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9차 마석산(磨石山: 531m, 경북 경주) 정기산행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원 45명
* 산행 일시 : 2024년 3월 24일(일요일) 07:20〜19:14
* 장소 : 마석산+대릉원+교촌한옥마을 ; 경북 경주시
* 날씨 : 흐림 및 비
* 기온 : 8도 〜 14도, 습도 : 85%
* 바람 : 조금
* 출발 전
3월 13일(수) 밴드에 산행공지가 나오고
3월 15일(금)이 되니 46명이라는
정회원님들이 신청을 하니.....
집행부를 대신하여 감사함을 보냅니다.
하지만 산행일이 가까워지다 보니
날씨정보가 비가 내린다고 하니.....
경주는 여러 번 가 보았지만.....
마석산은 처음 가는 곳이고
최근에 산꾼 들에게 암봉 산으로 인기가 있어
상당히 기대가 된다.
이런 곳으로 이끌어준
공희준 산행대장님께 우선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ㅎㅎㅎ
* 5시 00분 기상
기상을 하여도 준비할 것이 없다.
밖을 보니 비가 내린다.
다소 바람이 불 것을
예상하여 방풍 옷을 준비하고 나니
별 다른 준비가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김 여사는 오늘도 새벽부터 엄청 바쁘다.
그러다 먼저 가자고 나선다.
어~~~~~~~!
산행 가고 처음으로 준비를 먼저 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07:00분 까지 가야 한다고 나서는 것이다.
ㅋㅋㅋ
집합 시간이 07:18분이라고 하니.....
ㅋㅋㅋ
이제 글자도 앞만 보고
뒤는 세심하게 살피지 않는가보다.
* 07:05분 숲속포장 앞
숲포 앞으로 가니 김여사가 1등을 하였다.
그러다 집에 두고 온 것이 있다면서.....
간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심부름을 시킨다.
머슴은 열심히 해야지 밥이라도 얻어먹지.
ㅋㅋㅋ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회원님들과 덕담을 나누지도 못하고.....
07:16분 버스가 도착을 하였다.
* 07:20분 숲속포장 앞 출발
07:22분 삼계 농협
07:26분 장미 아파트
07:29분 청아병원
07:34분 내서IC
이제 45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마석산(磨石山 ; 531m)과
교촌 한옥 마을과 대릉원을 향해
추~~~~~~~~!
울~~~~~~~~~~~!!
발~~~~~~~~~~~~~~~!!!
* 07:40분 마산 요금소 통과
버스가 고속국도를 올리자
팥 시루떡
쌀 과자
경주 빵
물
비피더스를 배분해 준다.
* 07:45분 마산 간이 휴게소 도착. 08:07분 출발
간이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이곳은 항상 지나치던 곳인데.....
위에 비를 막을 수도 있고 조금 가까워서 그렇지
아침 식사하기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요즈음 휴게소 마다 식사를 못하도록 통제를 하니.....
시래기 국은 오늘 먹어도 정말 맜있다.
08:14분 진영 휴게소에서 우측으로
부산 외곽 순환 고속도로에 진입
08:30분 중앙 고속도로에 진입
* 08:38분 제129차 산행식(월례회) 개최
이종호 총무님의 사회로 월례회가 개최 되었다.
현재 등록된 정회원은 48명이고
밴드에 공지된 이후 2일 만에 만석이 되었으니.....
김주홍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는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라며.....
경주 김씨 본가에 간다고 하던데.....
집사람도 경주 김씨인데....
이어 공희준 산행대장님이 산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는데.....
마석산은 바위 군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오니 산행의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고
A, B 팀 모두 용문사까지는 산행을 하고.....
B팀은 하산을 하여 북토 소류지를 산책하면 되고
12:45분 까지 하산 완료를 해 달라고 했다.
특히 오늘 점심이 13:30분에 제공이 되니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 달라고 하였다.
