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 가난한 사람 모두 열심히 뼈빠지게 일하는 건 같다. 오히려 부자보다도 잠 못 자고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왜 내 통장의 잔고는 어제나 오늘이나 작년이나 올해나 똑같이 가난한 걸까? 월급 받고 며칠만 지나도 통장 잔고가 부실해진다. 카드사 헌터들이 빠지지 않고 월급을 사냥해가고 나면 매일 밤 통장 잔고를 확인하며 맘을 조리는 것이 현실이다. 부자가 되는 법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지만, 실천하기엔 무리가 있다. 투자든 재테크든 그냥 사느라도 바쁘다. 그렇다면 우선 지출 습관이라도 올바르게 고쳐두는 게 어떨까? 돈 버느라 바삐 살고 있는 당신,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틈새 지출 습관을 알아보고 경각심을 가져보자.
1. 편의점 1+1의 노예
우리는 편의점 마케팅의 노예이다. 다양해지는 상품과 마케팅만큼 우리의 노예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실제 편의점 죽돌이를 만나 물어보았다. "+1상품 사게 되는 이유가 뭔가요?"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앞의 과자 앞에서 마초가 되어버린다. 모든 과자를 봉인 해제하여 입속에 털어 넣기 십상이라 살찌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마케팅이다. 또 일부는 신상 과자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로 먹지도 않으면서 마케팅에 현혹되어 과자를 사서 집에 쌓아둔다.(주객이 전도되어 집이 편의점이 될 판)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충동 소비라는 것이다.
세상에 유혹은 너무 많다. SNS에 넘쳐나는 맛 집들과 세일로 유혹하는 취향 저격 옷들까지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빠져들기 쉬운 것이 바로 +1의 마력이다. 생각해보자, 1+1이 적혀있지 않았더라도 그것을 샀을까?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지만 ‘뭐지?! 이거 사면 개 이득이잖아’라는 생각으로 +1 마케팅에 넘어가버린다. 당장 먹을 수도 없는데 짐은 늘어나고, 정작 먹고자 했던 계획 소비에서 충동 소비로 유도하면서 계속해서 우리의 소비습관을 바꿔버리려고 한다. 앞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편의점을 조심하자.
2. 수수료(작은 돈)를 아까워하지 않는다.
큰 금액을 결제할 때는 깊이 심사숙고하는 편이다. 하지만 1000원 정도의 금액은 이쯤이야~라며 금세 너그러워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조금만 서두르거나 신경 쓰면 막을 수 있는데 갑자기 기부천사가 된 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수수료를 소비하는 것. 부자들은 1000원이라는 금액의 가치를 따지기 전에 수수료라는 불필요성 지출에 대해 초점을 둔다. 금액이 작든 크든 간에 그 지출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3. 충동적 소비가 제맛
충동 소비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는 것은 야식으로 인한 지방뿐이다. 아마 최후에는 불어난 뱃살을 보고서는 헬스장을 등록하고 있는 나를 마주하고 있을 것이다. 먹는데 돈 쓰고 빼는데 돈 쓰고 있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 아닐까? 부자들은 생산적인 곳에 소비를 하려고 한다. '고민해서 해결될 문제가 있으면 고민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다. 비생산적인 고민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 대신 자기개발을 위해서 생산적인 곳에 지출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눈앞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
주차비 만큼 아까운 게 없는 당신 ‘몇 분 있다 나올 건데 뭐~’라고 불법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였다가 견인이 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 된다. 당신은 '그 사이에 그렇게 견인해 가는 게 어디 있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겠지만, 법을 어긴 것이니... 이 예를 가져온 것은 순간의 이익을 위한 위험성이 있는 행동은 애초에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5. 할부로 사는 인생
그 가득했던 통장의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월급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 이미 예산의 반이 사라진다. 내 월급이 신기루였나 싶다. 대체 어디에?
1. 어제 열받았다고 3차까지 달렸다 2. 그저께 야근해서 보양한다며 먹은 야식 3. 품위 유지한다고 산 샤땡,구땡들.. 4. 올해는 달라질 거라며 홈쇼핑 보고 지른 운동기구... 근데 그거 빨래건조대로 쓰더라?
알면서도 지나쳤던 부분들로 인해 지금 뜨끔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제는 매달 돈 떨어질 걱정으로 잔고를 확인하는 일을 그만두고싶다. 당신의 월급날 통장의 수난시대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조금 더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Chen Yongkang,陳永康
中國 文人畵家 -중국 문인화가-
Chen Yongkang was born in 1944 in Guangzhou City, capital of Guangdong Province.
