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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보내드린 자서전1에 이어 두 번째 자서전2를 보내드립니다.
다음에 자서전3를 보내드리겠어요.
시집 제목: '흐르는 세월 아름다운 삶" <2022.7.19일 발간>
2022년 8월31일 청주 윤재문 드림
<자서전2>
요사이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100세에 시집을 출판한다는 것이 보통은 아니다.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나도 금년 85세에 다섯 번째 기행시집을 발간하고 다음은 90세에 여섯 번째
기행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그리고 95세에 일곱 번째 기행시집을 발간하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도 같다.
하지만 목표는 크게 잡는 것이 좋을 듯하다.
몇 년 전 10월 중순 어느 일요일 모교 청주중학교 총동문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개회식 전 교장실에 교장선생님과 새로 선출된
청중 총동문회장과 인사 나눌 때였다.
총동문 회장이 나에게 나이가 몇이냐고 묻기에 이제 80세가
된다고 했더니 20년은 젊어 보인다고 한 일이 있었다.
10년은 젊어 보인다는 말은 들었으나 20년 젊어 보인다는 말은
처음 들어 본 것이다. 기분이 그런대로 좋았었다. 그 이야기를 모임에서
했더니 은근한 자기 자랑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
어느 분은 열심히 산다는 말을 나에게 가끔 하곤 한다. 그 말의 뜻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봐도 열심히 살아가는 느낌이다.
2000년 모교 청주고 교장에서 퇴직 후 22년 간 매월 건강을 지켜주는
월간‘건강다이제스트’를 읽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읽을 것이다.
이제까지 240권 넘는 책 속에는 각종 건강 정보라든지 예방법, 치료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여기서 동안의 비밀,정상 면역 생활 수칙,거꾸로 나이법,암 예방 생활법 등
수많은 정보를 입수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골라 내가 매일 122명에게 메일을 보낼 때 활용하기도 한다.
내 블로그에 올리고 10 군데 카페와 페이스북에도 올려 여럿이 정보를 공유하게 한다.
이번 시집에도 그 중 몇 가지를 정보로 제공하려고 한다.
모든 것은 자기가 계획한 만큼 그리고 아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리하여 몸무게가 몇 십년간 1-2kg 이상 변함이 없고 혈압이나 당뇨가
늘 정상으로 되어 있다. 집에 체중기, 혈압 측정기,혈당 측정기,체온기 등이 있어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다.이를 누가 기록해 두고 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체온이 36.5도가 정상인데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 떨어진다 하니 유의할 일이다.
되도록 찬 것을 적게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할 일이다. 잘 때 발열 양말을 신고
장갑을 끼고 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나는 계속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
2000년 정년 단축으로 63세에 퇴직하고 22년이 지나 85세가 된 것이다.
그러나 22년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다.
몸과 마음이 조금도 변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오히려 더 나아진 느낌이다.
등산, 테니스 등 운동 능력도 변하지 않았고 1 주일에 한 편 정도 시
지어 122명에게 메일로 보내고 카페나 블로그,페이스북에 올리는 것도 아직은 여전하다.
이대로 20년은 더 살 수 있을 듯하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육체의 건강은 조화로운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 지식이 바탕되어야 할 것 같다.
정신적 건강은 사회적으로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가 있어야 한다.
나는 매일 테니스장에서 20여 명과 만나고 매주 금요일에 가는 정기 산악회에서
근 40명의 회원들을 만나게 된다.
코로나로 중간중간 중단은 있었지만....
비교적 사회적 교류가 많은 편이다.
매월 만나는 청중 청고 동기 모임, 전에 같이 근무했던 교직원 모임,친목계원 모임 등 꽤 많은 셈이다.
정신적 건강의 다음은 신문이나 독서라고 본다.
매일 지방지 1부 중앙지 2부 세 가지 신문을 읽는다.
퇴직 후 22년간 월간지 3가지를 읽어 왔다. 조금 전 이야기한 월간‘건강다이제스트’
‘공무원 연금’지 그리고 ‘좋은 생각’이다.
‘좋은 생각’에서는 1년 정기 구독하면 선물로 1년 365일 매일 한 장씩 읽는 명상록을 선물로 준다.
서재에 책꽂이 앞에 죽 늘어놓아 서서 매일 한 장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1년에 한 권씩이니 17권이 된다. 매일 17장의 명언을 읽게 된다.
그리고 한 달이면 1-2권의 신간을 구입해 읽고 있다.
그리고 5년 전부터는 자전거로 10분 거리의 청주 서원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는다.
10일에 5권의 읽고 싶은 도서를 대출받아 계속 읽고 있다.
그런데 서원도서관이 리모델링 관계로 휴관되어 이웃의 기적의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10권을 22일간 읽고 반납하고 또다시 10권 대출 반납하고 있는 것이다.
1년이면 100권이상의 책을 대출 받아 읽는 셈이다.
속독의 요령을 익혀 대체적으로 빨리 읽는 편이다
그리고 독서 말고도 매일 1-2시간 하는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을 공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해서 정신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다.
주위에 치매 앓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신적 건강에 유념해야 함을 느낀다.
안식구와 매일 1시간 고스톱치고 윷놀이를 하는 것도 화합을 도모하는
것과 함께 치매 예방도 된다고 생각한다.
육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한다.
그러려면 첫째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늘 명랑하게 웃으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첫째가 가족 그 중에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며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내가 105세까지 살기로 한 것은 5년 전 금혼식때였다.
아내가 그때 75세였을때 25년을 더 살아 100세까지 살자고 했던 것이다.
말 그대로 100년 해로하자는 뜻이다.
그때 다이야몬드 목걸이를 선물했었다.
그러니 내가 80세였을 때이니 나는 25년 후 자연히 105세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 벌써 5년이 지난 것이다.