경주 시내는 단체 손님은 13시 이후에 받는다고 합니다.
* 오늘 찬조를 하신 분을 이종호 총무님이 소개를 한다.
1. 김주홍님 ............ 경주 빵 3BOX
2. 이정희님 ............ 팥 시루떡 2되
3. 김(천)혜숙님 ..... 마른 안주 2봉
4. 정경희님 ............ 왕대추 2봉
이렇게 찬조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
맙~~~~~~!!
습~~~~~~~~!!!
니~~~~~~~~~~!!!!
다~~~~~~~~~~~~~!!!!!
* 08:58분 언양 휴게소 도착. 09:10분 출발
버스가 출발을 하자 공희준 산행대장님이
오후 코스인 경주 교촌 마을과
대릉원 일대 관광 코스에 대한 설명과
16:10분 까지 버스에 도착해 줄 것을 부탁 하였다.
* 해외여행 안내
그리고 산악회 주최 중국 트래킹 산행 및
여행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중국 여강(리장) 및 샹그릴라, 호도협, 옥룡설산, 송림찬사,
중도객잔, 흑룡담, 여강 인상쇼, 백수하, 이화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세계 3대 트래킹 코스를 걷는
5박 6일 여행이다.
이곳을 본인은 2009.02.16. 〜02.21일에 갔다 왔으나
또 가고 싶은 곳이라 첫번째로 신청을 했다.
ㅎㅎㅎ
* 오늘 산행을 가는 마석산 (磨石山 ; 531m)은
;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100-36
마석산(磨石山) 명칭의 유래는
첫째 ; 마석은 갈 돌, 즉 맷돌을 뜻한다.
따라서 마석산을 맷돌산이라고도 부른다.
(외동읍 제내리 쪽에서 마석산을 올려다보면)
마석산 정상에 있는 맷돌바위라는
큰 바위가 마치 맷돌의 손잡이처럼 보이고,
산의 형세는 맷돌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둘째 ; 신라시대의 어느 해에 무지무지
큰 홍수가 나서 서라벌의 강과 들판,
산들이 모두 잠기고 말았는데
오직 마석산 꼭대기만 잠기지 않고
맷돌만큼 남았다고 하여 맷돌산이라고 한다는
설화도 전해져 오고 있다.
마석산 아래쪽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마석산이라는 명칭은 사용했으나
맷돌산이라는 명칭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뺏돌산이라고 불러왔다.
뺏돌산은 뼈처럼 삐죽삐죽한 돌이 많은 산,
즉 뼈돌산이라는 뜻이다.
혹은 뺏돌바우(맷돌바우로는 잘 부르지 않음)가
있는 산이라서 뺏돌산이라고 한다.
마석산이 있는 외동 지역은 일반적으로
신라시대 취산 진지촌(嘴山 珍支村)에 해당하는 곳으로
취산(嘴山)의 嘴는 부리, 주둥이의 뜻을 가지는 한자로서
취산이라 함은 마치 새의 부리처럼
뾰족한 산이란 뜻일 것이다.
이는 향리의 사람들이 뺏돌산이라고 하는 것과
의미가 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느껴진다.
* 09:35분 용문사(龍門寺) 주차장 도착. 09:40분 산행출발.
용문사 주차장이라고 하지만.....
동네 군데군데 공사의 흔적이 있는 공지로
동네 사람들의 차와 함께 있어서.....
명칭을 어떻게 붙여할지 의문이고
공사가 진행이 되면 없어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가파른 시멘트+비포장도로를 올라가다 보니
길을 넓히려고 하는지 빨간 깃발을 꼽아 놓고
공사 흔적으로 흙길이 파여 있다.
현재로는 승용차가 다니기 힘든 길이다.
그러나 용문사로 올라가는 풍광이 예쁘고,
입구인 석문도 봐야 하니
조금 가파른 길을 걸어서 가니.....
그 유명한 용문사 석문이 보인다.
