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으며, 집 뒷편이 야산(밤나무 밭)입니다.
활을 배운지 2달 되어가는 초보자인데, 활터에 매일 나가기 어려워서 집 뒷산에 과녁을 세워놓고 연습을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거리가 145m가 안되는거 같아여 60-70m정도나 될까 모르겠네요.
거리가 가까우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걱정이기도 하구요. 초보자라서 자세를 익히는데 방해된다고 하는 분도 있어서요.
그런데, 활이 꼭 145m의 목표물만 맞추는건 아니니까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여.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거리야 문제될것 없게지만 활을 배운지 얼마 안되셔다는데 익숙해지지안은 자세로 혼자 연습을 하다보면
비뚤어지는자세을 봐주는사람이 없이하다 보면 잘못된자세가 습관이되지 안울까 걱정은 되내요
혼자습사을 할때 동영상을 찍어 올려서 자문을 구하는것도 좋울듯싶고요..
단거리를 쏜다고 해서 자세가 흐트러진다는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읍니다.^^
처음부터 어떤 자세로 배웠느냐에 따라 가름되는 것이지 단거리냐,장거리냐에
따라 궁체가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즘손의 높이에의한 표만 달라질 뿐이지요^^.
현재 활터에서의 지도법은 145m라는 거리만을 한정해서 쏘기 때문에 그 사거리에
맞게 최적화 된 경기용 궁체로 변형되어 지도 되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궁체가 흡사 양궁식 궁체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오로지 맞추는것에만 초점을 두고 지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활쏘기는 장거리만을 쏘는 활이 아니랍니다.
활쏘기의 기본은 단거리부터 사거리를 늘려가는 지도법을 옛 사법서에서는 말하고 있지요^^
대한궁술원에서 추구하는 실전 활쏘기의 본질이 바로 단거리나 장거리나 그 어떤 사거리에서도
전통사법을 지향하며 잘 맞추자입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사거리에 연연하지 않고,다양한 사거리의 활쏘기를 하자는 것이지요..
입,승단이나 대회장에 출전하는것에만 연연하지 않고 현대 활쏘기의 본질인 건강한 활쏘기를 추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거리의 제한을 두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단거리도 얼마든지 장거리 시수를 늘려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실전 활쏘기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
초보자로서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새해에도 많은 기대 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궁의 테마는 장단거리 공히 같은자세는 물론 같은만작이 정석으로 보임니다
전면적 자세의 비정비팔은 하단전에 중심구도로 하기에 탁월한 장점이있다고 보여지구요
다만 뒤로 채지는 유격의성향은 있는것같고.. 완전전면.. 뒤로약간후퇴한 전면자세 선택의여지와
면밀한 모양새는 개인적 취향일듯도 함니다
장단거리 근본틀에선 같은활쏨새로 하시면될듯하고요 다만 조준에 여러성향의 방향성이있을듯함니다
본능사적조준, 앞뒤를 우선하고 거리조절하는조준,거리를우선하고 앞뒤를 후선으로 하는조준 여러성향
이있고 자신에게 맞는 성향이 있을듯함니다?!
처음엔 무슨 말씀인가 이해가 안됐은데 자꾸 읽어보니 아하~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