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일째 퇴근후 2시간씩 풀과의 전쟁을 하고 있읍니다
밭을 점령한 까마중과 도깨비풀,바랭이,명아주,한련초등 오늘은
쉬는 날이라 늦잠을 자고 햇빛이 너무 뜨거워 저녁때 선선해지면 또 뽑아야지 하면서 여유를
부려보며 살이 쪄서 스스로 금지한 케익(오디)을 구워 아이스커피. 한잔과 들고 나와 마당 그늘에
앉아 지금 까지 이렇게 여유을 부려봅니다
하다 보면 제초를 몽땅 뿌리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듭니다 ㅎㅎㅎ
이렇게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두고랑만 뽑으면 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풀이 무성해지겠지만 일단은 깔끔하니 기분 좋아요
봄에 꽃이 진 송이를 잘라서 혹시나 하고 그냥 화분에 꼿아둔 카랑코에가 뿌리를 내려 자라고 있읍니다
진한 빨강이 매혹적인 천인국도 피고 있어요
첫댓글 너무 힘드시겠어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나가서 또 풀을 뽑다 안보여 들어왔습니다
쉬엄쉬엄 하세요.건강이 먼저입니다.응원하는 전음방 회원님들 계시니까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쉬엄 쉬엄 해야지요 작년까진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밀림숲을 만들어놓고 살았는데 여르에 고구마순 요리을 먹고 싶은데 밀링처럼 풀이 우거져 무서워서 고구마순을 못뜯었어요 ㅎㅎㅎ
더운 날씨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풀처럼 잘자라는게없는것같아요. 저번주에 삼동파밭모기물려가며 메어놓았더니 그새뿔이잔뜩올라왔네요. 고생하셨어요.
맞아요 처음 풀 뽑은곳은 또 풀이 나고 올라왔어요
무섭습니다 풀이요
조그마한 밭세고랑을 얻어서
이것저것 심었는데풀과의
전쟁같아요
저도주말에만 가는데
오늘도풀뽑다 지쳐서
왔어요
수확할땐 기쁜데요
욕심이겠죠.
풀이 무섭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 한사람입니다. 우리집은 텃밭풀은 남편이
마당정원에 풀은 제가 담당하고 있는데요
하루도 풀을 안뽑아 본적이 없을만큼 종노릇 하고 있답니다. 힘들때도 있지만 꽃들이 주는 행복함이 있어서 오늘도 열심히 뽑아주고 들어왔네요~ 풀 그거 무서워요 ㅎㅎ
요렇게 이쁜짓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