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파란 싹이 돋을 때만 하여도 희망의 한 해가 되리라 꿈에 부풀었다.
코로나 19는 우리들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며 우리의 마음을 어렵게 만들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이웃과 거리가 멀어지고 정겹게 웃음도 나누지 못하게 하였다.
모두가 갈 길을 잃어버리고 날씨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지친다.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하고 서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졌다.
다른 지역보다 지지부진한 재개발과 주민감소는
끈끈한 정이 넘치고 활기찬 그때를 그리워하게 만든다.
붉은 단풍잎과 노란 은행잎이 우리의 마음을 감성에 빠지게 한 것도 잠시,
앙상한 가지만 내일을 기다리게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내일은 더 좋은 일이 많을 거라 믿고
마음속의 희망 잃지 않길 바라며
꿈을 향해 일어나 뛰어 봅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으로 흰 소띠 해입니다.
하얀 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의 특징은
소와 같이 외유내강형으로 저돌성과 승부 기질이 있고,
직설적이며 자신이 맡은 바를 묵묵히
꾸준하게 이루어 가는 조용하면서도
행동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신축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좋은 일만 가득 있기를 기원합니다.
주민기자 주영빈 jb58@naver.com
=====사진 안완철 사진작가 제공 =====
2면
언텍트 시대와 함께하는 2020년 샛길나눔터 마을공동체
마을 안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싶었던 상대원2동 샛길나눔터 마을공동체는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비대면, 온라인 이라는 낯선 환경과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성남시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해마다 펼쳤던 2020년 골목 축제는
주민들이 한 장소에 모일 수 없는 현실로 인하여“주민들이 오가는 길목에
전시 축제”라는 주제로 변경하였다.
성남시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네트워크 공모사업은
재개발이 진행 중인 마을의 특성을 살려 삶이 녹아 있는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기억하자. #추억하자. #우리 집 내 친구 우리 동네”라는 주제에 맞추어
우리 마을 과거,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과 마을 그림전, 마음이 담긴 글,
등“우리골목 행복하쥐 전시축제 & 아동, 청소년 생각 그리기 전시축제”를 진행하였다.
얼마나 작품들을 수집할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재개발로 인하여 현재의 모습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언덕과 골목이 이어진 마을에서 삶의 뿌리를 내린 어르신들, 그 자녀들이
이곳, 저곳을 누비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한 순간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져 버릴 수도 있는 마을에 대한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았다.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작품마다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었고
추억의 그리움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작품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사라지는 마을에 대한 아쉬움과 현재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물려주고 싶은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비록 많은 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눈빛을 교감하면서 웃음을 나눌 수 없는
축제였지만 내 삶의 녹아든 마을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재개발 진행으로 마을의 모습을 얼마나 간직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수집한 작품과 앞으로 작업하는 우리 마을에 대한 기록들을 재개발
이후에도 지금의 모습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담아 주고 함께 했던 마을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2020년 우리골목 행복하쥐” 전시축제였다.
김경민 샛길나눔터 위원장 글( 주민기자 유순금 정리)
2면 하단
인생 살다 보니
살다 보니
돈 많은 것 보다
많이 배운 것보다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사는 것 같고
친구 사궈 보니
돈 많은 친구보다
잘 난 친구보다
많이 배운 친구 보다
마음 편하게 소통하는 친구가 좋더라
행복하고 싶은데
돈 많게 사는 것이 행복인지
박사학위 가지고 사는 것이 행복인지
권력 가지고 사는 것이 행복인지
마음 문 열고 이웃과 사랑 나누면서
사는 것이 행복 창고에서 사는 것이다
주민기자 박 정 규
3면
김장김치로 코로나19 이겨내자!
상대원2동 새마을 협의회(회장 최종한) 부녀회(회장 서영자)는
2020년 11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400포기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였다..
늦가을의 첫째 날은 김장 양념을 준비 하느라 새마을회원들은
오전에는 시장보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무우를 씻어 채를 썰고
또 한쪽에선 쪽파, 갓, 대파, 생강, 마늘 등을 다듬고 씻고 썰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바쁘게 일손들이 움직였다.
오랫동안 봉사 해 오면서 김장김치에 이력이 난 분들이라 제각각
칼질의 솜씨를 자랑하며 일머리가 착착 진행됨에 따라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과 감동을 주었다.
이튿날은 새벽부터 때 아닌 천둥, 번개와 소낙비가 내려 회원들을 긴장시켰다.
동장님을 비롯하여 동직원,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들은
걱정스런 얼굴로 고무장갑을 끼면서 주민센터 주차장으로 모였다.
봉사원들은 협동 된 한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화기애애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전날 준비 해 놓은 모든 채소와 양념을 속을 버무리느라 흘리는 땀방울이
김치 속에 떨어질까 염려되어 부녀회원들이 땀을 닦아주는
모습에서 새마을 정신과 봉사의 보람이 느껴졌다.
