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정을 느끼는 순간 당신은우울감을 의심해 봐야한다. 특히 이런 감정이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년 간에 걸쳐 지속된다면 이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찾아온다는 데 있다. 또 그대로 방치하면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적시의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출판부(부장 권수열)는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림책 <굿바이 블랙독>을 출간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울증을 이해하고 벗어나는 데 필요한 실마리를 그림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번역자이면서 정신과 전문의인 표진인 박사는 “이 책은 그냥 그림을 보기만 해도 우울증이 어떤 녀석인지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며 “더 이상 우울해지지 않기로 결심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0년이 되면 우울증이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화책 같은 <굿바이~>를 통해 쉽게 우울증의 공포에서 벗어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