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선을 따라 고급스러운 빛이 흐르는 윤광 메이크업, 탄력 있고 작은 얼굴로 보이게 하는 스몰 페이스 메이크업. 이 모든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한 가지는 바로 하이라이터! 빛의 마술사, 하이라이터의 드라마틱한 활용법을 제안한다. [make-up tip] 헤라 워터 베이스로 촉촉한 피부결을 만들고 헤라 알케미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정리한다. 헤라 글리터링 하이라이터로 T존과 C존에 하이라이트를 준 뒤 헤라 멀티 쉬머링 팩트로 마무리한다. 눈에는 헤라 원 컬러 스타일 섀도 102호 베이지 핑크와 헤라 이지 스타일링 아이라이너를 바른다. 입술은 헤라 알케미 파운데이션으로 본인의 입술 컬러를 커버한 후 헤라 모이스처 글로시 립스틱 130호 누드 베이지를 바르고, 헤라 쉬머 립글로스 105호 로즈 핑크를 얇게 펴 바른다. 1. 밋밋한 얼굴에 입체감을 주고 싶다면?
성형을 하지 않더라도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으로 세련되고 작아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얼굴의 특정 부위를 밝게 표현하고 미세한 반짝임을 주어 빛의 효과로 입체감 있게 보이게 되는 것. 하이라이터를 이용한 착시 효과를 통해 마치 단점이 장점인 것처럼 부각시키는 것이 바로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이마와 콧날을 포함한 T존 부위가 꺼져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얼굴에 균형 잡힌 입체감을 만들도록 한다. 광대뼈가 나온 사람 역시 셰이딩으로 가릴 것이 아니라, 눈 옆에 C자 모양으로 관자놀이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오히려 얼굴이 팽팽해 보이면서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헤라 글리터링 하이라이터는 미세한 펄 피그먼트가 빛을 산란시켜 균일하고 화사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펴 바르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코, 턱, 눈가, 눈 밑 등도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터치해주면 피부톤이 보정됨과 동시에 입체감이 살아나는데, 특히 다크 서클을 집중적으로 가려주어야 하이라이터의 효과가 배가된다. 헤라 다크 서클 브라이트너는 눈가 아래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U자 라인을 그려주면 미백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칙칙한 눈가 피부톤을 환하게 정돈해주는 제품. T존에 가볍게 펴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음영을 표현해주는 하이라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하이라이터 초보자라면? 커다란 붓에 펄 파우더를 묻혀 얼굴에 쓱쓱 훑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입체감 있는 메이크업이 표현되는 것은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만이 가능한 일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현숙은 “얼굴에 포인트를 주는 하이라이터를 퍼프나 숱이 많은 브러시로 바르면 불필요한 부위에 넓게 발라져 얼굴 전체가 떠 보일 수 있죠. 하이라이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부분적으로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납작 브러시를 사용해 조금씩 바르는 것이 좋아요”라고 조언한다. 또한 크림이나 액체 타입의 하이라이터는 제대로 펴 바르지 못하면 얼굴 위에서 뭉치기 때문에 이를 수정하려면 반드시 파우더가 있어야 한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하이라이터를 발랐다면 퍼프에 파우더를 묻혀 가볍게 하이라이터 위에 덧발라 윤기의 정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초보라면 심한 글리터링 입자가 들어 있는 것보다는 은은하면서도 화사하게 표현될 수 있을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 역시 노하우.
3. 포인트 하이라이터를 주고싶다면?
얼굴에서 강조하고 싶은 하이라이트 포인트는 TPO에 따라 달라진다. T존을 살려 얼굴의 입체감을 주고 싶을 때, 다크 서클이 심해 얼굴 전체가 푹 꺼져 보일 때 등 다양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라 알케미 퍼펙트 페이스 키트는 하이라이터, 아이밤, 모공밤, 컨실러가 모두 들어 있는 멀티 페이스 키트로, 손쉽게 피부 결점과 윤곽 수정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특히 미세한 쉬머링 펄이 들어 있는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터는 얼굴에 섬세하게 빛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얼굴에 입체감을 부여해준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하이라이터를 T존 부위, 광대뼈 위 C존 부분, 턱 중앙에 톡톡 두들기듯 발라주며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잘 펴 바르도록 한다.
4. 하이라이터를 매번 실패한다면?
마음먹고 하이라이터를 시도했다가 콧잔등에 펄들이 뭉쳐 결국 메이크업을 지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원인은 바로 피부 각질 때문인데, 유난히 펄 제품들은 각질 위에서 들뜨고, 도드라져 보인다. 하이라이터가 예쁘게 표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끄러운 피부결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각질은 스크럽 등으로 무리하게 벗겨내는 것보다 각질 관리 세럼 등으로 부드럽게 달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와 함께 충분한 보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데, 헤라 퍼펙트 스킨 세럼 EX는 들뜬 각질을 정돈하고 피부결과 굴곡 등을 메워주어 균일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만들어주는 제품. 또한 풍부한 보습 성분과 부드러운 보습막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깨끗한 피부톤으로 유지시켜주므로 하이라이터 메이크업 시 기초 케어로 사용해보자.
5. 전체적인 피부톤을 환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같은 얼굴이지만 눈밑과 광대뼈 아래는 어둡고 이마와 콧등, 그리고 볼 부위는 밝은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한 가지 하이라이터로 얼굴 전체를 두드린다고 해도 피부톤이 환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화장이 들뜬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어두운 부위는 밝게, 밝은 부위는 한층 더 화사하게 해주는 것이 전체적으로 얼굴을 환하게 만들면서 입체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헤라 멀티 쉬머링 팩트는 세 가지 펄 컬러가 들어 있어 얼굴 부위별로 골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아이템. 칙칙한 부위에는 블루나 라일락 컬러를 퍼프로 눌러주듯 발라주어 피부톤을 조절하고 이마와 T존 등에는 진주빛 컬러를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터치해주도록. 얼굴 전체적으로 멀티 펄이 균형을 이루어 투명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