이제 20년만 더 살면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알고 있지만 노력 중이다.
다이야몬드 반지와 목걸이는 40주년,50주년에 선물했었다.
올해 55주년 결혼 기념일에는 호주산 사랑의 팔찌를 선물했다.
3남매와 6명의 손자 손녀들까지 잘 되어가고 있어 고맙다.
3남매는 짝들과 함께 대부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맏사위는 청주 시내 대규모 학교 교장 4년 후 도교육청 장학관으로
작년에 갔다가 올해는 과장이 되었다,
맏딸은 시내 초등학교 원로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둘째 딸도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다.
며느리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니 교사가 많은 편이다.
아들은 영어학원 경영하다가 벤처기업회사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손자 손녀들도 잘 된 편이다.
맏딸 두 아들은 큰 아들는 군대 제대 후
청주 시내 고등학교 전자과 교사로 벌써 3년 째 근무 중이다.
지난 4월에 결혼을 했으니 머지않아 외증조부가 될듯하다.
둘째 아들는 한의대 6년 올해 졸업 후 군복무 대신
공중 보건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 둘째 딸도 큰 아들은 군대 제대 후 건국대 생명공학과
졸업반이고 둘째 딸은 고려대학원 인공지능과 졸업반이다.
아들의 큰아들은 군대 제대 후 복학 간호학과 3학년이고 둘째 딸은
서울 세종대 생명공학과 4학년으로 이제 모두 학업이 끝나가는 편이다.
특히 우리 아들과 손자는 나와 같이 병역명문가패를 받았다.
벌써 2년이 지났다.
병역명문가는 직계 3대가 명예롭게 병역을 만기 제대한 가문에 주는
명예로운 패다.
국가에서 주는 여러 가지 혜택도 있다.
취업 및 면제,할인 혜택이 있다.
금년 청남대 국화 축제 때도 부부가 주차 및 입장료 무료 입장한 바 있다.
벤치마킹(benchmarking)이란 말이 있다. 기업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지만
‘모방하여 따라서 함’ 또는‘모방과 창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도 시바타 도요 시인 같이는 못하더라도 따라서 해 볼 생각은 있다.
그 분의 첫째 시집에서는 42편의 자작시와 10페이지에 달하는 자서전 성격의 글이 실려 있다.
내 두 번째 시집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고’도 2010년 같은 해에 출판했었는데
자작시 90편과 자서전적 글이 13페이지가 실려 있다.
그보다 3년 앞서 출판한 처녀 시집 ‘산따라 물따라 세월따라’에는 88편의
시와 3페이지의 자서전적 글이 들어 있다.
그리고 제 3 시집 ‘희수의 여정 아름다운 세월’에서는 85편의 시와
35페이지의 자서전적 시인의 글이 들어 있다.
네 번째 시집에서도 85편의 시와 47페이지의 자서전적 글이 실려 있다.
이번 다섯 번쩨 시집에서는 100편의 시와 50페이지가 넘는 자서전적 글이
실릴 듯하다.
이번에도 내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다섯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 2 시집에서는 ‘천사의 증언’‘불로장수 탑시크릿’‘
아침 키스가 연봉 높인다’책 3권을 소개했다.
제 3 시집에서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유머가 이긴다’
‘사람은 따뜻한 시선으로 자란다’‘장수촌 DNA 암은 없다’
네 권의 책을 소개했다.
제 4 시집에서는 ‘건강 독서 혁명’‘인생 수업’‘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백세 건강 수소수가 답이다’
다섯 권의 책을 소개했다.
자서전적 글이란 것이 내 생활 이야기를 쓴 것이라 보면 좋을 듯하다
누구에게 뽐내고 돋보이려는 뜻은 전혀 아니고 내가 생활해 나가는 내용 중 벤치마킹할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아주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쓴 글이다.
나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따지자면 불교 신자다. 어릴 때 어머님 손잡고 절에 다녔고
지금까지 1년이면 여러 번 절에 나가고 있다.
아내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 여러 행사 및 초하루 보름 불공에 참석하고 있다.
내가 매번 3년 전 새로 구입한 k9 고급 승용차로 태워다 주고 있다.
둘째 시집 서문 자서전적 글에서 책 3권을 소개했었는데 그 중 한 권이 스웨덴 천재 과학자
‘임마뉴엘 스베덴보리(1688-1772)’의 ‘천상의 증언’이었다.
이를 읽고 인생관에 변화가 좀 있었던 같다.
스베덴보리가 1745년부터 27년간 천계와 육계를 오가면서 여러 가지를 보고 들은 후
‘천국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서술한 책이다.
천국에 가보니 기독교인이 주로 많고 다음 불교 등 타종교인도 많다고 한다.
바른 자기 양심에 따라 생활한 종교 없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기독교인 중에도 지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고 구약성서 신약성서를 한 권씩 사서 읽어보고
그 중에서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마태복음 22장, 고린도전서 13장에 있는
내용들은 암기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를 나가는 것은 아니다.
마태복음 22장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이를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를 늘 염두에 두고 생활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서 교만과 자랑에 들지 않는가 항상 유의하고 있다.
우리는 사랑을 선택할 기회가 많다. 미소,박수,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등 이 모든 것이 사랑을 위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들이다.
10계명 중에서 /네 부모를 공경할지니라/훔치지 말지니라/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간음하지 말지니라/네 이웃의 아내와 재물을 탐내지 말지니라/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웃의 아내와 재물을 탐하지 말지니라.‘를
늘 마음 속에 새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요사이 모든 가정 문제가 여기서 파생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나 연속극 등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자서전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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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
즐거운 시간 맛과 멋 향기로 보람 되시고
행복 하시고 편안 하시며 항상 건강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