•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생활 · 운동 자연치유 연구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易學, 易經, 周易 스크랩 박용규의 주역원리 탐구
이현수 추천 1 조회 201 13.08.03 10: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주역(周易)이란 무엇인가?
동양학문의 시작이 주역으로 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한 걸음도 나아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간단히 말하면 "주역이란 변화의 원리라는 것으로 주역(周易)에서 변화란 그것이 한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해서 순환되어지는 성질로 인해서 반드시 예측 가능한 연속성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주역을 연구하는 데나 이를 새롭게 응용하는 데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준이 설정되지 않고 행하는 것은 변화가 아닌 변혁(變革)에 속하는 것으로 주역이 아니다.
 
집약된 예를 들면(1)

지금까지 간행된 많은 책들에서 보면 아래와 같은 논리의 것들이 허다하다.

 
(5)를 예상할 수 없는 것은 연속성이 없어서 이다.(1→2와 2→3단계의 법칙이 다르다.) 이것이 같은 법칙으로 성립하는 것은
(1)→(2) (1)→(3) (1)→(4) 이것은 그럴싸하기는 해도 법칙은 있으나 계속해서 처음으로 돌아가서 출발해야하는 것으로 변화란 현재의 것을 변화시켜 나아가지 않고 과거로 돌아가야만 미래를 볼 수 있으나 그것도 (5)이후를 알 수 없어 예측 가능한 주역의 원리가 아니다.   

예를 들면(2)
아래와 같이 현재에 기반을 두고 변화를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5)는 예상할 수 있는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법칙이 똑같아 예측 가능하다.) 왜냐하면 이와 같이 반드시 원리가 성립해야만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주역을 점(占)에 편승시키므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지금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周易이란 반드시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변화시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인 법칙이 있어서 모의실험이 가능한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주역이 8괘를 기준하여 8x8=64괘로 인생의 모든 길흉화복을 설명하는 것은 괘(卦)와 효(爻)의 변화가 논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계사(繫辭) 하(下) 전(傳) 9장(章)에 보면

육효상잡(六爻相雜) 유기시물야;(唯其時物也);
약부잡물(若夫雜物) 선덕(選德) 변시여비(辨是與非) 즉비기중효(則非其中爻) 불비(不備);
요존망길흉(要存亡吉凶) 즉거가지의;(則居可知矣); 
지자(知者) 관기단사(觀其彖辭) 즉사과반의(則思過半矣); 

여섯 爻가 서로 섞이는 것은 오로지 그 때와 물건이라;
만약 무릇 물(雜物)건을 섞는 것과 덕(選德)을 가리는 것과 是와 非를 분별하는 것은 즉, 그 中爻(互卦)가 아니면 갖추지 못하리라;
일의 존망과 吉凶을 알려면 움직여 경험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어서, 모의실험(simulation)으로 일의 성패를 예견할 수 있다.
지혜로운 자가 그 단사(彖辭)만 보아도 그 반(半)은 알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쓰여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의 하나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물질이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서 생명을 유지하며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를 평면 해석법으로 원리를 설명한 후,

?박용규

64괘를 上下로 나누어 上에서는 하늘()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천기(天機)를 논하고, 下에서는 땅()에서 사람()이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사(人事)를 가르쳐 주기 때문이나 지금의 시대(時代)와 위(位)에 차이가 많아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8괘의 조합인 64괘는 인간의 사회적 상황들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천민의 생활상이 아니고, 오히려 상층계급인 군주와 신하 또는 사대부들인 지식인의 정치적 상황들에 그들의 권력관계와, 그에 대한 미묘한 심리적 상태 변화와,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길흉의 운명을 읽어내는 상징이라 현세의 사람들이 이를 읽고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정치인들이 읽고 깨달아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못내 가져본다.

더하여 사상(四象)에서 오행(五行)을 거치지 않고는 8괘(卦;물체)나 64괘(卦;생명체)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오행의 형태(形態)와 원리(原理)를 바르게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진행과정을 가능한 도형을 그려가며 함께 연구하는 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며 의견을 토론할 수 있었으면 한다.

 

육십 간지(六十干支)는 최소 공배수가 아니다
태과와 불급이 있는 간지의 모체는 주역이니 그 원리를 세워야만 한다

 

역학(易學)을 현대화 하려면 맨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과학적인 원리를 탐구하는 것이나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아무도 논리는 전개하지 않고, 각자의 주의주장만 무성하여 아무도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그러므로 환타임스가 주인이 되어 순서를 따지지 않고 지금에 일어나는 오류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올바른 역학(易學)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우선 네티즌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총대를 메고 하나씩 의견을 제시해 서로 의견을 모아 다듬어 나가다보면 여기서 노벨상감이 나올지 누가 알랴!

주제:육십 간지(六十干支)는 최소 공배수가 아니다.

흔히 연주(年柱; 立春; 만물이 에서 소생하는 새해의 시작점)와 역원(曆元;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冬至로 달력의 기준점)를 놓고 아직까지도 시(是)와 비(非)를 하면서 서로가 60갑자를 10간(干)과 12지(支)의 최소공배수라고들 말하고 있는데 간지(干支)는 최소공배수가 아니다. 간지(干支)의 명확한 뜻을 알지 못하면 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

육십 간지(六十干支)란 하늘()이 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란 운동에 의한 사시(四時)를 나타내는 십간(十干; 天干)과 지축()의 구배(句配;23.5도)에 의한 기류 변화인 육기(六氣)를 나타내는 십이지(十二支; 地支)를 조합하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나타낸 것을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하고 간지(干支)라고도 하여 일상생활에 이용하게 하기 위한 것을 말한다.

십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개에 4時의 변화를 오행의 음양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며,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개에 6氣의 변화를 오행의 음양으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여기서 12와 10이 조합하면 120개이어야만 하는데 60인 것은 수학적인 최소공배수라는 연산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합(2로 나눈 값이 홀수이면 合; 陰陽의 만남)충(2로 나눈 값이 짝수이면 ?; 陰陰이 만나거나 陽陽이 만남)에서 간(干)과 지(支)가 순서에 따라 충(?)으로서만 만나기 때문이다. 즉, 합(合)인 간(干)과 충(?)인 지(支)가 만나니 충(?)의 간지(干支)가 되므로 하나의 간(干)이 12개의 지(支)를 모두 만나는 것이 아니고 陽干은 6개의 陽支만 만나고 陰干은 남은 6개의 陰支만 만나는 것이다.
 
干支가 만나는 수학적인 경우의 수(數)라면 ①갑자(++)나 을자(-+)도 있고 갑축(+-)이나 을축(--)도 있어야하나 충(?)으로는 갑자(甲子)와 을축(乙丑)뿐이므로 순열조합에서 논하는 경우의 수(數)가 아니다. ② 순서가 반대로 되는 지간(支干)도 없다. ③ 이런 이유로 천간(天干;10개)이 1회전할 때 마다 남아도는(뒤로 물려받는) 두 개의 지지(地支;12개중)를 공망(空亡)이라고 하여 명리(命理)에서는 크게 상관치 않으나 풍수(風水)에서는 지축(地軸)을 중심으로 8方의 경계부위라 이를 적극적으로 피하게 한다.



1 갑자(甲子)

11 갑술(甲戌)

21 갑신(甲申)

31 갑오(甲午)

41 갑진(甲辰)

51 갑인(甲寅)

2 을축(乙丑)

12 을해(乙亥)

22 을유(乙酉)

32 을미(乙未)

42 을사(乙巳)

52 을묘(乙卯)

3 병인(丙寅)

13 병자(丙子)

23 병술(丙戌)

33 병신(丙申)

43 병오(丙午)

53 병진(丙辰)

4 정묘(丁卯)

14 정축(丁丑)

24 병해(丙亥)

34 정유(丁酉)

44 정미(丁未)

54 정사(丁巳)

5 무진(戊辰)

15 무인(戊寅)

25 무자(戊子)

35 무술(戊戌)

45 무신(戊申)

55 무오(戊午)

6 기사(己巳)

16 기묘(己卯)

26 기축(己丑)

36 기해(己亥)

46 기유(己酉)

56 기미(己未)

7 경오(庚午)

17 경진(庚辰)

27 경인(庚寅)

37 경자(更子)

47 경술(庚戌)

57 경신(庚申)

8 신미(辛未)

18 신사(辛巳)

28 신묘(辛卯)

38 신축(辛丑)

48 신해(辛亥)

58 신유(辛酉)

9 임신(壬申)

19 임오(壬午)

29 임진(壬辰)

39 임인(壬寅)

49 임자(壬子)

59 임술(壬戌)

10 계유(癸酉)

20 계미(癸未)

30 계사(癸巳)

40 계묘(癸卯)

50 계축(癸丑)

60 계해(癸亥)

생년의 간지를 알려면 1983년 미만은 23을 빼고, 1983년 이상은 83을 뺀 값이 위의 숫자인 간지다. 예를 들면, 1942년생=42-23=19(임오생)이고,

올해 태어난 2009년생=09-83=26(기축생)이 된다.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하면 하나의 간지(干支)가 만들어지는데, 십간의 첫 번째인 '갑'과 십이지의 첫 번째의 '자'를 조합하여 '갑자'가 만들어지며, 그 다음으로 십간의 두 번째인 '을'과 십이지의 두 번째인 '축'이 결합하여 '을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순서로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 , 신미, 임신, 계유의 순서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연도뿐만 아니라 월(月)과 일(日)에도 간지가 부여되는데, 연도의 간지를 세차(歲次)라고 하고, 월의 간지를 월건(月建), 일의 간지를 일진(日辰)이라고 한다.

(1) 육십 간지의 응용

십간과 십이지는 각각 10년과 12년마다 순환하며, 간지(干支)의 충(?;)이 60(최소공배수가 아니다.)으로, 하나의 간지는 60년마다 돌아오게 된다. 즉 태어나서 만60세 생일이 되는 해는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같은 간지, 즉 갑자를 가진다고 하여, 환갑(還甲 - 갑자가 돌아옴) 혹은 회갑(回-)이라고 한다.

또한, 십간은 10년을 주기로 순환하며, 이는 양력이 십진법을 쓰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할 때,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같은 해는 같은 십간, 즉 같은 천간을 가짐을 알 수 있다. 서기 4년이 갑(甲)임을 기억하면, 1994년, 2004년, 2014년은 모두 갑의 해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2006년은 병(丙)의 해임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산법은 특정 사건의 연도를 짐작케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기원전으로 역산할 때는 기원 0년이 없으므로 한해를 더 빼야 하므로 기원전의 甲x해는 서기4-10년-1년=-7년 즉, 기원전 xxx7년이 모두 甲年이 된다.

십이지는, 12년을 주기로 돌아오며, 특정해, 혹은 자신의 생년으로부터 계산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의 1996년은 쥐의 띠로 자(子)의 해이다. 12년 주기로 돌아오므로 2008년 역시 子의 해이고, 2년 앞인 2006년은 술(戌), 즉 개의 띠이다. 이상의 계산법으로 부터 2006년은 병술(丙戌)년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간지(干支)에는 태과(太過;넘침)와 불급(不及;모자람)이 있어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따라 한의학과 명리학, 풍수학 등으로 나누어지나 그 모체는 주역에 있으므로 주역(周易)의 원리를 세우는 것이 먼저이다.

주역에서 역원(曆元; 달력에 맨 처음 干支를 넣은)은 시작이 아닌 陰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陽이 생기기 시작하는 해의 동지(冬至)이므로 4甲子(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冬至인 해가 아니다. 명리학회의 싸움에 보면 240년마다 4甲子가 온다고 문헌을 인용하나 4甲子가 오는 冬至는 억겁(億劫)을 지나도 오지 않는다. 주역에서는 上卦를 天干이라 하고 下卦를 地支라고 하는데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역원(曆元)은 *坤爲地의 初爻가 變爻를 일으키는 순간을 冬至라 한다.
 
그러므로 冬至를 막 넘어서면 *地雷復이 되고, 생명이 태동하는 연주(年柱; 四柱의 기준)는 *地澤臨(大寒)의 3爻가 變爻를 일으켜 땅을 뚫고 생명이 태어날 준비를 하는 立春을 기준하고 완전히 태어나 생명을 이어주는 비(雨)를 맞아 편안하므로 이를 *地天泰(雨水)라 한다. 그럼 하늘이 열려 陽이 처음 動하는 冬至로 달력의 기준점이 되는 역원(曆元)은 그럼 언제였을까요?

 

'신종플루 도는 까닭'
"太乙天符의 己丑년은 干과 支가 모두 濕土로 균과 바이러스 창궐하는 해"

신종플루가 유행하다보니 '과연 올해 기축년에 그런 기운이 나타나는가?' 상세하게 설명해달라는 독자의 요청 등이 있어 올해의 오운 육기를 챙겨 보기로 한다.

조선시대에는 조정내의 내의원에서 미리 운기문을 보고 내년에 창궐할 유행성 질환을 미리 점쳐서 전국에 다음 해에 준비할 약을 미리 준비했으나 지금은 이를 무시하거나 그냥 흘려버리고 있다.

오운육기란?(간지 내에 오행의 배속)

오운육기라 하면 사람들이 조금은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
간지(干支)와 오행(五行)이 만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통상 방위 등을 오행으로 표시하는 오행내의 간지의 배속으로 생명체가 태어나 세상의 외기(外氣)와 접촉하는 현상을 설명해주는 것이고,
 

▲     ? 박용규

다른 하나는 간지내의 오행의 배속으로 생명체가 외기인 사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에는 운(運)과 기(氣)가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천부와 세회가 있다.
천부(天符)와 세회(歲會)는 運과 氣가 다르게 결합한 정황을 근거로 해서 명명한 것으로,天符는 동천부(同天符)와 태을천부(太乙天符)로 나뉘고 歲會는 다시 同歲會로 나뉜다.

▲     ? 박용규
일반적으로 말해서,
天符나 同天符인 해를 만나면 기후 변화가 비교적 많고
歲會나 同歲會인 해를 만나면 기후 변화가 비교적 적으나,
太乙天符인 해를 만나면 기후변화가 가장 격렬하게 된다.
天符 : 당년의 大運이 같은 해의 司天氣와 오행속성상으로 서로 같으면 天符라고 부른다.
歲會 : 당년의 大運이 같은 해 年支의 오행속성과 서로 같은 것을 歲會라고 한다.
太乙天符 : 天符의 해에 해당하며 또한 歲會에도 해당하면 太乙天符의 해가 된다.

올해 己丑년 運과 氣의 만남

甲子가 일주하는 60년 중 太乙天符를 만나는 해는 己丑(토토)· 己未(토토)· 乙酉(금금)· 戊午(화화) 등 강약이 서로 만나 불규칙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모두 네 해이다. 그래서 己丑년은 干과 支가 모두 濕土로 균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해이기도 하다. 원래는 天干의 己년은 風이 太過하여 土의 不及이 생기는 해이나 地支의 濕土가 겹치게 되니 아마도 올 여름 태풍(太風)이 사라지고 균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습한 장마철에는 집안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木火土金水는 한자의 뜻글이 아닌 오행의 속성
음양이란 상대성 원리로서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져

동양사상에서 아직까지도 혼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첫 번째가 음양(陰陽)이고, 두 번째가 오행(五行)이며 세 번째가 사상(四象)이다. 그러나 이것을 순서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하며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먼저는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 앉아 있으려고만 하지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기 때문이고, 나중으로는 주역의 원리에서부터 대화자는 등 뒤에 서서 앞의 관객에게 방향을 반대로 설명하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듣고서 이해할 때와 입장이 바뀌어 이를 전할 때의 말과 문장의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제일 많이 잘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오행 중에서 화(火)와 수(水)이다.

이를 한자의 뜻글에만 맞추어 뜨겁고 붉은 색의 불은 양이고, 차갑고 어둡거나 푸른색의 물은 음이라고 어디에나 같은 조건으로 설명하는 절대성에서 탈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양이란 상대성 원리로서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성이란 기준 값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으로 원하는 값이 기준 값보다 크면 양이고, 원하는 값이 기준 값보다 적으면 음으로 연산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5를 기준하면 +4란 陰[4-5=-1]이고, +6은 陽[6-5=+1]이다. 그러나

-5를 기준하면 -4란 陽[-4-(-5)=+1]이고, -6은 陰[-6-(-5)=-1]이다.

