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도 발광다이오드(LED)의 빛은 더욱 빛나는 모습이다. 6일 증시가 미국시장 급락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도 LED 관련 보고 서의 위력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3월 들어 LED 관련 보고서가 나온 기업들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에도 세코닉스가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상한가에 직행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기존 프로젝션 및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부진을 겪 었지만 LED 조명용 집광렌즈 개발로, 올해 부활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 제목도 숨어있던 LED주라는 자극적 내용이었다. 가뜩이나 LED에 민감해진 증시는 바로 반응했다. 개장부터 상한가로 진입, 오전 9시2 0분까지 이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코닉스 외에도 최근 보고서가 나온 오디텍(제너다이오드.파워트랜지스터생산)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 롯해 우리이티아이, 금호전기, 알에프세미 등 최근 LED 수혜주로 꼽힌 기업들이 급등 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가치+실적+LEDLCD+태양광부품
삼영전자(005680)를 추천해봅니다.(아래기사는 1월 16일자 머니투데이 기사)
콘덴서 전문 업체 삼영전자(9,210원40 +0.4%)(대표 변동준)는 16일 태양광 인버터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콘데서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태양광 인버터용 초고압 콘덴서는 고전압용 특수 전해액과 포일(Foil)을 적용, 전압이 500~600볼트(V)로 기존 제품의 최고 전압 450V 대비 약 33% 높다.
신제품은 국내 인버터 시장의 일본산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무역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ED조명용 장수명 콘덴서(왼쪽)
LED 조명용 장수명 콘덴서(NFL시리즈)는 LED 조명에 들어가는 파워(Power)용으로 발열에 대한 내구성을 높여 LED 조명의 장수명을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영전자 관계자는 "LED 조명은 내부에서 통상 50~70℃의 열이 나는데 온도가 10℃ 올라갈 때마다 파워용 콘덴서의 수명이 2분의1로 줄어들어 LED 조명 수명이 단축되는 단점이 있다"며 "신제품은 75℃에서 하루 24시간 가동 기준으로 약 9년(7만8840시간)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45,150원1,950 +4.5%), 금호전기(30,100원1,450 +5.1%), 화우테크(26,550원150 +0.6%)놀로지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향후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LED는 이론상 10만 시간을 견딜 수 있으나 조명 안에 쓰이는 파워 등 구성품의 내구성이 떨어져 실제 10만 시간을 견디는 조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ED는 전류를 흐르게 하면 빛을 내 '빛의 반도체'로 불리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저전력 고효율 광원으로 각광 받아 향후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