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 Ave Maria op.52-6
슈베르트 - 아베 마리아
1825년 슈베르트가 28세 때,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코트의 가사에 곡을 붙인 것이다. 스코트의 서사시인 '호상의 미인(Lady on the lake)'은 7개로 이루어진 시이며 그 중 6번째 '엘렌의 노래'라는 시의 3번이 이 곡, 아베 마리아이다. 소녀 엘렌이 호반의 바위 위에서 성모상에 이마를 대고 아버지의 죄를 사해 드리기 위해 기원하는 내용으로 조용하고 경건한 선율을 붙였다. 반주는 시에 나오는 더글라스 집의 늙은 악사 알란벨이 리라를 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아베 마리아, 아름다운 처녀여
방황하는 이 내 마음, 그대 앞에 꿇어 앉아 하소연하오니 들어주소서
아베 마리아, 성모여
거칠고 험한 이 세상에 이 몸이 정성 다하여 기도함을 들으시나요
우리들 아침까지 잘 쉬도록 이세상 험할지라도 돌보아 주소서
내 서러움에서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아베 마리아...
|
첫댓글 대천사 가브리엘께서 지난번과 같이 제 청을 또 들어 주셨군요,번번히 감사 드립니다.저역시 아이디가 수호천산데 천사 같은 맘으로 살아보려 늘 노력하고 있답니다.대천사 칭호가 붙은분은 멋있게 사시죠?신앙생활을 실생활에 조화롭게 접목 시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