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기면 오룡리검지 / 삼기농요의 실제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TABLE width=550 border=0> <TBODY> <TR> <TD align=middle> <DIV align=center> <IMG height=26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ukakwon.or.kr%2Fdata_img%2Fd_t.gif" width=275> </DIV></TD> <TR> <TD align=right> <DIV align=center> <IMG height=1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ukakwon.or.kr%2Fdata_img%2Fdata.line.gif" width=520></DIV></TD> <TR> <TD align=right> </TD> <TR> <TD> <IMG height=22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ukakwon.or.kr%2Fdata_img%2Fd4.gif" width=150></TD> <TR> <TD>1.농요사설</TD> <TR> <TD vAlign=top>1) 논파는 소리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0 border=0> <TBODY> <TR> <TD width=272>메 : 어허-어- 상-사뒤야 메 : 파세 파세 논을 파자 메 : 논을 파야만 모를 심지 메 : 잘도나 판다 잘도나 파네 메 : 이리도 쌍쌍 저리도 쌍쌍 메 : 쌍쌍으로만 잘도나 판다 메 : 푸짐한 노래 멋진 가락에 메 : 어깨 춤 궁딩이 춤이 저절로 나고 메 : 진진 해가 짤룹구나 메 : 방죽같은 큰 논배미가 메 : 우렁찬 소리에 다 넘어간다 메 : 농사꾼이라 한을 마소 메 : 이 농사를 지어다가서 메 : 추수동장하여 놓고 메 : 적구충장하고 보면 메 : 깊고 깊은 시한삼동 메 : 춥고 춥고 또 추워도 메 : 등 따숩고 배 부르니 메 : 인생살이가 이 아니더냐 메 : 서산에 걸린 저 햇님은 메 : 우리를 못잊어 제 못넘어 간다 </TD> <TD width=228>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받 : 어허-어- 상-사뒤야 </TD></TR></TBODY></TABLE> 2) 농부가 메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여보시오 농부님네 요내 한말 들어보소 아나 농부야 말좀 듣소 한일자로 쭉 늘어 서서 입구자로만 모를 심세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메 : 남문전 달 밝은디 순임금의 놀음이요 학창의 푸른 도솔이 산신님의 노름이요 오뉴월이 당도허니 우리 농군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계화를 꽂고서 매화라기 춤이나 추어보세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이 논배미에다 모를 심어 볏잎이 펄펄 영화로세 어린 동생 곱게 길러 갓을 씌우니 영화로다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울타리 밑에서 깔베는 저 총각아 눈치나 있거든 떡 받아 먹소 떡일랑은 받아서 팽개치고 내 손목 잡고서 낙루를 한다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메 : 고슬고슬 속적삼 안에 분결같은 저 젖 보소 많이 보다가는 병환이 나니 손톱 만큼만 보다 가소 받 : 여 여허 여허 여허루 상사뒤여 3) 자진 농부가 메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받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메 : 나렸단다 나렸단다 암행어사가 나렸단다 받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충청도 중복숭은 요지가지가 열려있고 적벽강 추야월은 아그대다그대 열렸네 받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여보소 농부들 말 듣소 아나 농부야 말 들어 여기다 꽂고 저기다 꽂고 을방 안가게 모를 심세 받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메 : 여보소 농부들 말 듣소 아나 농부야 말 들어 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었네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받 : 어여 여 여허루 상사뒤여 4) 진방아타령 메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받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메 : 저건너 갈매봉의 비가 묻어 둘온다 우장을 두르고 삿갓을 쓰세 받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메 : 태고라 실농씨는 천하지대본은 농사로다 받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메 : 천지건곤 풍년이 드니 우리 농군 시절이로다 받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메 : 오동추야 달밝은디 님 동동 생각이 저절로난다 받 : 에헤야 아아아 흥어 어 이히힛 헤 에헤야 흥허 응허 응허 응허 에헤로다 하 5) 자진 방아타령 메 : 아 아아 아아 아 메 : 에 에에 에 에에 메 : 어디를 갔다 이제 오나 메 : 옥중 춘향이 님 만난듯 메 : 칠년대한의 단비로세 메 : 볏잎이 펄펄 영화되니 메 : 어찌 아니 반길쏘냐 메 : 비를 맞어도 나는 좋고 메 : 밥 아니 먹어도 배가 불러 메 : 다매었네 다매얐다 메 : 꽝아리 쌈으로 하여주소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받 : 아 아아 아 아아 아 (다같이) 재미있게 놀아보세 (다같이)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하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이여차! 6) 만물산야 메 : 영감아 영감아 아 무정한 영감아 육칠월 만물에 메뚜기 뒷다리한티 치어 죽은 영감아 부귀다남 백년동락 사잤더니 나홀로 두고 어디를 