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적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덕적도는 본래 큰물섬이라는 우리말을 한자화 한 것이라 한다. 큰물이란 깊은 물, 즉 수심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란 뜻이다. 덕적도에는 충혼탑, 3.1운동 기념비 등이 있다. 관광자원으로는 2개의 해수욕장과 1개의 자갈해변이 있고 경관이 뛰어나 섬 전체가 환상의 낙원이다. 섬의 곳곳에는 한약 재료로 쓰이는 원두충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당나라 소정방이 국수봉 정상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제천당이 있었다고 하나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덕적도에는 진리, 서포리 선착장이 있다. 인천 연안부두 남서쪽 80km 지점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 36평방km이며, 섬 내에는 292m의 비조봉이 우뚝하고,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밧지름, 서포리, 북리 해안등의 해수욕장은 기암괴석 해안과 송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최고의 관광 단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 바다는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량의 어종이 잘 잡히는 배 낚시터로 유명해서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비조봉은 해발 292m이며 코스별 산행시간은 1코스는 2시간30분 소요되고 2코스는 2시간소요(하산후 선착장까지는 도보 15분)되며, 3코스는 1시간50분소요(하산후 선착장까지 도보 30분)된다. 서포1리 감리교회 옆 폐가옥 좌측을 끼고 얕은 계곡산행이 시작되며 약 20분 올라가면 능선산행이 시장된다. 산행중엔 식수가 없으니 사전에 잊지말고 준비해야되며, 주 등산로에는 침엽수림이 많아 봄 산행엔 특히 산림욕이 좋고, 여름엔 매미울름소리와 어느뱡향으로 하산하여도 맑은 해수욕장을 만날수 있다. 겨울산행은 눈을밟으며 겨울바다를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조봉은 가족을 동반한 당일산행의 최적지이고 이곳 정상에서의 전경은 환상적이다. 교통편은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서포1리에 하차한다. 소요시간은 30분정되된다.
○ 비조봉의 일출과 일몰
292m. 육지에서라면 그리 높지 않건만, 섬 위에서는 천하를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비조봉 꼭대기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으로는 태안반도가, 서쪽으로는 망망대해가 그리고 북으로는 소연평도가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그리고 동쪽 끝으로는 인천끝자락. 비조봉의 해는 그 곳에서부터 솟아오른다. 연푸른 빛의 도화지위에 검붉은 색을 잔뜩 풀어 찍어대다가 차츰 맑은 선홍색으로 바꾸어가며 솜씨를 부려 본다. 어느 화가의 솜씨인들 이보다 아름다울까. 비조봉(292m)에서 마주친 해는 당당하다. 그 빛은 너무 강해 눈을 꿈쩍일 때마다 마치 눈동자에 빨간 막을 덧씌운 것 같은 느낌이다. 그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쪽 바다는 돌멩이 한점 걸릴 것 없이 탁트인 바다라 속이 다 후련하다.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으면 '아차' 하는 순간 바다속으로 '풍덩' 해가 빠져버린다
* 산행 코스 : 대부도선착장→ 덕적도선착장→ 진말면사무소→ 비조봉→ 운주봉
→ 기지국철탑→ 국수봉→ 도우선착장
(산행시간 3시간)
♥ 회비 : 미정
☞ 출발지 : 원당역 오전 7시 출발
☎ 예약전화 : 010-7102-1165, 010-2350-0189※ 준비물 : 도시락, 식수, 간식, 여벌옷, 내의, 방풍복,아이젠, 스패츠, 무박산행시 랜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