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많은 형제들 틈에 막내로 태어나서..머 딱히 내세울거 없이 아주 평범하게 자랐엉..
잘하는것도..좋아라 하는것도 뚜렷하지 않은 .. 그냥 그리 흐리멍텅?한.ㅎㅎ
학교에서도 있는듯 없는듯~~ ㅎ 없어져도 모를듯? ㅎ
슴살이 넘어가면서...내 주장을 조금은 하기 시작을 햇고..
그러다 보니... 슴살에 늦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
그후론 주로 4가지 없단 소릴 들을 정도로 성격이 바뀌었지..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 나는... 늘 우물안 개구리였구..
일찌감치 사회생활 한 친구들과 어울리던 날에는 나만 여전히 어린애구나...하는 생각에
아주 많은 방황을 했더랬지...ㅎㅎ
아마도 슴살 넘어서 부터는 하루하루 술로 살았던거 같어..ㅋㅋ
용돈받으면 그거로 술먹고..... 돈벌어 다 술먹고~ 시간나면 그시간 다 술먹고..ㅋㅋ 대낮부터 동틀때까지 술먹고..ㅋㅋ
그래서 내 주량이 얼마냐고? ㅎㅎ 맥주한뱅..ㅋㅋㅋ
그땐 남자들틈에 나혼자 낑겨서 새벽까지 술먹어도 겁하나 안나구~
신촌서 술푸고~ 수색방향 집까지 걸어도 겁이 안나던 무식한 지지배였어..ㅎㅎ
그새벽 터덜터덜 길을 걸어가면 간혹 지나는 차가 욍~~~~~~~~하니 빽으로 와서
야~!타! 하면 머임마? 하던 겁없던 지지배..ㅎㅎ
숏커트머리에 스키니청바지..워커를 신고...
그땐 피부잡티나 주름... 배뽈록 이런건 상상도 할수없엇던 시절이었눈데..ㅎㅎㅎ
지금 거울속의 난 무게도 무지 많이 늘었구(거의 두배인건 안비밀..ㅎ)... 그만큼 주름도 늘었고..
얼굴에 누가 뿌렷나..깨도많고..다른 잡티도 많고..ㅎㅎ
미용실 가는거 귀찮고 하다 보니 머리는 맨날 틀어 묶어서 똥을이고 댕기고... ㅋ
가꼼 머릴 풀어헤치고 출근을 하는날이면..
자꼬만 머리카락이 겨드랑이에 낑기고 ^^;;;
의자랑 등 사이에 낑겨서 무지 불편해.... ㅎ
확 걍 잘라버릴까? 싶다가도... 짧아지면 머리 손질 귀찮아~ 하며 건너뛰고...ㅎㅎ
근데 이상태로 계속 길럿다간 화장실갈때 목에 둘러야 할듯도 해...ㅋㅋㅋ
그렇게까진 길지 말아야지...ㅎㅎ
그냥...친구들의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니 급 수다가 떨고 싶었나봐...ㅎ
별 특별하지도 않은 이야길 늘어놓았네...^^
아래 캔이의 남친룩 글을 보며... 이상형을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엉.ㅎㅎ 쌩뚱..ㅎ
난 누군가의 이상형이 될수 있는 매력이 있었을까...하는..^^
30년전 난 쪼꼬맣고 통통튀는 상콤한 매력이 있긴 했던.....................아마도 그랬을꺼야..ㅎㅎ
첫댓글 글로만 봐도 매력적이다 곰이는 ^^
나도 왕년에 말야~
더 이상의 말은 생략!! ㅎㅎㅎ
어디가서 나 매력적이다 하면 클난다...ㅋ
돌맞을지도...하하...
기분이는 조으넹 ㅋㅋㅋ
그매력 알아봐줄테니 오프모임에도 나와봐...ㅎ
글로는 이미 매력 쩐다..^^
ㅎㅎ 난 신비주의~ ㅋ
보면 홀딱 깬다는거 그거바로 나야~ ㅎ
ㅍㅎㅎㅎ 너 제대로 매력쩌네... 니 글 보고 있음 잼나..
나두 어릴적 신촌이대에서 놀다 수색쪽 모래내시장지나 살았는데...세상 좁다는
ㅎㅎ그랫고낭~ ㅎ 늘 신촌이나, 이대앞 , 홍대앞에서 놀고... 지방에서 오는 친구는 거의 영등포서 만나구~ ㅎ
가꼼은 명지대앞에서도 놀고 ㅎㅎㅎ
우리 어쩜 스치지 않았을까낭~~ ㅎ
@곰발바닥 난 고딩때는 명지대 근처에도 살았는데... 어쩜 스치고 지났쳤을수도
@아그넷 나 북가좌동~!!! 에도 살았었엉~~~~ ㅎ
@곰발바닥 뭐냐!! 한양아파트~~
아현동 중앙여고 댕겼는데
@아그넷 ㅎㅎㅎㅎ 좁다 좁아~~~~~~~~ ㅎ
방갑다 칭구야~! ㅎ
이런 솔직 담백 콰활 발랄한 글, 너무 좋아!!^^
슴살 무렵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곰이는 밝음을 품은것 같아. 그것도 매력적이고^^
너의 매력, 가끔 발산해주라. 이렇게! ㅎ
먼일이 생기면...어쩌지 어쩌지...하고 지냇던 어린날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인생까이꺼 머~~ 이러구 살아..ㅎㅎ
곰이는
글로서 친구들을 모이게 하는구나!
신촌서 누비고 살았넹!
나도 신혼 때는 4년정도 있었는데
홍대 신촌쪽에서
전엔 서울에서 어찌 살았나 몰라~~
지금은 넘 복잡해서 싫더라고..ㅎㅎ
@곰발바닥 난 맨 첨 서울 왔을 때
한남대교 건느면서 도로에 서있던 생각만 나!
과연 내가 여기서 잘 살수 있을까!
근데 잘 살고 있넹 ㅋㅋ
나도 아들 다섯중에 막내랍니다~~
저는 8번입니당~ ㅋ
ㅋㅋ 딱 내 이상형이셔~~^^
흐흐~~ 우리 만나~~~ 설레는 맘으로다가 꿈에서만..ㅋㅋ
@곰발바닥 ㅇㅋㅇㅋ~~^^
글을 읽으며서 슬며시 미소가...
참 맛깔나는글솜씨네^^
난..
어린시절엔 참 활달하고
여기저기 다 껴서 놀러 다니는 아이였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소심...내성적으로 바뀌었어
왜 그런걸까?ㅎ
음..세상살기가 좀 많이 힘들잖앙~~ 지쳐서 그런걸꺼양~~~
다시 활기찬 친구로 돌아와봐~~ ^^
2탄 기다린다~^^
코밍순~~~~~~ ㅎ
막내...부럽다..ㅎ
난
어깨~무거븐?...K장녀....ㅋㅋ
음...그래...1번은 그 부담이 무지 무거운가 보더라......
울 1번은 연세드신 부모님. 많은형제들....좀..버거웠나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잘 먹고 잘살아~~~ ㅎ
근데 동생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혼자 짊어질 짐은 아닌데말야....^^
친구도~ 혼자 끌어갈 생각마~
동생들과 함께 의논하고 이야기 많이 하면 힘이 될거야 ..^^
고미의글은 항상 글솜씨가 최고야,,,,
넘 솔직한가봐..........나 좀 연막을 쳐야 하나...???
앙~~~개 속에 뿌연 고미로~~?
난 아홉중 6번 ㅎㅎㅎ
어머어머~~~~ 9번이 궁금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