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학교 교장이 뭐같은 인간이라서=ㅅ=
제가 알러지가 심하거든요
뭐 피부, 눈이;;
그래서 모든 아픈게 알러지에서 파생 됩니다
쨋든 오늘도 병원 들렀다 갔지만
알러지는 병원 약 먹는 다고 쉽게 낫는게 아니여서
자주 조퇴를 합니다만
오늘도 역시 조퇴증을 받고 나오는데 교장이 앞에서서
증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증도 있으니까 뭐라 안 하겠지 하고 보여줬는데
그냥 휴학신청하고 다 나으면 복학 하래요
지난 번엔 아예 자퇴서 쓰라고 하더니-_-+
정말 입에서 별의별 육두문자어 들이 나불 나불 나와버렸습니다
그렇게 수업 빼먹어서 어떡할꺼냐고 몇학년이냐고 하니까
알러지라서 어쩔수 없어요 3학년이에요 라고 하니까
(수업이래 봤자 정규 끝나고 나온거니까 보충빼먹고 나온거거든요)
3학년이 그러냐고 하더니
너랑은 말을 해도 안 통하니까 가라 <-라고 하더이다
참나 뭐 저딴 XX가 다있냐고 씨부렁 거리면서 나왔습니다
진짜 녹음해서 글과함께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겨났어요
진짜 기분 나쁘고 열받아 죽을 것 같습니다
누군 아프고 싶어서 아프냐고요
그래놓고 우리 잘 되라고 한 소리라 하겠죠
아픈 사람이 그런 말 듣는다고 낫습니까?
그런말 해준다고 제 인생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수업을 빼먹으면 제가 빼먹고 수능을 망치면 제가 망치고
대학 못가면 제가 못가는거지 제 인생 제가 알아서
사는 건데 그딴식으로 참견하는 거 정말 기분 더러웠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진짜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뒤집어집니다
정말 생매장 프로젝트 1호에요-ㅅ-+
고3이나 되서 이런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합니까? 정말
첫댓글 저런...저는 고2때 선생이 예체능계 애들 완전 개무시했었다는..제가 다녔을때 교장은 완전 싸이코였어요.;ㅁ;
상콤하게 매장시켜버려요-!!!!!!!!!
저는 담임선생님이 그 말씀을 하셔서, ㅜ (심지어 자퇴하란 말까지ㅜ) ,
상큼하게 님의 학교 해당 교육청 홈페이지에 교장선생의 됨됨이를 소상히 밝이는건 어떨까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