* 09:55분 용문사 석문(石門) 도착
용문사 일주문인 석문이 나온다.
편평한 바위가 비스듬하게 걸쳐진
석문을 통과하면 사진을 엄청 찍는다.
계단 길을 따라 용문사에 올라선다.
* 10:04분 용문사(龍門寺) 도착.
오른쪽은 마애불 입상이 있고,
왼편은 용문사 경내
11시 방향으로 산신각이 있다.
용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산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870년(경문왕 10) 두운조사가 창건했다.
* 용문사 경내
용문사는 주 법당 건물과, 요사,
그 뒤쪽에 산신각이 있는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그리고 백운대와 조망 좋은 바위가 있으며
거기에는 마애불이 새김 되어 있다.
* 백운대 마애불 입상
마석산 암벽 위에
높이 4.6m에 달하는 커다란 불상이다.
미완성인 채 조각되었다.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되었다.
벽에 반입체로 새긴 불상을 마애불이라고 하고
그 자세가 서 있기 때문에 입상이다.
이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얼굴과 목, 왼손까지는 제법 디테일하게 조각되어 있지만
나머지는 설렁설렁 대충대충 되어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살찐 어깨, 가는 허리 등에서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신체를 표현하려고 했음을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 산신각(山神閣)
백운대 부처님이 새겨진 바위 위쪽이다.
등산은 주법당 뒤쪽에 있는 산신각의 뒤쪽으로 가면 된다.
산신각에는 산신과 용왕이 사이좋게 앉아 계신다.
백운대에서보다 조금 더 조망이 넓게 보이고
아래쪽으로 용문사가 내려다보인다.
* 10:40분 용문사에서 하산
용문사 주변에 꽤 많은 쑥이 있다.
여성회원님들이 쑥을 캐고 있다.
여성 회원님들이 즐기고 있는데.....
슬렁슬렁 하산을 한다.
* 10:50분 용문사 주차장 도착. 11:08분 출발.
조금 시간을 지체한 이유는 여성회원들이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을 기다려 주었기 때문이다.
마석산 자체의 고도 차이는 크지 않다.
본인이 생각해 보면
다만 마석산 정상을 찍고 암석군이 있는 곳까지는
거의 180m 고도(거리는 1km)를 내려가야 한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뜻이다.
용문사 대웅전 건물에
아기자기함을 더한다고 생각이 든다.
바람이 불어서 풍경 소리도 아름답게 울리고,
간만에 눈감고 들으니 마음이 편해짐을 맛보았다.
시간이 남아 몇 자 글을 써보면
산(山)
산을 알아 가면서부터
아프고 서러운 이들과
외로운 이들이
산으로만 들어가 헤매는
까닭을 조금 알 것 같았다.
슬픔이나 외로움을
공감되어 질 때는
이미 저만치 사라지고.....
산과 한 몸이 되어 보려하나
이제 몸이 따르지 못한다.
모든 것을 생각해 보면
점점 산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만.....
지금은 저 나무와 같이
움터야 할 시간이다.
2024년 3월 24일 정오 무렵
마석산에서 – 배종우-
* 11:22분 토성 소류지(沼溜地) 주차장 도착.
토성 소류지는 동네에 있는 농사를 대비한 조금 큰 웅덩이다.
회원님들의 소류지와 저수지의 차이점을
대충 설명을 하였지만 이를 정확히 하려면.....
소류지와 저수지는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공통점은 농사에 대비하여 물을 저장하는 곳이다.
차이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전해주자면
소류지와 저수지는 사용된 한자부터가 다르다.
물 백과사전을 보면 소류지는
연못 소, 낙숫물 류, 땅 지를 써서 한자로 沼溜地,
하천이 잘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
경작지에 공급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극히 규모가 작은 저수시설로써 평지를 파고
주위에 둑을 쌓아 물을 담아 놓은 형태를 소류지라 한다.
즉 조금 큰 웅덩이를 말한다.