그러므로 천기(天氣; 主體)에 기준하면 불이며 밝음의 火(불)는 陽이고, 차고 어두운 물인 水(물)는 陰이다.

그러나 지기(地氣; 客體)를 기준(지상에서 위치에너지-potential-重力)으로 하면 主體에 의해서 客體가 더워져(暑) 증발(蒸發)하여 아래에 있어서 위로 오르는 화(火=暑)의 기운은 음(陰)이고, 차가워져(寒) 굳어져(堅固) 위에 있어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水=寒)의 기운은 양(陽)이라 하므로 지기(地氣) 즉, 육기(六氣)에서는 다음과 같다.


온(溫), 음(陰), warm
양(凉), 양(陽), cool
태음(太陰) 습(濕) 土 윤(潤) wet
소음(少陰) 서(暑) 火 증(蒸) hot
궐음(厥陰) 풍(風) 木 동(動) wind
양명(陽明) 조(燥) 金 건(乾) dry
태양(太陽) 한(寒) 水 견(堅) cold
소양(小陽) 화(和) 相火 조(調) fine
 

여기서 오행의 흐름을 主氣라고 하여 木->火->相火->土->金->水->木으로 흐르나, 客氣인 六氣의 흐름은 아래 그림과 같이 木->火->土->相火->水->金->木으로 순환하는 것이다. 육기(六氣)란 대류권내에서 기류(動=風=木, 靜=和=相火)의 온도(寒=水, 暑=火)에 따른 습도(燥=金, 濕=土)의 변화를 차례로 나타낸 것이다.

▲     ? 박용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이다.

명리학에서 오운육기를 인용할 때 황제내경 소문 67편 이후를 인용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으나 이것은 내경의 오류를 인용한 것으로 모두가 오류에 속하므로 바르게 고쳐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육기의 흐름(1양=소양, 2양=태양, 3양=양명)을 오행과 같이 하기 위해 1양=소양, 2양=양명, 3양=태양으로 바꿔치기하여 木->火->土->相火->水->金->木의 육기의 흐름을 오행의 흐름과 비슷하게 고쳐서 木->火->土->相火->金->水->木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연유로 내경의 후반에 많은 부분이 잘 못되어 있으나 천만 다행한 것은 영추 78편에서는 오장의 육기를 언급하는 곳에서는 올바르게 金과 水를 바꿔 놓았으나 지금의 사람들은 이것이 오류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행의 방향과 육기의 방향은 다르다.

습(濕;wet)한 것이 한(寒;cold)을 만나지 않으면 조(燥;dry)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물리학의 상식이다. 즉, 습(濕)한 토기(土氣)는 한(寒)한 수기(水氣)를 만나지 않으면 건조(乾燥)한 금기(金氣)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명리학에서는 오행의 요소를 언제나 한자의 뜻글에 맞추어 설명하는 잘 못 에 더하여 사천지기와 재천지기를 이용하는데 오운육기를 잘못 이용하며, 한의학에서는 의원입문에서는 바르게 적용하고 있으나 이를 놓치고 있어서 부분적으로 보사의 방향이 반대로 이루어지는 잘못을 범하고 있으며, 풍수학에서는 천기와 지기를 혼동하는 현상이 굳어져 지금은 모두가 무엇이 잘 못 되어가는 지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는 바르게 고쳐져야만 한다

 

입체오행의 중심
세상에 하나의 원리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법칙 없어

오행이 입체라고 하면서 왜 설명은 평면으로 하느냐고 묻고 있다. 왜냐하면 첫째로는 입체로 설명하려하나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두 번째로는 모두가 오행이라면 평면밖에는 모르고 있기 때문이고, 세 번째로는 음력이라는 부정적인 자세이다. 실제로는 동양철학의 어디를 가더라도 음력이 아니고 양력을 사용하되 절기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뿐인데 전해 내려오는 과정이 잘 못 되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의 이것이 입체오행의 중심이 변화할 때마다 달라지는 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평면도이다.


▲     ? 박용규
 
왜 오행이 여러 개이냐 하면 이 세상에 하나의 원리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법칙이란 없다는 것으로 예부터 다르게 사용되어 왔다.

1, 주역에서는 구조나 성질에서 그 사회성을 고려하여 상생상극을 적용시키는데 제약 조건(목극수)이 있다는 것을 밝힌 곳이 낙서(洛書; 금화교역)이나, 이것은 토_중심오행의 변화가 아니고 생명의 탄생을 밝히는 화_중심오행에서 일어나는 변화(수극금)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2, 토_중심오행의 변화를 가르쳐 주는 것은 仁義禮智信이라는 儒敎에서 말하는 오상(五常)에서 木인 仁과 水인 智의 관계를 설명할 때이다. 반면에
 
3, 무속에서는 목_중심오행을 사용하여 모든 것에 하늘의 흉내를 내며

4, 맛(味)의 오행을 설명하려면 금_중심오행이라야만 해석할 수 있고

5, 색(色)을 이해하려면 수_중심오행을 모르면 채도(彩度)나 그들의 상생상극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성명철학에서 이름을 지을 때 모두가 토_중심오행을 사용하나 건강에 커다란 결점이 있을 때는 화_중심오행으로 이름을 지어야 한다. 그러므로 대개는 남자는 성질과 사회성을 고려하여 토_중심오행으로 이름 짓고, 여자는 건강과 가정을 위해서 화_중심오행으로 이름을 짓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면 사주(四柱)에 수기(水氣)가 태과(太過)하면 두 가지 병 - 水克相火=水가 相火를 克해서 생기는 경우와 陰精克君火=陰精이 火를 克해서 생기는 병(내경 六微旨大論) - 의 형태가 생기기 쉬우므로 태과(太過)인 수(水)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토극수를 하기위해 이름에 후음(喉音)을 선택하게 되는데 후음(喉音)은 그 사회성에 관계하는 토_중심오행으로는 오행의 토(土)가 되어 토극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건강에 관계할 때에는 화_중심오행으로 후음(喉音)이 오행의 금(金)이 되어 금생수의 역할을 하니 태어날 때의 太過인 水를 더욱 補하므로 과도한 수(水)로 인하여 병이 생기는 예가 허다하다. 예를 들면



         토_중심오행


화_중심오행


아음 (牙音; 어금니 소리); ㄱ,ㅋ






설음 (舌音; 혀 소리); ㄴ,ㄷ,ㄹ,ㅌ






후음 (喉音; 코 소리); ㅇ,ㅎ






치음 (齒音; 이빨 소리); ㅅ,ㅈ,ㅊ






순음 (脣音; 입 술 소리); ㅁ,ㅂ,ㅍ







아직까지는 동양철학에서 이를 밝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혼돈하며 잘못 사용하기도하고, 어떤 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고집하기에 바쁘기도 한 세상이다. 또는 고전에 집착하시는 분들은 아예 이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들의 이름이 좋지 않다하여 다른 이름을 하나 더 가지신 분을 보면 모두(제가 만나 본)가 하나같이 처녀시절에 월경 배앓이를 많이 앓거나 커서 자궁수종으로 하혈을 많이 하다 최후에 자궁절제 수술을 받은 분들이다.

하기야 여자이름을 남자 이름과 같은 조건에서 사회성을 중요시해 짓다 보니 요새 여자분들의 사회성이 남자를 뛰어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한다.

▲     ? 박용규
다섯 요소가 영원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이건 같은 자격을 가지는 조건이 상생상극이라는 것으로 화_중심오행을 예로 들면 꼭지 점의 火는 극을 하면 바탕이 되는 아래의 사상(四象)이 분열되어 함께 살아갈 수 없으므로 화극금을 할 수 없어서 화극금이 성립하는 태양인의 견제에만 수극금의 제약조건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처음 그림의 중심오행 평형도이다. 즉, 수극(화, 화극)금=수극금이다.

왜냐하면 화_중심오행에서 사상(四象)인 木, 土, 金, 水는 독립변수이나 꼭지 점의 火는 독립변수가 결정해주는 조건에 따른 종속변수(따름수)이기 때문에 火는 아래의 사상(四象; 木, 土, 金, 水)에 의해서만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행의 성질로 금기(金氣)가 강하고 목기(木氣)가 약한데 더하여 금극목까지 감당해야하는 태양인(=금>>목)의 성질에서 금의 성질을 태과로 가진 태양인을 건강하게 하려면 화극금이 되지 않으므로 수를 보하여 수극금으로 금을 제압하면 금극목으로 목이 살아나므로 금≒목의 평형을 이루고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게 되며, 또한 水의 북쪽에서 氣를 받게 되므로 청각(聽覺)이 발달하기도 하여 절대 음감(音感)을 가진 능력자들이 모두 태양인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음식으로는 해조류 같은 水의 식품이 태양인에게 제일 좋은 식품이기도하여 자신도 태양이라는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에서 태양인에게 조개와 미역 등의 水의 식품이 태양인의 식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치료에는 누워있는 오행이 아니라 앉아있는 오행도 어떤 중심_오행인가를 알아야한다. 

 

음양과 오운육기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는?...명당은 천기가 모이는 곳

고전을 읽어가는 데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음양과 오운육기이다.

흔히 풍수(風水)라 하면 지기(地氣)가 모이는 곳이나 모인 곳으로 명당이라는 묘자리보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풍수학을 자세히 읽어보면 천기(天氣)가 모이는 곳임을 쉽게 알게 된다. 왜냐하면 천기(天氣)는 유익한 것이나 지기(地氣)는 모두가 살아가면서 이겨내야만 하는 나쁜 기운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의 왼쪽이 대기(大氣)의 흐름(動)인 풍()이며, 오른쪽이 물의 상태변화를 수()라고 하여 함께 아우르면 풍수(風水)가 된다. 바꾸어 말하면 목. 화. 토. 금. 수의 천기(天氣)를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땅의 조건(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을 잘 갖춘 지형의 혈(穴)을 명당이라고 한다.

양택으로 말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환경을 말한다.

땅(地)이 天(日)으로 인해 열(熱)을 받아 더워져(暑) 물이 증발(蒸發)하게 되고 습(濕; 土)하게 되어 오르게(火) 되면 대류권인 지상 10km까지는 100M 오를 때마다 0.65℃씩 기온이 낮아져(寒; 水) 더욱 오르게 되면 이슬점에 도착하므로 구름(雲)이 생기며 더 오르면 비(雨)가 되거나 눈(雪)이 되어 내리면 건조(乾燥; 金)공기가 되어 기류가 순환되며 내려오는 현상의 움직임(和; 相火)을 바람(風; 木; 動)이라 하여 이를 이름하여 지기(地氣)라 한다.

▲     ? 박용규
천기(天氣)란 만물을 탄생시키는 동서남북에서 들어오는 기(氣; 목.화.토.금.수)의 집합인 생명의 창조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좋은 기운이나, 지기(地氣)란 탄생하여 우리 몸이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기운인 기류의 변화(風,木-和,相火), 온도의 변화(寒,水-熱,火), 습도의 변화(濕,土-燥,金)로 육기(六氣)라고 한다.

요약하면, 천기(天氣)와
▲     ? 박용규
지기(地氣)는

습도(濕度)의 변화인.......태음(太陰) 濕, 土 <-----> 양명(陽明) 燥, 金
온도(溫度)의 변화인.......소음(少陰) 熱, 火 <-----> 태양(太陽) 寒, 水
기류(氣流)의 변화인.......궐음(厥陰) 風, 木 <-----> 소양(少陽) 和, 相火로서 서로 대응하니 風木, 熱火, 濕土의 따뜻함(溫)은 음(陰)이고, 和相火, 寒水, 燥金의 시원함(凉)은 양(陽)의 성질이 된다.
(대부분이 이를 반대로 해석하고 있다. 는 사실이다.)

주역에서 수천수(水天需; ①)란 하늘(②)위에 있는 물(③)이니 구름이 되어 비가 오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는 기다릴 수(需)괘이다. 왜냐하면 사람(人)이 천지(天地)에 바라는 것은 하늘은 맑은 것(晴天)이나 땅(土)은 윤택(濕潤)해야 풍성해진다는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일에는 시운(時運)이 있는 법이므로 힘차게 나아갈 때가 있는가 하면 한 걸음 물러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니 수양하며 덕(德)을 쌓고 바름을 지키고 때를 기다린다면 오랜 가뭄 끝에 단비 내리듯 은혜를 받아 나아갈 때가 있는 것이다.

준비하는 사람이라야만 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호괘(互卦)는 화택규(火澤?; ④)로서 연못(⑤)에 물은 아래로 흐르고, 불(⑥)은 위로 향하니 서로의 방향이 등을 돌리고 있는 형상이나 참고 기다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도전괘나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는 착종괘는 모두 천수송(天水訟; ⑦)의 송(訟)이니, 서로 대립하여 송사(訟事)에 휘말리지 않도록 바른 자세가 될 수 있게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참고로 사상(四象)의 위상이 90도 변화하며 오행(五行)의 생명(生命)이 탄생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정지화상으로 나타낸 것이 태극모형이므로 태극기의 위쪽 붉은 색이 음(陰)이고, 아래쪽 푸른색이 양(陽)으로 낙서(洛書)구궁(九宮)의 후천팔괘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     ? 박용규

약의(藥醫)와 침의(鍼醫)는 구분돼야 한다
약의만 침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모순이자 집단의기주의

1. 허준이 약(藥)과 침, 뜸을 모두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역사적 사실과는 완전히 다르다. 허준은 약의(藥醫)였고 침의(鍼醫)는 허임이라는 걸출한 어의(御醫)가 또 있었다. 조선 실록의 기록을 보면,

선조 37년(1604년; 임란 때) 밤에 선조에게 갑작스런 편두통이 발작하여 입시한 의관 허준에게 선조가 묻는다. “침을 맞는 것이 어떻겠는가?” 허준이 아뢴다. “여러 차례 침을 맞는 것이 송구스럽기는 하지만, 증세가 긴급하니 상례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지만 침의들은 항상 반드시 침으로 열기를 해소시켜야 통증이 감소된다고 말합니다. 소신은 침놓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허임도 평소에 말하기를 경맥을 이끌어낸 뒤에 아시혈(阿是穴;아픈 곳)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이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병풍이 쳐지고 남영이 혈(穴)자리를 정하고 허임이 침을 놓는다. -중략- 한 달 뒤, 대대적인 포상이 따른다. 어의(御醫) 허준에게는 숙마1필이 하사되고 허임과 남영은 6,7품의 관원에서 당상관으로 파격 승진을 하게 된다.

여기서도 허준은 분명하게 “소신은 침(鍼)을 모릅니다.”라고 말하고 있듯이 침의(鍼醫)와 약의(藥醫)는 구분이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오늘날 우리나라 한의사들의 집단 의기주의 때문에 침을 모른다는 허준이 침놓는 사람이 되고, 전문 침의는 없었던 것처럼 하여 역사까지 왜곡시키며 약의(藥醫)가 침구사인 것처럼 하여 침구사들이 침을 못하게 하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침구사는 약의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나 약의만 침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모순이며, 집단의기주의에 기인하여 법이 이들의 편을 들어주게 한 것은 바르게 고쳐져야만 한다.


2. 허준은 선조 앞에서는 침(鍼)을 모른다하여 침의(鍼醫)인 허임에게 미루고서는 동의보감의 침의(鍼醫)들이 침의 보사를 내경 영추를 인용하며 논해놓은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자기의 생각을 덧붙여서 실어 놓았다.