Currently he is a national second-class artist, and is the director of the Chinese Artists
Association, Guangdong branch and the Guangzhou Artists Association, vice director
of the Guangzhou Chinese Painting Committee.
His works have been shown in various city, provincial and national art exhibitions,
and awarded he second prize. He specializes in flower and bird style of freehand brushwork
in traditional Chinese painting.
He published his catalogue of “Selected Paintings of Flowers and Birds by Chen Yongkang”.
Chen Yongkang(陳永康)은 중국 광동성(廣東省)의 성도(省都) 광저우(廣州) 출생,1944년 生.
현재 그는 국가 2級 예술인으로 중국 미술협회-광동성 미협 소속 임원으로 활약 中.
그의 작품들은 省 단위는 물론이요 국가 단위의 여러 도시에서 전시되었으며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중국화를 자재화법으로 그리는 "화조(花鳥)"의 전문가 이다.
그는 "陳永康의 화조(花鳥) 그림 선(選)"이라는 제목으로 화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문계 譯註]
- 수상 및 경력사항은 아래와 같음 -
1988 Lectures and solo show in U.S.A
1989 Created big painting named “the Blossom of the Phoenix Flower”for the Tian’anmen Tower.
1989 Awarded gold medal in Japan at the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Exhibition.
1992 “Spring Peony by Chen Yongkang ” held in Hong Kong.
2000 “Message of Spring” was awarded “Excellent Pieces of Chinese Painting Sketches”;
“Flower and Bird” was awarded gold medal at “the Contemporary International Ink on Paper
Masters’ Works Exhibition” held by the Thailand Artists Association.
高瞻遠瞩(고첨원촉): 선견지명(先見之明)이라는 뜻
즉, 장래(將來)를 미리 내다보는 식견(識見)을 말함.
丙寅初冬永康寫 (병인초동영강사):
병인년,1986 초겨울에 '영강' 그리다
瑞鶴○祥(서학○상):
학은 길상을 상징하는 상스러운 동물이다.
十里荷香(연꽃 향이 십리까지 난다)
丙寅初冬陳永康寫於羊城(병인초동진영강사어양성)
병인년,1986 초겨울에 진영강이 '양성'에서 그리다.
秋○: 해독불능 (추 秋는 아래 해설 참고)
"秋光" -가을 빛- (벼禾 변에+거북이龜= 가을秋랑 같은 글씨임.)
작은 글씨: 丙寅冬永康寫於洋城之白雲山下
(병인년,1986 겨울에 양성의 백운산 아래서 '영강'이 그리다)
"荷香十里"(하향십리) - 연꽃 향기가 십리를 간다.
넉자 中에 끝의 한 字 해독 불능 (春化正○)
菊花錦繡圖 (국화금수도):
국화꽃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답다.
작은 글씨는 너무작아 해독 불능.
英雄老志心猶健 獨立蒼茫有所思 (영웅노지심유건 독립창망유소사)
해설: 늙은 영웅의 의지가 노쇠한 것 같아도 오히려 마음은 굳세어,
홀로 우뚝히 서서 아득한 곳을 생각 하노라.
丁卯年春月永康畵於○堤書屋之雨窓前 (정묘년춘월영강화어○제서옥지우창전)
정묘년,1987 봄에 '○제서옥'의 비오는날 창 앞에서 영강이 그리다.
花開富貴圖(화개부귀도):목단(모란)은 부귀를 상징하는 꽃이다.
작은글씨: 丁卯春月陳永康寫 (정묘년,1987 봄에 '진영강' 그리다)
丁卯春月陳永康寫(정묘춘월진영강사): 1987년 봄에 진영강 그리다.
畵題(화제)는 없고, 그냥 時祭(시제)만 쓴 것임.
丁卯夏月陳永康寫(정묘하월진영강사):
정묘년,1987 여름날에 진영강 그리다.
"夏熟"(찌는 듯한 여름)
己巳年春月永康寫于羊城之白雲山下(기사년춘월영강사우양성양성지백운산하)
기사년,1989 봄에 양성의 백운산 아래서 '영강' 그리다.
(특이하게도 낙관 글씨를 전서(篆書)와 예서(隸書)를 섞어서 썼네요.)