저수지(貯水池)를 보면
쌓을 저, 물 수, 연못 지를 써서 貯水池,
농어촌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구역 또는 연안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로 홍수 조절과
수면 및 토지를 포함한다.
일명 수당(水塘)이라고도 한다.
* 육의당(六宜堂 , 석호정사:石壕精舍)
; 1991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토성 소류지 주차장과 함께 있어서
이곳은 명칭을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토성주차장인지 육의당 주차장인지.....
이곳은 경주 최씨 백사파(白沙派) 18세손
육의당 최계종(崔繼宗, 1570~1647)이
광해군의 폭정을 피하여 자리 잡은
은거처의 별서건축이며 그의 호가 육의당 이었다.
최계종은 임진왜란 때 작은 아버지 최봉천(崔奉天) 및
정무공(貞武公) 최진립(崔震立)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다.
무과에 합격하여 서생포 첨사(西生浦 僉使)를 거쳐
남포 현감(藍浦 縣監)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아 귀양을 갔다.
그 후 일생 벼슬을 멀리하고 이곳 별장에 은거하였다.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지은 흔치 않은
별장 건축으로 비록 규모는 작으나.....
유유자적한 삶을 살기에는 좋은 것 같다.
여기서 육의당이라는 말이 있으니
회원님들이 신라 고유 6성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이를 살펴보면
* 신라 토성 6성(六性) + 왕성(王姓)3성(三性)
서기 32년(유리왕 9) 6부의 후손들이
알평 ; 이씨(李氏),
소벌도리 ; 최씨(崔氏),
지백호 ; 정씨(鄭氏),
구례마 ; 손씨(孫氏),
지타 ; 배씨(裵氏),
호진 ; 설씨(薛氏)를
성씨(姓氏)로 받아 각 성씨의 시조가 되었고,
뒤에 후손들이 모두 계림(鷄林, 경주)을 본관으로 삼았다.
또한 왕성(王姓)인
박씨(朴氏),
석씨(昔氏),
김씨(金氏)와 함께 신라 토성(土姓)이다.
6부가 바로 신라 건국의 주체집단이었던
연맹부족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국의 주체세력이었던
이들은 지배집단으로서의 배타성을 가지고
여타의 지방민에 대해 정치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누렸던 것이다.
그러한 까닭에 이들 6부는 경우에 따라
상호 견제하고 경쟁하기도 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지배자 집단으로서의
강한 공동체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12:48분 토성 소류지 주차장 출발
12:41분 박용오님을 선두로 회원님들이 도착을 한다.
버스 정류장을 찾아서 조금 시간을 지체한 모양이다.
모두들 육의당과 석호정사 및 소류지도 보질 못하고
서둘러서 버스에 착석을 한다.
B팀의 행복은 서두를 필요가 없이
모든 것을 느긋하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ㅎㅎㅎ
여름이 오면 더욱 좋을 것이데.....
ㅋㅋㅋ
* 13:22분 경주 양지식당 도착.
생활의 달인에 나온 콩나물밥과 파전 전문집이다.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모두 맛있다.
식당과 붙은 곳으로 새로 생긴 숭문대라는 건물이 있다.
버스는 식당 길 건너편에 주차되어 있다.
파전을 반찬으로 하여
부~~~어~~~~라~~~~~!
쭈~~~~~~!!
쭉~~~~~~~!!!
캬 ~~~~~~~!!!!
좋~~~~!
따~~~~~~!!
마~~~~!
셔~~~~~~!!
라~~~~~~~~!!!
ㅋㅋㅋ
* 13:52분 관광 시작
사실 경주의 구경은 많이도 왔다.
ㅎㅎㅎ
비도 꾸물거리며 내리고
어디 적당한 술집을 찾아 다녀도.....
관광단지라 그런지 우리 수준에 맞는 곳이 없다.
