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29:13
계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말씀을 묵상하며 주셨던 약속의 말씀, 위로의 말씀을 나는 일점 의심도 없이 믿고 있는가?
믿는다 하면서 두려워하거나 염려하는 것은 없는가?
말씀의 위력이 내 마음과 생활까지 작동되고 있는가?
열방의 침략을 당해 번제단이 무너져 내려도 그 번제단을 무너뜨린 열방을 심판하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자녀 된 내가 그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신데!
주님!
말씀의 위력이 제 마음과 생활까지 지배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너무 깊사오니 그 사랑 묵상하며 견고하게 감사로 제 마음이 기뻐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너무 크십니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그 입으로는 나를 존경한다
고 말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들이 나를 경배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이 해 오던 대로
형식적으로 하는 것일 뿐이다."
(쉬운 성경 29:13)
나의 믿음의 상태를 점검해 봅니다.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지는 않는지,
늘 나의 습관대로 살면서 하나님 앞에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를 살핍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지혜를 잃고 똑똑한 사람들이 총명함을 잃을 것이라고 (14절) 합니다.
나를 만드신 분이 나를 사랑하시니 그 사랑을 깨닫는 은혜가 제게 있기를 구합니다.
형식과 가식이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 29:24)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뉘우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 신다고 하시니, 제가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돌이키고, 깨우치고, 고쳐나가는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나를 존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13절)
입으로는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하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형식적인 믿음 이였던 유다백성들에게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어 주십니다.
유식하던 무식하던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두 영적인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임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제 안에도 있는 이중적인 신앙을 회개 드립니다. 입으로는 항상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 고백을 하지만, 어느새 제가 주인이 되어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거나 하나님을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매일 겸손하게 말씀으로 제 자신을 살피며 삶의 예배가 매일매일 회복되길 원합니다.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16절)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질그릇이라는 사실을 잊고, 욕심으로 다른 그릇이 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일과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며 살아가는 겸손한 삶 되길 원합니다.
18-19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하나님은 참 신기하고 경이로우신 분인 것 같습니다.
세상적으로 볼때 말도 안 되는 일을 행하시고 그 말도 안 되는 일을 경험케 하시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 되시고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묵상을 할 수록 신기한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하시고 의심하던 말씀을 경험케 하시며 그 말씀이 남의 일이 아님을, 거짓이 아님을, 전설 속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하십니다.
듣지 못하는 이가 책의 말을 듣고 맹인의 눈이 보게 하시며 가진 것이 없어도 거룩하신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일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싶은 일들입니다.
때문에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고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벅찬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신랑의 머리가 너무 길어서 꼬시고 꼬셔서 미용실에 데려 갔습니다.
안 가겠다는 사람 데려가서 머리도 자르고 파마도 하였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염색을 공짜로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데 머리가 많이 하얗기도 하고 전에 염색한 머리카락이 많이 길어서 지저분해서 해 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왜 염색을 안 하려고 하냐고 신랑에게 물으셨습니다.
신랑이 답했습니다. 돈을 많이 못벌어서 파마도 염색도 할 자격이 없다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우울할 수 있는 말인데 저도 신랑도 웃으며 농담처럼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장난도 치고 농담도하면서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꾸려주신 이 가정에 기쁨을 주셔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고 거룩하신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한다는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우리삶에 살아서 역사하시며 증거 하시는 하나님, 경이로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늘 나의 옆에서 앞에서 뒤에서 함께하시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이렇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며 내가 누린 하나님의 모든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전할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늘 나를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온전한 믿음의 백성되길 소망합니다.
매일 입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데 아직도 제 마음에는 많은 생각들로 복잡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아침을 기쁘고 감사하게 맞이하는데 하루를 지내며 만나는 문제들 때문에 저녁이 되면 또 마음에 근심이 찾아옵니다.
연약한 저의 모습들과 복잡한 이 감정들을 주님께서 다스려주세요.
이모든 일들이 다 잘 지나가게 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평안을 받아 누리겠습니다.
16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창조자를 부인하고, 무능력하다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거나 현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있는 자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무엇인가를 붙들어야 되기에 점점 패역의 길로 빠져들며 죄인의 길로 가게 됨을 보게됩니다.
지음 받은 자이기에 할 수 없음에 감사하고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 되게 해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