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치는 사념 / 이류 남인우
소리없이 움직이는 몸짓
노을 속에 빠져드는 붉은 햇살
가버린 세월 손꼽아 보면
그리움이 밀물처럼 몰려올 때 있다
어둠 속 흐린 시야
내 눈빛 빠져 허우적거리던 곳에
손톱 속에 있는 것 같은 달이 떴고
가슴엔 명주바람이 숨어들었다
불타는 연모가
소용돌이치는 사념에 밀려
좁아진 말문이 답답하여
신작로 뒤안길 홀연히 걸었다
쇼윈도 마네킹에 걸친 옷들은
그리운 이 얼굴만 떠오르고
귓전에 노랫가락 심금을 울려
녹슨 추억들 주마등처럼 스쳤다
Accept / Kill the Pain
Deddy Dores & Mayang Sari / Jangan Pisah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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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신청방
소용돌이치는 사념
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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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24.05.19 21:1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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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그래도 안뵈셔서 궁금했어요
반가움 전합니다
이하 누니이임
생각들기에
조금 오랜만입니다 ㅎ
방금
헬스장에서
뜀박질하고 나왔습니다
늘 건안하심으로
날마다 행복하소서,,
@이류 가끔 흔적 주세요 잘오셨어요
@CJ 인하(운영자)
자주는 디다보긴 합니다
요즘 좀 바쁜 삶이라
청란에 참여는 좀 저조합니다 ㅎ
이류님 ...
반갑습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써니님
겁나게 반가웠습니다
그간 평안하셨겠지요
나눔이 즐거운 청란에서
반겨주심에 고맙습니다
복된 휴일로 마무리 잘하십시요!
이류님 어서오세요
반가움 전할게요
그리운 시간되세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인연을 소중히
나눔은 반갑게 해야지요ㅎ
밀려가는 물결처럼
살아온 세월이 늘 그리움입니다
겁나게 고마버서욧ㅎ
드디어 이류님 오셨당 기달렸어요 ㅎㅎ 방가워요
허허 허
독일까지 날 기다리는 분 계시니까
츠으암 행복한 인생입니다 ㅎ
용케도 끝자락 한 자리 차지해서니까
고마움 한 움쿰 내려놓고서
감사히 애청하겠습니다
큰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