◎ 鍼法有瀉無補○鍼刺雖有補瀉之法予恐但有瀉而無補焉經謂瀉者迎而奪之以鍼迎其經脈之來氣而出之固可以瀉實也謂補者隨而濟之以鍼隨其經脈之去氣而留之未必能補虛也不然內經何以曰無刺??之熱無刺渾渾之脈無刺??之汗無刺大勞人無刺大飢人無刺大渴人無刺新飽人無刺大驚人又曰形氣不足病氣不足此陰陽皆不足不可刺刺之則重竭其氣老者絶滅壯者不復矣若此等語皆有瀉無補之謂也凡虛損危病久病俱不宜用鍼[入門]

사법(瀉法)만 있고 보법(補法)은 없는 침법[鍼法有瀉無補]이라면서

○ 침놓는 데는 비록 보하고 사하는 법이 있다고 하나 나는 다만 사하는 것만 있고 보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내경』에 사한다는 것을 맞받아가서 빼앗는 것이라고 한 것은 침으로 그 경맥에 오는 기를 맞 받아가서 빼는 것이므로 실한 것을 사한다고 한 것이고 보한다는 것을 따라 가면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 것은 그 경맥의 가는 기를 따라 가면서 침을 놓아 머무르게 한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허한 것을 보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내경』에서 화끈화끈하게 열이 날 때 침을 놓지 말고 똑똑하지 못한 맥이 나올 때 침을 놓지 말며 땀이 뚝뚝 떨어질 때에 침을 놓지 말고 몹시 피로한 사람, 몹시 배가 고픈 사람, 몹시 갈증이 나는 사람, 음식을 금방 먹어 배가 부른 사람, 몹시 놀란 사람에게는 다 침을 놓지 말라고 하였겠는가.

○ 『내경』에 또 형(形)과 기(氣)가 부족하고 병사도 부족한 것은 음양이 모두 부족한 것이므로 침을 놓을 수 없으며 침을 놓으면 그 기가 더욱 부족해져 늙은 사람은 아주 죽고 젊은 사람은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였겠는가. 이런 말들은 다 침 치료법에는 사법만 있고 보법은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모든 허손(虛損)으로 위험한 병과 오래된 병은 다 침을 놓는 것이 좋지 않다[입문]. 라고 자기가 침술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변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에 기초가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내경에도 보면 한방의 주된 원리는 건강한 정상인에서 위로는 과(過)한 것을 태과(太過)라하고 아래로 모자라는 것을 불급(不及)이라 하여 병(病)은 태과나 불급에 의해 생기는 것이니 치료의 원리로는 태과는 결과를 치료하고, 불급은 원인을 치료하라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이런 연유로


 ? 박용규

오행이란 한 요소를 보(補)하는 경우 < 木을 예로 들면 >

목(木)을 보(補)하면 생(生)인 화(火)는 보(補)가 되나, 극(克)인 토(土)는 오히려 화(火)가 補되는 것보다 더 크게 사(瀉)되므로 『내경』에 형(形)과 기(氣)가 부족하고 병사도 부족한 것은 음양이 모두 부족한 것이므로 기력이 약한 토(土)가 쉽게 불급(不及)에 이르러 기력을 차릴 수 없어서 대병(大病)에 빠지기 쉬우므로 내경에서는 먼저 꿀(土)물을 먹어 기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 후에 침을 놓게 하자는 것이지 火補가 안 된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사(瀉)란 반드시 강한 것이 사(瀉)되게 해야 한다. 는 것을 강조한 것인데도 말이다. 즉, 火가 弱하여 木을 補하고 싶을 때는 土가 弱하여 불급에 이르면 木을 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에서는 음양이 모두 부족하니 마땅히 土가 부족하므로 木을 보할 수 없다는 원리이다.


3. 이제마는 진정한 한의사였으나 그의 저서를 읽고 이해하려는 사람이 없다. 온라인상에 많은 한의사들이 동무라는 이제마의 호를 사용하면서도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아이로니컬하다. 동양의학을 강의하는 중에 동양의학의 역사상 동양의학의 원초는 『素問』과 『靈樞』이나 원리를 발견한 사람은 오행침의 원리를 찾아낸 사암선생과 침도 체질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는 체질침 원리를 펴온 권도원 선생과 동의보감의 미비한 부분을 개선하여 같은 병이라도 체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고하여 사상의학의 원리를 펴낸 이제마선생으로 모두 우리나라사람 뿐이지만 그의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 허준은 무엇이냐고 묻곤 한다.

그는 근대 한의학을 정리 정돈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자랑스러운 사람이긴 하나 원리를 탐구해서 펼친 사람은 아니다. 더욱이 침구사도 아니며 실제로는 동양의학의 비교분석가인 명나라의 유경(類經)을 편찬한 장개빈(張介賓)에 미치지 못한다.

* 장개빈(張介賓; 1563~1640) : 호는 景岳, 명나라의 의학자. 10세부터 명의 金英으로부터 의학을 배웠고, 임진왜란 때는 조선에 출병하였으며 중년에는 군인으로서 河北, 東北 등지에서 지냈다. 『素問』과 『靈樞』를 깊이 연구하여 30년만에 『類經』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質疑錄』을 편집하였고, 만년에는 과거의 임상 경험을 종합하여 『景岳全書』를 집대성 하였다. 그는 이론에서 陽非有餘, 眞陰不足, 人體虛多實少 등의 이론을 제시하였다.

이제마가 주장하는 사상이론은 주역에 기초를 두어 선천과 후천을 나누며 선천의 하늘이 준 천기(天機)와 후천이 받은 인사(人事)의 사상을 오행으로 풀어서 인간이 자연에 순응하며 오래 살아가는 길을 제시한 것은 첫째로는 허준의 동의보감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에 반발하여 같은 병이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그 약의 처방도 달라야한다는 것을 주장하였고, 둘째로 지금까지의 증상처방에서 벋어난 예방의학의 원리를 펼쳐놓았기 때문에 그 원리가 다르므로 황제내경에 묶여있는 한의학자들은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뜻을 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그의 저서에서 성명론은 화_중심오행으로 해설하고, 사단론은 토_중심오행으로 해설하며, 확장론에서는 이들 두 가지를 혼합 확장시켜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예방의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속에서는 목_중심오행을, 권도원의 체질침에서는 금_중심오행수_중심오행을 첨가시킨 처방을 내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재까지도 한의학의 원리를 캐기 위한 기초물리학의 연구나 원리를 연구하는 교과과목이 없이 한자의 풀이에만 매달려 젊은 세대를 구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행은 고정되어 죽어있는 평면이 아니고, 쉴새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입체의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동양학에서 음양의 이해에 크나큰 오류 존재
음양이란 상대적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제일 먼저 기준설정 필요

 

음양(陰陽)이란(1)?
새해부터는 환타임스에 동양학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내려 한다.
이를 통해 동양학이 정리돼 모두가 같은 목소리로 동양학의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
동양학에 관한 저서들이나 강의에서 하나같이 잘 못하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기본이 되어야할 음양(陰陽)의 이해에 크나큰 오류가 있다는 것과 사람마다 그 주장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동양학의 기초(基礎)가 음양인데 음양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 위에 지은 집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이기 때문이다.

1) 현상 파악 ;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사용되어지는 곳을 점검해 보면

(예1) TV에 나와서 한의학을 강의 하시는 분이 처음 시작하는 행동이 한손을 들어 올리면서 오른손은 양(陽), 왼손은 음(陰), 부자는 양(陽), 가난한 사람은 음(陰)이라고 말하면서 강의를 시작한다. 그러면 청중들은 박수치고 웃으면서 강의는 진행되어간다. 그 중에는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예2) 이어지는 약성(藥性)에서 찬(寒)기운은 음이고, 더운(暑)기운은 양이라고 하기도 하면 그런가보다 싶기도 한다.

(예3) 태극기를 설명해 놓은 부분에서 위의 붉은 색은 양(陽)이고, 아래의 푸른색은 음(陰)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예4) 음인(陰人)은 양의 식품을 먹고, 양인(陽人)은 음의 식품을 먹어야한다. 고 하면서

(예5) 무는 양이라서 음인이 먹고, 보리는 음이라서 양인이 먹어야한다. 고 설명한다. 무가 양인 것은 양이라서 음을 찾아간 것이란다.

위의 (1)(2)(3)(4)(5) 다섯 가지는 그럴싸하게 보이기는 해도 모두 오류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2000년이 지나도록 고쳐지지 않는 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2) 문제점

그런데 이것은 어디에 가나 지금은 거의 통용되며 상식화 되고 있어서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런가 보다하고 받아드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논리정서를 크게 해치므로 하루 빨리 정리정돈 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체적인 문제로는

(1) 오류가 상식화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가보다 하고는 인정해버린다.
(2) 어디에도 기준을 설정해서 말하지 않는다. 모두가 알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개별적인 문제로는
(예1)은 동양학의 기본인 역(易)에는 좌우의 음양을 확실하게 해설하고 있다.
(예2)는 육기라는 기의 순환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예3)은 태극기의 의미를 (예2)와같이 해석한 것이다.
(예4)는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5)는 합리화시키려는 괴변에 속한다. 할 수 있다.

3) 대책을 내어 본다.

음양이란 절대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기준설정이 필요하다.
수학에서 말하는 영(零;0)을 기준으로 할 때 아래 것(-1, -2,...... )들은 음이고, 위의 것(1, 2......)들은 양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그 기준을 3이라하면 2는 음이고 4는 양이 되기 때문이다.

물리학적으로 모든 음양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공식을 위해서 그 기준을 설정해 보면 음양이란 그것이 가진 에너지의 준위를 말하는 것이므로

(1) 음양의 기준은 그것이 가진 에너지의 양(정량적이거나 정성적이거나)에 해당하므로 위치 에너지(potential; Ep ) +운동 에너지(kinetic; Ek )=일정(k)하다는 기준 아래에서 수식화하면 Ep +Ek = mgh +½mv2 = k 이 된다.
(2) 위치 에너지가 같을 경우陽(陰)
같은 위치에서는 운동 에너지(혹은 활성도; activity)가 큰 쪽이 양(陽)이 되나, 운동에너지의 판별이 어려운 것은 그 기준이 재 설정되어야한다. 진행방향 따라서는 선양후음(先陽後陰)이 되어 먼저가 양(陽)이고 나중이 음(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전진(前進)은 앞(뒤), 후진(後進)은 뒤(앞)가 되니 공격과 후퇴가 같은 의미이다. 이에 해당하는 것들을 나열해 본 후 참여하는 분들로부터 문제점이 제기되는 것들을 찾아서 시리즈<음양이란2......>로 엮어 보기로 한다.

陽(陰)보기; 奇(偶). 父(母). 男(女). 剛(柔). 動(靜). 左(右). 明(暗). 先(後). 本(末). 順(逆). 大(小). 尊(卑). 幹(枝). 干(支). 불火(물水). 主(客) 서로 대비된다.

(3) 운동 에너지가 같을 경우陽(陰)
위치 에너지(potential energy)가 높은 것이 양(陽)이다.

陽(陰)보기; 上(下). 輕(重). 天(地). 淸(濁). 凉(溫). 寒水(熱火). 葉(根).
오른다는 것은 반드시 순환하는 내림이 있기 때문으로 운동 에너지가 같다는 것은 아래 것이 올라가는 운동 에너지는 위 것이 내려오면서 잃어버린 위치 에너지이므로 위의 것이 내려온 거리만큼만 올라가기 때문이다.
음양의 의견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한 가지 예를 들면 그 기준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기준을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
<예> 한자(漢字)의 글 중 수(水)와 화(火)는 그 쓰임새에 따라 음양에 유의하지 않으면 건강을 다루는 의학원리를 망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

기준-----------수(水)---------화(火)
內氣(陰陽)------양(陽)---------음(陰)
外氣(四象)------음(陰)---------양(陽)(소음, 소양)
五行----------북(陰)---------남(陽)
팔괘(八卦)------양(陽)---------음(陰)
육기(六氣)------양(陽)---------음(陰)(寒, 熱)
명도(明度)------음(陰)---------양(陽)(月, 日)
본체(물,불)------음(陰)--------양(陽)
특히, 육기(六氣)에서 많은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음양은 중력에 의한 영향이 크며,
사상은 스핀축의 편향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팔괘는 오행에 기인되며
육기는 기의 대류현상 때문으로 올 한해가 온통 음양을 정리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어디서나 하늘은 양, 땅은 음
주역은 '과학책', 음양의 정의와 표기법까지 명확히 해설

 

음양(陰陽)이란(2)

지난 5일자 '음양이란(1)'에서 左(右)와 奇(偶)가 陽(陰)인 원인을 먼저 밝혀 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있어 이를 먼저 설명한다.
1) 천지(天地)의 음양(陰陽) 천(天)이란 '음양이란(1)'에서 정의했던 것 처럼 위치 에너지가 같은 경우에 운동 에너지가 큼으로 天陽地陰이었고, 운동 에너지가 같은 경우에도 위치 에너지가 큼으로 天陽地陰이었다.

그러므로 어디서나 天은 陽이고 땅은 陰이다. 

? 박용규


뿐만 아니라 북극성에서 보는 천체의 운동방향은 모두 시계반대방향(왼쪽방향)으로 회전하므로 귀신이 하느님 흉내를 낸다하여 무속에서 사용하는 오행은 목_중심오행(주역에선 토_중심오행, 의술에선 화_중심오행, 금. 수_중심오행도 있다.)을 사용하고, 모든 것은 왼쪽방향 것(새끼 꼬는 방향, 매듭 등등)을 사용하니 陽(陰)=天(地)=左(右)
 

? 박용규


또한 주역이란 문자가 없던 시절의 과학책으로서 수학적 결합법칙이 성립하기 때문에 논리를 연산할 수 있어서 생명의 탄생이나, 지동설과 천동설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물질의 시작인 음양의 정의와 표기법에까지 명확히 해설해 준다.
 
그 중에 보면 天一 地二 天三 地四 天五 地六 天七 地八 天九 地十이니 천(天)이 1이고 지(地)가 2이며, 천(天)이 3이고 지(地)가 4이며, 천(天)이 5이고 지(地)가 6이며, 천(天)이 7이고 지(地)가 8이며, 천(天)이 9이고 지(地)가 10이니, 天數 五요 地數 五니 五位相得하며 而各有合하니 天數 二十有五요 地數 三十이라 凡天地之數 五十有五니 此 所以成變化하며 而行鬼神也라 천(天)의 수(數)가 다섯이고 지(地)의 수(數)가 다섯이니, 다섯의 자리가 서로 맞으며 각기 합함이 있으니, 천(天)의 수(數)가 25(=1+3+5+7+9)이고 지(地)의 수(數)가 30=2+4+6+8+10)이다.

무릇 천지(天地)의 수(數)가 55이니, 이것이 변화(變化)를 이루며 귀신(鬼神)을 행하는 것이니 陽(陰)=홀수(짝수)=奇(偶)로 하며

2) 효(爻)의 음양 표기법
이 음양을 ①奇遇(홀짝)의 획으로 살피면 한 획(-)으로 陽을 표시하고, 두 획(- -)으로서 陰을 상징한다.

3) 수(數)의 음양 표기법

그러나 주역에서 표시하는 ②象으로는 陽은 3획이 합쳐진 3획(111/3)의 한 획으로 3에 3이니 9이므로 숫자9(九)를 양(陽)의 (+)기호로 대신 사용하나, 陰은 3획 중 2획(111/2)으로 3에 2가 6이므로 숫자6(六)을 음(陰)의 (-)기호 대용으로 한다.
<예> 

 

육기와 오행의 순환은 다르다
한의사들, 황제내경 100번 읽어도 원리 모르고는 소용 없어

육기(六氣)와 오행(五行)의 순환은 다르다.
 

▲     ? 박용규


인터넷의 한의사들 카페에 가 보면 황제내경 100번 읽기가 있는데 원리를 모르고는 아무리 많이 읽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외워도 그것 이외에 어디에도 적용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토-중심평형도를 이해한 후에 황제내경 영추 8편의 인간이 어떻게 동물과는 다르게 태어났는가를 가르치는 법풍(法風)을 한번만 읽어도 알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얼마나 많은 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화_중심오행평형도를 이해하고 소문 22편 장기법시론(藏氣法時論)을 읽어도 마찬가지이다.

