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얼마나 2중적인 단어인가 ?
배둘레햄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살아있음으로 아주 작은 즐거움도 갖기위해
매일 근처의 맛 집들을 찾게 됩니다..두눈 크게 뜨고서...
10년살아온 화정동을 중심으로 내 맛을 기준으로 써 보았어요.
서로 정보를 내어 놓으면 훨씬 선택의 폭이 넓고 즐거울 거에요.
1. 화정동11단지 끝에 붙은 놀부집은 돼지갈비(9000)와 갈비탕(8000)이 실하다.
화정동 순복음교회 정문옆에는 찌개찌개집(4000원)이 정성이 있어요.
2. 능곡 교차로에 있는 감미옥 설렁탕집도 6000원이면서 옛 맛이 있다.
3. 행주내동 강북강변도로 나가기 바로직전에는 국수집(3000) 양이 많아요.
4. 행신역앞에는 뚝방길 두루치기 김치찌개 5000원 무지 맵습니다.
5. 명지병원 앞에는 일산칼국수,, 수라면옥,,두부전문점 두부마을이 있습니다.
6. 쭈꾸미, 보리밥집,매운갈비찜은 원당에서 의정부 방향 원신동에 많아요
7. 서삼능 가는 길에 너른마당의 녹두빈대떡10000, 오리밀쌈, 떡만두국있어요.
바로위에 별장지안에 천일농원 만두전골 맛이 있어요
이렇게 갈 데 많고 즐거운데도 매일매일 먹으러 가려면 더 많은 집을
알아야 합니다.
아시는 맛집을 댓글로 달아 놓으면 한번씩 가보면 좋겠네요...
첫댓글 좋은 식당은 많은데 막상 나가면 갈곳이 없어요. 원당역밑 추어탕집도 요즘 무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뭉근하게 끓인 얼갈이가 먹고 싶어서 추어탕 해보았어요....읔! 만지기 괴로워....거 참 잔인해져야 얻어먹을 수 있다니!.....빨간 고추를 갈아서 넣었더니 먹기가 훨씬 낫더라구요. 추어탕 집에서는 산초를 듬뿍 넣어야지 먹을 수 있었는데..엄마말에 의하면 외할머니는 참깨도 갈았다는데 들깨 아니었을까?
그집 애 아빠가 잘 다니는데인데 맛 좋다고합니다.
배 고프면..삼킬 수 있는 캅셀제 있다면...몇달을 안먹고도 살 수 있을텐데....먹는것도 싫고 ..허기 지는 건 더 싫고...
몸무게가 줄어드는 경우는 없이 계속 나이 살이 늘어가는 데....식성도 점점 좋아지는지 먹는 것을 싫다고 해본 적이 거의 없읍니다.
저도요...ㅋㅋㅋ
10 일간 미국에 사업(?)차 다녀왔어요 열심히 먹고 보면서 살만 더 찌고...그래도 즐겁고 알찬날들이어서 좋았구요
요사이 점심 시키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식당 음식 너무 질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