어느 한 통장은 절인 배추에 속을 넣으면서
“저는 오늘 처음 참석했는데 해마다 김장 행사하는
새마을 회원들은 정말로 대단하세요” 라고 하면서
일하는 내내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이었다.
엄기소 동장께서도 배추에 직접 속을 넣으면서
“이렇게 하면 잘하는 거지” 라고 말씀 하시면서 격려해 주셔서
더욱 즐겁게 일 할 수 있었다.
작년에는 동에서 보쌈을 준비하여 동네잔치 분위기였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와 함께 비가 내리는 바람에 동장님께서 점심을 제공해 주셨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온기가 넘치는
가정이 되고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하루 빨리 코로나를
이겨내어 건강한 상대원2동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3면 하
신용협동조합에서 성남시에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기증
신협 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10월 13일 성남시에
장애인 및 교통 약자의 편익 지원을 위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2대 기증식이 있었다.
버스는 제작과정을 거처 2020년 11월에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에 각각 기증되었다.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장애인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은 1918년에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소록도 등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차량 지원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향상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이윤보다 사람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철학이 앞으로도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출범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재단은 2020년 9월말 기준 누적기부금 248억 원을 돌파하여
신협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경제, 교육, 윤리운동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11월 2일 대원신협(이사장 유용관)과 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관장 최은지)에 100만원 상당의 겨울
난방용품을 지원하여 이 용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 보다도 어려운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신협의 따듯한 손길이 성남시와 우리 동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민기자 박문숙 moons4326@hanmail,net
4면 어린이 기자란
제목: 나는 나의 편이 되기로 했다
12월 9일 성일중학교에서 정여울 작가의 초청 강의가 있었다.
처음에 헤세 책으로 정여울 작가를 접했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신기하였고
긴장하게 되었다. 정여울 작가는 현재 작가 겸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도서는 ‘헤세,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이 있다.
정여울 작가는 사회적인 영향을 받는‘에고’와 나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셀프’를 언급하였다.
동굴의 갇힌 공주와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용을 물리치는 백마 탄 왕자의 만남은 사회적 신분으로 당당해지고픈
왕자의 에고와 동굴에서 벗어나고픈 공주의 셀프가 결합되어서 만들어 져야
비로소 진정한 내가 된다고 한다.
강연 중에 “어제 죽은 사람은 오늘이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아무도 내 편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주자” 라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시간은 소중한 것이라며 의식적으로 생각 할 뿐, 행동으로는
그냥 의미 없이 무의식적으로 보내는 나날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말이었다.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에고를 이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바로 취미! 취미를 찾는 것은 에고를 멀리 할 수 있는 방법이자 셀프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강의를 듣고 나서
비로소 어려운 이야기일지 몰라도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잠깐 하늘을 보며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성일중학교 3학년 8반 조연화
◎- 한자 5급 시험 본 날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가천대학교에서 아주 긴장했던 한자 시험을 보는 날이다.
한자 시험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연습하고 오후에 시험이 시작한다.
시험 시작은 3시 40분인데 3시 2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아빠 차를 타고 빨리 시험장에 도착해서 시험 보기 전에 열 체크하고 자리에 앉아서 3시 40분까지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시작했다.
처음에 수험번호랑 자기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적고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 보는 도중에 헷갈리는 문제가 나와서 그 문제를 풀려고 하는 순간 겨우 생각해서 풀었다.
그땐 너무 긴장해서 생각이 안 났지만 그래도 시험을 잘 본 것 같다.
시험을 다 보고 나니 다리에 힘이 풀렸다.
혜민이랑 시험문제 이러고저러고 얘기하면서 아빠를 기다렸다.
시험 볼 때 5급은 7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70점 이하이면 불합격이다.
하지만 시험 결과는 4주 뒤에 나오는데 합격을 기대해 본다. ㅠㅠ
어린이 기자 대원초 강혜교
◎ 핑크 뮬리
2020년 10월 31일에 엄마와 이모, 언니, 동생과 같이 안성팜랜드에 있는
핑크 물리를 보러 갔다.
안성팜랜드에는 놀이공원, 동물원, 핑크 뮬리가 있었다.
우리는 먼저 핑크 뮬리를 보러 갔다.
코로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핑크 뮬리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핑크 뮬리는 우리가 조금 늦게 가서 핑크색이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예뻤다.
핑크물리를 보면 보들보들 할 것 같은데 만져보니까 약간 거칠었다.
그런데 핑크 뮬리의 색이 조금 바랬지만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예뻤기 때문에 핑크 뮬리가 더 예뻐 보인 것 같다.
핑크 뮬리 앞에 예쁜 날개 의자에서 이모가 우리 가족 사진을 찍어 주셨다.