현대의학이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내경은 증상처방으로 되어 있으나 동의수세보원은 체질에 따른 예방의학이라 1편의 성명론은 화_중심오행으로 해설하며, 2편의 사단론은 토_중심오행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3편의 확장론에서는 토와 화의 중심오행을 결합시켜 해설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단지 마지막 6편 광제설이나 7편 변증론의 체질을 인용하는 데만 이제마를 인용할 뿐 어디에도 그의 이론을 적용시키는 곳이 없다. 그런데도 서로 이제마의 호인 동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도 많은지?

동양학의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에서 오류를 범하는 것 중에 첫째가 육기(六氣)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출발한다.

오운육기에서 주기(主氣)라는 火_중심오행(생물체인 인간의 몸)의 순서는 木→火→和→土→金→水인데, 이러한 인간의 몸이 이겨내며 살아가야하는 객기(客氣)는 지기(地氣)인 육기(六氣; 기류의 風↔和, 온도의 寒↔熱, 습도의 燥↔濕)로 그 순서는 木→火→土→和→水→金(기류의 흐름)의 순서여야 하는데 토_중심오행의 木→火→土→和→金→水(계절의 흐름에 매어)의 오행에 맞추어 설명하므로 오류가 오류를 재생산하여 동양학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

<오류1> 기의 흐름은 木→火→土→和→水→金→木으로 순환해야하는데 동양학의 모든 곳에서 정지상태의 오행인 木→火→土→金→水로 정지 되어 있다.

<오류2> 객기의 흐름을 기의 흐름인 木→火→土→和→水→金→木으로 하면 저절로 사천기(司天氣)와 재천기(在泉氣)는 서로 대응하는 원리가 되는데 기의 흐름이 오행의 흐름과 동일하게 설정하여 토_중심오행의 木→火→土→和→金→水를 사용하므로 사천기(司天氣)와 재천기(在泉氣)의 대응특성을 짜 맞추기 위해 2陽을 陽明(원래3陽)이라 하고 3陽을 太陽(원래2陽)이라고 바꿔치기를 하니(내경 67편) 이를 인용한 명리는 물론 동양학 전체에까지 그 원리가 엉터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경 9편 법야(法野)의 원리를 위반하여 음양의 개념을 뒤범벅되게 하고 있다. (1편에서 9편까지의 法文을 위반한 것은 대체로 오류로서 어느 시대에 잘못 수정되어 첨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류3> 기(氣)의 흐름에서 온(溫;-)은 木(궐음風木), 火(소음暑火), 土(태음濕土)로서 陰이고, 양(凉;+)은 和(소양調和), 水(태양寒水), 金(양명燥金)로서 陽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모든 한의사들은 찬 것을 음(陰)이라 하고, 따뜻한 것을 양(陽)이라고 음양(陰陽)을 반대로 말하고 있어서 음양을 구별하는 기준이 없다.(음양이란-첫번째 이야기에서 설정함)

<오류4> 기의 흐름과 오행의 흐름은 같은 것이 아니다. 같다는 것은 오행을 모르거나 오행의 변화를 모르고 있다. 한 가지 오행이 모든 것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구조나 인성을 논할 때는 토-중심오행을, 의술에서 사기의 침입과 장기의 기능을 논할 때 는 화_중심오행을, 무속이나 민속에서 액을 쫓아낼 때는 목_중심오행을, 나라를 지키는 데는 금_중심오행을, 경제를 원활하게 운용하는 데는 수_중심오행이 적용된다.

<오류5> 화_중심오행에서 火와 相火(여기서는 和라 부르고 있다.)는 완전히 다르다. 火가 엔탈피(enthalpy)라면 相火는 엔트로피(entropy)이다. 왜냐하면 사상(四象)은 독립변수이고 중심오행은 종속변수인 따름수이며 이때의 상화는 변화를 처음 상태로 돌리려는 모멘트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원리)

수학적으로는 火_중심오행을 예로 들면 자연의 법칙은 火{木, 土, 金, 水} - 和 = 0 이라는 것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상(四象)인 木, 土, 金, 水(독립변수)가 火(따름수)를 만들어 和와 대응하여 이겨야만 물체가 생성됨을 말해주는 것(火>和일 때만 생성되어진다.)이다

황제내경에서는 거의 상화를 ①해설하지 않고 있는 관계로 기가 순환되지 않고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해설하고 있다. 상화를 ②陰으로 해석할 때는 소음군화(少陰君火)로 해석하거나 ③양(陽)으로 해석할 때는 소양담(少陽膽)으로 해석하거나 ④ 이런 모두는 화(火) =상화(火)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음양이란-네 번째 이야기”부터는 육기란 무엇인가를 기상학과 주역 및 한의학의 문헌들을 빌어서 차례대로 해석해 볼까한다

 

계절의 오행순환과 육기 순환은 다르다
황제내경, 육기 방향 오행에 맞춰 무리수 범해...한의학자들도 오류에 함몰

계절(季節)의 오행순환과 육기(六氣)의 순환은 다르다.

황제내경이 크게 잘못 행한 것 중에 하나가 육기(六氣)의 방향을 오행(계절)의 방향에 맞추려다보니 여러 곳에서 무리수를 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 육기(六氣)의 순환(循環); 육기(六氣)란 지기(地氣)의 에너지운동으로서 지구의 대류권에서 행하여지는 대기(大氣)의 순환으로 기류의 변화(風-和), 온도의 변화(寒-暑), 습도의 변화(燥-濕)를 말하는 것으로 그 오행의 방향은 반드시 木→火→土→和→水→金→木으로 순환한다. 즉, 습(濕;土)한 공기는 한(寒;水)을 만나야만 조(燥;金)가 되기 때문이다.

▲     ? 박용규


이것은 또한 역(易)의 괘(卦)로서 말하면 소양→태양→양명→궐음→소음→태음→소양으로 순환함을 말해주기도 한다. 즉, 궐음과 소양, 소음과 태양, 태음과 양명은 서로 대응하며, 1양(소양)→2양(태양)→3양(양명)→궐음(1음)→소음(2음)→태음(3음)→(1양)소양으로 쉼 없이 반복 순환한다. 고 내경 영추9편 法野에서 상세하게 증명까지 해 놓고 있다.

▲     ? 박용규


2) 계절의 순환; 계절의 방향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봄의 목→화→토→금→수→봄으로 순환하는 것은 지축이 약 23.5도 기울어져 있어서 지구 북반구에서 보는 겨울은 태양이 남위 23.5도인 동지(冬至)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조금씩 기온이 상승하면 봄을 맞게 되어 남방의 따뜻한 바람(風木)이 불면서 점점 온화해지며 더욱 태양이 대지를 뜨겁(暑火)게 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습(濕)이 상승하면 태풍이 일어나는 여름을 거치나 북위 23.5도에 있던 태양이 하지(夏至)를 거쳐 온도가 점점 내려가기 시작하면 북방의 찬(寒水)기운으로 서서히 건조(燥金)되는 가을이 되고 더욱 내려가 남위 23.5도에 가까워지면 추위가 계속되는 추운(寒水)겨울이 되기 때문에 六氣의 순환방향(木→火→土→相火→水→金→木)은 변화가 없으나 그 결과로 나타나는 四時(오행)의 순환은 오행의 방향인 가을이 겨울보다 먼저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육기와 오행에서 水와 金이 서로 순서를 달리한다. 는 것이지 2양인 태양을 3양이라 하고, 3양인 양명을 2양이라고 고쳐서 해석을 억지로 꿰맞추는 바람에 동양학의 음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으로 인해 잘못되어가는 것이 내경 67편을 인용하는 명리(命理)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의학의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위의 사실은 수많은 오류 중에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문제가 되는 다른 하나는 간(肝)은 풍(風)을 싫어하고, 심(心)은 열(熱)을 싫어하며, 비(脾)는 습(濕)을 싫어하나, 폐(肺)는 한(寒)을 싫어하고, 신(腎)은 조(燥)를 싫어한다. 고 내경에서 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데도 기(氣)의 방향이 오행(五行)의 방향과 같다고 생각하는 지금의 한의사들이 폐(肺)는 조(燥)를 싫어하고, 신(腎)은 한(寒)을 싫어한다. 고 바꾸어서 또 오류를 내고 있다. 는 것으로 오류가 아닌 것이 오류 취급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정을 미루어볼 때 황제내경의 수많은 오류들은 황제(黃帝)와 여섯 천사(天師)들인 기백(岐伯)이며, 귀유구(鬼臾區), 백고(伯高), 소사(少師), 소유(少兪), 뇌공(雷公)등이 알지 못하여 생긴 오류가 아니라 이후의 사람들의 무지가 불러온 재편집된 오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왜냐하면 내경 영추 9편의 아홉 법문(1법천, 2법지, 3법인, 4법시, 5법음, 6법율, 7법성, 8법풍, 9법야는 정당함)의 마지막인 법야의 종시편에 보면

"이를 후세에 전하는 데에 있어서는 혈맹(血盟)을 한 다음에 수수해야 한다. 이 종시편 중의 사항을 삼가 학습하여 실행한 자는 의술의 온오를 터득할 수 있지만, 만약 되는대로 등한히 하는 자라면 그 의술은 반드시 망할 것이다. 분별없이 사방을 쓰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하늘의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고 명시되어있는데 바로 한 편 뒤에 있는 10편에 바로 중요한 오류가 시작됨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때 사람은 정확히 알고 있었는데(이제마까지는 바르게 해석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한 지금 사람들은 왜 모를까? 한의학은 묻지도 않고 답하지 않는 것이 학문의 규율로 되어있다.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의 인간의 건강을 지킨다는 한의대학에서도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은 사제지간에 비밀전수라는 허구를 감추는 핑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제는 동양학이 더 이상 이에 대한 질문을 회피할 수 없으며 누군가가 대답을 해야 하는 때가 되었음이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알아야하는 것은 오운육기에서 주기(主氣)는 火_중심오행의(목→화→상화→토→금→수의 순서) 생명이 탄생하여 객기(客氣)인 지기(地氣)의 기류(풍화), 온도(한열), 습도(조습)의 변환인 목→화→토→상화→수→금를 만나 어떻게 이기며 살아가야하는 것인데 객기(客氣)를 土_중심오행의 순서인 목→화→토→상화→금→수를 적용하는 오류 때문으로 경락의 유주방향에까지 오류를 미치는데도 아무도 모르고 있다. 는 사실이다

 

불균질이 안정화 되려는 현상에 대해
"낙서, 간지(干支)가 생명탄생의 오행요소…사주, 주역 통해 간지 찾는 것"

 

이제 우리는 '불균질(不均質)하여 불평형(不平衡)을 가진 물질들이 어떻게 불안정을 해소하며 안정화되어 가는가?' 를 먼저 해결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불균질이 안정화되려는 현상을 열역학적으로 풀어보면,

지금 여기에 두 가지 이상의 성질을 가진 X와 Y라는 두 개의 상태가 있고 외부로부터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경우(과학은 항상 한 가지 이상의 단서가 붙는다.), X로부터 Y로는 자연히 변화하지만 Y에서 X로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고, 일단 Y가 되고 나면 언제까지나 Y의 상태로 있을 때 Y는 X보다도 안정하다고 말한다.(이때 X는 불균일 상태이고, Y는 균일상태라 말할 수 있다. 즉, 자연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상태의 안정성은 어떠한 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열역학에 따르면 상태의 안정성은 그 상태가 지니는 에너지(H; 엔탈피)와 엔트로피(S)의 짝 지움에서 다음과 같은 자유에너지 G(기브스의 자유에너지)에 의해 결정된다. (gibb's free energy)

G = H-H (≒0), G>0면 변화가 진행되어 G=0될 때까지 진행한다.

자연은 항상 자유에너지(G)가 zero가 되어 안정화하려는 성질로 인해 반대방향의 힘이 작용한다. 즉, H라는 엔탈피가 발생하면 반대방향의 힘이 서서히 작용하여 자유에너지인 G가 zero가 되어 안정화되려는 방향으로 자연은 흘러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철이 녹스는 것은 산화철이 철보다 더 안정하기 때문이며, 얼음이 녹고, 뜨거운 물이 식는 것도 그 환경에서 더욱 안정된 방향이기 때문이고,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도 아래가 더 안정하기 때문으로 그 차이를 zero가 되게 하는 방향으로 자연은 흘러간다.

위의 식을 바꾸어 쓰면
G=H-T(H/T) (T를 곱하고 나눈다. T; 절대온도)
G=H-TS(H/T를 S라 하면 이때 S를 엔트로피라 한다.)----(1.1)
(1,1)식을 자유에너지 즉, 기브스의 자유에너지식이라 한다.

물리학에서는 TS와 같은 량(scalar량; 크기만 가지고 방향이 없는 것)과 크기(vector량; 크기와 방향을 가진 것)의 곱을 모멘트(moment; 회전偶力 혹은 짝힘이라 한다)라고 한다. 이는 상태 X가 가진 에너지(H)를 상쇄시키기 위해 반대 방향의 비슷한 크기의 에너지인 TS가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성질(같은 모양의 다른 성질)이 다른 모멘트(회전우력)인 TS가 발생하여 -H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유기(exciting)된다는 뜻이다.

즉, 나사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모멘트(TS)을 발생시키면 수직하강의 직선 진행방향의 힘이 생기므로 H에 대응하는 -H라는 반대 방향의 힘이 발생한다.

물체의 생성

▲     ? 박용규
동남서북(東南西北)에서 목(木), 화(火), 금(金), 수(水)의 기(氣)를 사방에서 받으면 2차원의 보이지 않는 끈(string; 진동하는 에너지)이 형성되어지고 서로 대응하면 중심에서 토기(土氣)가 상승하면서 3차원의 물체가 생성하기 시작한다. 이를 역(易)에서는 기(氣)가 동(動)하니 형(形)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때 공급되는 토기(土氣)가 강하게 계속해서 공급되지 않으면 원상으로 복원시키려는 화기<和(相火)氣>에의해 사라지나 토(土)>화(和)의 기운이 계속되어야만 물질로서 탄생되어 생명체로서 활동력을 가지게 된다. 즉, 기(氣)라는 에너지가 물질로 탄생하여 생명체를 이루는 원리가 오행(五行)이라는 것이다. (오행이 입체이며 다섯 가지라는 것은 하반기에 해설한다.)

<예1> 수학적으로는 土_중심오행을 예로 들면 자연의 법칙은
G = 土{木, 火, 金, 水}-和 = 0
이라는 것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상(四象)인 목(木), 화(火), 금(金), 수(水)의 독립변수가 토(土, 따름수)를 만들어 화(和)와 대응하여 이겨야만 물체가 생성됨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토(土)>화(和)일 때만 생성되어진다.(G>0)

이 원리를 이용하여 간지(干支)가 생명탄생의 오행요소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낙서(洛書)이다. 주역을 통해서 태어난 간지를 찾아보는 것을 사주(四柱)라 한다.

<예2> 土_중심오행으로는 태풍이 일어나는 원리가 되는데

G = 土{木, 火, 金, 水} - 和 = 0

▲     ? 박용규

습(濕, 토)>화(和, 상화) 일 때라야 태풍이 생성된다. 지기(地氣)가 순환하는 것이 풍(風)이라. 기류가 일어나(動) 화(火)로 물이 증(蒸)발하여 습(濕; 土)이 오르면 대류권에서는 100m 오를 때마다 0.65℃씩 온도가 내려가므로(寒 水) 濕은 구름(雲)이 되었다가 더욱 오를수록 비(雨)가 되거나 눈(雪)이 되어 내리면 바람은 건조공기(燥金)가 되어 순환하는 것을 風이라 한다.
 
