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중식/일식 스크랩 경북 이외 지역 [부산/민락동]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하게...::민락어민활어직판장::
::영원불멸:: 추천 0 조회 1,541 09.04.26 22:5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 음식의 스펙
-원래 회는 바닷가에서 먹는게 제맛이라 하지만, 대구 사람들이 바닷가에 가서 저렴하게 속지 않고 회먹는 방법은 그 쪽 원주민 중에
 지인들이 있거나, 아니면 자주 다니는 단골집이 있어야 제대로 된 회를 먹을 수 있다. 특히 부산이란 도시는 필자의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에 일곱은 바가지 쓰고 회를 먹는다.(특히, 민락회타운에서 속고 온다.. 거기는 부산 사람들도 속는 곳이다)
-광안리 끝부분에 있는 민락회타운은 막말로 대구에서도 3만원에 먹을 수 있는 질과 양의 광어가 8만원 정도 받는 곳도 있다.
-민락회타운을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면 수변공원이 나오는데, 거기에 '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이라는 회 시장이 있다.
-위성사진에서도 보이듯 어선에서 잡아와 경매름 마친 싱싱한 활어들이 민락활어직판장에서 판매가 되는데 그만큼 싱싱한 활어를
 먹을 수 있다는 말과 같다.(물론 모두 자연산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새꼬시류들은 거의 자연산이라 보면 된다)
-직판장 안에는 워낙 많은 수의 판매상이 있다보니  선듯 어디에서 사야될지도 고민되겠지만, 대부분 회가 싱싱하므로 3군데 정도
 가격비교를 해서 횟감을 사는것이 좋겠다.(가계이름이 '~상회' 보다는  '~호'로 끝나는 집을 추천 드린다)

§ 민락활어직판장에서 회먹는 두가지 방법 (횟감을 직판장에서 구입할 경우)
-첫번째 방법은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먹는 방법으로 활어직판장에서 직판장에서 회를 쳐서 위성사진에 보이는 ②번 포장마차에서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다. 포장마차다 보니 스끼가 별로 없다(초장, 고추, 마늘, 기타)
-두번째 방법은 좀더 수변공원 쪽으로 가면 사진에서 보이듯 ①번 회타운이 있는데, 그 곳에서 직판장에서 회를 산 후(이때는
 직판장에서 횟감을 잠시 기절시킨 후, 회타운 횟집에 횟감을 가져다 주면 회를 쳐준다) 높은 빌딩으로 되어있는 곳에 마음에 드는
 횟집을(횟집을 잘 선택하면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멋진 풍경과 함께 회를 먹을 수 있다)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여기서는 전문 횟집이라 스끼가  적당하게 나오므로,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원하신다면 회타운에 가시길 권한다.
-두군데 모두 초장값(초장,기타 스끼 포함)이라 해서 자리값을 받게 되는데 요즘은 얼마하는지 모르겠으나 ①번 포장마차는 아직
 인당 5천원이내 정도 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②번 회타운의 경우 ①번보다 +2~3,000원이 더 비싼게 일반적이다.
-직판장의 회가 워낙 싸다보니 초장(자리)값이 충분히 상쇄될 수 있으며, 싱싱한 회와 그 맛으로 만족할 만한 회 맛을 볼 수 있다.
 (광어, 우럭, 참돔 등 흔히 먹을 수 있는 횟감들은 2~3명이 먹어도 3만원이면 배불러서 남길 정도의 양이다.)



※ 비교체험 맛대맛
-스끼보다는 회 자체의 질감과 맛을 중요시 하는 분께는, 부산에서 회를 먹을 경우 민락활어직판장을 적극 추천을 드린다. 그러나
 회 보다는 일식회 처럼 스끼 중심으로 횟집을 가시는 분들께는 권해 드리지 않는다.
-부산은 스끼가 잘 나오는 횟집들도 즐비하다. 그리고 그 가격 또한 대구에서 스끼가 잘 나오는 횟집들 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여담이지만 부산에서 회 좀 먹는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어항에 들어있는 회는 절대 묵지마라! 제대로 회

 물라만 다리이에 있는 걸 무 된다아이가"... 그 만큼 싱싱함이 회 맛을 좌우 한다는 뜻이란다... 직판장에는 어항이 없다...

