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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기[story] ♣ 비 내리는 산장에서의 라면
나 리 추천 0 조회 128 24.06.08 23:5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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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9 07:20

    첫댓글 비예보는 예견했지만.. 갑자기 비를 만나니 다급해지는 맘과 발걸음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짧게 그려진 산행을, 함께 동행했기에 진한 감동이 스며들어^^이 아침 무척 행복합니다.

  • 작성자 24.06.10 23:04

    비오는 산장에서의 라면국물에 막걸리 한잔
    너무 맛있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다시 돌아 나가시는데 무척 미안 했습니다.

  • 24.06.09 11:18

    우중산행, 이 말 참 그럴 듯하게 들리지 않나?
    젊은 날, 비 오는 날의 데이트도 꽤나 센티멘탈했었고, 고독한 그림자처럼 홀로 우산을 받쳐들고 바짓가랭이를 적시며 방황했던 아련한 추억도 그리움인데~
    6월 중순으로 가는 한여름의 열기로 잔뜩 데워진 몸통을 식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으랴?
    우비를 걸쳐입고 오르내린 가지산 산행, 나리야, 초행인 나와 함께 해줘서 너무 든든했고 좋았다. 또 고마웠다!♡
    막내 일은 참 안됐다. 빠른 쾌유를 빈다!

  • 작성자 24.06.12 09:02

    형님께서 사주신 따뜻한 라면
    비에 젖어 으시시 한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막내는 오늘(10일)오창중앙병원에서 무시히 수술을 잘 했습니다.
    빨리 완쾌하여 함께 산행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24.06.12 07:51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행복하라는 예전 광고 카피와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노랫말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기원이 무색하게 중봉에 오르니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이 시작되더니 급하게 가지산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 정도로 비가 굵어졌습니다.
    형형색색의 비옷을 휘날리며 그냥 가지산 정상 인증만 하고 산장을 들르니 이곳 또한 비를 피할 나의 쉼터는 아니였습니다.
    먼저 간 산객(월매서방님, 나리님 그리고 은서, 담담, 무무, 넷탑님)이 라면을 드시며 여유롭게 앉아 계신 걸 보고 부러움에 괜히 투정을 부려봅니다.
    쌀바위로 몰고 간 가지산의 투정을 꼬들꼬들한 라면과 두부김치로 쌀바위 대피소에 내려 놓았지요.
    척척하게 젖은 옷과 모자, 갈래머리가 그리 축축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행복해지라는 노랫말 때문인가? 아님, 하산 길의 동지 월매서방님의 위트와 친구 나리의 따끈한 커피 때문인가?

  • 작성자 24.06.13 19:30

    동림산 산대장님한테 낚였어요
    흐흐흐 2시부터 비 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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