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

[뷔스예]

지금은 파종할 시기..지난 8월 2일 귀중한 리야믹스를 넓은 화분에 신나게 솔솔..귀여운 초록점들이 하나가득 올라왔죠.
날이 갈수록 더 빽빽해져야 되는데 더 듬성듬성 해 지니 이거 뭔일?
다른 파종분들은 깨끗 깔끔한데 이 화분엔 여기저기 하얀 솜뭉치같은 곰팡이가 보이네?

생각해보니..아뿔싸!..작년에 소독까지 다 해 놓은 빈 파종분.
1년이 지나는 사이 흙에 온갖 미생물들이 생길 수 있는데 끓인물 한번 부어 다시! 다시! 다시! 소독해 줬어야하는데 생각없이 그냥 파종한 것이 실수 였습니다.

아이고..ㅠ 얼른 락스 연하게 타서 푹 담가둬 봤습니다.

복불복..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될 지언정 허연 곰팡이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빽빽하던 초록이들이 많이 녹아 없어져 헐렁해 졌어요.
아우! 아까워!
이런 황당하고 놀라운 경험을..

그나마 다 뿌리지 않고 조금 남겨 둔 씨앗이 있어 다시 용기내 봅니다.

여러분 흙 소독 꼭 하시길!

[가꾸미]

맞아요 흙은 꼭 소독 해야지 않하면 사단이 납니다 ㅠㅠ
그래도 살아 있는 아이들만이라도 성체까지 고고 하시길 응원 합니다

[꽃바람]

소독이 꼭 필수네요 버티고 있는 파종이들을 응원합니다

[캔디]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해야겠군요..

[다크호스]

흙소독 꼭 해야겠네요~
아깝습니다ㅜㅜ
남은 아이들은 무사히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붉은태양]

아깝네요! 나머지라도 잘 커주면 좋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