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꿈같은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들이 아직도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
군인이라 과연 내가 연수를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하느님과 그리고... 군 성당 신부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
연수를 준비하는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고... 군생활이란 한계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분께서는 무사히... 절 인도해주셨고.. 정말 무사히 연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성서모임......하느님께서 정말 저를 위하여 준비하신... 선물이란걸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입대해서... 성서모임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성서말씀처럼... 정말 그 분은 이해하지 못할 방법으로 저를 이끄시는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4살.. 신부의 꿈을 접은 이후.... 약 6년간의 냉담을 끝내게 해준 계기는...
창세기 성서모임이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시기에.. 다녀온 연수라... 정말 미친듯이 울고 그랬었는데.....
탈출기를 통해... 그 분은 더욱 더 저를 성숙하게 만드신것 같습니다.
창세기 연수를 통해... 그룹봉사자 경험을 통해... 그리고 탈출기 연수를 통해 또다시....
성서모임과.. 제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구나..... 하느님께서 날 이렇게 쓰려고 하셨구나란 걸 많이 생각했고....
그리고 ^^
봉사자님들을 보며... 제대후... 제가 참가하게 될 창세기 연수에서..
난 과연 어떤 모습의 봉사자일까를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
정말... 안 울려고... 정말 주님께 완전한 기쁨만을 봉헌하려고 했는데...
마지막날 "내가 소유했던"이란 성가에서...
'주사랑 거친 풍파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란 대목에서.. 너무 가슴이 아련하게 떨려와
"꺽꺽(?)"거리며 울던 기억이 납니다 ^^
제가 오래전에 받았었던.. 그리고 잊고있던 아픔.... 그 아픔을 주님께서.....
마치 아들의 상처를 아버지가 어루만지며 우시는 것처럼... 주님께서 제 상처를 어루만지시며 우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미친듯이 울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아련하네요 ^^
정말 최송아 봉사자님 너무 감사드리고....
같이 연수를 참여한
미리누나, 수지, 슬기, 버금이 모두.... 고맙고...행복했습니다 ^^
p.s
저... 연수사진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내가 주인삼은 ㅎㅎ
아...-ㅂ-
만나서 반가웠어요 ^^
수원 교구 야훼이레에서 다시 보게 되면 좋겠네요~~
:)
하느님이 주신 선물 소중히 간직 해서 다음 봉사하실때 연수생들에게 다시 돌려주세용^^
내가 주인삼은~
모든것 내려놓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가세요~^^
연수내내 열심히 하는모습 넘 이뻣어요^-^ㅎㅎㅎ
연수 사진은 어디선가 돌고 있을 테지만 따로 올라가지는...쿨럭~ -_-;:
소중한 나눔 고마웠어요-! 지금 마음 잊지 말고, 좋은 봉사자 되시길☆ ^ㅡ^
하느님보시기에도 참 좋으셨을거예요 :) 연수 때 마음 잊지마시고 항상 기억하시길 기도합니다 * 기쁨히야친타
대한아 ^_^ 수원교구 가지말고 계속 무열대에 남아있어도 될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