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모험 | 90 분 | 개봉 2006.04.20
다른 제목 : Ice Age: The Meltdown
감독 : 카를로스 살다나
출연 : 레이 로마노(매니 목소리), 존 레귀자모(시드 목소리),
데니스 레리(디에고 목소리), 퀸 라티파(맘모스 엘리 목소리),
하일성(악당 늙은 독수리 목소리), 송유근(비버 소년 목소리),
조오련(거북이 목소리), 엄홍길(딱정벌레 아빠 목소리), 최열(모울혹 목소리),
크라잉 넛(노래하는 독수리 목소리), 최정원(엄마 독수리 목소리)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해외 등급 : PG
평화롭던 빙하기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빙기에 접어든다.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
하는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일행은 왕뻥토니로부터 곧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뻥치시네~"를 외치며 토니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진짜 빙하가 녹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매니, 시드, 디에고는 다급하게
동료들을 모아 안전한 고지대를 찾아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매니에겐 대홍수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친다. 바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맘모스가 멸종되어 버렸다는 기
절초풍할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가족을 만들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매니. 그러나 그의 눈앞에 맘모스 엘리가 나
타난다. 나는 남자~ 너는 여자~! 이제 종족의 번영은 우리 하기 나름~~!!! 이라는 기쁨도
잠시, 매니와 시드, 디에고는 곧 혼란에 빠져버린다. 섹시하고 풍성한 엉덩이를 가진 맘
모스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진짜 주머니쥐 악동 형제 크
래쉬와 에디의 여동생으로서. 어이~ 아가씨, 농담이 지나쳐! 그러나 매니는 멸종위기의
맘모스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그 외의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과 이를 부추기는 시드,
디에고의 응원에 힘입어 엘리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엘리의 반감만 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