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일상, 주방에서 셀카를!

[초롱_맘]

어느날..
우리방 읽을거리 제공자 일등공신 리움님이..

보고 들어는 봤지만
구하기는 쉽지 않은..
추억의 맛 재료를 구해
야물딱지게 만들어
어찌나 맛나게 요리를 올리시던지..
나도
한동안 심드렁하던 차에
온몸을 다해
열심히 각도 잡아
올려 봤습니다ㅋㅋ
원래
흔하디 흔한 아짐의 일상인지라
이렇게 거창하게 떠들기도 남사스럽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나는..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죠
분위기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긴 하지만..^^
특히 수육은
내가 먹으려고 만들진 않죠!

김장도
뻑쩍지근하게 거창하게 소문내고 마친 터라!ㅋㅋㅋㅋ

한 돈 앞다릿살을 샀답니다

요즘 핫!! 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야채로만 푹~!!

야들 야들한 수육을 만들어 보기로!
나도
첫 경험입니다!ㅋ

큼직한 앞다릿살은 두덩이로
두툼하게 준비하고!
된장과 간 마늘 소금 후추 생강즙 등등..
기본 양념을 간단히 밑간을 30분쯤 해두고..

두꺼운 남비에
양파를 두껍게 깔고
대파도 두 줄기 크게 올리고
올리브잎을 아래 위로 2장 넣고
(끝)

처음부터 강불이 아닌 중불로
중간에 절대 뚜껑을 열지 않습니다^^

야채에서 육수가 나옵니다
바글 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놓고
마냥~~~
끓입니다
1시간쯤..
중간에 걱정이 되긴 합디다
국물이 졸아서 타지는 않을까?

반 절만 자른 양파가 맨 아래서 큼직하니
버티고 있어
고기는 타지않고 잘 익습니다

완성 되었다 싶을 즈음..
뚜껑을 열고 남아있는 잔 육수를  졸여 줬습니다

엄청/간단/쉽죠?

막 막
많이 먹으려고
슴슴하게 담근 내 김치를ㅋㅋ
절반만 숭덩 잘라 접시에 담고..

절임배추 남은것도 올렸습니다

진쫘~!@@
냄새 1도 없이 맛있어
나...
보쌈 전문 식당 하나 차려야 할듯

의기양양~~
겸손하기 힘든..
오만방자 하게 만드는 맛!!
--;,--;;

그리고
짠!!
이건 내가 예전부터 잘 만들어 먹는!

푹 익은 백김치로
멀겋게 밀가루 물에 덤벙 덤벙 적셔 만든!
백김치 전!!
새콤한 김치맛이 배어 나와..
입안이 향긋 고소♡
요물입니다
(일반 김치로도 가능)

힛!!
살림만 수십 년 한 아짐이 할 자랑은 아닌듯 하지만~~
암튼!
맛있음 장땡이쥬?

[초롱_맘]

ㅋㅋㅋ
이거 오늘 먹는거 아닌데요
월요일에 진작 먹어 버린거예요^^
사진첩에세 며칠 잠자다
오늘 나왔구먼요!
난 오늘 저녁..
야채 좀 많이 먹고 싶을때
행사처럼 만드는..
야채김밥 만드느라 정신없었어요^^
한 줄 콜??

[초롱_맘]

내가 이럴줄~~~
댓글놀이 하면서도 열심히 만들었징..
리움님꺼!
ㅋㅋㅋㅋ

[초롱_맘]

입맛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한 입 크기 김밥은 써비습니다^^

물물교환도 가능..
거 머시냐~~
냉동실 송이버섯은 잘 있쥬??
ㅋㅋㅋㅋ

[초롱_맘]

칫!..
못 줘!
하구 단칼에 놉!!하믄 되지
자랑은 왜케 하시구~

나는
걍~
김밥이나 먹어야지ㅋ ㅋ
솔잎먹는 송충이가 뱃속편쿠 좋아용!^^
덕분에 잼께 놀았어요
고은하루 마무리 하세용°°

[초롱_맘]

ㅋㅋㅋㅋ
재밌네요!

[맑은하늘]

육즙이 자르르르...
난
이딴거 먹고 싶으면
산정호수 벚꽃 도토리전문점에가서 사 먹는데
직접 만들어 먹는 초롱아우는 최고의 요리사~~~!
아들이 엄청 자랑스러워 할듯
울엄마 최고~~
외치고 다니는 모습이 보여~~^^

[초롱_맘]

요즘 아드님캉 노니느라 바쁘시죠?
까페는 잠시 잊고
푹~즐기세요
열흘 일정..
엄청 짧아요..

[맑은하늘]

안산 극동스포랜드에서
맛사지받고
찜질하고 둘째아들 퇴근 기다리고 있는중~~^^

[초롱_맘]

어찌 구석 구석
모르는곳이 없으시네요
찜질방 사우나..
이제는 내 주변에는 몽땅 없어져 옛이야기
추억담에서 나오나 했어요!
대단..

[맑은하늘]

비오니까
찜질방 투어에 맛집밖에 갈곳이 없어~~
지금은
장현 찜질방~~ㅎ

[맑은하늘]

[맑은하늘]

오남저수지 다송한정식에서
식사후
찜질방에서 ~
며칠 찜질에 맛사지를 계속 받았더니
문어가 되어가고 있는 중~~ㅎ

[초롱_맘]

찜질방 모임 한번 하면 좋겠다요^^
난 사우나 찜질방 온천을
전혀 즐기지 않는데..
이젠 흠씬 땀흘리며 즐기면 너무 깨운하고 좋을듯!!
나이 먹은 덕입니다요ㅋㅋㅋ

[맑은하늘]

나이탓은~~~ㅎ
젊은 애들이 더많아
신당동 불한증막 무지좋은데...
이조시대때
생긴곳이래
나 20대때 다니던곳인데
거기서 찜방 모임 해볼까~~ㅎ

[초롱_맘]

분 불 불 한증막!!!
난
그런 무시 무시한 곳 보다
소금방 눈꽃방 어쩌구방..
그리고 딩굴딩굴~~
지금 계신 그곳 같은 장소가 좋아요♡

[맑은하늘]

소금방은 기본이고
요즘은
염주알 잔뜩 깔아놓은
힐링방
대나무 소나무 쑥 솔잎방
극동 스포랜드가면
목욕시설도 완전 짱~~!
동대문 스파랜드도 꽤 괜찮던데
겨울철 모임장소로 굿나이스징~~^^

[초롱_맘]

오호!!
요즘 메스컴에서
대중탕 사우나 찜질방 등이
무더기로 폐업을 한다기에...
편하고 멋진곳을 꿰뚫고 계시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