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기 전에 20분 자고 났더니.. 쪼금 낫네..
눈꼽떼고 먹은 점심.. 상추 싸기 귀찮아서
돼지고기만 우걱우걱 씹어먹었더니 쬐금 얹힌 것 같기도 하고.. ㅡ-:
..
아후~~~ 어쨋든.. 오늘 날씨가 어제랑 똑같은 것 같다..
여항상 정상에서 맞았던 햇살이랑 닮은 것 같아 더 반갑고...
..
4월 15일 아침 9시 10분 합성동 터미널.. 시간 엄수란 말에 쫄아 10분 일찍 도착했건만..
누구랑 가는 지도 모른채 그냥 온 뻘쭘한 나.. 두리번 두리번..
오늘 산행 가는 거 맞남..??
헌데 고맙게두 복숭아꽃님 (이하 언니라 칭함) 나를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기억력 부족과 감퇴에서 허덕이는 나.. 으~~~ 누구였더라....
헌데.. 이내 곧.. '아~~ 그 예전에 미소가 이쁘다' 했었던... 언니를 기억해냈지... ^^V
-녁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기억력도 증진 시켜준다... ㅋㅋ-
잠시후.. 경상도 특유의 '발끈함'을 불러일으키는 닉넴과는 전혀 닮지않은
모습 그 자체가 참한 뭐라카노(이하 영란이라 칭함)의 등장..
어.. 이게 단가???
세명이서 쑥덕쑥덕 거릴즈음..
지금 이 글을 쓸 수 있게한 장본인 이수진님(이하 수진오빠라 칭함)의 등장으로 쑥덕거림은 종결을 짓는다..
헉!! 뭐야.. 설마 1:3...
헌데 다행(?)스럽게도 함안에서 두 남자 합류하기로 했다면서...
으억~ 그럼 남자셋 여자셋..
오우~ 허면 이것이 요새 인터넷을 한때 달궜던(?) 묻.지.마.산.악.회의 아류작???
에라 몰겠다.. 일단 산에 가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산사람이 될텐데
성별과 머리수가 무에 그리 중요할까..
-맞지예.. 큰오빠(나중에 등장할 메인사운드님이당) ~~^^-
..
함안행 버스안.. 46명 만땅하고도 오바다..
우에 46명인지를 아냐고.. 출발할 때 홀로 서계신 참한 아저씨-아~~참한 청년였더라면.. -를
수진오빠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내옆자리에 살포시 앉히셨거든...
우후~ 착한 청년일세~~
-큰오빠 박수 씨게 치이소~~ㅋ 칭찬받아 마땅하지요오~^^ -
20분후 함안에 도착해서 수진오빠의 친구 허진님(이하 진오빠라함. 뭐야.. 좀 느끼해지는데..)
도착하고 좀따 큰오빠 등장하고..
-이제 와서 얘기지만 큰오빠 덕으로 차 천정이 시트보다 더 푹신한 차를 난생 첨 타봤다..
상반신이 발달된 사람들에게 퍽이나 고마운 구조다..
그리고 바닥에 깔린 나무무늬의 곱디고운 장판도 인상적였던..
어쨋거나 차는 넓고 볼일이다.. 일단 넓어 좋두먼~~^^-
..
이렇게 6명 소수정예 다 모였으니 이젠 가야지!!!
자 출발... 아~ 쏘리..
함안 터미널서 여항산까지 10분 정돈가 더 가서 주차를 시켜놓고..
진짜 여항산 등산길에 올랐다.. 그때가 11시...
간단히 각자의 소개를 하고.. 어색함 일색으루다...
사실 지금 요래 글 쓰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다들 을매나 뻘쭘했던지..ㅋㅋ
하루 코스의 등산으로 이렇게 사람간의 벽이 허물어 지는구나.. 음..
..
무학산 정도의 코스라는 말에 간다고 했었는데..
초반에 사람들 무쟈게 힘들어했던 것 같다...
그에 반해 난 넘 쌩쌩해서 얼결에 어설픈 산행대장이 되었고..
-뭐야 쓰고보니 내 자랑이네.. 컥..-
허나.. 어느 누구든 산을 오르면 어떤 식으로든 정상까지 갔던 것처럼..
우리 역시 가다 힘들면 쉬고 땀좀 닦고 물좀 마시고...
담배도 폈다가.. 헙.. 우리 여자셋은 아님... ^^;
어쨋든 산에 올라가는 과정은 우리 님들 모두 어땠을지 다 짐작할 바이므로
대략 넘어가고~~
12시 반 정도에 정상엘 도착했던가..
