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아침에 출근하려고보니
자전거 뒷 타이어가 펑크나서 탈 수가 없어서 질질 끌고 출근했지요
수리점에 갖고가니 겉에 타이어가 삭고 갈라졌다면서
타이어 속 튜브랑 겉 타이어까지 다 갈아라고 하더군요
2만 8천원
앞 타이어까지 같이 갈면 2만 5천원씩 해준다길래
두 개를 다 갈았어요
예상치못한 큰 돈이 나갔지만
타고가다 놀랄일이 없겠다싶어 그냥 넘어갔어요
근뎅...
어제밤에 퇴근하려고보니
뒷 타이어가 바람이 빠져 푹 꺼져있더군요
끌고 자전거방 갔더니
늦은시간이라 자전거점도 문 닫혀있어서 그냥 돌아왔지요
오늘 오전에 자전거방으로 가서
바람이 다 빠져있는데 왜이러는지 봐달라고 했어요
타이어를 빼보니 속 튜브가 찢어져있더군요
자전거 휠에 자전거 살을 고정하고있는 부분에 속튜브가 닿여서 찢어졌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펑크 수리하고 속튜브랑 휠 사이에 끼우는 고무를 새로 갈아넣었어요
5천원과 2천원 추가해서 또 7천원이 지출...
그냥 웃으며 값을 치뤘지만
자전거방 주인이 좀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틀전 타이어 갈 때 분명 낡은것을 봤을텐데
말이라도 새로 바꾸는것이 좋겠다고 해줬으면
시간낭비, 돈 낭비를 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혹 우리 부곰가족님들도 자전거 타시다가 타이어 바꾸실땐
자전거방 주인분들이 말을 안해도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것같아 이렇듯 글을 씁니다
돌아오는 길에 기분도 풀 겸 우동 한 그릇했습니다ㅎㅎ
첫댓글 아? 그 우동이네요~^^
기분푸시고 즐거운 오후시간되셔요 ~
한 짬뽕하려다 우동으로 바꿨지요^^
아..잔차 줜장 너무 했네요.
돈은 돈대로 다 받아가구
넘 해요~^^
선배님^^
제가 자전거 구조를 몰라
그냥 맡긴 제 탓도 있으려니 생각합니다
ㅎㅎ 자전거보다
선배님 우동이 눈에 더 들어옵니다
진짜 맛나 보입니다
ㅎㅎ맛있게 먹고 쬐끔 기분 풀었지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역쉬~~!!
뭘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배고픕니다~저도 우동에만 시선집중입니당~
맛있어 보인단 말입니다~
아직 점심 못하셨어요?
아니면 벌써 소화가...
이런 시간 낭비, 돈 낭비까지
야속한 주인이네요ㅜ.ㅜ
서울 강동구에는 구에서 실시하는 수리점이 있어 저렴하게 수리해줘요.
우동 한 그릇으로 기분 풀어서 다행이네요.
늦게까지 안주무시고@.@
제가 자전거구조를 잘 몰라서 생긴 일이니...하고
넘겼지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어제 새벽일찍 일어나
저녁에 부모참여수업하고
퇴근해 9시부터 자고 이 시간에 깬거에요.
행복한 날 보내세요
@783기 지훈맘 (15특비)
건강 잘 챙기셔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네
엽이맘님도 건강하세요~~
저도 동네에서 자전거 잘 타고 다니는데... 브레이크랑 타이어 갈고 나니 사만얼마가 훌쩍 나가더군요.
알고 보니 그 돈이면 중고도 하나 살 수 있다고 하대요.
그러고 곧 새 자전거가 우유 받아먹고 생겨서 수리비 왕창 들어간 자전거는 고물자전거로 세워놓기만 한 신세....ㅠ
저도 그래서 속이 좀 상했었어요
돈도 돈이지만
시간낭비에
자전거방 사장님 상술에 넘어갔다싶어서요ㅠ
울동기님
출퇴근 자전차 갖고
장난치다니~
왜관 어디메 있는 자전거방이요
내 가만 안두겠쓰~
콩님^^
어디 나들이 안갔어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어디 가야되나요~ㅋ
@783 까만콩(11전비)
난 방콕이라ㅎㅎ
@783기 엽이맘(공교사)
안보이는데요~
지두 방콕이여요~ㅋ
@783 까만콩(11전비)
ㅎㅎ
오늘 공구니 휴가나와서
같이 점심하고 집에 있지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울공구니는
이번주내내 24시간 대대근무
생사확인도 못한다능
금욜 휴가라니
기다리는중이여요
@783 까만콩(11전비)
맛난거 많이 해드셰요♡
@783기 엽이맘(공교사)
넵~~동기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