기(氣)의 순환은 반드시 차가워져야(寒水)만 건조(燥金)가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기의 순환은 木→火→土→和→水→金이나 토-중심오행의 순환은 木→火→土→和→金→水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습(濕)의 공급이 화(和)를 능가하면 구름이 생기고 계속하면 태풍이 된다. 즉, 토습(土濕)>화조(和調)가 계속되어야 태풍이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다섯 가지의 기의 흐름은
G = 木{火, 土, 金, 水} - 和 = 0 에서 G>0 면 풍(風)으로 동(動)하고
G = 火{木, 土, 金, 水} - 和 = 0 에서 G>0 면 서(暑)하니 증(蒸)하고
G = 土{木, 火, 金, 水} - 和 = 0 에서 G>0 면 습(濕)하니 윤(潤)하고
G = 金{木, 火, 土, 水} - 和 = 0 에서 G>0 면 조(燥)하니 건(乾)하고
G = 水{木, 火, 土, 金} - 和 = 0 에서 G>0 면 한(寒)하니 견(堅)해진다.

이를 읽고 황제내경 소문 67편의 오운행대론(五運行大論)을 보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명리에서 이를 인용하니 오류가 오류를 낳는다.)

이제는 동양학자들이 대답할 때이다

 

주역, 어떠한 일에도 해결법 제시"
"주역은 수학의 결합법칙 성립…역술은 논리에 합당"

▲   박용규 입체음양오행 연구소장.

역경이란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주역(周易)을 토대로 우주자연의 섭리를 점치는 역술(易術)을 말한다고 하여 미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모든 동양학의 연구가들이 먼저 역경이란 말 중에서 세 가지를 변명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는 그 토대가 된다는 주역이 합당한 우주자연의 섭리를 기록한 책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답; 주역은 수학의 결합법칙이 성립(모르고 있다.)하므로 논리적 연산이 가능하여 합당하다할 수 있다. 단, 2진법에서만 가능하다.

둘째는 점을 치는 역술이 논리에 합당하다는 것을 변명할 수 있어야만 한다.

답; 기(氣)가 점(占)에 영향을 끼쳐 실행자의 마음이 전달되려면 기(氣)란 의식에 지배를 받으므로 의식에 따라 사람마다의 기감(氣感)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기감을 느끼려면 그 숙련도에 따라 기(氣)의 형태를 달리한다. 그래서 이를 술(術)이라한다. 먼저는 기감(氣感)을 느낄 수 있는 숙련도를 올리는 것이고,

수학적으로는 氣=f(의식)
여기서 의식은 변수이고 氣란 그에 따른 따름수이다.
단, 의식을 나타내는 염(念)에 의해 의식이 기(氣)를 감(感)할 수 있으므로 염(念)하고 기감(氣感)을 느끼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라야 한다.

셋째는 간지(干支)가 생명을 탄생시킨다는 원리를 증명할 수 있어야만 간지(干支)로 보는 사주(四柱)가 맞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답; 선천(先天)의 문자가 없던 시대의 그림으로 기록된 하도(河圖)와 후천의 문자가 처음 생긴 시대의 글자인 낙서(洛書)가 그 대답이나 지금까지는 그것의 입체성(생명의 탄생)을 이해하지 못하여 무용지물로 남아 있을 뿐이다.

단, 오행의 다섯 가지 요소들이 원소가 아니고 집합이라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오행을 아무리 나누어도 나누지 못하는 경우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를 어디에서나 누구도 말해 주지 않고 있다. 그러면 이런 답변은 없는 것인가?
 
있기는 한데 어디에 그런 것이 있는지 몰라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즉, 옛날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지금의 사람들이 모른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뿐이다.

예를 들어서, 점이란 주역에서 설시(?蓍)라고 하는데 그것은 주사위 같은 것을 던져 나오는 음양의 수를 괘(卦)로 만들어 그 토대가 되는 주역으로 해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수학에서 경우의 수가 나타내는 확률에 버금하는 로또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책임이 모두 역술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증명하여 이해시키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요사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대학들이 그 증거가 아니냐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새로운 대학을 세우려는 것은 과학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말했던 것처럼 조상들이 내려준 대로 따라만 하겠다는 좋게 말해서 전통을 이어받아 돈을 벌어보겠다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세운 지 오래된 한의대학이 고전들 중 황제내경의 수많은 오류들을 찾아 논리적으로 합당하게 증명하여 오류들을 고쳐나가야 하는데도 하나도 고치지 않고 5000년 전에 쓰여 진 그 책을 글자하나 바꾸려하지 않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앵무새처럼 지저기는 똑같은 길을 걸어갈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오행 생극(生剋)이란 음(陰)과 양(陽)이 있고 합(合)과 충(?)이 있는데 더하여 주역에서는 상하(上下;上卦.下卦)를 고려해야 하므로 상생(相生)이 여덟 가지, 상극(相剋)도 여덟 가지라는 것을 알아야 주역을 해석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모두가 상하로만 해석하므로 옛날의 임금과 신하의 관계나 정치적인 출세로만 이를 해석하므로 지금의 사회성을 반영하지 못하여 젊은이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음양(사랑;橫), 합충(우정;從), 상하(존비;高)의 입체성을 해석하지 않으면 동화시킬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오행이란 다섯 번째 요소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행위를 오행(생명체의 탄생)이라 한다. 사상(四象)이 오행으로 인해 눈에 보이는 물체(8괘)를 만들고 상화의 작용에 의해 생명체(64괘)가 허(虛)와 실(實)을 가지고 태어나서 살아가는 방법을 천인(天人), 인인(人人), 지인(地人)의 관계를 괘(卦)를 사용하여 이진법으로 해설한 것이 주역(周易)이다.

여기서 태어나면서 가진 허(虛)를 병들지 않기 위해 실(實)로 바꾸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에서 그 대상이 일천(一天)이면 명리(命理)가 되고, 이지(二地)면 풍수(風水)가 되며, 삼인(三人)이면 의술(醫術)이고, 사시(四時)면 기상(氣象)이라, 오음(五音)이면 예술(藝術)이며, 육서(六律)이면 법률(法律)이고, 칠성(七星)이면 천문(天文)이 되며, 팔풍(八風)이고, 구야(九野)까지 그 대상에 따라 학문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주역이란 것으로 주역은 문자가 없던 시대에 괘(卦)로서 쓰여진 과학책이란 것을 증명해 드린다. 단지 지금의 사람들이 이를 버려 놓았다.

주역(周易)은 수학적 결합법칙이 성립하므로 논리를 연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앉아서 미래를 simulation(모의실험, 模擬實驗)해 볼 수 있음을 보여드린다. 
 또한 어떠한 어려운 일에도 해결법을 가르쳐 준다.(단, 반드시 2진법으로만 가능하다.)

 

중국 전국시대 귀곡자가 만든 선천수(先天數)
주역은 과학인데 이를 이용하는 명리에서 과학법칙에 따르지 않으면?

무엇이 역(易)을 미신으로 만들었나?

그것은 선천수(先天數)를 만들어 명리학의 대종이라 불리는 사람으로 기원전 4세기 전국시대를 살았던 정치가이며 제자백가 중 종횡가(縱橫家)라고 하는 귀곡자(鬼谷子)이다. 그는 소진과 장의의 스승으로, 귀곡에서 은거했기 때문에 귀곡자 또는 귀곡 선생이라 불렸다.
 
그의 이름과 성씨 및 향리까지 모두 알 수 없지만, 전설에 따르면 성(姓)은 왕(王)씨고 이름은 후(?)로, 제(齊)나라(일설에는 초나라) 사람이라 전해진다.<위키 백과>

<귀곡자>라는 책을 보면 아래 제목에 따라 내용이 전개되어 있다.

패합[?闔; 시작하고 마치는 단계], 반응[反應; 반대로 대응함]

내건[內?; 함께할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저희[抵?; 틈새를 없앤다.]

비겸[飛鉗; 칭찬하여 옭아맴], 오합[?合; 형세를 살펴서 기세를 제압 ]

췌편[?篇; 상대를 헤아리다], 마편[摩篇; 어루만지다.]

권편[權篇; 자세히 살펴 보다], 모편[謀篇; 모략을 세우다.]

결편[決篇; 결단하다], 부언[符言; 부합하는 말]

성신[盛神; 정신을 왕성하게 하다], 양지[養志; 의지를 기름]

실의[實意; 생각을 충실하게 하다], 분위[分威; 위세를 발휘하다]

산세[散勢; 위세를 발산함], 전원[轉圓; 계모를 원활하게 굴림]

손태[損兌; 잡념을 줄여 마음을 집중시킴], 지추[持樞; 관건을 장악함]

중경[中經; 내심으로 다스림]등을 검토해 보면

전국시대 이래로 천하의 법도가 사라지고 어지러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계략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상대의 심리에 맞추어 그에게서 신임을 얻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도다.
 
또 기회를 틈타 상대의 약점을 장악해서 그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는 내용이며, 상대를 잘 위로해 그의 진심을 끌어내 확인함으로써 상황을 추측하고 파악해서 책략을 세워나가는 내용 등 처세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론화한 중국 최초의 심리학 전문 서적이라 말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술수를 쉽게 알아내는데 근본이 된 원리가 주역에 있기 때문에 주역으로 들어가는 데는 연산(演算)의 결과가 8괘(卦; 단어)중 하나를 지적하기만 하면 합성된 8*8=64괘(卦; 문장)를 만들며 효(爻)의 변화(64*6=384)로 모든 것(이야기)을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천간이나 지지의 두 가지를 합해서 8이상이 되도록 만들어 자신의 논리를 정립하는 기준을 세운 것이 선천수인데 이것을 각자가 필요한 곳에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先天數

9

8

7

6

5

4

 五運

甲.己

乙.庚

丙.辛

丁.壬

戊.癸

 

 六氣

子.午

丑.未

寅申

 卯酉

辰戌

巳亥


 
왜 선천수(先天數)가 주역을 미신으로 만들었을까? 그것은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1) 주역은 2진법으로만 해석되어 있는데 10진법을 사용하여 2진화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2) 만약에 10집법으로 된다고 하더라도 천간이나 지지를 둘 이상 합하여 8로 나눈 나머지가 8괘중 하나를 지적해 주기위해서는 생명의 탄생인 간지(干支)를 사용해야하는데 태어나서 극복하며 살아가야하는 운기(運氣)를 사용하는 오류에 오류를 범하고 있다.

즉, 사주(四柱)란 태어날 때 각자가 가지고 태어나는 오행성을 보관하고 있는 간지(干支)로 보는 방법이고, 운기(運氣)란 태어난 간지가 병들지 않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가를 보는 것으로서 이 둘은 완전히 다르다.

물리학적으로는 간지(干支)는 오행 안에서 두 바퀴를 돌아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spin1/2인 물질이고, 운기(運氣)는 오행이 음과 양으로 한 바퀴를 돌아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spin1의 에너지이다.

(3) 五運은 합(合)으로 甲은 土-太過이고, 己는 土-不及으로 9라는 숫자 하나로 통일 할 수 없을 만큼 極과 極의 기운이며, 六氣는 충(?)으로 子는 少陰이긴 하나 虛火이고, 午는 少陰의 正火로서 같은少陰이긴 하지만 같은 기운이 아니기 때문에 9라는 숫자 하나로 통일할 수 없다.(다른 숫자도 같음)

(4) 논리에 기준이 없다는 사실이다. 아래와 같은 10진법은 오류이다.



여기서 나머지가 없을 때를 8로 하여 곤(坤)으로 한다면 반드시 8을 0으로 하여 주역의 기준을 따라 2진수를 10진수로 변환하여 그 순서는 2진법에 따라야 한다. 괘를 2진법으로 변환하여 10진수로 바꾸어 쓰면 아래와 같다.

즉, 주역은 과학인데 이를 이용하는 명리에서 과학법칙에 따르지 않으므로 미신이라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 범인은 주역이 아니고, 명리 쪽이다.



수학에서 0이 수이고, 주역에는 0이라는 수가 있는데, 0을 수로 하지 않으며 2진법의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것이 그럴싸하다고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용하는가?

첫째는 각자가 무턱대고 논리를 만들어 내어 주의 주장만 일삼기 때문이고,

둘째는 주역이란 한시도 쉬지 않고 변화하므로 그것을 통변할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역(易)이란 운용과 그 통변에 따라 뜻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간단히 2진법으로 바로 주역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그 대답은 오운육기에서 변함없는 주기(主氣)가 그 음양을 가르쳐 주고 있다.

 

황제내경 100번 읽기? 이제마가 오행 몰라?
본성을 잃어버린 인간이 이성에 견주어 오행을 설명하려는 것은 큰 잘못

인터넷을 여행하다 보면 황제내경 100번 읽기가 있다. 원리가 있으면 한번만 정독하면 이해하여 응용할 가치가 있어서 알 수 있는 것인데 얼마나 무질서하게 쓰여 있길래 100번을 읽어서라도 외워서 그 것을 따라하겠다는 것이며, 논리가 없는데도 그렇게 할 의학적 가치는 마련 된 것인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글을 한의대생들이 읽는다면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다. “한의학은 사기의학인가?” 하고 재활의학 전문의의 칼럼이 있는가하면 “한의학은 없다.” 라는 책을 펴낸 한의사도 생겨나니 옳은 것은 옳은 것이요, 아닌 것은 아닌 것인데, 지금까지도 진실이 통용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는 글들을 보면 이제는 한의학계가 긴 잠에서 깨어나 새겨들어서 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황제내경의 소문이나 영추는 수천 년 전의 의술인데도 여섯 명의 스승이 황제라는 한 사람의 질문에 지금도 하지 못하는 질의응답형식으로 주요 제목이 81문이나 되는 질병의 요인과 치료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나, 그것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어떤 사유나 부가적인 설명이 없고 이론적인 근거도 없이 변질되고 추가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전하고 있어도 아무도 질문을 하거나 질문을 해도 대답해 주는 사람이 어디에도 없는 것은 대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전당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일까? 한의학의 원리가 과학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원리나 학문이 아니다. 원초적인 기본문제가 음양인데 음양의 첫 단추인 정의(定義)조차 없는 것은 한의술에 머물 수는 있어도 한의학은 없는 것과 같다.

(1) 거의 모든 것에서 물리학의 음양과는 반대로 하고 있어도 학문하는 전당인 대학에서 조차 아무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육기에서 따뜻한 것은 음이고, 찬 것은 양이라고 정의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찬 것은 음이고, 따뜻한 것은 양이라고 한다. 또한, 음인은 양의 식품을 먹어야 하며, 양인은 음의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물리학으로 말하면 전지나 부하 자체는 내부에 음-양-음-양으로 결합되어 있으나 전지와 부하의 연결은 전지의 음에는 부하의 음, 전지의 양에는 부하의 양을 반드시 접속시켜야만 하는 것같이 사람의 몸은 부하이고 식품은 전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하찮은 것같이 생각하는데 이것이 논리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수학적인 결합법칙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이후에 일어나는 논리의 연산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이론도 전개될 수 없다. 지금까지 한의학이 정체되어 있는 것은, 이것이 모든 자연과학의 논리를 연결하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2) 오행의 요소는 속성(屬性)인데 모두가 한문의 뜻글로 해석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어도 아무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육기(六氣)에서 火(熱)는 음이고, 水(寒)는 양이라고 내경에 기록되어있고 물리학에서 증명을 하는데도 불은 양이고, 물은 음이라고 말한다. 돌(石)이 육기가 아닌 것처럼 火(불)과 水(물)은 육기(六氣)가 아니다. 이로 인해 경락의 해석을 잘못하여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술에 잘못 적용되고 있는데도 아무도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3) 오행이 생명을 탄생시키는 원리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으면 오행의 관계식인 상생과 상극의 원리를 입 밖에 내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황제내경이나 사암침법, 동의수세보원은 모두 입체오행의 평형원리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한 한의사들은 입을 모아 모두가 이제마는 오행을 모른다고 그들의 저서에 기록하고 있다.
진작 오행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들이면서 어떻게 오행을 완성한 이제마를 보고 오행을 모른다고 할 수 있나?

