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다빈치코드'의 금주 개봉을 앞두고 가톨릭 교회가 이를
보이콧하고 있는 반면
호주성공회는 개봉일 영화관 좌석을 대량 예약하는 등 관람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유다를 복권 시키겠다고 선언한 카톨릭이 언제까지 눈가리개
수법을 쓸런지 ...)
가톨릭 교회는 이 영화를 '적 그리스도적'인 작품으로
낙인찍고
관람하지 말 것을 당부한 로마 교황청의 입장을 따르고 있는
데 반해
호주성공회는 이 영화를 계기로 다시금 증폭되고 있는 예수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이용,
절호의 선교 기회로 삼고 있다.
(2 기관의 비지니스 컨셉이 다르다는
말씀이지요....)
<호주가톨릭학생회가 개설한 다빈치 코드 반박
사이트>
14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노스쇼어 뉴트럴베이와 모스만의 성공회 교회들은 한
오순절 복음주의 교회와 함께
호주내 영화 개봉일인 오는 18일밤 지역 영화관(크레몬
오르페움)에 700석을 사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트럴베이 소재 성아우구스티누스 성공회 교회의 크레이그
로버츠 신부는
약 500장의 티켓이 팔렸다면서 "이는 거대
영화다. 우리가 과연 성서를 믿을 수 있느냐와
예수가 부활했느냐 하는 두가지 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 신부는 영화관에서는 '다빈치코드'에 대한 공식 토론이
없지만
관객에게는 성공회가 개설한 반박
사이트(challengingdavinci.com)를 소개하고
아울러 다음 주일(일요일)인 21일 교회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도록
초청하는 카드를 나눠줄 것이라고
전했다.
시드니 뉴타운의 성스테파노 성공회 교회도
브로드웨이에 있는 호이츠 시네마의 20일(토)밤 상영분
200석을 예약했다.
이 교회의 피터 로저스 신부는 영화관에서 한 교회신자가
'다빈치코드'에 대한 비평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남쪽 일라와라 지역의 성공회 교회들도
울릉공의 영화관에 개봉일 상영분 500석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최대의 시네마 그룹인 그레이터 유니온 측은
전국적으로 수천 장의 티켓이 예매됐다면서
개봉 첫주에만 호주 전역에서 하루 500회의 영화 상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교회는
이 영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교회측 입장을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가톨릭학생회는 호주가톨릭교회의 최대 축제의 하나인
'카니발레 크리스티'와 공동으로 반박
사이트(thetruthdecoded.org.au)를
개설했다.
첫댓글 난 그래도 카톨릭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줄 알았더니... 내가 잘못 알았군...
가톨릭은 음흉합니다. 가톨릭은 개신교와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죠..세상의 변화에 적당히 따라가면서 발목을 잡는 세력이 바로 가톨릭입니다.
그랬군요... 개독이나 카톨릭이나 그 놈이 그 놈이군... ㅡ,.ㅡ
진보는요 뭘....걍 '지보' 적이겠죠....ㅋㅋㅋㅋ
개독은 바로 표시가 나지만 가톨릭은 표시가 잘 안나죠..적당히 열어놓고 타종교와 사이좋게 지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눈엔 좋게 보이거든요..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 뒷통수 치는..사회의발전을 가로막는 이중인격, 무서운세력이죠..
자유인님이 싫어하시는 음모 얘기지만... 이번 황교수님사태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준 집단들이 카톨릭이라는 사실에 정말 열받음... ㅜ.ㅜ
근데, 성공회는 카톨릭과 비슷한 "HIGH-Church"와 신교와 같은 "LOW-Church"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 한국은 카톨릭 같은 "하이처치" ... 시드니를 비롯한 NSW주는 "로우처치" .... 그래서 한국의 성공회 종교성향이 그렇치요(+ 개 신교)
가톨릭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게 굉장히 교회중심이라는 겁니다. 교회를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한 개혁, 진보..그건 결국 진정한 의미의 진보요 개혁일 수 없는 거라는 걸 가톨릭이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신교 꼴통보다(죄송. 종교지식에 관심이 없다 는 뜻입니다) .. 카톨릭 꼴통이 더 고지식 한 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들면 "성모공경"인데요..기독교는 태생부터 남성중심이고 여성을 천시하거든요..그러다보니 종교로써 부족한 무엇을 느꼈죠. 그래서 그 누구드라..중세때 교황이 성모를 교회에서 공경하게 하였죠. 그 후로 성모신학을 발전시켜서 성모를 교회에서 공경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진정한 의미에서 여성을 오히려 억압하는것에 다름 아니라..이거죠. 여성을 몸만 빌려주고 아들의 행불행에 울고 웃는 존재로만 그리는게 무슨 여성성을 높이는거냐 말입니다.
물론 교회에 성모를 공경하도록 한 그 교황의 생각은 성모를 신으로까지 격상시키려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한계가 거기까지거든요. 성경무오를 믿는데 성경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낮다고,,부수적인 존재로 못박아놨는데 어찌 여성인 성모마리아를 신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레이디 퍼스트 정신(?)'이 나온 배경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카톨릭 시작부터 성모(聖母)라는 말은 없었고 중세 중반전 이후에 나온 얘기지요.
그러니 교묘하게 대중들의 입맛에 맛추면서 요직은 지들 남자들이 다 차지하고..그 전통을 절대로 안고치고..인류진보에 이슈가 될만한 것엔 브레이크 걸고..
불교도 ... 비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