으례 하는 비석에 들러붙어 사진 한판 찍고.. 자료실에 올린 사진 보니
다들 힘든 기색은 읍따.. 그저 기쁘다... 아닌가..ㅋ
-아 그리고 여기서 교훈 하나.. 얼굴, 특히 턱선에 자신없는 사람들..
가리려면 다 가리든가 아님 말든가.. 끙~~
내사진 보면 알지... ㅜㅜ-
..
사진 대충 찍고 자 ~기다리던 점심 시간~!!
*산해진미.. 산에서 해를 받아가며 먹는 음식이 진짜 맛이다.. <-- 유미 생각
6명인 탓에 싸온 음식들 참 단촐하다..
김밥 4박스, 맨밥1박스..
그래도 함안의 無名 만두 김밥전문점, 중리의 황우동 김밥, 팔용동의 XX김밥, 합성동의 김밥천국..
그 동네에선 내로라(?)하는 김밥집이 죄다 총출동해서
봄햇살에 데워진 바위위에 뜨뜻히 자리하니..
명성만으로도 흐뭇하다~~^^;
헌데 뭐니뭐니해도 애교덩어리인 언니의 계란말이와 완자구이, 김치볶음..
진정한 산악인의 정성가득한 도시락이 아니던가...
-기름진 걸 별루 좋아하지 않는 탓에 맛있게 먹지 못한게 쬐금 미안해.. 언냐~~^^-
그리고 산 오르끼라고 그전날 북면가서 목욕하고 옴시로 사왔다는
복숭아표 북면 막걸리 한 병(겉포장이 펩시였거든)과
화이트 한병으루 겨우 목을 축이는 정도로 하고 궁디 털고 일어남...
그때가 1시 반 정도였나..
-알람 기능을 해주는 진오빠(여전히 느끼하네..ㅋㅋ)의 폰 덕에
시간 개념이 그나마 남아있었지 싶네..
그뒤엔 밧데리가 다돼서 육성으로
'뚜~시잇!! 쎄~시잇!! ' 혀짧은 소리로 떠들어댔지만..ㅋ-
..
사량도에서 맛본 로프 타고 산내려가기탓에
하산길 들어서자 마자 등장한 백색의 로프~~
아~~방가방가!!!
신나서 타고 내려오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해주는 나의 팬들..ㅋㅋ
그래그래.. 업돼서 사진 한방 찍고... 뒤이어 나의 팬들도 한방씩 찍고..-병이다 병!!-
허나.. 결과는 때국물 쫄쫄한 손바닥만이 덩그러니... 헐~~
..
어쨋든 올라갈 때 무척이나 힘들어 하던 영란이마저도
내려갈땐 디오스만큼이나 조용~하니 -아이다 디오스도 쪼매 시끄럽더라.. 떱..-
무작정 앞과 아래만 보고 퍽퍽 힘차게 걸어내려들 갔다..
뒤에서 누군가 그랬지... 오데 실미도 훈련 하냐고...ㅋ
그도 그럴것이 정말 너무나도 힘차게들 씩씩하게 말없이 일사천리로 잘들 내려갔으니...
하산길은 정말로 쉬웠던 산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
허나.. 난관이 나에게도 있었으니...
올라가는 길은 위도 바라보고 아래도 바라보고 한 탓에 시야 확보가 쉽던데..
큰 얼굴 가리려고 큰창을 쓰고 갔던게 화근였다..
뒤에 가던 내가 앞섰던 언니한테
"언냐~ 모자창땜에 시야가 좀 답답지 않" 까지 물었을 때..
언니의 대답대신 나의 '억!!' 소리를 들어야했던 사건 발생...
나의 큰 창에 가려 이마높이로 쓰러져있던 나무통에 정면돌파를 한 것이었다..
언니의 안부를 묻던 내가 말이다... ㅠㅠ
어찌나 아프던지 눈물이 비굴하게 지일질.. 흐름은... 이루 말 할 수없지만..
사실 쪽팔림이 더 컷다..
그래서 3초간 머리 싸매다 벌떡 ㅡ,.ㅡ
수진오빠 옆에서
"흡.. 이걸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흡.."
그래도 그건 낫다.. 큰오빠의 한마디..
"안다친거 아입니까!!"
ㅡ-+
..
아.. 그래도 일케절케 수월하게 내려온 산엔
할미꽃도, 이런저런 정말 예쁜 이름모를 꽃들
-노란꽃, 자주꽃, 보라꽃, 흰꽃..누구 찔릴꺼얌..ㅋ- 에 황홀해하며..
