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마늘캐는 와중에
흐드러지게 열린 새빨간 보리수가 어른거리니
옆지기 성화로 1차로 따서 서울로 이동 후
하루를 지낸 다음날
세척하고 물끼 말려 꼭지따니 6.3KG에
유기농 설탕 3.5KG 혼합해 놓고 보니
8일후 즙이 흥건하고
열매는 쪼글쪼글 한 모양이다.
삼투압으로 완전 설탕물 이다.
어제 다시 매달려 있는 빨갱이 열매가
눈에 거슬려서
밭일 마치고 상경하면서 2.5kg 을
가져와서 다듬다가
문득 설탕물을 멀리하자는 마음에
생즙을 만들어 보려는
순간 생각으로 주물주물 으깨어
소쿠리에서 쉽게 즙을 내린 모습니다.
아뿔사~~ 순수 생즙 자체의 당도가
너무나 강한 단맛임에 깜놀래서
여기에 설탕까지 쳐 넣어서
보관하니 생각 해 볼 문제다.
생즙의 양이 궁금하여 환산하니
씨앗건지가 1.05 kg (42%)이므로
생즙은 1.45 kg (58%) .
(=1450g= 1450cc=1450ml 로
부피와 무게의 수치를 유추)
그러므로 대략 340ml 병에 4병이
만들어짐을 확인 하였다.
첫댓글 몃해전 시골사는 친구가 보리수 열매로 효소를 담아서 엄청 큰통으로 싣고 온적이 있습니다
즙이 얼마나 많이 나오던지요~~
저는 병두껑 살짝열고 망사씌워서 3개월이상 발효 시킨후 냉장보관해서 근 1년을 물하고 희석해서 음료로 마셨죠 ㅎ
폐와 호홉기등에 좋다고 챙겨줬습니다 ㅎ
뽈통이 참 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