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사랑 후 남겨진 것들에 관한 숭고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은 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혹은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최진영은 퇴색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름다운 문장과 감성적이며 애절한 감수성을 통해 젊고 아름다운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과 냉정한 죽음에 대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읽게된 계기 - 이 책을 접한 이유는 뻔한 소설에 질려 새로운 느낌의 책을 읽고 싶어서 새로운 느낌의 책을 찾다가,
회색빛의 사랑의 느낌이 난다며 친구에게 추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느낀점 - 읽기 시작했을 때 부터 회색빛의 사랑의 느낌이라는 것을 알고 읽기 시작해서 슬픈 사랑일 거 같다고 생각하면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었을 때 회색빛의 사랑이라는 말을이해했습니다. 슬픈 사랑 보다는 더 깊고, 검정색이 아닌 회색빛의 사랑이 라는 마이 검정색은 색이 다양하지 않지만 다른색과 있을 때 눈에 띄는 색깔이라면 회색은 색은 있지만 다른 색과 있었을 때 눈에 띄지 않은 색이여서 여기 저기에 튀지않은 사람이나 사랑을 색으로 비유했을 때 완벽한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다 읽었냈을 때 저의 감정은 구의 감정과 담의 감정 이 공존했습니다. 구의 장례를 담이 조금씩 조금씩 먹어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마음, 다른사람들은 구의 죽음을 몰라야 만 했던 그 마음을 한번 더 읽게 하고 싶은 책 이였습니다.
이 책을 저 처럼 뻔한 느낌 말고 새로운 느낌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람들 속 관계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