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 대체 난방비 절약, 잘 보이면서 싼 단열 필름
박유연 기자
‘큐레이션’(curation)이란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을 뜻합니다. 무수히 많은 상품 중에서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더 비비드가 직접 비교하고 선별해 추천해드립니다. 제품을 구매하는데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에 붙여서 겨울철 한기를 차단하는 '다마거 시트'. 흔히 집에서 쓰이는 뽁뽁이(에어캡)를 대체한다. /로페코© 제공: 조선일보
‘다마거 시트’는 겨울철 한기를 막아주고 여름철 햇빛과 더위를 막아주는 단열 복합 필름입니다. 두께가 1mm도 채 되지 않는데 이중창보다 한기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물로 붙이고 뗄 수 있어서 접착제나 접착 테이프 등이 필요없고, 추후 제거할 때는 자국이 남지 않죠. 2009년 문을 연 후 단열 필름 기술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한국의 강소기업 로페코가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① 물만 뿌리면 유리창에 착 붙는 특수 소재
다마거 시트로 창문에 시공한 모습. 뽁뽁이처럼 시야를 가린다거나 하지 않는다. /로페코© 제공: 조선일보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시공입니다. 접착제나 복잡한 공사 없이 오로지 ‘물’만 이용해 시트를 창문에 붙일 수 있습니다. 창문을 깨끗이 닦은 후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필름을 붙이고 밀대로 꾹꾹 밀어주면 됩니다. 부착력이 좋아서 주부 혼자서도 기포 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제거도 간편합니다. 포스트잇을 떼어내듯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② 냉난방 효율 개선하고 자외선 차단
다마거 시트는 별다른 기술없이도 혼자서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로페코© 제공: 조선일보
부착과 제거가 쉬운데 난방 효율을 효과적으로 올린다는 점은 다마거 시트를 히트상품으로 만든 특장점입니다. 겨울철에는 한기를 차단해 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고,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춰줍니다. 단열필름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섭씨 5~6도 온도 상승 효과가 있고, 뽁뽁이(에어캡)와 비교해서는 4도 이상 단열 효과가 더 좋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차로 생기는 결로를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가시광선만을 통과시키고 자외선과 적외선을 90% 막아 가구나 의류가 탈색되거나 변색되지 않도록 합니다.
③ 미관을 해치지 않는 투명 필름
적외선 차단율이 높으면 대개 필름색이 어둡습니다. 선팅지가 대표적인데요. 다마거 시트는 약간 청색빛이 도는 투명 필름입니다. 선팅지나 불투명한 에어캡과는 달리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죠.
비산 방지 기술을 넣어서, 유리창이 깨질 경우 조각난 파편이 날리는 것을 막습니다.
④ 재사용 가능해 경제적
자동차 창문에도 손쉽게 붙여서 자외선 차단,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로페코© 제공: 조선일보
다시 사용이 가능해서 창문을 바꾸거나 이사를 가서 다시 부착해도 말끔합니다. 코팅 방식으로 만들어진 필름은 한번 쓰면 망가지지만, 다마거 필름은 나노 세라믹이 혼합돼 소재 자체가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필름은 접착액으로 붙이는 방식이라 태양 빛을 받으면 열기로 인해서 삭아서 제거나 재사용이 어렵지만, 다마거 시트는 접착 방식이 아니고 물로 붙이는 방식이라 제거나 재사용이 쉽죠.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서 쓰는 필름 형태라 자동차 창문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⑤ 10년 넘는 단열필름 노하우로 국내 생산
로페코가 획득한 각종 특허와 인증들. /로페코© 제공: 조선일보
로페코는 업력 17년 된 단열필름 제작 전문 기업입니다. 직접 연구, 개발한 ‘다마거 필름’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단열 성능과 시야 확보가 뛰어나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고,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성 물질과 8대 중금속이 들어있지 않다는 시험성적서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