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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귀농귀촌공인중개사사무소
고흥군 대서면 동서로 438-1 / 등록번호 46770-2016-00003호
공인중개사 이루다(행복아짐)
안녕하세요
귀농귀촌인들에게 농가주택(시골집, 촌집)과 땅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
고흥귀농귀촌공인중개사사무소의 행복아짐입니다
소개해 드릴 집은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의 한옥 주택입니다
대다수 귀농귀촌인들은 마을에서 살짝 떨어진 산자락 아래 주택을 선호하지만
이 집은 오히려 그 반대의 입지입니다
순천에서 목포로 가는 4차선 국도변에 붙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이 집의 장점입니다
산자락아래 대지 시세가 6~12 정도라면
예당인근 4차선 국도를 접한 대지는 15~18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니까요
이 집이 자그마치 155평의 아주 넓은 터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이 집의 가치 판단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무엇보다
이 집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집이란 내게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이 집은 이런 분들께 추천할 만한 집이라는거죠
1. 여러가지 이유로 나는 교통이 편한 곳에 거주해야 한다
(서울에 자주 가야하거나, 도시에서 손님들이 자주 오거나,,,,
또는 정기적으로 도시의 큰 병원에 오가야 하는 분)
2. 거주 요건도 중요하지만 나는 투자의 개념도 중요시 하고 싶다
(이 토지는 상업용도로 충분히 변신 가능한 입지입니다)
위 1, 2번에 해당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이런 입지의 집을 찾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 지점에서 패쓰하고 넘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나니
이 집이 입지만 좋고 집 자체는 아주 쓸모가 없구나,,,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이 집은 한옥으로서 기본 바탕이 대단히 훌륭한 집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잘 보존된 경우도 있고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상실되고 훼손된 부분도 있습니다
잘 보존된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는
이 집의 목재가 정말 대단히 우수하다는 점 입니다
쳐다만 보고 있어도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훼손된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지붕입니다
지금도 최고급 토기와가 지붕위에 얹져져 있지만, 이것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일부 훼손되고 상실되어 비가 새는 듯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두터운 비닐을 덮어 비가 새지 않도록 해 놨지만
그것은 임시변통일 뿐
이 집을 만약 사신다면 특히 지붕 수리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택 부동산 양식
주소지 |
득량면 예당리 |
매매가격 |
3300만원 |
주변환경 (동네안밖.축사유무) |
무 |
건축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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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대장 (유.무) |
토지등기 유 / 건물등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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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구조 (목재.조적.조립식) |
한옥 |
대지.전.답.임야 (평) |
대지 155평 |
건축물 (평) |
약 20평 |
방 갯수 (방.거실.주방) |
4개 |
화장실 (실내.실외) |
실내 양변기 |
보일러 (기름.화목.가스) |
기름 |
수도시설 (상수도.관정) |
수도 |
마당 (시멘트.잔디.흙) |
시멘트 / 흙 |
울타리 (돌담.목재.벽돌) |
울타리나무 |
텃밭 |
아주 넓은 집안 텃밭 |
주차 |
내외 얼마든지 가능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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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연락처 |
010-8447-0578 / 010-3455-7137 |
사진을 통해 집을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4차선 국도에서 바로 빠져 나올 수 있는 입지임과 동시에
삼거리 코너집입니다
그리고, 이 집이 있는 예당리는 득량면 예당리이지만
면소재지인 득량보다 오히려 예당이 더 큽니다
예당은 면소재지가 아님에도
제가 살고 있는 있는 대서면 소재지보다
약 4~5배의 규모는 되는 것 같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서 길쪽을 다시 한번 봅니다
이 집의 터가 155평이라고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실제 눈으로 보는 터는 그 이상의 크기로 보였습니다
집안에 마늘밭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이 집 마당과 마당 이곳 저곳을 모아서 보겠습니다
터가 정말 시원스럽게 넓습니다
가든같은 식당을 차려도 건물지을 면적, 주차 면적이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집의 좌측에는 쓰임새많은 창고도 있습니다
주택의 단열을 위한 창호 수리도 하이샷시로 잘 되어 있고요
집 뒤쪽에 보일러실도...... 보일러도 분배기도 거의 새거 수준이네요
그리고 본채 실내를 자세히 보기 위해 현관으로 와 봅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예전 툇마루를 확장시켜 만든 거실이 있고요
예전에 잘 살던 집 답게 집 규모도 커서 이 거실을 중심으로 연결된
4개의 방을 이어 보도록 합니다
이 집의 목재 질이 너무나 우수해서 문짝 사진을 찍어 올려 봅니다
예술입니다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더군요
그러니 서까래는 또 어떻겠습니까??
짐작이 가시죠? 한번 사진으로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참 좋습니다
제가 본 그 수많은 서까래중에 (수억원대 한옥포함, 지방문화재 포함)
적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혹시 사진에 붉은 색이 돌아
무슨 페인트같은 거 칠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페인트 칠 아닙니다
아마 오일스텐 같은 목재용 오일로 정성스럽게 도포 관리를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욕실과
별도의 세탁실입니다
그리고, 주방
단열을 위한 하이샷시 시공은 물론 집 내부 구석구석을 보면 볼수록
조금만 손을 봐도 많이 좋아질 수 있는 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 밖에 나와 지붕을 쳐다보고 있으면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옵니다
이 집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지붕이죠
지금 이 집의 기와가 토기와입니다
기와값만 1500만원 이상을 홋가합니다
시공비 별도 재료값만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토기와를 살려서 지붕 공사를 다시 해야할지,,, 아니면 다 걷어내고 칼라강판으로 시공을 해야 할지
도저히 가늠이 되질 않는군요
뭐 모든 다 만족시킬 수 있으면 이 가격이 아니겠지요
투자가치가 있을 정도로 입지가 좋고
한옥의 목재도 우수하고 터도 넓은데,,, 저 지붕이 많이 아쉽네요
뭐 칼라강판으로 뒤집어 씌우면 돈이야 몇푼 안든다치지만
그러기엔 저 토기와들이 참 아깝네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이 집의 입지를 한 눈에 잘 보여지는 전체 전경 사진을 다시 한번 보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첫댓글 와~~우 나무가 넘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