핑크 뮬리 쪽에 거위랑 특이한 닭, 원앙이 있었다.
거위는 울면서 날개 짓을 했고 특이하게 생긴 닭은 정말 무서웠다.
그 옆에 있던 수컷 원앙은 멋있어 보였다.
나와 언니, 동생은 거위, 특이한 닭, 원앙을 보고 엄마와 이모를 찾아 언덕에 올라갔다.
언덕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조금 피어 있었다.
해바라기는 조금 덜 자란 상태였고 코스모스는 조금 진 상태였다.
우리는 언덕 아래로 내려와서 신발에 묻은 흙을 털고 동물을 보러 갔다.
동물원에는 알파카와 양, 말, 소 등이 있었다.
알파카는 처음 실물로 봐서 새로웠다. 얼굴이 너무 작고 목이 길었으며
몸에는 양보다는 털이 많이 짧았다.
갈색 알파카와 새끼 알파카도 있었다. 옆에는 양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이번에는 말과 당나귀를 보러 갔다. 말은 많이 봐서 익숙했다.
그런데 당나귀는 말보다 체형이 작고 귀여웠고 활발했다.
우리 가족은 음료수를 마시고 동물원 앞에 앉아 있다가 이모 차를 타고 집에 왔다.
핑크 뮬리와 알파카, 당나귀, 코스모스를 처음 보니 신기했고 새로웠다.
다시 생각해 봐도 핑크뮬리는 너무 예쁜 솜사탕 같다.
어린이 기자 강혜민
◎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영화를 보고 나서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정말 볼 영화가 없는 요즘에
실화를 기반으로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라는 영화를 개봉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입사 8년 차 동기인 고졸 출신 말단 여직원들이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 3부 오지랖‘이자영’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정유나’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심보람’
이들은 토익 600점이 넘으면 고졸 출신도 대리가 될 수 있다는
공고문을 보고 희망에 부풀었다.
잔 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자영’은
‘유나’‘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이 영화는 1991년 두산전자가 페놀을 무단 방출해서 화제가 되었던
낙동강 페놀 사건으로 유명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화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물론 제가 태어나기
10년 전 일이지만 이 배경은 IMF가 일어나기 전 1980-90년대 까지는
한국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던 때 입니다.
그때 그 시절 커피, 프림, 설탕으로 비율을 맞추며
인스턴트커피 제조법이라던가,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삐삐 디스크 조각
등등 이 영화와 조금 유사한 써니가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 반을 보면서 좋았던 부분은 삼인방이
조연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영화이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즐겁게 볼 영화 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더 탄탄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요즘 다시 떠오르고 있는 레트로의 유행과 함께
삼진그룹 영어 토익 반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싶다.
어린이기자 박새봄
◎차이나타운을 다녀와서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꿈의 학교 씩씩한 원정대에서 세번째 여행 중 마지막 여행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면 차이나타운은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중국인들이 모여 생겨난 거리로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여러 곳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중국의 음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9시에 위례 스토리박스에서 모여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오늘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이른 점심으로 떡국을 먹고
차이나타운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1~2시간 정도 지나고 나니
차이나타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의선당이라는 곳입니다. 의선당은
종교 시설로, 중국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불교 시설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었고, 붉은색 쪽지에
소원을 적어 그곳에 걸어 놓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삼국지 거리, 초한지 거리입니다.
만화 속 삼국지와 초한지의 얘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벽화로
전시해 놓았는데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 보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먹거리를 파는 곳을 구경하였는데
자장면, 짬뽕 등을 파는 중국집이 가장 많았고 화덕만두와
월병, 공갈빵, 탕후루 등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화덕만두와 월병을 먹어 보았습니다. 화덕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남녀노소 좋아할 거 같은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월병은 안에 든 속에 따라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네 번째로는 자장면 박물관에 갔습니다.
자장면 박물관에서는 자장면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왔는지 배달용품이나 식기들은
어떤 형태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자장면은
그냥 대중적인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고 나니 지금 우리가 먹는 자장면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을 다 구경한 후 월미 바다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이 열차는 차이나타운에서부터 시작하여 월미도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돌아오는 열차입니다. 열차를 타면서 바다 풍경도 보고
인천 역사에 관해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바다 열차에서 내린 후 마지막으로 송월동 동화 마을에 갔습니다.
동화 마을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벽화에 그려 놓은 마을입니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으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여러 기념품 가게에도 가 보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은 중국의 많은 음식들과 차이나타운이 생겨 난 과정,
자장면에 역사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시다면 인천 속 중국인 거리 차이나타운에 놀러가세요!!
