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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MAR 2016] 미얀마는 날씨가 덥다보니 1년동안 쉬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건기에는 더워서 우기에는 습기가 많아서 계속 가동을 시키다 보니 6개월에 한번정도는 청소를 해줘야 에어컨 상태가 좋게 유지가 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서비스는 엉망이라 한번 청소를 맡기면 오히려 다 부서져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A/S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청소한다고 에어컨을 다 떼서 가져가면 1~2일 걸려서 가지고 오고 다시 부착하면서 연결관이 파손되어 가스가 다 세어버려서 수리후 가스주입한다고 다시 돈이 들고... 아무튼 이런 식으로 몇번을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야 짜증이 덜 나는데요, 최근에 미얀마 현지 이웃의 소개로 부른 에어컨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이 업체를 가기전에 규모가 큰 에어컨 서비스업체에 연락을 하니 1달을 기다려야 점검을 올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표기를 했습니다. 이 업체를 찾아 갔을때 허름한 가게라 별로 기대를 안하고 맡기러 갔는데, 주인이 영어도 잘하고 지금 바로 보러 온다는 답변을 해서 바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방문을 하니 한번도 보지도 못한 장비들을 가지고 와서는 청소를 시작하더군요. 현지 에어컨 업체들은 에어컨 탈착을 해서 청소를 하다보니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바로 집에서 청소를 해줄수 있도록 하는 장비라고 하더군요. 싱가포르에서 에어컨회사를 근무하면서 기술을 익히고 은퇴후 미얀마로 와서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장비를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 먼지가 꽉 끼어서 시원한 바람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에어컨 탈착없이 작업을 하기 위해 에어컨 주위에 비닐을 부착합니다.
하단에 물청소후에 나오는 더러운 물을 받아내도록 장비를 설치합니다.
콤프레셔를 연결해서 깨끗한 물을 분사해서 세척을 합니다. 이때 물이 바깥으로 전혀 안튀고 좋더군요.
더러운 물은 아래 통으로 모아져서 작업을 하다가 몇번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에어컨 세척이 끝나면 외기도 같은 장비를 사용해서 아파트 밑으로 더러운 물이 안떨어지면서 금방 세적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에어컨 서비스중에선 아마 최고이지 싶네요. 양곤 생황을 안해보신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양곤 대형 서비스업체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또 주인 아저씨가 직접하면서 영어도 유창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주로 Yankin Township위주로 일을 보시는데 에어컨 작업이 많으면 외부출장도 가능하신거 같네요. Contact Person: Mr. Soe Mobile Number: 09-420000952 |
출처: This is Myanmar 원문보기 글쓴이: 랩보이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탁부착을안하니 개스세는일은 없어서 좋겠네요. 양킨센터근처라 좀 먼게 흠이네요..ㅜ..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ㅎ.ㅎ
멀어도 출장을 간다고는 하시더라구요. 에어컨이 몇대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문의해보시면 될껍니다
@랩보이 네. 두대있는데 집주인이 청소업체를 불러서... 연락처와 가격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괴신 청소는 대당 12,000짯을 받네요
@랩보이 아,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얼마전 hisence 서비스센터 불러서했는데 커버떼고 걸레 달래서 닦고 앉았더라고요.T T
네명이와서 한명만..바닥에 먼지 다 떨어지고...그래놓고 12000 짯~~에휴~~~
아,가격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네 서비스센터에서 와서 하나 제가 하나 결과는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가격은 12,000짯, 가스는 8,000짯
이렇게 청소하는건 처음이라 저도 계속 구경하면서 있었는데 에어컨 수리하는 분하고 미얀마 정치 이야기한건 처음이네요~^^
오늘 이분이 과일을 사들고 찾아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한국분들이 연락이 많이와서 양곤 전역에 서비스를 다니시네요~ 계속 그렇게 서비스를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격려를 해드렸습니다. 한국 분들께 더 서비스를 잘해드릴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