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티니안
사실 사이판 여행자체가 예정에 없었다.
통장님이 세부를 맡게되면서
세부 갈 때 무섭다고 같이 가 달라고 한게 벌써 몇달째
잊고 있었는데
마포 모임때 환쓰맘이 이야기를 꺼낸다.
" 언니~ 세부 간다더니 어떻게 된거야? 난 거기 가려고 식구들 한테 작업 다 해놨는데~!"
그래서 급하게 여행모의가 시작됐다.
세부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몇달전에 운을 떼어놓았던터라
신랑에게도 쉽게 말이 먹힌다.
(뭐.. 결과적으로 보면 신랑도 이때다하고 여행을 다녀왔더군 )
아이에게도 개한마리 사주고 퉁친다.
아~~ 돈이 허리에서 나가는것도 아닌데 왜 허리가 자꾸 휘어지는 느낌
항공료 가장 저렴한 날짜로 맞춰서 휴가도 내고
모든게 착착 진행되나 싶었는데
환쓰맘이 못간단다.
에라잇!
그리하야 둘이 가게된 사이판
통장님과 함께한 사이판여행은 정말
껌딱지로 따라갔어도 너무 좋은 국빈대접이었다는 생각이다.
간혹 여행객들 중에 이 글을 보고 나도 우리동네 통장인데 , 혹은 나도 통장 좀 갖고 있는데 쟤네처럼 해줘라~ 하는 분들은 없길
사진은 사이판 도착 이틀째
티니안으로 넘어가게 된다.
티니안은 원래 계획에 없던터라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안다녀왔더라면 후회할 뻔했다.
항공권발권 하는 박부장님
저 옆에 저울에서 몸무게 잰다. 끙
비행기 균형때문에 좌석배정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한다.
들고 있는 빨간티켓에 좌석번호 적혀있다.
뭐.. 굳이 따지자면 항공권.
티니안에 도착했더니.. 요렇게..
긴~~~~~~~~~~~~차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대박 !
근데.....
우리가 타니깐 경차나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건 무슨 까닭일까...
이륙할 때 동영상 찍었는데
핸펀으로 안올라간다.
어뜩하지..
요렇게 올리는군요..
경비행기가 흔들림이 좀 심하더군요..
중간에 무서워 죽을라고 하는 현수엄마 느껴지실겁니다.
혹시 사이판 길게 가시는 분 계시면 티니안 적극추천 ^^
1박2일코스로 잘 짜보시길..
첫댓글 다운 받아서 올리면 되지요,,,
이러면 되는군요.. 아~~~ 근데 제가 다운을 못받아서... 사무실 직원 도움을 ㅡㅡ:;
티니안 가봤는데 기억이.... 산호가루 퍼왔는데..
산호가루 뭐할라고 퍼왔대요?
음... 딴지는 아니구요... 위에서 20번째줄... 극빈대접 X --> 국빈대접 O ㅎㅎㅎ
ㅡ,.ㅡ 야니님 그러는거 아니야~~~~
에잇~~까칠 대마왕 야니~~~하이야니~~~^^
극빈 ㅋㅋㅋㅋ 언제 국빈으로 수정하셨데여? ㅋㅋ
잘다녀오셨죠?
ㅋ극한빈대~~~~극빈 ㅋ
그나저나 야니닝 오타가지고 너무 딴지 -,,-
ㅋ 잘 다녀왔어요~
야니닝~~~ㅎㅎㅎㅎㅎ
음... 야니닝 X ---> 야니님 O ㅋㅋㅋ
가고싶은곳~
탁월한 선택... ^^
내년에 기회가되면 가고시포요~~^^
이번엔 잘 다녀오셨잖아요.. 이렇게 조금 아쉬운게 있어야 다음기회를 또 만들죠.. ㅎ
티니안 가는 비행기가 엄청 흔들리는 군요.... 재밌겠어요....^^
ㅡ,.ㅡ 완전 무서워요..
와...리무진 좋았겠땅~ ㅎㅎ
정말 맨날 서 있는 차 앞에서 사진만 찍어봤지... 요렇게 타본건 처음입니다.. 물론 마지막이 되지않을까... 싶죠.. ㅎ
리무진 ^^
부러우면 지시는겁니다.. ^^
나 안껴줘서 삐짐
우와~ 리무진~
부럽네요. 잘봤습니다.
즐거운 사진 잘봤습니다.
저도 가보고싶네요~
재밌으셨겠어요
^^
경비행기 무서워서 티니안 고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