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83차 대한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본협회
회원으로 현재 한서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관희간호사(현 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 선임간호사)가 쓴 “웃음치료가 한센인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논문이 대한나학회지 제46권 1호에 게재돼 '2014년 유준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학술상 수상자로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이관희간호사의 논문은 <웃음치료가 한센인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한 실험논문으로 한센인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프로그램이 한센인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센인 60명을 선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30명씩 무작위로 배정한 후 실험집단 3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60분씩
총 8회기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웃음치료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자료는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IBM/SPSS 2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적용된 통계기법은
빈도분석과 대응표본 t-test이며, 웃음치료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대인관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센인에게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긍정적,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으며,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대인관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게 됨으로써, 한센인의
스트레스 감소와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향후 한센인의 성공적인 노화와 삶의 만족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58년에 발족해 우리나라 나학술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대한나학회는 1981년 초대회장의 이름을 딴 유준학술상을 제정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나학술 논문을 대상으로 매년 한편씩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5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나학회 등에 참석함으로서 국제나학회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한센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첫댓글 와~대박~~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