[문 계]
Hayley Westenra / The Water is Wide 外..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전문가의 추천과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등에서 추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꼼꼼하게 추려진다.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이번이 네 번째다.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울릉도 물빛을 제대로 느끼려면 걸어야 한다. 도동항에서 저동항 촛대바위에 이르는 행남해안산책로(2.6km)를 추천한다. 바다에서 보는 울릉도는 또 다른 절경을 내어준다. 섬 일주 유람선에 올라 울릉도 3대 비경(삼선암·공암·관음쌍굴)을 만나보자. 대대로 덕을 쌓아야 발을 디딜 수 있다는 독도는 날씨가 허락하는 한 반드시 가볼 것.
새로운 매력 : 울릉도 일주도로(44.55km)가 착공 55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다. 1시간 3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었다.
태종대
부산국가지질공원 12곳 중 하나. 백악기에 만들어졌다. 태종대 앞 푸른 물이 그때는 바다가 아니라 호수였다. 지질 명소는 영도등대 주변에 집중돼 있다.
태종대
주요 볼거리 : 신선바위, 태종바위, 영도등대, 태종사, 구명사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질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지질과 생태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자.
새로운 매력 : 2018년 7월 자갈치시장, 송도 암남공원,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남항관광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태종대가 인상적이다.
보성 녹차밭
국내 최대 차 산지인 보성에는 다원이 여럿 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곳은 ‘대한다원’이다. 굽이치는 차밭의 곡선과 차밭 들머리 삼나무 숲에 내리꽂히는 햇살이 아름답다.
보성 녹차밭
주요 볼거리 : 대한다원, 몽중산다원, 봇재다원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보성의 5월은 보성다향제와 함께 시작된다. 차밭 감상은 기본이고 직접 찻잎을 따고 덖는 체험에 나설 수 있어 특별하다. 축제 기간은 2019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공주 백제유적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공주에는 무령왕릉과 공산성으로 대표되는 백제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다.
공주 백제유적지 <사진제공:공주시청>
주요 볼거리 :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된 무령왕릉 출토품 관람. 대표 유물은 지석과 진묘수다.
새로운 매력 : 공산성 주변에 새로이 조성되는 은개골 역사공원이 수목원, 꽃동산 등을 갖춰 2019년 봄 정식 개방된다.
수원화성
조선 후기 문화부흥을 이끈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깃든 우리나라 성곽의 꽃. 한국전쟁 때 파괴됐으나 축성 과정이 기록된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복원,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수원화성
주요 볼거리 : 팔달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방화수류정, 화성행궁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을 재현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2019년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올해 축제 기간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펼쳐지는 무예24기 공연도 놓치면 아쉽다.
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내륙 습지다. 축구장 210개와 맞먹는 습지에 1000종이 넘는 생명체가 산다.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 습지로 등록됐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됐다.
창녕 우포늪
주요 볼거리 : 4개 자연 늪(우포·목포·사지포·쪽지벌), 소목나루터, 우포늪생태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우포늪 생명길(8.4km)을 따라 산책에 나서보자. 30분부터 3시간 30분까지 코스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골라 걷는 재미가 있다. 일부 구간은 자전거 코스로도 조성됐다.
서울 5대 고궁
조선 왕조는 500여 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을 남겼다. 핵심 건물은 경복궁과 창덕궁 그리고 덕수궁에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매력 : 조선시대 역대 왕의 어머니를 모신 사당인 ‘칠궁’이 2019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 관람으로 확대 개방됐다. 2018년 12월에는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이 43년 만에 문을 열었고, 영국대사관 부지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도 전면 개방됐다.
● NEW SPOT 21 새롭게 주목해야 할 신규 선정 관광지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새내기 관광 명소 21곳
NEW SPOT 21 새롭게 주목해야 할 신규 선정 관광지
서울 익선동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밀조밀하게 들어선 한옥이 매력적이다. 최근 2~3년 사이 한옥의 외형을 유지한 채 내부를 수리한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서울 익선동
주요 즐길 거리 : 옛 한옥을 특색 있게 바꾼 가게들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개화기 의상을 입고 익선동의 이색적인 골목을 누벼보자. 골목 안에 의상 대여점이 있다.
부산 마린시티
탁 트인 바다와 초고층 빌딩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야경으로 소문났다. 미국 뉴욕이나 홍콩에 버금가는 세련되고 화려한 풍경으로 꼽힌다. 해운대에서 빠지지 않는 사진 촬영 명소 중 하나.
부산 마린시티
주요 볼거리 :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야경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는 마천루 불빛이 내려앉은 밤바다를 감상하며 맥주 한잔 즐기기 좋다.
