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347734F4DEF6D4109)
달달한 갈비가 땡기는 비오는 날엔 초읍으로 향합니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 오랜 전통이 있는 "초읍 갈비"
원초적인 돼지 갈비가 입맛을 돋구는 곳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A644F4DEF6D4201)
원초량갈비와 초읍갈비가 마주보고 있답니다
두군데중 원초량갈비가 좀 더 유명하지만 제 입맛에는 초읍갈비가 더 맛있더군요
원초량갈비는 다음 기회에...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E964F4DEF6D431D)
돼지갈비가 천원 올라 7.000원이네요 ㅠ ㅠ
![](https://t1.daumcdn.net/cfile/blog/133DED4F4DEF6D4421)
달달한 파절이
![](https://t1.daumcdn.net/cfile/blog/15449C4F4DEF6D450F)
시원한 맛의 백김치
이것또한 갈비와 은근히 찰떡궁합이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9E24F4DEF6D4602)
새콤달콤한 오이초절임
와사비에 무친건데 여자들이 완전 좋아라하더군요
요거 싫어하는 여자는 아직 못봤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뭐 그다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D564F4DEF6D4623)
돼지갈비맛을 한단계 더 업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다시마
-이곳만의 특징-
다시마를 멸치젓에 찍어 갈비에 싸먹는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3AA94F4DEF6D4729)
멸치젓갈
먹다보면 여려군데 사용처가 많더군요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비릿한 젓갈로 잡아준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7B94C4DEF6D4825)
돼지갈비 3인분
커다란 양재기에 담겨 나오는군요, 육질이 신선해 보이고 이정도면 양도 많은편이네요 - 3인분이 진짜 3인분 입니다
둘이서 3인분 다 먹고 배불러서 밥도 못먹고 나왔거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506F74C4DEF6D4803)
가스불판 은박지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에 배가 마구마구 고파집니다
숯불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가스불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377C83A4DF0AD4E32)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모습입니다
살이 제대로 붙어있는 갈빗대라 맘에 들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8494C4DEF6D4A01)
초읍갈비만의 특색이죠
다시마 한장을 깔고 갈비 한점과 구운 마늘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7C284C4DEF6D4B1B)
그리곤....요렇게 갈비를 다시마에 말아서 먹는답니다
상상도 못한 의외의 조합이지만 입안에 퍼지는 다시마의 향과 갈비의 담백함과 짭쪼름한 양념맛이 잘 어울리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6554D4DEF6D4B20)
은은하게 달달한 양념맛이 묻어나는 쫄깃하고 담백한 돼지갈비
고기 한점에 소주 한잔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717E4D4DEF6D4C13)
뜯는 재미가 살아 숨쉬는 갈빗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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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비가 오는 저녁이면 요 갈비에 소주가 항상 생각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70CE4D4DEF6D4E12)
갈비의 맛으로만 따지자면 초량의 여타 유명한 갈비집들보다 한.수.위 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오래된 집이라 시설이 낡고 이모님들도 나이가 있어
나이드신 부산 이모님들만의 특유의 정겨운 말투와 친근한? 립서비스를 감내하셔야 한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6A554D4DEF6D4F21)
초읍 대공원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허기진 배를 붙잡고 들리는 등산객들이 많은 갈비집입니다
봄기운 듬뿍 담은 산행을 마친 후 먹는 갈비와 소주의 맛은 산해진미 부럽지 않죠
아마 이 맛에 등산하는가봅니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 로터리에서 하야리야 내려가는 방면으로 내려 가다보면 사직동 올라가는 첫 삼거리에서 오른쪽 골목 안에 보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어린이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서 조금 걸어오셔야 하구요
주 소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290-22
전 화 번 호 : 051-809-2786
약 도 : http://v.daum.net/link/17493007?exp=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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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갈비 맛집 을 보시려면..
[초량] 은하갈비 - 30년전통 돼지갈비의 터줏대감 - http://blog.daum.net/shoesu/5885884
[남포동] 부산 숯불갈비 - 일본관광객이 꼭 들리는 돼지갈비 맛집 - http://blog.daum.net/shoesu/5885778
첫댓글 어디서 많이 본데다 했더니 몇년전 동생이랑 함께 갔던곳인듯..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다시마에 마늘에 돼지갈비라.. 돼지갈비 삼합인가요? ㅎㅎ
초읍![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림욕을 꼭 하러 가야겠다는 강렬한 생각이 듭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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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배가 고프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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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맛있겠습니다 돼지갈비![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맛있어는 보이는데 포일이 좀 .. 요새 포일에 대해서 하두 말이 많아서 ^^
벌써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1인분이 간만에보는 그람수네요 요즘은 돼지고기도 1인분이 죄다 150그람 미만이니,,, 한번 올라간 돼지가격이 내려갈까요?
돼지갈비로 부산진구에서 알아주는 집이죠 ^&^
달달한 양념갈비라 말씀하시니 아주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양이 좋군요..250g은 근자에 보기힘든 양이군요...
이집서 생갈비 진짜 많이 먹었었는데 ㅋㅋ 20년전에 ㅋㅋ 아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