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8.
양동시장역 3번출구에서부터 동촌6단지까지
만개해 가는 벚꽃을 보며 걸었습니다.
방랑하던 金炳淵 어느 기방에 들렀다가, 쉽게 몸을 허락해 준 한 기녀()와 합방(合)하여 만리장성(長)을 쌓은 뒤 공작(한 네 구절(句節) 토막 詩임 (金炳淵)毛深內闊(모심내활): 털이 무성한 곳에 그 속이 광활하니 必過他人(필과타인) : 필시 딴 놈이 지나간 흔적이련가. (妓女) 溪邊揚櫛不雨長(계변양유불우장) : 개울가 버드나무는 비를 맞지 않아도 높이 자라고
後園黄栗不蜂坼(후원황율불봉탁) : 뒷동산의 밤은 벌이 쏘지 않아도 저절로 터진다오.
(坼=갈라지다. 벌어지다. 터지다)
첫댓글 광주의 봄이 많이 예쁘네요 ~
덕분에 봄꽃으로 호강하고 갑니다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광주의 봄이 많이 예쁘네요 ~
덕분에 봄꽃으로 호강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