-별점 : ★★★★


※ 위치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회타운 지나 수변공원 쪽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9.04.26 22:57

    첫댓글 제 블로그에서 옮겨와서 경어체가 아님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맛집인지... 맛있게 먹는 방법인지 제가 다 헛깔리네요^^; 너무 길게 써서 눈아프게 해드리는거 아닌지...

  • 09.04.27 00:35

    음...^^ 부산가서 회 먹을 땐 여기만한데 없죠 ㅋ 전에는 부산사람 아니면 잘 모르는 곳이었었는데, 인터넷 덕분에 이젠 넘 유명해져 버려서 좀 아깝다고나 할까ㅋㅋ... 선선할 때 여기서 회 떠서 수변공원 가서 자리깔고 바다 보면서 회 한 점에 쏘주 한잔하면 그 맛은 정말 캬~~^^ 해녀아줌마들한테 담치국도 사묵고 해삼 멍게까지 먹으면 이미 속 빈 씨원이들은 일렬로 차렷 중! 수변공원 쪽에서 회 떠 먹어도 나름 저렴해요..^^ 공원쪽에 밀레니엄 회센터라고 있는데 그 중 별궁횟집이란 곳 가봤었는데, 전망도 좋고 칼맛도 좋았던 기억이...^^ 초장값은 두당 4천원이었던가...^^

  • 09.04.27 00:46

    부산가서 회에다가 쏘주한잔 땡길 때 광안리 쪽도 좋지만 자갈치시장 안에 신동아회센터라는 곳도 나름 괜찮은 듯^^물론 그 엄청난 호객행위와 자갈치 특유의 바가지고개를 넘어야 하지만...^^약간의 요령만 생기고, 횟감 시세만 좀 알면, 대낮에도 붉은 백열등 아래 수산시장 분위기 흠씬 느끼면서 씨원이를 양껏 마실 수 있죠^^ 스끼다시같은 건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지만 술 좋아시고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만한 분위기인 듯... ㅋ 아~ 갑자기 도다리가 먹고 싶군...쩝

  • 작성자 09.04.27 13:25

    아직까지도 부산사람들도 잘 모르는것 같던데요^^ 광안리나 해운대 쪽으로 놀러가시는 분은 민락활어직판장 쪽을, 남포동이나 태종대 쪽에 놀러 가시는 분은 자갈치 시장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갈치 시장은 말씀하신 특유의 바가지가^^; 참 거기가 밀레니엄회센타가 정식명칭인가 보네요..ㅋ 암튼 주차도 편하고 좋습니다^^ 참! 수변공원 모래사장에서 먹는걸 일부러 추천 안드린 이유는 거기 모래속에 음식쓰레기 널려있어서 그랬습니다^^ 바닷가에 자리깔고 먹는 회... 운치있죠^^

  • 09.04.27 23:08

    부산 살던때가 생각나네요~ 여름에 수변공원에 돗자리 펴구 자구오구 했었는데..주말이고 좀 더워지면 수변공원도 사람들 넘치던데요..놀이기구 생기고 주차도 많이 불편하구요~

  • 작성자 09.04.27 23:56

    수변공원에 회쳐서 자리깔고 놀면 밤새는거 일도 아니죠^^ 대구도 그런 즐길장소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 10.12.13 12:35

    회 먹고 나오는 매운탕이 만원 이나 하더군요... 대구에서는 서비스인데...

  • 작성자 10.12.13 13:18

    저도 먹은지 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때는 무료로 나왔지 싶은데...
    어쨌든 민락회센터보다는 훨씬 가격이 저렴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