(4) 주역에는 토-중심오행으로 사물을 해석하며, 무속에서는 목-중심오행을 사용하고, 내경과 동의수세보원에는 화-중심오행과 토-중심오행을 결합하여 사용하며, 8체질에서는 오행을 연산까지 하는 것은 오행이 평면이 아니라 입체이기 때문이며 오행은 그 앉은 자리마다 그 행함이 달라서 금-중심오행도, 수-중심오행도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주역에서 낙서의 원리인데 이를 팽개치고 이들의 상호관계를 아직까지도 알려고 하지 않은 것이 학문하는 한의대학인지 알고 싶다. 예를 들면 황제내경 소문22편은 화-중심오행으로 해석되어 있으나 내경 영추 8 법풍은 토-중심오행으로 해석되어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5)오행은 동물적인 본성만을 가지고 있으나, 태어나 본성을 잃어버린 인간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인 이성에 견주어 오행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것은 큰 잘못이다. 왜냐하면 오행은 (1)본성만을 가지며, (2)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서 한 방향으로만 향하고, (3) 필요조건만 가지고 충분해지려는 방향으로만 흐르려는 자연의 성질(불안전하게 태어나서 안전해지려는 방향으로 흘러간다.)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 주고받는 것은 공생(共生;give & take)이라는 것이고, 상생(相生; give & forget)이란 아무리 빼앗아가도 주기만 하는 동물적 본성인 어미의 내리 사랑을 말 한다.

6) TV등에서 자주 대하는 말 중에 “한의에서는”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것은 원리를 설명할 곳에서 원리를 논할 수 없을 때 하는 말이다. 과학적으로 설명 못할 것이 없는데도 연구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고전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 보지 못한 결과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며 부끄러워해야하는 처지인데도 오히려 당당함은 그 중요성을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이제마가 모른다? 정말 슬픈 대재앙
증상의학에만 매달려 돈벌이에만 혈안...한의대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

이 글을 쓰는 것은 도올이 쓰는 모든 책이나 그의 제자가 쓰는 책의 서언에 보면 도올이 하바드에서 주역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주역에는 오행이 없다”고 하고, 이제마가 쓴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하면서도 그 곳에 쓰기를 이제마는 오행을 모른다고 적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학에 박사라는 몇 분도 신문기자와의 회견에서 주역에는 오행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주역에 대가(大家)라 할 수 있는 그들만 모른다는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모른다는 것인가? 함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만 모르면 다행이나 모두가 모르면 동양학인 주역에서부터 명리. 풍수. 한의학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정말 슬픈 일이다! 대재앙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를 해설하려면 시리즈로 펼쳐 드려야 하나 우선 한편을 실어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답변을 들어가며 지상(紙上)에서 공개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1) 역(易)의 생성 과정이 아래 그림과 같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사상(四象)에서 8卦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오행에 의한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8卦라는 생명체의 탄생원리를 모른다는 것이며 결국은 64卦로 된 주역을 모른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들이 주역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가? 위의 그림은 8卦인 생명체가 탄생하여 8괘가 둘씩 짝을 지은 64卦로 살아가는 모습을 주역상편의 30卦와 주역하편의 34卦로 묘사한 것이다.
 
자연과 생명체의 조화와 사람과 사람사이의 수직적인 상생의 충(忠;나라)과 효(孝;가정)에 수평적인 상극의 우(友;동료)와 애(愛;남여)의 법도(法道)를 가르치는 것이 주역(周易)으로, 이를 기준으로 선조들은 법이 없이도 공동체를 구성하며 살아오게 한 길잡이여서, 이를 경전(經典)이라고도 말한다.

주역이 젊은 사람들에게서 외면당하는 이유 중 하나가 64괘의 해석을 사대부들의 수직적인 상생의 충(忠)과 효(孝)를 떠나 오행으로 젊은이와 서민들의 수평적인 상극의 우(友)와 애(愛)를 취급하는데 소흘했기 때문이다.

주역이란 오행으로 생명체가 탄생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1) 무극(无極); 대산선생의 주역에 보면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는 무극(無極)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존재하데 보이지 않는다하여 无極에서 시작한다.

(2) 태극(太極); 천부경에서 말하는 “一始無始一이오 一終無終一이라; 하나로 시작해도 시작한 하나가 없고 하나로 끝나도 끝난 하나가 없다.”는 처음 시작하는 한 점(点)의 생성을 말해준다.

(3) 음양(陰陽); 둘로 나누어지는 시초로 1차원의 직선이 되고,

(4) 사상(四象); 음(陰)에서 태음과 소양이, 양(陽)에서 태양과 소음의 사상이 되어 2차원의 면적을 이룬다. *면적이란 내부의 위치를 지적해 주어야 하므로 이를 설정하기 위한 논리적 가설이 하도(河圖)인데 주역에서는 '황하에 나타난 용마의 등에 점이 찍혀 있는데 천지의 이치로 보여 진다'고만 말하며 우화처럼 소개하는 것은 잘못이다. 사상이란 반드시 순환해야하므로 논리적 해설을 위해 해가 뜨고 지는 방위를 설정해 주기 위한 것이다.

하도(河圖; 숫자는 점의 개수; 수리오행)

꼬리 1.6 水는 北; 內陽外陰, 머리 2.7 火는 南; 內陰外陽

좌편 3.8 木은 東; 外柔內剛, 우편 4.9 金은 西; 外剛內柔, 5.10土는 中央


이러한 사상(四象)이 어떻게 물체가 되며 생명이 부여 되는가?

2차원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던 면적만 가진 사상(四象;木.火.金.水)이 서로 대응하면 가운데 P점에서 수직으로 土氣가 상승하며 높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부피(=넓이x높이)를 가진 3차원의 눈에 보이는 물체가 탄생하며, 자연은 이를 되돌리려는 모멘트인 和(상화)에 의해 하강하는 조절력이 발생한다.
 
이것이 동(動)의 사상이 되어 천기를 흡인하여 생명체가 탄생하는 목.화.토.금.수 다섯 요소(氣)의 행위를 오행이라 하니 오행은 생명체가 탄생하는 원리이라 반드시 입체오행인 것이다. 이는 태풍의 탄생과 소멸이 氣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오행(五行)

태양, 서, 金


소음, 북, 水


소양, 남, 火


태음, 동, 木


四象(평면)


태양, 남, 金


소음, 서, 水


소양, 동, 火


태음, 북, 木


兩儀(직선)






太極(점)



 
사상의 위상이 오행의 상화(相和)에 의해 90도의 위상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사상의 성질은 그대로 가지고 간다. 사상은 오행으로 태어나자마자 원소로서 혼자 있지 못하고 불 평형한 오행의 집합으로만 존재하므로 모든 생명체는 그 모양과 성질이 같은 게 없이 태어난다. -->이를 사상으로 증명하는 것이 이제마가 말하는 사상체질이다

2) 그것이 주역의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8괘인 생명체를 만들어주는가를 가르쳐주는 원리가 주역의 어디에 있는가를 모른다는데, 그것은 금화교역(金火交易)이라는 낙서(洛書)의 원리이다. 결국 금화교역이란 의미를 모르고 있다.


그림에 숫자가 거북이의 등에 점으로 찍혀있어 역(易)의 근본 바탕을 이루었다고만 이야기하고는 낙서(洛書)를 시궁창에 처박아 두고 아직도 꺼내어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금화교역이란 평면도에서 짝수(地數)의 사상이 대응하면 가운데 土氣가 생성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이에 화답하여 홀수(天數)의 모멘트가 발생하며 생명체가 탄생함을 가르쳐주는 사상의 안과 밖을 비교하면 金과 火가 바꿔치기 된 현상이라는 생명탄생의 원리를 담고 있다.
 
생명탄생의 원리는 입체오행의 원리인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오행의 요소가 같은 자격이어서 중심기운을 모두가 가질 수 있으므로 다섯 가지의 중심-오행이 있어서 그 성질 따라 주역에서는 토-중심오행만을, 한의학에서는 토-중심오행(영추8)과 화-중심오행(소문22)을, 명리에서는 목-중심오행을, 더하여 금-중심오행과 수-중심오행도 있는데 어느 동양학자도 무슨 중심-오행을 왜 사용하는지 조차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3)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하면서도 그들 모든 사람이 이제마는 오행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마는 가히 오행을 완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책의 서두에서부터 주역의 낙서를 이용하여 사람의 성(性)과 하늘의 명(命)의 이치에 순응하려는 (1)성명(性命)론에서는 화-중심오행을 (2)사단(四端)론에서는 토-중심오행을, (3)확장(擴張)론에서는 두 가지를 서로 결합하여 병리를 전하고 (4)장부(臟腑)론에서는 이를 응용하여 그 기능을 적용시켜 나가며, (5)의원론, (6)광제설, (7)변증론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들은 오행의 상세한 해설이 있는 부분인 1.2.3.4는 입체오행을 자신들이 모르므로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쉬운 5.6.7만 겨우 한의학의 체질해설에 이용하면서 자신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제내경이나 동의수세보원은 입체오행의 평형이론을 모르면 아무리 읽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모든 고전에서 단지 양병은 태양(수+)>양명(금+)>소양(목+)으로 전하고, 음병은 태음(토-)>소음(화-)>궐음(목-)으로 전한다 하고는 육기를 순환시키지 않고 있는데 이제마만 그의 의원론에서 정신병은 소양상화에 의해 (토+)과 (수-)로 전하여 육기가 순환한다고 쓴 것을 보면 이제마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신병자임에 틀림없다. 할 수 있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증상의학에만 매달려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고 있는데도 입체오행으로 예방의학을 내기 전에 '격치고(格致藁)' 라는 과학책까지 쓴 이제마이다. 그가 살아 있다면 뭐라고 하겠는가? 한의대학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 의사도 아닌 공학도가 이 글을 쓰게 된 것 자체가 이상하기도 하다.

 

도올이 누구? 기본이 돼 있지 않은 사람
지기(地氣)에서 火는 陰이고 水는 陽...음양은 쓰이는 속성따라 달리 해야

도올 선생이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이냐? 고 질문들을 한다. 그것은 잘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의 철학자이거나 한의사일수도 있고 혹은 두 가지를 모두 겸비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을 말하나, 사실은 기본이 되어있지 않으면서 자신이 모르는 것은 남들도 알 턱이 없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표성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음양이란 철학에서건 한의학에서건 학문의 기본이라 할 수 있으나 동양학이나 한의학에서 아직까지도 그 기준이나 정의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은 고사하고 아예 반대로 사용하면서 그것이 반대인 줄을 모르고 있어서, 학문을 논하는 대학에서까지 그대로 전해져 내려온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똑똑한 젊은이들을 바보로 만들면서도 어느 누구 한사람 나서서 고치려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한의사가 “한의학이란 없다”는 책을 내지 않나? 중국 장공야오(중국, 중남대 교수)라는 사람의 논문 이름을 빌어 “모든 한의학의 기초이론은 지식이 아니다” 고 주장해도 한의학계에서 아무도 답변할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의학박사라는 사람이 “음양 오행적 기초 이론들은 결단코 밝혀진 자연법칙과 맞지 않다. 있지도 않은 것을 상상해 만든 고대의 관념적 허상에 불과한 것으로 자연 법칙에 어긋나며, 따라서 존재하지 않은 허상을 문제 정의로 설정한 한의학 이론들은 결단코 연구해 보아야 나올 것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들도 도올 선생과 마찬가지로 음양과 오행을 전혀 모르면서 도사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음에 다름 아니다.

<예1> 한의대학에서 지기(地氣) 중 따뜻(溫; warm)한 기운을 양(陽; +)이라 하고, 서늘(凉; cool)한 기운을 음(陰;-)이라고 잘못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양의 기준설정을 과학은 말해주고 있는데 동양학에만 들어가면 다른 것처럼 젊은 인재들을 여기서부터 하나씩 바보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기(地氣)는 음양(陰陽)의 기준이 중력(重力)에 의존하므로 위치에너지(mgh)+운동에너지(½mv2)=일정(1)이라는 에너지 불변의 법칙을 옛날 사람들은 알았는데 지금 사람들이 동양학에만 들어가면 딴 소리를 하며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니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

지기(地氣)란 지구의 대류권(100m 오를 때마다 약 0.65℃씩 비례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영역)에서 순환하는 기류의 대류현상인 동(動;wind;木)과 정(靜;fine;相火), 온도현상인 열(熱;hot;火)과 한(寒;cold;水), 습도현상인 습(濕;wet;土)과 조(燥;dry;金)의 여섯 가지 기운의 순환운동을 육기(六氣)라 하여 木.火.土.相火.水.金(오행의 요소로 치환)이라는 간단한 한자어로 대치하여 옛 선인들은 말하고 있다. 종합하면 아래와 같다.



온(溫; warm; 陰;-)<------->양(凉; cool; 陽;+)
습(濕;wet;土)<------->조(燥;dry;金)
열(熱;hot;火)<------->한(寒;cold;水)
風(動;wind;木)<------->和(靜;fine;相火)


그러므로 순환한다는 것은 위의 (1)식의 에너지 불변의 법칙에서 火나 水의 운동에너지는 같으므로, 차가운 것이 내려가는 성질은 위에 있어서 위치에너지가 높은 것이니 양(陽)이고, 따뜻한 기운이 위로 오르는 것은 아래에 있어서 위치에너지가 낮은 것이니 음(陰)이라는 것이 과학으로 증명되니 火는 陰이고 水는 陽이라고 아래와 같이 고전에서 말하는데도 도올 선생들이 아니라하니 동양철학이나 한의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다.

온(溫; warm; 陰;-)<------->양(凉; cool; 陽;+)
태음 습(濕;wet;土)<------->조(燥;dry;金) 양명
소음 열(熱;hot;火)<------->한(寒;cold;水) 태양
궐음 風(動;wind;木)<------>和(靜;fine;相火)소양


뿐만 아니라 주역에서 8괘를 지기(地氣)로 설명할 때는 火는 陰이고 水는 陽이라고 효(爻)의 수학적 결합법칙으로도 설명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물론 천기(天氣)로 말할 때 불인 火는 陽이고, 물인 水는 陰이라, 음양이란 상대적이므로 쓰이는 장소(속성)에 따라서 달리해야 한다.

더욱 기막히게 하는 것은 이러한 여섯 가지의 六氣의 순환을 아래 그림과 같이 경락학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모든 한의학의 기초이론은 지식이 아니다 ” 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     ?환타임스


이 그림은 과학을 아는 사람들은 보자마자 엉터리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것인데 고전을 숭배하는 도올 선생들이 황제내경의 수많은 오류를 잘못 해석한 관계로 대학에서 지금까지 가르치는데도 그 똑똑하던 학생들까지 질문 한번 해보지 못하고 바보가 되어 버릴까? 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시정해 보려고 수차에 걸친 강의와 칼럼으로 고전에서부터 지구과학과 기상의 과학적인 원리로 6회나 서로 다르게 아래와 같이 증명해 보였으나 아무도 처다 보지 않는 것은 이를 인정하면 바보 같은 이야기이지만 동양학에 천지개벽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음양이 오류이면 한의학이나 동양학의 전부가 오류라는 사실 때문이다.(예를 들면 명리학의 오운육기에 보면 음양의 준위를 소문 68편인 六微旨大論篇을 인용한 것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오류이므로 客氣의 순서가 모두 오류임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     ?환타임스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합당하여 고전의 의원입문에도,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도, 침술의 일부에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누가 망치게 해서 잘못 전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옳고 그름을 밝힐 능력이 없는 고전을 숭배하는 도올 선생들이 고전을 인용만하여 자기를 합리화함으로써 어리석은 백성을 속이려는 데 그 원인이 있다.
 
더하여 장공야오(張功耀) 교수와 학문적 공감대를 가진다는 국내 의학박사들의 어리석은 주장에도 대항할 수 있는 이론을 전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공학을 공부해 온 권외자로서 슬프지 않을 수 없다.

도올 선생은 음양도 모른다. 그 세 번째 이야기에서 부터는 고전에서 음양과 오행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정당하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보여 드리겠다

 

황제내경, 법문 이외 각 편마다 1개 이상 오류
음양, 사상, 오행, 육기의 기준 설정해 혼돈되지 않는 동양학 근본 세워야

약속한 세 번째 이야기를 달포 전에 써 놓고도 신문에 올리지 못한 것은 이를 강의해 본 결과 대중들이 읽기에는 지나치게 전문성이 강조되므로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아서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의 육기의 흐름과 준위에 대한 보충설명을 요구하므로 이를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해 보기로 한다.

