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파랑길 노선 모니터링 28일차 31코스 궁촌해양레일바이크정류장(공양왕릉 입구)~덕산해변 입구

[혜명]

오늘부터 해파랑길 4차 노선모니터링이 시작됩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휴가를 떠나는 이들과 엉켜서 첫차로 강원도 삼척을 향합니다.

오늘 가는 31코스는 코스가 11km 정도로 비교적 짧아

서울에서 삼척까지 버스로 이동하고도 오늘 안에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듯하네요.

동서울터미널에서 먹은 아침. 김치덮밥입니다.

8월1일, 바캉스의 절정이지요. 1분 간격으로 특별버스가 운행될 정도입니다.  

 3시간이면 가는 삼척을 5시간 만에 도착해 먹은 점심인 된장찌개입니다.

31코스 시작점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정거장입니다. 가까운 곳에 공양왕릉이 있지요. 

지난 30코스 후기에서도 보았던 공양왕릉입니다. 

고려 최후의 왕, 그의 유해는 과연 이곳에 있을지... 아니면 고양시에? 

찻길을 따라 걷는 구간이 많습니다. 다만 지나는 차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닐 정도로

차량 통행은 거의 없는 길이지요.  

산허리를 따라 난 도로, 그 도로가 해파랑길이 됩니다.

저런 쉼터도 있구요. ㅎㅎ 

원래는 찻길을 따라 가는 것인데, 이렇게 부남마을 외곽 농로를 가는 것으로 

대체노선을 찾았습니다. 물론 지자체가 동의를 해주어야 하겠지요.

이 마을의 풍광이 상당히 특이하여 모두가 좋아할만 합니다.  

어때요. 멋지지요? ^^ 

멋진 소나무도 있습니다.  

둑길로 우리의 갈길을 갑니다.

31코스 종착점인 덕산해변입구입니다.

길이가 짧아서 32코스와 노선을 나누어 쓸 수 있는지를 내일 검토해볼 요량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