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님 안녕하세요. 편지로는 처음인사드려요. 팬텀싱어4 코제이후 팬이 되어버려서 사실 가입한지는 좀지났는데요ㅋ 먼가 부끄럽고 대단한 글재주가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남들이 볼수있는 게시판에 사적인 편지를 적는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처음쓰는 편지가 되네요.
눈뜨면 요즘은 지훈님부터 생각하게되네요. 쉴틈없는 일정속에 복잡한심경을 제대로 마주하고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정리할 시간적여유가 없을것같아 참 안쓰러워요. 짜여진 일정을 쉴틈없이 달려가고 계시니까요.
이틀동안 진행된 합콘영상들을 찾아보니 역시 무대에서 프로처럼 해내는 지훈님을 보면서... 내가 아는것보다 훨씬 더 단단하신 분인것같아 살짝 안심도 되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어요. 버텨주셔서 감사해요 배우님.
저에겐 무미건조한 일상의 반복만 있었어요 거의 무감정의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코제이후 어렵게 잡은 와글티켓에 함성지르고 혼자 기차타고 올라가 실물로 처음접한 그설레이던순간 갈라콘서트에서 리베란테 완전체에 노래에 감동받고 팬콘서트때는 3시간동안 이렇게 즐거울수있나 싶었어요ㅋㅋㅋ
노래에 위로받고 감동하고 재치있는 말솜씨에 웃고 예쁜말투에 놀라고 멋진무대매너에 반하고 액팅에 쓰러졌던 너무나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지훈님을 딱 3번밖에 못봤어요. 마음은 사방팔방 따라다니고싶었거든요. 누구보다도🙆♀️ 하지만 현생살다보니 참어려웠고 올라온 영상 사진 후기를보며 부러워했지요 오늘도 우리지훈님 레전드였네 하면서ㅋㅋ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온도로 배우님이 잘되길 응원하는 팬분들도 너무많을거예요
저도 받은행복 돌려주고싶고, 힘이되고싶고, 위로해주고싶어요 지훈님 편이 되고싶어요 당신을 변함없이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느끼게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처음 편지를 써봅니다.
언젠가 배우님이 편지를 읽어보는날이 오겠지요? 그순간 지훈님의 마음이 약간이라도 따스해졌으면 저는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 감사해요. 종종 용기내서 또 편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