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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항암식품 마늘 국내 3대 양념채소이자 세계 10대 항암 식품으로 유명한 마늘. 그 특유의 강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마늘 전문 음식점이 유명 맛집이 될 정도로, 현대인들의 마늘사랑은 그칠 줄을 모르는데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남 남해군에는 인기 절정의 마늘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국내 유일의 마늘전시관인 '보물섬 마늘나라'가 있습니다.
마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마늘 전시관인 '보물섬 마늘나라'는 사람들에게 마늘의 종류, 효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체계적인 마늘 연구를 통해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층은 제 1,2 전시관과 중앙정원, 판매실이 있으며, 2층은 영상정보실과 세미나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중앙정원에는 커다란 마늘과 함께 한지로 만든 인형으로 농촌을 꾸며 놓은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껍질이 윤이 나고 깨끗하고 신선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껍질색이 퇴색되어 있고 까칠까칠하고 가벼운 마늘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중국산 마늘은 알이 더 굵고 무른 느낌이 들며 쪽수가 많고, 보통 뿌리가 없다하니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센스. 그리고 깐 마늘의 경우에, 국산은 모양이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한 편이지만 중국산 마늘은 납작하고 뭉툭한 편이니 차이점을 잘 새겨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추억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전통 농기구인 쟁기, 괭이, 똥장군부터 아주 편리하게 발전된 현대의 기계 농기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마늘 농기구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늘과 관련된 이야기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단군신화일 것입니다. 마늘과 쑥을 먹고 여인이 된 곰과 하늘의 아들인 환웅 사이에 태어난 단군에 관한 신화는 우리 민족과 마늘이 아주 오래전부터 친밀한 관계였음을 알려줍니다. 고조선의 단군왕조시대 당시 쑥과 마늘은 기초적 양용식물이었다는 내용이 사화로도 전해내려 오며, 마늘이 하늘이 준 영약으로 여겨왔다고 하니,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마늘의 진가를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1 전시실에는 이 밖에도 단군신화 영상물과 마늘관련 서적, 마늘에 관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이 비치되어 있었구요 절임부터 구이 등 다양한 요리의 모형사진과 조리 순서가 친절히 소개되어 있기에,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조리법이 궁금하시다면, 주소를 클릭 해주세요. http://www.garlicland.net/menu4_sub4.ASP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가능한 마늘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인체의 기관과 세포의 활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해독과 살균 효과가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제거시켜주며 혈압 조절 작용을 해 주기에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이 있는 분께는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억제 기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좋고요.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이 암의 억제 및 예방에도 기여하여 항암식품으로도 유명한 것 모두들 아시죠?
마늘 특유의 맛과 냄새가 싫으신 분들의 경우 연한 마늘쫑 요리를 드셔보세요. 냄새와 맛은 순하지만, 마늘의 꽃줄기인 마늘쫑에는 마늘의 모든 효능이 다 들어 있답니다. 부추, 피망 등 다른 채소보다 식이섬유가 2배 더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예방에도 탁월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괜히 입맛 없는 봄이 찾아오면 고추장에 갓 볶아낸 마늘쫑 요리로 식탁 차리는 것! 잊지 마세요.
제 2 전시실에서 옛 선조들의 마늘농사 짓는 모습과 마늘의 효능과 재배법들을 모두 살펴보고 나오면, 세계 각국에서 온 마늘 버터, 마늘 맛 파스타치오, 마늘 소스 등 마늘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늘의 색다른 변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마늘이 산삼과 같이 희귀성 식물이었다면, 그보다 몇 배는 더 값비쌌을 것이라 말합니다.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면서 산삼과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마늘, 오늘은 신통방통한 마늘로 근사하고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보는 것 어떠세요? * 보물섬 마늘나라 글/사진 : 농림부 대학생기자 경희대학교 이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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