그리고 빤닥빤닥 연두빛이라고밖에 표현못할 여린 이파리들..
그외 뽀샤시-전문 용어로 blur라고 하지..으쓱~- 3정도를 준 것 같은 뽀얀 나무들이
고맙게 있었고....
보태어.. 참.. 이뻤다.. 라는 표현으로 그렇게 가슴에 묻어두며.. 향숙이보다 더..
..
무사히 3시 30분 정도에 평지에 발을 딛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작짝짝..
인사를 하고 쫌만 더 가니 아~~ 폭포소리보다 우렁찬 계곡물 소리..
유후~~ 모두들 신나서 손과 얼굴을 마구 씻어댄다..
산에 아직 못다 버리고 온 속세의 때를 버리려는 듯.. 진짜 때..ㅋㅋ
정말 시원하고 좋다.. 진짜.. 그 개운함이란...
지금 생각해도.... 그때까진 정말 개운했다..
헌데... 그것도 잠시..
개운함으로 훌훌 털고 일어서려는데.. 으억~~!!
불과 3,40 여미터 위에서 수진오빠 양말 벗고 발꼬락 때까지 야무지게 씻어
털 숭숭한 허연 다리를 발꼬락 꼼지락거리며 바위위에서 말리고 있는 게 아닌가..허허헉!!
머어꼬오~~~~~!!!!!
..
어쨋든 여기까지가 원래 목적.. 여항산.. 딱... 고기까지다..
정말 길군~~~
자.. 그럼 이제부텀은 그 뒷얘기들...ㅋㅋ
그것까지 욜케 상세하게 하려니 스크롤의 압박으로 짤릴 것 같아..
간단명료하게 요약해야겠당.. 히~
1차: 여항산 아래 얌전히 자리잡은 민물횟집엘 가서
큰오빠가 추천한 비타 500과 화이트를
취향대로 섞어 7:3, 6:4, 5:5, 원액..
이상 이렇게 나눠서 향어회와 근사하게... 좌악~~~~
히야~~ 그 맛이란~~~
박카스 맛이더군..ㅋㅋㅋ
어쨋든 향어의 그 꼬돌꼬돌함도 정말 일품였지... 히힉~
게다가 많은 주제들이 오고간 열띤 장이였지..ㅋ
거기서 한 3시간 정도 있었나?? 나올땐 껌껌했으니깐....
2차: 함안이 연고지인 진오빠를 극구 중리까지 부득부득 델꼬가서
큰오빠가 추천한 조개,장어,새우구이집엘 갔지..
뭐 다들 그 맛을 아실테니... 그닥 긴 설명은.. 우왕 정말 맛있더군.. ㅋ
배가 불러서 더 맛있게 먹는 모습을 연출(?) 못해 아쉬워~~~
ㅋㅋ 그나마 조개구이 이모가 내보고 이뿐 이모 케삼서
맛있는 부위를 주는 덕에 업돼서 쫌 더 뭇지만ㅋ
-머꼬.. 또 쓰고보니 자랑이네... 컥-
아, 그리고 여기서 수진오빤 다른 님들이 때린 백숙 번개팅때문에 신의를 지킨다며
술 좀 된것 겉던데, 중리서 팔용산자락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대단해요..
헌데 더 대단한 얘기가 3차에서 나온다..11시 쯤 우리 다섯명 일어나고....
3차:영란이가 넘 늦어서 안되겠다고 늙은 언니 둘을 놔두고 먼저 가고..
4명이서 '또' 큰오빠가 잘 아는 노래방을 갔네..
거기서 이런 저런 얘기 20분 정도 하다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하는데 대단한 수진 오빠 또 다시 등장..ㅋㅋ
우리팀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의리맨 이.수.진.ㅋ
시간이 12시가 다 돼갔을꺼로...
아니나 다를까... 갈때보다 더 절여진 것 같았다.. 술에..ㅋㅋ
여기도 말 안할란다..
우리 노는 거 보고 큰오빠가 정상까지 한번 더 갔다와도 되겠고..
낮에 땀 흘린 것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다고...했으니...
그래도 수진오빠의 홀로춤은 짚고 넘어가야긋다..
혼자서도 으찌나 잘 추는지.. 궁금하지~~ㅋ
나오니 1시가 넘었더군...
...
정말 오랫만에 늦게까지 회포를 풀었고.. 땀을 많이 흘렸고, 많이 먹고, 웃었던 어제였던 것 같다..
이제 정말 마무리 멘트 날리자면..