그 중에 하나가 육기(六氣)에서 양(陽)으로, 양명>태양>소양이라고 내경 영추 9편 종시편에 완벽하게 증명까지 해서 준위의 정의가 되어 있는데도 한의학이나 명리에서는 태양>양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모르는 잘못된 원인은 첫째로는 황제내경 第六十八 六微旨大論篇에서 주기(主氣)인 화-중심오행의 순환인 (목-화-상화-토-금-수-목)과 객기(客氣)인 육기(六氣)를 대비시켜 생명체가 질병에 대응하는 능력을 알아보는 사천기(司天氣)와 재천기(在泉氣)는 서로 대응해야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객기의 순서가 그들이 알고 있는 토-중심오행(목-화-토-상화-금-수-목)의 순서와 맞지 않으므로 이를 맞추려면 양명>태양>소양을 태양>양명>소양라고 하면 된다는 사실만을 알고는 무조건 바꿔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육기(六氣)의 순환이 (목-화-토-상화-수-금-목)이고, 토-중심오행의 순환이 (목-화-토-상화-금-수-목)라 중심-오행이 바뀔 때마다 순서가 바뀐다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양명과 태양의 준위가 바뀌면 오행의 수(水)와 금(金)까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은 잊어버린 것이다.- 명리의 오운육기론을 읽으면 내경 六十八 六微旨大論篇에서 인용해왔다고 설명하는 것을 보면 동양학의 모든 것에서 오류를 발생시키고 있어도 아무도 모르고 있음이다.

다른 하나는 육기의 음양을 태양>양명>소양>궐음>소음>태음이라는 순환될 수없는 직선적 나열법이다. 동양학에서는 음양이란 절대적 가치가 아니고 상대적인 비교 값으로만 음양을 표시하므로 음양은 비교하는 상대보다 더 높은 것을 양이라 하고, 더 낮은 것을 음이라 하여 순환되는 현상을 말함이다. 바꾸어 말하면 두 개 중 어느 것이 음이고 어느 것이 양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고, 어느 것이 더 음인가 혹은 더 양인가? 를 반드시 순환계에서 판별하는 것이다.

육기에 관한 음양의 정의는 위의 그림표에서와 같이

음(陰; 양명을 기준하여)에서

궐음이란 양명보다 더 음이고,

소음이란 궐음보다 더 음이며,

태음은 소음보다 더 음이란 것으로 그 준위는 궐음>소음>태음이고,

양(陽; 태음을 기준하여)에서

소양이란 태음보다 더 양이고,

태양이란 소양보다 더 양이며,

양명이란 태양보다 더 양이란 것으로 그 준위는 양명>태양>소양이다.

(이것은 기상학의 기류의 변화에서도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이들 둘을 보태는데 현대인들은 산술적인 음양만 생각하고 착각을 하여

양명>태양>소양>궐음>소음>태음이라고 직선배열로 이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음양을 혼동하고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며, 더하여 양명↔태음, 태양↔소음, 소양↔궐음은 서로 배합괘(配合卦)로서 표리(表裏)관계를 가져야만 하는 조건이다. 가장 기초가 되는 음양에서부터 오류를 깨닫지 못하는 동양학의 연구가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동양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논문에 인용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단순히 이름이 알려진 고서(古書)에 존재한다는 것만 가지고 복사해서 인용한다는 사실이다.
 
황제내경에는 1-9편까지의 법문을 제외하고는 난해한 것들을 그냥 그대로 두지 않고 세월 따라 개작하거나 빠트려져 각 편마다 1개 이상의 오류가 존재한다.(예; 이제마가 중심오행의 변화로 오행을 해석한 “동의수세보원”을 역해한 모든 이가 자신들이 오행을 모른다 하지 않고 이제마가 오행을 모른다고 하는 것과 같다. 오죽했으면 그가 죽기 전에 100년 후에나 자기를 이해할 것이라고 했겠는가?)
 
왜 법문에는 오류가 없는가 하면 법문의 마지막에 “이를 바르게 실행한 자는 의술의 온오를 터득할 수 있지만, 만약 되는대로 등한히 하는 자라면 그 의술은 반드시 망할 것이다. 분별없이 사방을 쓰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하늘의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경고성 문구가 있어서 어느 누구도 손을 댈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TV에 자주 나오는 예를 들면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는 자체만을 클로즈 엎 시켜서 좋은 것이라고 인용하는 것은 독(毒)을 선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왜냐하면 허준 선생이 만든 동의보감은 한 가지 병에 대해 문헌마다 어떤 약을 사용했는가를 비교 검토할 수 있게 집대성한 훌륭한 데이터베이스이긴 해도 서로 상반된 약품이 나란히 함께하고 있어서 사람마다 특성을 알아 가려먹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을 먹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즉, 5%밖에 되지 않는다는 태양인에 좋은 약이라면 95%의 다른 사람에게는 독 내지는 효험이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약의 허(虛)와 실(實)을 가려서 밝히지 않으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금에 와서 시급한 것은 한시라도 빨리 아직까지도 미비한 음양, 사상, 오행, 육기의 기준을 설정하여 누구나 혼돈하지 않는 동양학의 근본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지 않으면 안 된다. 동양철학 사상의 원리를 개척한 학자들은 모두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강의를 받던 어느 한의학 박사님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많은 것이 뒤집어진다.”고 혼자서 중얼거렸다. 아마도 거의 모두가 전통의 권위를 옹호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자기들이 의지해 온 권위가 흔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그 방어에 몸과 마음을 바칠 것이라. 는 어려운 현실에 가로 놓여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 함께 동양학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볼 수는 없는 것일까?

 

'삼국지'의 저자 나관중은 주역에 달통
수학의 결합법칙 성립하는 주역, 해보지 않고도 모의실험 할 수 있어

적벽대전은 중국 삼국시대인 208년에 후베이성[湖北省] 자위현[嘉魚縣]의 북동, 양쯔강[揚子江] 남안에 있는 적벽(赤壁)에서 한 전투인데 중국 후한(後漢) 말기에 서북쪽에 위치한 위나라 조조(曹操)가 동쪽에 위치한 오나라의 손권(孫權)과 남서쪽에 위치한 촉나라 유비(劉備)의 연합군과 싸웠던 전투이다.
 
당시 원소(袁紹)를 무찌르고 화북(華北)을 평정한 조조는 중국을 통일하려고 수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남하, 적벽에서 손권·유비 연합군과 대치하였다.

이와 관련,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에는 '당시 손권의 장수 황개(黃蓋)가 화공(火攻)의 계략을 세웠으나 계절이 동지(冬至)라 매서운 서북풍만 거셌고,  제갈량의 동남풍으로  조조는 전선(戰船)이 불타는 대패를 당하고 화북으로 후퇴했다.
 
이 결과 손권의 강남 지배가 확정되고 유비도 형주(荊州:湖南省) 서부에 세력을 얻어 천하를 3분할하는 형세가 확정되었다'고 묘사돼 있는데, 마지막 동남풍이 불자마자 제갈량은 손권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대기시킨 배로 랄라라 하면서 도망을 치는 장면이 재미있다.



동남,4

?,

남,9

?,

남서,2

?,黃

동,3

?,



大戰

서,7

?,

북동,8

?黃

북,1

?,黑

북서,6

?,白

 
제갈량의 동남풍에 대한 이런 묘사들을 역사가들이 진짜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웃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진짜가 아니고 나관중이 지은 소설인데, 주역으로 풀어서 해석한 나관중은 주역의 통변(通辯)에 달통했다 할 수 있다.

그 배경으로 위 표는 주역의 (낙서+8괘의 오행)=후천8괘라한다.

* 주역의 모든 것은 북(北)을 기준하므로 위의 표를 180도 돌려서 보아야 한다.

1) 점령지역; 위나라는 8167이고,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은 3492

2) 싸움터 이름; 大戰→大戰(강이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3) 江 이름; 黃河(2에서 8로 흐른다.)

4) 本卦구성; 상괘(북서?쪽 조조군)+하괘(동남?쪽 손권.유비연합군)

5) 軍勢; 乾?天(剛), 巽?風(柔)하니 본괘는 천풍구(天風?;??)라

6) 주역풀이; 本卦→互卦→之卦


본괘인 천풍구(天風?)의 의미

(1) 上卦인 ?天(剛; 陽金;)은 아버지 같은 강한 남자가 下卦인 ?風(柔; 陰木)의 유약한 여자를 위에서 金克木으로 극하니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른이 되어 만나서 결국에는 짝(?)을 이룬다는 뜻이므로 하나로 통일(互卦;??)을 이룬다는 괘이다.

그러나 삼국지의 저자인 나관중은 이 싸움에 柔가 剛을 이기는 반전을 가져오는 방법으로 之卦를 구성하려는데 천풍구(天風?)의 절기가 동지(冬至)의 시작이고 물위에서의 싸움이라 바람까지 서북풍이 대군(大軍)의 조조를 도와주고 있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으나 천풍구(天風?)의 배합괘가 지레복(地雷復;??)으로 동남풍의 하지(夏至)라는 것을 알고는 무릎을 치고 좋아한다. 왜냐하면 동남풍만 돌릴 수 있다면 천풍구(天風?)의 4爻가 動하는 之卦인 손위풍(巽爲風;??)이 동남풍의 태풍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권의 장수 황개(黃蓋)로 하여금 화공(火攻)의 계략을 세우게 하고는 유비의 재사인 제갈공명으로 하여금 칠성당에서 념(念)을 빌어 바람을 3일간 동남풍으로 <동지(冬至)는 연주(年柱)의 시작인 立春을 양력2월 4일로 했을 때, 양력12월 22일이 기준으로 되나 4년마다의 윤년(閏年)으로 인해 21일에서 23일로 바꿔지기도 한다.>바꾸는 계획을 하고는 손바닥을 치면서 기뻐하는 것도 잠시.
 
자세히 之卦인 손위풍(巽爲風;??)을 생각해 보니 이게 웬일인가! 손위풍(巽爲風;??)은 겸손히 엎드려(伏) 있지 않으면 목이 날아가는 뜻이 그 속에 숨어 있으니 나관중은 재반전을 시도하여 손권으로 하여금 제갈량을 해치게 하고는 마지막 동남풍이 불자마자 제갈량은 손권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대기시킨 조운의 배로 랄라라 하면서 도망치게 한 것까지가 모두 주역의 풀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기상학자들이 생각해 보면 조금은 참조해야 할 것으로 손위풍(4爻가 動)은 비가 없는 마른 태풍이라서 火攻이 성립되었으나 비를 동반한 태풍인 수풍정(水風井; 4爻와 上爻가 動)이면 어떻게 나관중은 전개했을까 우리 모두같이 한번 적벽대전을 고쳐볼 사람은 없을까? (우수 응모자에게는 특별한 상을 드립니다. 많이 응모해 보세요./단 반드시 주역으로만 해석한 것이라야 한다.)

주역은 어떤 난관에서도 이를 벗어날 수 있는 7가지의 비책(秘策)을 어디에나 보관하고 있다가 이를 찾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소설을 쓰다가 혹은 하고자 하는 사업에 반전을 하고 싶으면 주역으로 본괘만 구성하면 그곳에 반드시 7가지 아이디어의 샘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

주역은 수학의 결합법칙이 성립하는 과학이라, 해보지 않고도 앉아서 그 결과를 모의실험(simulation)해 볼 수 있다. 그럼 왜 미신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사주명리에서 필요한 해석을 주역에서 구하려할 때 주역의 문을 여는 방법 중에 가장 손쉬운 설시(?蓍)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첨언하면 앞으로 10년 이내에 물의 귀함을 알게 될 것이며,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그때에야 금수강산으로 후대에 길이길이 칭찬받을 것이다

 

눈이 없어 보지도 못하면서 풍경을 그리다니!
그림도 사상이 구도의 바탕을 이루고 오행의 조화를 이루어야만 생명력

터키의 앙카라에 에스레프 아마르간은 유전적 돌연변이로 태어날 때부터 눈이 없었다. 이 장애는 그에게 놀라운 능력을 주었다. 보지도 못하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다.

 

▲ 에스레프가 자신의 손끝에 물감을 묻혀 손으로 그린 그림

 
시각에 대한 과학적인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는 빛을 본적이 없다. 성장 배경은 좋지 못했으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까지 많은 시련을 겪었다.

1950년대 터키는 맹인에게 매우 혹독했다. 자전거를 타는 친구들과도 같이 놀지 못하고 팽이치기나 구슬치기에도 끼어들지 못했다. 항상 혼자서만 놀았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없어서 초등학교에 다닐 수도 없었다.

아버지는 그를 가게에 데려갔고 그는 무엇이나 손으로 물건을 만지며 주변세계에 관해 배웠다. 처음 그림을 그렸을 때 인생의 연결점을 찾은 것 같아 아버지는 그가 다른 맹인들과 다르다는 걸 직감하고서 에스레프! “넌 언젠가 훌륭한 화가가 될 거다.”고 생각했다.

“처음 그림을 그리던 순간부터 비록 맹인이지만 이 일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달았죠. 그림을 그릴 때는 그가 느꼈던 사물의 모양을 먼저 상상해요. 그 다음 떠 오른 형상을 그림으로 표현하죠. 그림을 그리기 전에 미리 머릿속에 계획을 짜는 거예요.”

에스레프의 그림은 색감과 명암, 구도가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원근감까지 뒤로 가게 한다. 눈이 없는 사람이 이런 그림을 그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바드 신경과학 실험실인 하바드 의대 신경과학 센터 케네디 박사 등 에스레프의 능력에 탄복한 과학자들은 그의 두뇌를 스캔해 비결을 알아보려 매우 대담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뇌에 시각적 입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에스레프가 손으로 해냈다. 에스레프의 그림에 나타난 3차원 양각 표현에 학자들은 더욱 놀라워 했다. 그러나 에스레프는 맹인화가보다는 화가로 알려지고 싶어 했다.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에스프레의 MRI 찰영 덕에 시각의 비밀을 알게 되었지만 더 나아가 건물에도 원근감을 표현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15세기 이전의 모든 그림에는 체계적인 원근법이 없었다. 그림 속에는 건물이 서로 겹쳐 있었고 술병과 탁자는 분리되어 있다. 1413년 브루넬레스키는 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케네디 박사는 에스레프가 정말 원근법을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의 원근법을 알기위해서 이탈리아의 프로렌스에 있는, 그림에 깊이를 주는 원근법 발견의 시초가 된 건물을 대상으로 삼았다.
 
1413년 브루넬레스키가 설계 및 건축한 두오모 대성당 앞의, 눈 좋은 사람도 그리기가 매우 힘든 8각형의 세례당을 3차원 공간으로 그리게 해보고는 에스프래가 진정한 천재인 줄 알게 되었다.

아래 것이 그날 그가 8각의 세례당 앞에 앉아 그린 그림의 바탕구조다.



거리와 방향 및 각도에서 눈뜬 사람보다도 더욱 정확하게 입체를 표현하여 원근을 나타낸 그림이다.

아래 그림은 전 세계에 퍼진 원근법의 구조를 창시한 레오날드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 '모나리자'와 함께 알려진 '최후의 만찬'이다.


그림에서도 사상(四象)은 구도의 바탕을 이루고 오행의 火(陰; 당기고)와 相火(陽; 밀치는)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살아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그림을 그릴 때는

1) 먼저 사상에서 구도의 중심을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도의 중심은 대개 황금분할점인 피보나치수열(0, 1, 1, 2, 3, 5, 8, 13, 21......)에 따르는데, 위 그림과 같은 구도의 중심이 1/2인 점이 제일 어렵고, 2/3에서 3/5, 5/8, 8/13, 13/21........로 멀어질수록 그리기도 편할 뿐 더러 보기에도 좋다.