어린이기자 이서진
6면 프로그램
별첨
7면 동정소식
~~~사랑의 나눔 기부자~~~
♡ 통장협의회(회장 구인순)에서 9월24일 성남사랑 상품권 30만원을,
11월30일 성남사랑 상품권 5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11월19일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상대원시장지점에서
새마을 김장김치 담그기에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12월 9일 샛길나눔터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금 남은 재료와 후원해 주신 재료를 더하여
그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바지와(150개) 면마스크(3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바람개비를 제작하여 동네 어귀에 설치하여 주민들을 흐믓하게 하였다
◆우리 동네 상대원시장 장보기! 이제 <인터넷>으로 하세요.
시장의 맛있는 반찬들과 간식, 신선한 야채, 과일, 정육 등을
집에서 편리하게 구매하시고, 정해진 시간대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접속방법>
1. 네이버에서 상대원시장 검색
2. https://shopping.naver.com/market/traditionalmarket?storeId=1008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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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시장 백화점까지 발품없는 현명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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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지역>
- 성남시 전 지역 및 용인시 일부 지역
<배달시간>
- 오후1시까지 주문 시 당일 오후 4시~7시 배달
- 공휴일(휴일 다음날 오후 4시~7시 배달)
<배달비용>
- 4,000원(5만 원 이상 주문시 무료배달)
◆11월13일 (금) 상대원2동 자율방재단은 C구역으로 예찰을 하였습니다.
◆10월24일 상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영위원의 시장 감사패 전달식
및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구인순, 이옥자, 김성순, 하태환, 이현승위원 신규 위촉되셨습니다.
◆<중원구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 운영시간: 2020.12.15.~ 2021.01.03. 9:00-18:00
○ 설치장소: 성남종합운동장
○ 대 상: 전 시민(무증상자 가능)
○ 검사비: 무료
8면
안녕하세요 상대원2동장 엄기소 입니다.
어느덧 2020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상대원2동으로 발령받아 올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6개월이
빠르게 지나갔네요.
코로나 19로 인하여 동네 어르신들과 단체장님들 자주 뵙지도 못하고
한해가 훌쩍 가버렸네요.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힘든 한해였지만 인정이 넘치는 주민들이 계셨기에
그나마 행복 했던 것 같습니다.
경자년의 어려움과 고난은 다 떨쳐 버리시고 밝아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도 종식되고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동장 엄기소
2020년도 해가 기웃기웃 서산으로 지듯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나 국민들 모두 노력하고 있지만 쉽사리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동민들도 유난히 힘든 한해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사업들이 중단되다시피 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동 신문 대원골소식지는 꾸준히 발간을 해왔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상대원2동은 재개발을 앞두고 골목은 썰렁하고 어린아이들
소리는 잘 들을 수가 없으며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이웃과 다정다감하게 지내왔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우리동을 떠나고 있고
관리처분이 떨어지면 모두가 해어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언덕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스처 지나가는 얼굴들을 생각하면 어디 가든지
상대원2동이 생각날 것 같네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마찬가지 인만큼 슬기롭게
우리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하고 건강으로 코로나 19를 이겨내야 할 것 같아요.
내년에도 좋은 소식들을 가지고 주민들을 찾아뵙는 대원골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2021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오.
주민기자 박문숙
경자야
미련없이 가거라
코로나19를 물고 온 경자야
네가 물어 온 코로나19를
모조리 다시 네 입에 물고
완전히 우리마을 떠나거라
네가 물어온 코로나 때문에
우리 동민들이 얼마나
두렵고 떨고 있는지
너는 모르지
새해에는
건강하고 힘센 황소가
우리마을에 들어 온단다
황소의 힘으로
우리 동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일 잘하고 행복한
우리마을 이루어
나갈거다.
주민기자 박정규
자치위원장 마지막을 마무리 잘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면서
마을 잔치를 비롯하여 봉사 활동까지도 전면 중단되면서 참으로
암울한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감염병이 종식되어 모두가 소망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래봅니다.
2021년은 모두가 염원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민기자 유순금
눈이 내리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명화가 되는 풍경을 지켜보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내리는 첫눈을 보며 감격 하기엔 현실이 너무 가혹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얼어가는 요즘 더욱 춥고 살기 힘듭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코로나를 꽁꽁 얼게하여 확진자가 스톱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12월의 겨울은 갈 것이고 코로나도 어떤 식으로 든 끝이 날것입니다.
2021년 소띠 새해엔 새로운 계절인 희망의 봄이 찾아 오듯이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의 즐거움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르겠다는 속담처럼 한 사람의
마음을 알고 얻으려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같은마음, 목표를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나의 마음과 같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람을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일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하루입니다.
늘 처음 결심 그대로 새로운 것을 이루어 내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초심 잃치 않고 새로운 것을 이루어 내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렵니다.
주민기자 최복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님의 시처럼 우리는 감사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시기 기원합니다.
주민기자 주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