*시종일관 젤 대빵으로 우리들 챙겨주고 좋은말, 좋은 것, 좋은 먹거리, 좋은 차까지..ㅋ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free time 12시를 넘겨가며까지
든든한 힘이 돼준 메인 사운드 큰오빠!!
정말 넘넘넘넘 고마워용.. 덧보태어.. 뭘하든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님을 몸으로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큰오빠 넘 멋져용~~^^
담에 또 같이 산 앞치락뒤치락.. 알지요~~^^
**아.. 그리고 담엔 X 마시고 운전 안하셨음 해용~
큰오빠의 안전과 가정의 평화와 나아가.. 기타 등등.. 아셨죠~~^^
*회먹을 때 알았지만 어제 등산을 위해서 지난 주 일욜날 여항산 종주를 혼자서 했다던
마라톤맨 (허)진오빠...-또 박수!!-
너무 진지해서 우리를 더 웃게 만들었지만.. 이것저것 유익한 설명으로
지식까지 덧보태주고 함안서 중리까지의 부담스런 거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있어줘서 고마웠구...
어제 잘 갔나 몰긋네..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인사 잘 드릿는데..ㅋㅋ
담에 산에 가게되면 또 공부 열심히 해가 설명해주기~ㅋ 부담되제!!
*오랫만에 만났지만 편하고 귀엽게 옆에서 챙겨주던 복숭아꽃 은영 언니..
예전에 언니의 웃는 얼굴이 이쁘다며 활짝 웃고 댕겨라 그래서 그랬나...
어제도 내내 연신 웃는 언니 얼굴.. 넘넘 이쁘더라.. ^^
ㅋ 나보다 한살 많은데도 어쩜어쩜.. 애교가 그리도 많은지....
거기다 그 선한 얼굴에서 나오는 대주량은 정말 내가 갖지 못한 애교 못지않은 또 하나의 부러움였지..
언니 덕에 2차, 3차까지 자리 만들었제..ㅋ 그 소신도 부럽네..ㅋㅋ
그래 담에 꼭 또 같이 산에 가자... 알쩨~~ 몸 아니.. 속 괜찮나..ㅋ
*미소가 이쁜 여자 2탄, 이름 닉넴 부를때마다 꿈쩍꿈쩍 놀래게 만드는 뭐라카노 영란이..
그 귀엽고 선한 얼굴 보면 절대 버럭 '머라카노'를 외칠 수 없는데 말야..^^
산행 초반 힘들어하는데도 다독거리진 못하고
더 박차를 가해서 냅다뛴 이 언니를 용서하렴..^^;
그래도 열심히 끝까지 묵묵히 잘 해낸 영란이 정말 기특해~~~
역시나 술못해예~~ 하면서도 또 조용조용하니 마셔대던 그 대주량에... 또 놀랬네..
노래방까지 가서 영란이 니 노래 못 들은게 아쉽지만.. 담엔 기회있겠제..
또가무로 놀랠킬 거 아이가...ㅋ
담에 도 같이 꼭 산에 가자~~ 알쩨^^
*그리고 마지막.. 일은 제쳐두고 이 긴 글을 적게 한 이수진
-뭐야 닉넴이 이름이랑 같으니.. 좀 글쿤..-
수진 오빠... 얼결에 번개산행 때린 거 보고 얼결에 따라나섰더니..
이렇게 좋은 추억, 인연 만들어줬네.. 그래서 더 고맙다고..
막판에 두탕 뛰면서까지 신의를 지킨 것도 고맙고.. 사진기사까지... 정말 수고 많았당..
근데 술 진짜 넘 마이 묵는 거 아이가..ㅋㅋ
술을 을매나 마셔댔던지... 집에 갈때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한 말 아직도 생생하구려..
기억할런지..
"아저씨!! 우리집!!!"
흐훌~~ 이렇게 주절주절 뭔 하고픈 말이 이리도 많은지...
작업까지 뒤로 하고..ㅋㅋ
하나하나의 얘기와 추억들을 놓치기 싫은 까닭일까...
아님.. 약해지는 기억력을 탓하기 싫어 이렇게 세세히도 남기고픈건지..
어쨋든.. 나의 얘기다.. 그냥 나의 일기...
가슴 깊이 깊이 박혀있는 건 그냥 가슴 속의 일기로..
게어내고 싶은 건 여기 이렇게 말이다..