(여기서 사상(四象)의 구도란 네 방위인 木. 土. 金. 水의 강약에 따라 火의 중심이 이동하여 입체화되고 相火의 생명력을 일으키는 원근이 생겨나야만 생동하는 입체 음양오행 원리의 그림을 의미한다)

2) 일반적으로 색(色)을 살리느라 원근법을 쓰지 못해 평면 그림이 많은데 원근 구도(이것이 오행의 相火이다)를 표현해야 한다.

(한 가지 색이라도 원근 구도법을 쓰거나 흑백을 섞어 명암을 주어 원근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3) 모든 사물은 그림자 처리(이것이 오행의 火이다)를 하여 입체성과 함께 원근을 표현해야만 살아있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로마 교황청 천정의 그림들은 금방 내려올 것 같은 살아있는 입체감을 가지나 동양의 유적들은 어딜 가나 원근이 없이 겹쳐진 평면 그림뿐이다)

4) 태양인1과 소음인2는 相火가 약해서 우울증에 잘 걸리는 형이라 시계방향의 조절력이 약하여 자살하려는 충동을 많이 느낀다. 태음인1과 소양인2형은 火가 강하여 풍이 강한 형이라 시계반대방향의 활력이 강하여 중풍(中風)에 쓰러지는 사람이 많은 것을 그림에도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그림을 밀어 넣거나 당겨내는 회전에 의한 원근 구도법에 사용한다.

하늘(天)이 하는 일은 시계반대(왼쪽)방향이고, 사람(人)이 하는 일은 시계(오른쪽)방향이다. 이런 연유로 하늘의 흉내를 내는 것을 귀신이라 하므로 무속에서는 목-중심오행이라 한다.

 

침 치료법 올바로 가르치는 대학 없어
한의사라고 침 자격을 갖는 것은 안 된다... 이제 한의사들이 대답할 차례

한의사는 침(鍼)을 모른다. 정말일까? 침(鍼)의 기본은 음양, 사상, 오행, 육기의 기준을 모르면 침(鍼)의 보사(補瀉)를 모르기 때문이다. 침은 허(虛)한 것을 보(補)하거나 실(實)한 것을 사(瀉)해주는 것이 그 치료법인데 한의대학에서 이를 올바로 가르치는 커리큘럼이나 교수가 없다. 한의사는 음양, 사상, 오행, 육기를 모른다.

이 문제를 여기서 제기하는 것은 오류라는 것이 판명됐을 경우 이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한의학의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한의학이 본연의 자세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양의(洋醫)쪽에 곁눈질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음양, 사상, 오행, 육기의 기준설정이 없어서 한의사마다 다르게 말하며, 원리를 세우지 못했으니 응용력이 부족하므로 대대로 암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육기(六氣)란 지기(地氣)로서 대기 중 습도(濕度; 燥,濕)의 변화, 온도(溫度; 寒,熱)의 변화, 기류(氣流; 風,和)의 변화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오장육부와 대처하며 살아가야하는 가를 가르쳐 주기 위한 것으로, 동양학에서는 운기(運氣)학이라 하여 아래와 같다.
 


 여기에는 모든 경혈학 책의 목차에서부터 다음과 같이 육기의 순환을 어떠한 검증 사항도 거치지 않은 채 지금까지도 오류를 인용복사하고 있다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위의 그림에서는 '폐(金-)→대장(金+)→위(土+)→비장(土-)→심장(火-)→소장(火+)→방광(水+)→신장(水-)→심포(相火-)→삼초(相火+)→담(木+)→간장(木-)→다시 폐(金-)로 순환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지(電池)를 연결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가 보아도 흐를 수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음에 더하여 그들은 육기(六氣)에서 온(溫)을 양(陽)이라하고, 양(凉)을 음(陰)이라 한다.
 
동양철학의 음양이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닌 상대적인 값에 비교하는 것으로 (-, +)이 아니라 상대보다 크거나 높으면 양이고, 상대보다 적거나 낮으면 음이라는 것으로 '운동에너지 + 위치에너지 = 일정(중력에 기인한다)'이라는 물리학 법칙 따라 운동에너지가 일정 할 경우 위치에너지가 높으면 양이고, 낮으면 음이므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에 있어서 위로 오르(-)므로 음(-)이고, 찬 기운은 위(+)에 있어서 아래로 내리(+)므로 양(+)인 것이니 첫째 음양(陰陽)의 기준을 모른다는 것이요.

반드시 대응하면서 표리(表裏)를 가지고 순환되어져야 하는데 순환되지 못하는 것은 둘째로 사상(四象)의 기준을 모른다는 것이요.

주역에서는 토-중심오행을, 황제내경과 동의수세보원에서는 화-중심오행과 토-중심오행을, 무속에서는 목-중심오행을 사용하며, 오행침술의 대가(大家)이신 권도원 선생은 금-중심오행과 수-중심오행을 사용하여 연산까지 하고 있는데도 한의사들은 무슨 오행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또 정신치료에 사용하는 相火는 火와는 크기는 같고 방향이 달라 엄연히 다른데도 같이 취급하거나 생략하는 것에 더하여 의학에서 상생(相生)이란 give & forget의 한쪽 방향성을 가지나, 정치꾼들의 양방향인 give & take의 공생(共生)으로 알고 밥그릇만 챙기다보니 오행이 평면이 아니고 앉은 자리마다 모양을 달리하는 입체오행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으니 셋째로 오행(五行)의 기준을 모른다는 것이요.

지기(地氣)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넷째로 육기(六氣)의 간지(干支)와 운기(運氣)의 기준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침의 보사가 반대로 이루어지는 곳이 생겨도 모르거나, 대응 침을 개발해야하는데도 이를 모르고 방관만 하고 있는데도 침의 원리를 모르는 저희들끼리만 침(鍼)자격을 가질 수 있다? 과연 오행침의 허와 실을 한의사들이 알까? 묻고 싶다. 왜냐하면 사암침의 원리와 그 허실에 관한 비방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한의사를 보지 못했으니까.

이를 시급히 구별해야하는 것은 한의학 논리의 깊숙한 곳에 인간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오류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은 내경을 처음 인용할 때 잘못을 아무도 검증하지 않고 인용문헌만을 제시하면 대대로 당연시하여 젊은이들에게 설명해 주지 않고 암기를 강요하며 카피되어 내려오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기의 순환은 아래와 같아서 이에 따른 침의 효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의학에서는 과학으로 증명한다는 것을 보면 각자가 알고 있는 자연현상에 대비시키므로 사람마다 다른 소리를 내고 있으나 대비나 비유법은 과학이 아니다.

더구나 가르친 선생은 침 자격이 없고, 도둑처럼 곁눈질로 배운 제자인데도 한의사라고 침 자격을 가진다? 한의사라고 침 자격을 갖는 것은 안 된다. '어의(御醫)인 허준도 침은 침술사인 허임에게 맡겼다'고 역사는 말하고 있다.

문제는 먼저 음양, 사상, 오행, 육기의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는 한의사마다 다른 소리를 하니 그들 모두는 모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제라도 통일된 한의학의 과학적 기준설정과 이론이 필요한 때이다.
 
다른 나라는 모두 침술사 자격이 따로 있어서 한의사이든 일반인이든 자격획득이 문제인데 이를 한의사에 국한시키는 것은 자유의 제한에 속한다. 침술사가 한의사가 아닌 것처럼 한의사이면 침술사인 것은 분명 모순이다. 왜냐하면 한의사는 침술이 본(本)이 아닌데 본(本)을 등한히 하다 보니 침술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 한의사가 대답할 차례이다.

확실한 신분을 밝히고, 반박 의견을 제시하면 이 모두의 대책을 먼저는 바르게 된 고전으로 증명해 주고, 다음으로는 과학으로도 증명해 주며, 또한 필요하면 주역으로도 증명해 주겠다.

 

'큰 지혜로 진리의 세계로 건너가는 핵심 경'
우리는 氣의 7차원으로 된 생명체로, 4차원의 時空에 살고 있어 11차원

생명체란 불균형한 오행의 집합체로 태어나기는 하나 아무리 적게 나누고 또 나누더라도 그 속에는 오행의 다섯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야만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인체는 어디나 오장육부의 기가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그러나 침술의 경전이라는 황제내경 영추81편을 보면 手三陰三陽과 足三陰三陽은 陰陽이 함께 하지만, 그 책의 어디에도 머리에서 돌아오는 육부(六腑)의 여섯 양경락의 혈(穴)은 빠짐없이 있으나, 머리로 가는 오장(五臟)의 음경락의 혈(穴)을 언급해 놓은 곳은 한 곳도 없다.
 
단지 마지막의 第八十編 大惑論에서 “5장 6부의 정기는 모두 상행하여 눈으로 주입되어 눈의 기능을 영일케 한다. 이 정기가 모이는 곳이 눈이며, 그 가운데 골(骨;水)의 정은 눈동자이며, 근(筋;木)의 정은 검은자위이고, 혈(血;火)의 정은 혈락이며, 기(氣;金)의 정은 흰자위이고, 기육(肌肉;土)의 정은 눈꺼풀이며, 이와 같이 근골 혈기의 정을 통합하여 낙맥과 함께 하나의 계통을 형성해서 뇌로 들어가서 후방에서 항부로 부상한다. 이를 목계(木系) 혹은 안계(眼系)라 한다"고 쓰여 있으나 불경의 반야심경에 보면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원래 이름은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입니다. 이를 줄여 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고 하고, 또는 심경(心經)이라고도 한다.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 여기서 마하(maha?)는 '크다' 또는 ‘많다’는 뜻이다.

* 반야(般若) - 지혜라는 뜻, 진리에 부합하는 지혜이며, 결국 부처님의 지혜를 말한다. 팔리어의 panna를 한자로 음역한 것이다.

* 바라밀다(波羅蜜多) - p?ramit?에서 온 것, 건너다. 저 언덕에 이른다. 한자로는 도피안(度彼岸)으로 해석한다. 번뇌와 망상으로 둘러싸인 이곳을 떠나 진리를 깨달은 자유와 행복의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다. p?ra가 ‘저 언덕’이고 mit?는 ‘건너다’의 뜻

* 심(心) - 핵심, 진수(眞髓)의 뜻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

* 경(經) -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은 진리가 담겨 있는 글을 경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말씀을 말한다.

모두 보태어 보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큰 지혜로 진리의 세계로 건너가는 핵심 되는 경이란 뜻이 된다.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관자재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깊이 행 해 보고 舍利子에게 설법하는 것으로

照見 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오온[五蘊; (眼耳鼻舌身의 능력인 色聲香味觸)이 모두 물질로 된 色인데]이 모두 공(空)임을 알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다.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공과 색이 다르지 않아,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受想行識 또한 이와(空) 같으니라.

* 受(눈이 색을 보는 것). 想(귀로 소리를 듣는 것). 行(코로 냄새를 맡는 것). 識(혀로 맛을 아는 것)은 사상으로 오행의 변화에 의해 독자적인 물질이나 성질을 만들어 간다.......이 모두는 같은 성질을 가진다.(입자이며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아래에 연속되는 글자의 순서와 차례를 그대로 써서 알기 쉽도록 표를 만들면




陰陽

無(-)

明(+)

老(-)

死(+)

四象















五行





































相火



眼界

意識界

공(空; 2차원의 氣)은 오행을 거처야만 색(色; 3차원의 形)을 이루어 自己複製능력과 自生능력에 感覺능력을 갖춘 생명체로 탄생 된다.

여기서 하늘의 방향이 木火金水의 시계방향이 아니고 木水金火의 반시계방향인 것은 처음 생겨나는 천(天)의 방향은 모두 반시계방향(태양계의 모든 행성의 자전방향은 북극성에서 보면 반시계방향이다.)이란 것을 가르쳐 준다.



* 주역의 8괘(卦; 木+-, 金+-, 土+-, 火-, 水+)가 생명체인 것은 화(和; 火+)와 천(天; 水-)이 합하여 완전한 생명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즉, 정신을 조절하는 和와 복제능력인 天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주역이 무생물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 음양이란 1차원의 열린 끈으로 회전 우력을 가지는 능력을 가지나 그 방향성은 사상인 2차원의 닫힌 끈이 되었을 때에만 회전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단상-모터에 스타팅코일이나 콘덴서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으나 3상-모터에서는 돌아가는 것과 같아서 오행의 정지(죽음)는 모두 4차원 시공(時空)인 이곳에서 2차원(바라밀다; 시간이 동시성인 곳; 변화가 없는 곳)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 우리가 살고 있는 4차원 時空은 시간의 함수임으로 시간의 동시성이란 없으나 2차원은 시간의 함수가 아니므로 모두가 동시성을 가지고 있어서 無老死 亦無老死盡 즉, 동시성이란 예를 들면 예수나 석가는 2차원에 있어서 4차원의 모든 사람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각자 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2차원의 성질을 말해주고 있다.

즉, 受想行識이라는 木水金火의 눈에 보이지 않는 2차원의 四象이 서로 대응하면 중심에서 土氣가 솟아올라 물체(身)를 형성하니 이를 되돌리려는 相火(意)의 기운에 의해 생명력이 탄생된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수(受)하여 눈(眼)이 색(色)을, 상(想)하여 귀(耳)가 소리(聲)를, 행(行)하여 코(鼻)가 향(香)을, 식(識)하여 혀(舌)가 맛(味)을 아는 몸(身)이 생겨 촉(觸)을 가진 안계(眼界)와 의(意)에 그 법(法; 행위를 제어하는 자율신경)을 가진 의식계(意識界)의 집합인 생명체로 탄생함을 가르쳐 준다.

* 여기서 생명체란 氣의 7차원이나 암수(+-)의 구분이 없는 6차원의 생명체의 대표성을 말한다. 즉, 우리는 氣의 7차원으로 된 생명체로서 4차원의 時空에 살고 있으므로 11차원이 되는 것인데 아직도 많은 물리학자들이 물리학으로 풀어서 나온 11차원이 공상속의 세계인 것처럼 말하며 찾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인슈타인이 공간은 4차원 공간뿐이라고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고전(주역, 내경, 동의수세보원)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입체오행의 원리를 현세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므로 생명체가 氣의 7차원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서양물리학자들이 입체오행이 생명탄생의 원리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니 한의사가 오행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지요. 즉, 석가가 열반에 들어가서 이를 알았다는 것을 설법하는 것이 반야심경이다.)

여기서의 안계(眼界)가 황제내경 영추에서 말하는 목계(目系)로서 눈만의 기능을 설명해주기 위한 오행의 역할이 아니라 음경락인 오장의 기가 경항(頸項) 속으로 올라가 뇌에 가서 목계(目系)라는 여기서 말하는 안계(眼界)에서 눈으로는 색(色)을, 귀로는 성(聲)을, 코로는 향(香)을, 혀로는 맛(味)을, 기육으로는 촉감(觸感)을 느끼게 하고 각각의 양경락을 통해 밖으로 나타남을 반야심경이 더욱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위 글에서 문단마다 맨 앞에 있는 무(無)자를 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사상(四象; 2차원; 空)이 오행을 이루어 눈에 보이는 현상의 생명체(生命體; 3차원; 色)를 이루니 空이 또한 色이 되나, 無자를 넣으면 色이 또한 空이 되니 아무리 욕심을 내어 보아야 無에서 태어나 마지막에 이르러 사(死)가 되어 無로 돌아가니 빈손이라. 이제 아래를 읽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이런 까닭에 공한 가운데 색이 없고 사상인 수상행식이 없으며, 이것으로 탄생한 안이비설신의가 없으며, 색성향미촉법이 없으며, 안계와 의식계까지 없느니라. 무명이 없으니 무명이 다함 역시 없으며, 노사까지 없으니 노사가 다 됨 역시 없고, 고집멸도가 없으며, 아는 것도 없고 또한 얻을 것도 없나니, 이는 아예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2차원이 그러하다는 말씀이다.)

菩提薩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碍 無?碍故 無有空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縟多羅三漠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보리살타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까닭에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까닭에 두려움이 없어, 전도된 망상을 멀리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제불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까닭에 아뇩다라 삼약삼보리를 얻나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세번)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기로운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이와 같을 것이 없는 주문이니 일체고액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느니라. 곧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다음검색
댓글
  • 23.01.09 16:01

    첫댓글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