갔나 영감아 받 : 오호 오 오 오 오호 옹하고 메 : 여보소 마누라 여보게 마누라 아 무정한 마누라 아 작년 팔월 추석에 쇙편먹다 채여 죽은 마누라 우리가 영남에서 건너 올때는 백년동락 사잤더니 어리를 갔나 마누라 받 : 오호 오 오 오 오호 옹하고 메 : 영감아 영감아 아 어디를 갔나 영감아 아 지리산 까마귀 깃발 물어다 놓듯이 날 데려다 놓고 쓸쓸한 빈 방안에 독수공방 어찌 살으라고 나홀로 두고 어디를 갔나 영감아 받 : 오호 오 오 오 오호 옹하고 메 : 여보소 마누라 여보게 마누라 아 어디를 갔나 마누라 아 일년은 삼백육십일 하루만 못봐도 못사는 마누라 북망산천이 어디라구 정은 두고 몸만 가니 정도 마저 가져가소 어디를 갔나 마누라 받 : 오호 오 오 오 오호 옹하고 메 : 오라버니 오라버니 날 시집보내주 작년에는 오줌을 싸면 쫄쫄쫄쫄하더니 금년에는 오줌을 싸면 꿜꿜꿜꿜하오 내 건너 꼬보랑 암소 팔아서 날 시집보내주 오라버니 오라버니 제발 덕분에 날 시집보내주 받 : 오호 오 오 오 오호 옹하고 7) 벼베는 산야 메 : 검었구나 검었구나 남산모퉁이 청치마 자락이 검고도 검었구나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서리호박 국 끓이고 일년주 빚어서 술 내오는구나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잘 되었네 잘 되었다 이논 농사가 잘도 되었구나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막 끌어 당겨라 막 쓸어 잡어라 삼사십이 열두포기씩을 막걸어 당기어라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오관참장 관운장의 청룡도냐 상산 땅 조자룡이 흔칼 쓰듯이 잘도 비는구나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간디 족족 정들여 놓고 이팔청춘 젊은 년이 님 그리워 못산단 말이 웬일이냐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메 : 가느니 못가느니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저도 나를 생각는지 받 : 헤 헤이헤이 헤 헤이 에뚜루미야 8) 등짐소리 메 : 어허허 허 허 헤 에 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 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메 : 바늘같은 허리에다 태산같은 짐을 지고 이 고개를 어이 넘을거나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 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메 : 십오야 밝은 달은 십이제국을 보건만은 우리 두 눈은 그리운 님을 못보는구나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헤 메 : 연잎댓잎 숙어진디 큰 붕어 꼬리치고 작은 붕어는 물먹는구나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메 : 안 인심이 좋아야 배깥 양반 출입이 넓다드라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 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메 : 살진 가마치는 연자에 놀고 이쁜 새악시는 내 품안에 논다드라 받 : 어허허 허 허 헤 에헤야 아하허 허 허 허 에 헤 9) 타작소리(개상질소리)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0 border=0> <TBODY> <TR vAlign=top> <TD width=185> 메 : 왔나 메 : 에헤야 헤 메 : 저 건네 갈매봉 메 : 비 묻어 둘온다   메 : 왔나 메 : 에헤야 헤 메 : 나락털이 타작이야 메 : 둘러치는 개상질이야 메 : 왔나 메 : 에헤야 헤 메 : 해년대년 풍년드니 메 : 개상제도 푸짐허다 메 : 왔나 메 : 에헤야 헤 메 : 둘이 맞서 잘도 친다 메 : 한 번 치면 나락 닷섬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TD> <TD width=315>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받 : 어이 받 : 에헤야 헤 받 : 어 어허 하 받 : 헤 헤헤 헤 헤 헤 헤 헤 이 히이 나헤 </TD></TR></TBODY></TABLE> 10) 방아찧는소리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0 border=0> <TBODY> <TR> <TD>메 : 아헤 방아헤 메 : 이 방아가 웬 방아냐 메 : 강태공의 조작이로다 메 : 기산영수 별건곤 메 : 효자효부가 놀아있고 메 : 보은 속리 문장대에 메 : 세조대왕이 놀아있고 메 : 우리들은 놀데 없어 메 : 이 방아로만 놀아보세 메 : 쿵더쿵 쿵더쿵 듣기 좋고 메 : 보기 좋게만 놀아보세 메 : 언제나 이 방아 다 찧고 메 : 밤마실을 가볼까 </TD> <TD>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받 : 아헤 방아헤 </TD></TR></TBODY></TABLE> 11) 질꼬냉이 메 : 아 아 아 아 아 아 에 헤이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에 에헤야 아 헤이야 어어 어얼싸 지화자자 얼싸 좋다 받 : 아 아 아 아 아 아 에 헤이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에 에헤야 아 헤이야 어어 어얼싸 지화자자 얼싸 좋다 메 : 돌아온다 돌아 아아하 온다 농군시절 어어허 어얼싸 돌아온다 어얼싸 좋다 받 : 아 아 아 아 아 아 에 헤이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에 에헤야 아 헤이야 어 어 어얼싸 지화자자 얼싸 좋다 메 : 달떠온다 달떠 어허어 온다 해가지고 어어허 어얼싸 달떠온다 어얼싸 좋다 받 : 아 아 아 아 아 아 에 헤이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에 에헤야 아 헤이야 어어 어얼싸 지화자자 얼싸 좋다 메 : 경사났네 경사 나하아 났네 너도나도 어어허 어얼싸 어깨춤 춘다 어얼싸 좋다 받 : 아 아 아 아 아 아 에 헤이야 에헤 에헤 에헤 에헤에 에헤야 아 헤이야 어 어 어얼싸 지화자자 얼싸 좋다 </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