첫댓글개인적인 친분으로 어쩔수 없이 읽어줘야만하는 상황에 문자까지 와서 읽으라카는데 내라도 읽어줘야 할꺼아닌가배? 먹는 이야기가 역쉬 대다수였군 긴글 읽고 가는데 죤 추억많이 만들고 왔네?낸 12시꺼정 자고 또 낮잠잤는뎅 새벽엔 중부경찰서 갔지 울 애마가다쳐서 ㅠㅠ 내 인자 택시는 징그럽따.
언냐~ 기억력 짱이다~ 나 이 글 읽으면서 연신 아! 아! 했다니까... 후기올리려다가 넘 많은 사건(?)이 있어 지금까지 게으름 피우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했다고 수진오빠랑 통화했는데도, 노래방갔는데 내가 없어서 서운했단당~ 우리집할만하네. 다음에 홀로춤을 기대하며...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인 친분으로 어쩔수 없이 읽어줘야만하는 상황에 문자까지 와서 읽으라카는데 내라도 읽어줘야 할꺼아닌가배? 먹는 이야기가 역쉬 대다수였군 긴글 읽고 가는데 죤 추억많이 만들고 왔네?낸 12시꺼정 자고 또 낮잠잤는뎅 새벽엔 중부경찰서 갔지 울 애마가다쳐서 ㅠㅠ 내 인자 택시는 징그럽따.
글 한줄한줄에.....웃음이나는군요......여항산산행이....한눈에 들어오는군요 글올린다고 수고하셨구요,.,,,,다음에...또 가자구요....
아~~ 리벌쓰~ 그래 고맙다야... 긴얘긴 엠에쎈으로~~~ ㅋㅋ 수진오빠 잘 들어갔는가베..ㅋ 그러고도 또 가자고.. 그래 가자..ㅋㅋ
와따메~~~~~~` 눈아파라 ^^ 잼있었겠네. 난 근무하니라 못갔는데 그래도 백숙은 묵었지.
언냐~ 기억력 짱이다~ 나 이 글 읽으면서 연신 아! 아! 했다니까... 후기올리려다가 넘 많은 사건(?)이 있어 지금까지 게으름 피우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했다고 수진오빠랑 통화했는데도, 노래방갔는데 내가 없어서 서운했단당~ 우리집할만하네. 다음에 홀로춤을 기대하며...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음.....출판사의뢰해서 책한권 내야할듯....다들 대단한 체력에 경의를 표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다들 즐거운산행을 갔다왔네요 다음에 같이해요~
으미~~백두대간 종주해도 이보단 길지 않겠네^^불면증 있으신분 이 글 강추임다.ㅋㅋ.다들 잼있었겠네요.
못가신 분들 기대치 엄청 큰걸요~ 실은 괜히 잼썼던 것처럼 보일라꼬 설정한거람서..ㅋㅋ believe or not~~ 어쨋든 기억 아닌 추억은 많을수록.. 묵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아~ 앞으로 산행후기 담당작가로 함 뛰보까나~~^^;
말아라...언니야 내 언니 글 읽다가 렌즈 빠질뻔했단 말이다.아니모 글씨를 쫌 띄워써서 읽는 이로 하여금 부담을 덜 주던가 ㅋ 암튼 잼났던 벙개 좋았어? 여자가 간도 크지 아는 사람도 없으면서 달랑 따라가서리 ㅋ 누가 잡아 가모 우얄라꼬 그라노? 조신모드 알재??
하~~이고... 읽고 있는데 다얄한테 대화가 들어와서 읽기 잠시 중단... 하마터면 죽을뻔 했다.. 눈알 튀어나오려고 해서.. 어지러워서.. 숨차서... 부러워서...
언냐~넘 잼있었것다...나두 델꼬 가주지..ㅋㅋㅋ 요번에 월출산도 못가고 해서 오랫동안 못보것다..정모 때 보덩가 해요~~^^
누나..즐거운 하루 보냈네여~~.글읽음씨롱 머릿속으로 연상한다고 시간이 꽤 걸렸슴돠. 생생하게 잘 적으셨네요.ㅋㅋ 잘읽고 갑니다.
미래파님 살아남아 리플 달아주셔서 캄사함돠~~ㅋ & 웅.. 아리랑도 같이 있었으모 더 난리였지.ㅋ & 클로바의 데이트엔 못 미칠텐데 뭐... 안그냐~~^^
언냐~ 다시 읽을 엄두는 안 나구...리플만 쭉 봤네. 담에는 님들도 함께 해요~ 그때의 일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이구~ 행복해라~
오우~~이런 멋진 후기를 이제서여 봐서 미안혀..글읽는 동안 행복했다우.담에 꼭 다시 같이가기를...
우와~~정말 길다.다음에 나두 같이 가요????정말 재미있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