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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수필 한순간을 못 참아서
곽흥렬 추천 0 조회 184 24.07.05 05:0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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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5 06:08

    첫댓글 좋은날되세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7.05 17:31

    반갑습니다.

  • 24.07.05 07:18

    한민족은 은근과 끈기가 있다는 말은 우리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 있는 말 이었다

    그만큼 다들 이해가 되는 말 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대한민국 국민은 성질 급한 민족이 되었다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대한민국인이 성질 급한 민족 이라는거는 현지 가이드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인이 성질 급한 민족이라는게 진정한 본모습은 아닐런지?

    그렇지 않으면 가난하던 시절에는 은근과 끈기가 있었지만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잘 살게 되면서 성질 급한 민족성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게 아리송 하다

    성질 급한 민족성이 우리들이 더 잘살게 하는데 일조 한거는 틀림 없다

    대한민국인이 세계적으로 자살율이 제일 많다는것두 이 성질 급한 민족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 위의 글을 읽고 나의 생각도 써 봤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7.05 17:33

    선생님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많으신가 봅니다.
    '충성'이라는 구호를 붙이신 걸 보면 혹여 군 관계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24.07.05 07:21

    잘 읽고 마음 다독이고 갑니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7.05 17:33

    반갑습니다.
    무더위에 건승을 빕니다.

  • 24.07.05 10:06


    구절구절이 좋은 말씀입니다.
    지름길 보다도
    둘러가는 길의 의미를 잃은 시대입니다.

    우리의 학창 시절만 하여도
    너무 급하게 서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실수한다고...
    말이 빠르고, 행동이 빠른 사람에게
    촉새라는 별칭을 붙였지요.^^

    함께 하는 의미를 잃은 세대입니다.
    혼밥 혼술, 혼자서 행하고
    남의 비위 맞추기 싫어하고 갑섭도 안하는
    인정이 사라진 세대이지요.

    나의 행동 하나가 부모님 욕 듣게 하고
    형제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아예 없습니다.
    나로 인해서, 나의 학교의 명예가 실추한다는 것은
    자존감에서 사라져 버렸지요.

    연대의식, 명예를 함께 지킨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합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 인격과 명예를 지킨다는 이기주의적
    금권만능으로 사회가 변한 까닭으로 생각합니다.

    서서히, 점차적으로 나아가고,
    나 혼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충동적인 생각이 줄어 들까요.

  • 작성자 24.07.05 17:36

    "나의 행동 하나가 부모님 욕 듣게 하고 형제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아예 없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요새 사람들은 지나친 개인주의로 인해 공동체 의식 같은 건 괄호 밖에 두고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24.07.05 10:28

    저도 그게 아직 어렵습니다.
    불편한 것은 꼭 짚고 넘어가는 성격을 고쳐야 하는
    나이인데... 나름 노력중입니다만 ^^

  • 작성자 24.07.05 17:38

    다들 그저 그러려니 하며 살지만, 누군가는 짚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24.07.05 19:10

    나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친구들하고 가끔 농담삼아 한국인들에게 총기소지를 자유화한다면 하루에도 수십명씩 죽을 거라고.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성질이 급하고 과격해졌는지 참으로 걱정됩니다.

  • 작성자 24.07.06 03:53

    선생님 말씀처럼,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참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24.07.05 21:25

    문명 발달이 속도와의 싸움이었죠
    빠른 이동, 빠른 결과도출
    그 빠름에 내성이 생겨 더 빨리 더 빨리.
    고갈되는 인내심, 충동적 대응.
    무언가와 부딪혀 다 깨지고 부서져야
    멈추는게 가능할까요?

  • 작성자 24.07.06 03:55

    지금의 조급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셨다 싶습니다.
    저 역시 이런 현상을 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부작용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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