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54개소, 교량 107개소[13], 휴게소 5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다만 설치된 휴게소는 현재까지 울주휴게소가 유일하다.
터널이 전 구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속도로다. 총 연장 144km 중에서 터널이 차지하는 길이는 74km(비율로 치면 약 53%). 구간의 상당수가 산지를 통과해야 해서 터널이 필수이고, 무엇보다 밀양 - 울산 구간은 아예 영남알프스 아래를 관통한다.[14] 특히, 밀양과 양산 사이를 관통하는 재약산터널(7.95km)의 경우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에 이어 국내 2번째 초장대 터널의 계보를 잇는다.[15] 울산방향 및 함양방향 양방향 모두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선과 분기하는 밀양 분기점부터 경부선과 분기하는 서울주 분기점까지 전체구간이 구간단속이라[16] 속도를 제한속도인 100km/h를 초과하여 달릴 수가 없다.[17] 이 고속도로의 배내골 나들목은 울산 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밀양방향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진출은 밀양 방향에서만 가능하고 울산방향에서는 진출이 불가능한 반쪽짜리 나들목이다. 또한 밀양 분기점과 서울주 분기점 사이 구간의 모든 터널이 차선변경이 가능하게 점선차선이 그려져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
2020년 12월 11일 우선 개통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구간의 울주 분기점에서 밀양 분기점 방향 주행영상을 보면 노선 선형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