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994년부터 이 도로에 대한 타당성 검토, 설계작업 등을 거쳐 2001년 부분적으로 공사를 발주했으나 계획수정이 불가피해 그 해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6년 만에 착공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28일 “성산대교 남단∼수서 나들목 총 연장 34.8㎞를 4∼6차로로 잇는 강남순환도로 구간 중 민자 유치로 건설할 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 12.4㎞에 대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사업 요건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1조5700억원(민자공사비 4900억원 제외)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보상비는 약 1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전 구간의 공사비는 2조60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오는 201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3개 구간 중 성산대교 남단∼시흥동 14.4㎞는 일부 구간만 지상도로로, 나머지 대부분은 지하도로로 건설된다. 이미 개통돼 운영 중인 양재대로(8㎞)는 도로가 확장된다.
출 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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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路 내년상반기 착공 (061202)
오남 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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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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