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고해서 방수용카메라에 우비랑 장화에 우산까지 가져왔는데... 비는 않 오고 쨍쨍이다~ 미쳐 챙겨오지 못한 모자 아쉬울뿐이고..,~
눈부신지 자꾸만...돌 뒤에 숨는 녀석~^^
미안타...준비성이 오늘 좀 많이 없네...~ 새벽내내 치는 번개소리에 가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다 4시쯤자선 빠듯하게 일어났다눈 버스에도 10분정도 늦게도착해 사람 기다리고하구~ㅠㅠ
늦게왔건만 좌석도 없고...민망스!!! 천사동생을 만나 자리해결을...^^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고추따기체험 1인당 10개씩따기 겨우10개라 생각했었는데.... 고추보이나여?? 참 크고 길었다. 고추 본 순간 10개면 됐네 음!!!
한그루에 고추가 정말 엄청나게 주렁주렁이다 ~뻥 좀 섞어 잎반 고추반 올해는 고추가루 좀 쌀려나?? 기대를...ㅎㅎ
녀석...대관이 챙기는거보면 기특하다. 둘이 저러고 있으니 대관이 태어날무렵 나도 하나 낳았으면 둘이 저러고 있겠지하는 상상을...~
터울 딱 좋네...~~~~~왜 상상하는겨?? ㅋㅋ딱 좋다좋아~~~좋아부려!!!
손수건 아래 나뭇잎놓고 수저로 두들려 물들이기 손수건에...사용할 나뭇잎...채취중~
사방에서 두드리는 소리 아웅 시끄러워!!! 아이도 열심히 두드리는 중!!! 생각만큼...나뭇잎이 잘 표현 안된다. 그렇다면 더더욱 힘껏~ 두드리시오!!!
근데 쑥이 조금만 두들겨도 가장 잘 나오는 듯!!!
어느정도 두드리니 수저 집어던지게 된다눈!! 그래서 우리모녀 던졌다지여 ㅎㅎ
나뭇잎따러갈 때 넘어져 천사아저씨가 치료를 하시는 중~ 요거 몰카 ㅋㅋ 감사했어여~^^ 오늘 모든 진행 친절하게 해주셔 또 감사^^
하람이 주변에 금서랑 대관이 앉아 하람이 말에 귀기울리며 뭔가 열심히 듣고 있다. 무슨대화일까?? 대관이까지 저러고있으니...궁금해 살짝 다가봤다눈~
다친 이야기를 하는 중...그리고 대일밴드속 상처를 보여주는 중~^^ 대일밴드속 상처 보여주니 대관이 볼려고 밴드속에 코를 박을정도다 ㅋㅋ
오늘의 점심식사~^^ 대체적으로 다 빨강!!! 그래도 울집꼬마가 투덜대지 않고 밥을 먹은건...금림이네 식구덕이라 생각하는 나~^^
농촌체험갔다하면 감자체험은 기본이구려~ 일정에 감자체험 없어 좋았는데 오늘 또 감자체험이 있다.
얼굴표정 화나보이지만 날이 넘 더워...이런 표정밖에는 나올 수 없다눈~ 땅 몇번 팠을뿐인데 땀이 정말 바닥에 뚝뚝 떨어진다.
감자조금만 캐고 나올려했건만... 왠걸...없을만한 곳을 파도 감자가 자꾸자꾸 나온다. 나오는데 않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에효 여지껏 했던 감자체험 합한만큼을 이곳에서 했을정도다. 아~ 지친다지쳐!!!
그냥 한쪽 구석에 흙 장난을 할려고 호비를 넣었는데 이렇게 감자가 박혀나온다 ㅠㅠ 모래흙이라 그런지 감자 씨알도 굵고 맛도 넘 좋았다.
하람아 너 그렇게 캐면 사람들이 욕해했더니 " 엄마 여기봐봐 썩었어"한다. 집이였으면 도려내어 먹었을텐데...썩은건 가차없이 던져버리라해 빼서 던져버림~
뒷쪽에 썩어 손가락크기의 구멍이 3개나 ~~
물놀이시간...물속에 미꾸라지들이 건강하게 헤엄쳐다닌다. 미꾸라지 잘 잡는 녀석인데...오늘은 소금쟁이를 잡고 있다.
그리곤 물총으로 위에 있는 내게 쏘는 아이~^^ 날 더워 땀때문에 옷 습한데 물이라...~ ㅠㅠ
위에 올라와 미끄럼타면서 물속에 풍덩하다 물이 코로 들어갔는지 운다. 그 이후론...오늘 물놀이는 빠빠이!!!
물놀이가 더더욱 하기 싫은 이유는 물속에 이런 곤충들이 떠 있어서~^^ 넌 이름이 뭐니??? 아이가 무서워하니 누가 밖으로 던졌는데...물을 좋아하는 곤충인지 다시 물로 풍덩~
밖에 나온 대관이와 함께 공놀이하다. 대관이 수박공빼앗곤...이건 자기꺼란다. 그리곤 다른 공주며 그건 대관이꺼라나...~
뭐야 누나되갔고...동생꺼빼앗고~
다행히 대관이가 하람이 말에 불만없어 조용히 넘어간 사건!!ㅋ 어 근데 표정은 삐졌는데 ㅎㅎ
서로 공 하나씩 들고 카메라렌즈에 포즈 취해주는 두녀석~^^
대관이 울지않아 이쁘고 오늘 더 이쁜 짓은 한번만 삐졌다는거...~ 저번에 넘 자주 삐져서 내가 난감했거든 ㅋ
내가 좋아하는 도라지꽃~^^ 내년에 주말농장 또 하게되면 도라지씨앗 뿌려놓아야지~
오늘 가서 받아온 농작물~ 나 감자 싫어하는데 ...이곳감자 몇개를 먹었나모르겠다. ^^
거기서 쪄준 감자 넘 맛나게먹어 감자좋아하는 신랑에게 감자맛보여주고파~ 오자마자 받아온 고추와 감자로 닭도리탕을 ~
내가 했지만 정말 맛났다. ㅋ |
출처: 하람최고 원문보기 글쓴이: 하람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