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동 누리엔에서 하고 있는 웨딩 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웨딩 박람회를 갈려고 간 건 아니였어요 ㅋㅋ
그래서 처음 보는 풍경이라 엄청 신기했어요 ㅋㅋ
사실 더파티에 남자친구 누나 애기 돌 잔치 있어서 간김에 좀 일찍 도착했다 싶어 구경 갔거든요 ~
남자친구랑 저랑은 그냥 구경하자고 했지만 반짝반짝 반지에 혹해서 상담도 받았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 커플링 할려고 하거든요 ~ 1주년 기념으로, 으하하하하 !
어제 갈 때까지만도 말이 없더니, 어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얘기했나봐요.
퇴근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
어쨌든 !! 웨딩박람회 후기를 짧게나마 남기자면,
아직까지는 언제 어디서 결혼하자 이런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어색하긴 했지만
박람회 입장료도 없고 오히려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중에 저희는 커플링을 위해서 반지가 있는 JENITH, D102 를 갔답니다.
(근데 영어 저거 맞나요?ㅋㅋㅋㅋㅋ팜플렛을 받았는데 더파티에서 밥 먹다가 나두고 와버렸어요 ㅜ)
처음에 JENITH라는 곳을 갔습니다.
옆에 다른 매장처럼 보이는 곳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였지만 외관에서 봤을 때 검은색느낌의 인테리어로 그럴 듯 했어요. 가게에 들어가니 신랑신부님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전부다 반지 껴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반지를 껴봤는데, 여기엔 제 손에 어울릴 만한 스타일이나 제가 원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한번도 커플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나름 엄청 기대했거든요 ㅠㅠㅠ ㅋㅋㅋㅋ 그래도 귀찮을 셨을텐데 다 끼워주시고 ㅋㅋㅋ 근데 왠지 사고 나와야만 할 것 같은 약간의 부담감?! ^^*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 옆에 있던 D102라는 곳을 갔어요. ㅋㅋㅋ
D102 중에 D가 다이아몬드의 약자래요 ㅋㅋㅋ 다이아몬드 전문이라고 해서 엄청 고가 일줄 알고 우리는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답니다. ㅋㅋㅋㅋ 앞에 진열되어 있던 반지가 너무 예뻐서 어차피 당장 안살꺼니까 보자고만 해서 보았습니다.
점장님이라는 분께서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하길래 그냥 깔끔하고 심플한 거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때부터 전문가 포스를 내시면서 설명과 디자인 추천을 해 주었어요. 근데 이게 왠걸 ~ 대박 !! 완전 제가 찾던 스타일이 딱 하니 있는거예요 ~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골라주시다니, ㅋㅋㅋ 그리고 제가 화려한 걸 안 좋아하는데 오빠도 내심 그러길 바랬나봐요 ㅋㅋㅋ 남자꺼도 심플하다고 예뻐 하더라구요. ㅋㅋ
선물, 기념품 게시글란에 커플링 예쁜곳 추천 해 달라고 해뒀는데 거기까지만 가보고 제 마음에 드는 거 없으면 D102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ㅋㅋㅋ 금액도 그렇게 고가가 아니였어요.
웨딩 박람회 후기라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신세계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빠랑 저랑은 할 일 없고 할 때 이런 박람회 같은 곳 경험 해 봐도 아주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
더파티가서 밥 엄청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밑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맞으시죠?^^
저도 저기 한번 가봐야겠어요 ~ 시어머니 몰래 ^^
께서 아시는 곳 있다고 하던데 왠지 그런데 가면 어머님 마음대로 할까봐 조금 겁나기도 하네요 ㅜ
네^^맞아요~
저런건 진짜 마음에 드는 거 아니면 안 될거같아요 ㅜ 금액도금액인지라..... ㅋㅋㅋㅋ
누리엔이 KNN박람회인가요 ? 티비 광고 가끔씩하던데 ㅋ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근데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ㅋㅋㅋ일부러 찾아간거는 아니여서요 ㅋㅋ
저도 9월에 갔었는데 ~ 규모가 작은것치고는 나름 괜찮았던것 같은 기억이 ㅎㅎ
그럼 더 큰것들도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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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ㅋㅋㅋ 그 이야기도 해주시더라구요 ㅋㅋ제 남자친구와 저는 엄청난 야구광팬이라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때 보니까 가구 가전은 없었어요.ㅋㅋㅋ 여행사랑 보석이랑 한복이랑 웨딩홀 상담 이정도였어요 ~
저도 별생각없이 갔다가 D102에서 바로 예물 해버렸어요~~
거기 종류 거의 다 착용해본듯^^;
보는거랑 착용하는거랑 내가 생각한거랑은 정말 다르니까 꼭 착용해보고 예쁜 예물 고르시길 바래요^^
저는 이번주에 예물 찾으러 간답니다~~홍ㅎㅎ
저희 커플도 이번주에 범일동 놀러갑니다 ^^ 어쩜 그 때 뵐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얼굴은 모르지만 ~
전 D102에서 했어요 살이 쪄서 얼마전에 반지 A/S 맡겼는데 깔끔하게 새반지처럼 해주더군요ㅎㅎㅎ
살이 얼마나 찌면 반지를 새로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