포천 아트밸리
천주산 자락에 있는 포천 아트밸리는 흉물스레 방치되던 채석장을 활용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깎아지른 듯 좌우로 솟은 암벽 사이로 찰랑대는 천주호가 인상 깊다. 천주호는 채석으로 생겨난 커다란 웅덩이에 지하수와 빗물이 고여 생긴 인공호수다.
포천 아트밸리
주요 즐길 거리 : 천주호, 모노레일, 조각공원, 천문과학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45m 수직 절벽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상영과 공중퍼포먼스 공연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루지(Luge)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이다. 통영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루지 시설을 도입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주요 즐길 거리 : 단디(Dandy) 트랙, 헤라(Hera) 트랙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미륵산 정상에서 570m로 이어지는 헤라 트랙을 달리며 한려수도를 조망해보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지상 100m 높이에 있는 암벽 봉우리 2개를 연결해 만들었다. 폭 1.5m, 길이 200m로 국내 산악도보교 중에서 가장 길다. 철재 바닥이 격자 모양으로 뚫려 있어 짜릿함이 두 배로 전해진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제공:원주시청>
주요 즐길 거리 :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전망대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여름 휴가철, 연말 등 특정 기간에만 야간에 개장한다. 시간을 잘 맞추면 낮과 밤, 해 질 녘 광경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만학천봉 위에 세워진 전망대다. 발아래 120m 허공에서 달려드는 서늘한 기운이 몸을 얼게 한다. 시선을 멀리 뻗치면 남한강이 S자를 그리며 돌아나가고, 단양읍 일대와 남한강 철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요 즐길 거리 : 만학천봉 전망대,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새로운 매력 : 2018년 6월 신설된 알파인코스터가 인기다. 모노레일을 질주하는 1인용 롤러코스터로 최고 시속은 40km다.
성읍민속마을
제주도가 제주목·대정현·정의현 등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던 당시 정의현 현청이 있던 곳으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성읍민속마을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주요 볼거리 : 고평오 고택을 포함한 제주 초가, 정의향교, 일관헌, 느티나무 및 팽나무군(천연기념물)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경험 : 체험 공방에 들러 천연염색, 오메기술, 고소리술, 전통혼례 등 잊혀져가는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를 만나보자. 기회가 된다면 하룻밤 묵어가도 좋겠다. 마을 내 초가 중 여섯 채를 숙박 시설로 운영 중이다.
출처 : 청사초롱 글 : 박은경(청사초롱 기자) 사진 : 박은경, 문유선(여행작가), 한국관광공사 DB, 원주시청, 공주시청, 제주관광공사 제공
※ 위 정보는 2019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명절 피로 날리는 5가지 방법
길었던 설 연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잠시 직장 업무는 중단됐지만 고향에 내려가느라 장거리 이동을 하고, 오랫동안 부엌일을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연휴가 끝날 무렵 온몸의 근육통,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일상을 건강하게 맞으려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5가지를 실천해보자.
◇종아리 마사지
종아리 '제2의 심장'이다. 종아리 마사지는 반신욕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몸이 피로할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종아리를 주무르면 온몸으로 혈액이 잘 전달된다. 이로 인해 통증, 손발 저림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 집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 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각각 30초~1분간 하면 좋다.
◇몸 이완 스트레칭
허리·옆구리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선 바닥에 앉아 양다리를 직각으로 접어 위, 아래로 포개어 놓는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다. 상체를 숙인 채 15초 정도 유지한다. 포개어 놓은 좌우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 손목에 통증이 생겼을 때도 도움이 된다.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한 번은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게 위로 꺾고, 한 번은 땅을 향하게 아래로 꺾는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양손을 깍지 낀 채 물결치듯이 손목을 움직이는 것도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으로 더부룩한 속을 풀 수도 있다. 두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선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허리를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리면 된다. 좌우로 각각 5회 반복한다. 장운동을 촉진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 소화를 돕는다.
◇과식하지 않기
명절에는 과식하기 쉬운데 이후에도 과식하는 식생활이 이어지면 소화장애가 악화된다. 음식을 제때 적절하게 먹고, 과식 예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보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과음했다면 2~3일 금주
과음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뿐 아니라 위, 장, 췌장, 뇌, 심장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약 72시간이 걸린다. 폭음했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설에 과음한 사람은 지금부터라도 금주해야 간이 제 기능을 빨리 회복한다.
◇찜질·반신욕
피로 해소와 동시에 뭉친 근육을 이완하려면 찜질이나 반신욕이 도움이 된다. 근육통이 생겼다면 하루와 이틀째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 뒤 사흘째부터 온찜질로 바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다. 무리한 사우나는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질 수도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