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길에서 볼 수 있는 관상용 양귀비꽃. 하늘하늘하고 예쁨
특히 제주도 길가에서 많이 보임. 색깔도 다양함.
이것이 마약을 머금은 양귀비꽃...딱 봐도 눈빛이 맛이 가보이지 않음?
편견을 가지고 봐보세요...
(왼쪽) 맛 간 마약 양귀비
(오른쪽) 하늘하늘 청순한 관상용 개량 양귀비
열매도 둘의 포스가 다름
열매를 칼로 째면 즙이 흘러나오는데 그것이 마약
옛날에는 집집마다 키워서 진통제로 쓰곤 했고
즙을 정제해서 아편이나 모르핀으로 사용됨
병원에서 암환자, 요로결석환자 진통제로도 사용한다고 함
(건강한 사람은 모르핀 내성이 생겨 중독되지만
통증환자는 적당량을 연속 투여해도 중독되지 않음)
잎사귀도 개량 양귀비에 비해서 드센 마약 양귀비
일부 시골 어르신들이 몸에 좋다는 속설을 믿으시고 잎사귀로 쌈을 싸먹기도 하는데 자주 먹으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됨
다시보기...
하늘하늘 청순한 관상용 양귀비
맛 간 거 처음 보냐?
라고 욕하고 있는 마약 양귀비...편견을 가지고 보면 욕지거리가 더 잘 들리는 느낌...
꽃모양새로 구분하기 헷갈린다면
잎이나 꽃봉오리에 털 = 원예용
매끈하다 = 마약용
줄기가 매끈매끈 = 약 먹은 놈
털이 부숭부숭 = 원예용
[출처] 관상용 양귀비꽃, 마약 양귀비꽃 구분|작성자 cubus
출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원문보기 글쓴이: b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