16:10분까지 버스에 도착을 하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경주관광에 대한 내용을 소개 하면
* 경주 월정교(慶州 月精橋)
; 경주시 교동 163–1에 위치하는 통일신라시대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2018년 4월 복원을 완료하였다.
월정교(月淨橋)는 월정교(月精橋)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이들은 각각 해와 달의 정령을 상징하는
일정교(日精橋)와 월정교로 이름이 정해진 것으로 여겨지며,
2004년 11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 교촌(校村) 한옥(韓屋)마을
원래 교촌마을은 향교가 있는 마을을 뜻한다.
교촌마을 가는 길에 멀리 월정교가 보인다
교촌마을은 한옥으로 된 건물들과
예쁜 가게들이 많아 걷는 것만으로도
사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벌써 5번째 정도 방문을 하니.....
ㅋㅋㅋ
교촌한옥마을은 전형적인 한옥에다
음식점, 카페, 의상실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마을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서
고전적인 의미가 퇴색되었다.
* 경주 향교(慶州 鄕校)
경주향교는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경주 최부자댁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 일대가 교촌, 교리, 교동이라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 향교 때문이다.
이 자리는 천년의 배움터로
신라 신문왕 2년(682)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던 곳이다.
* 경주계림 숲
경주 계림(慶州 鷄林)은
경주시 교동에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있는
위치한 숲으로 시림(始林)이라고도 불린다.
1963년 사적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숲의 이름은 닭이 울었다고 하여
계림이라 붙었다고 전해지며,
신라의 국명 내지는 한국을 가리키는 별칭으로도 쓰였다.
이곳에는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운
김알지 탄생에 대한 비(碑)가 남아있다.
즉 경주 김씨(慶州 金氏) 시조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신라의 건국 초부터 있던 숲으로 알려져 있다.
* 첨성대(瞻星臺)
첨성대(瞻星臺)는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로,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첨성대를 중심으로 경주의 대릉원 내 고분과 미추왕릉,
중요 유적들은 하늘의 별자리가 그대로 지상에 내려와
앉은 것처럼 모양새가 일치한다는 주장도 있다.
첨성대에서 창문으로는 반월성의 궁궐 전각이 바로 보인다
* 대릉원(大陵園)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과 황남동에 있는 무덤이다.
본래 사적 경주노동리고분군(慶州路東里古墳群),
사적 경주노서리고분군(慶州路西里古墳群),
사적 경주황남리고분군(慶州皇南里古墳群),
사적 경주황오리고분군(慶州皇吾里古墳群),
사적 경주인왕리고분군(慶州仁旺里古墳群)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경주 평야 한복판에 서로 인접해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통합하여 재지정 하였다.
* 경주 황리단길(慶州 皇理團 길)
경주시 사정동과 황남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이다.
낡은 옛 건물에 한옥으로 생긴 식당과 커피점, 사진관,
술집,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유명해지고
젊은이들의 유동 인구가 아주 많다.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 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리단길은 1960 〜 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 15:55분 양지식당 앞 버스 도착.
어~~~~~~~~~!
회원님들이 얼마 없다.
모두들 관광에 바쁜 모양이다.
ㅎㅎㅎ
그런데 3팀 정도는 방향 감각이 없어서.....
엄청 헤매고 있는 모양이다.
택시도 없는데.....
ㅋㅋㅋ
모 한 팀은 똑 같은 곳을 4번이나 돌았던 모양이다.
ㅋㅋㅋ
공희준 산대장님은 회원님들과 통화 하느라 너무 바쁘다.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16:32분 양지식당 앞 출발
몇몇 회원님들이 늦게 도착을 하여
예정 시간보다 약 20분가량 늦게 출발을 하였다.
앞으로 사전에 카톡으로 보내준
지도를 꼭 참고 하세요.
ㅋㅋㅋ
16:41분 경주 IC 통과
* 16:48분 경주 휴게소 도착. 16:55분 출발.
출발을 하니 대추에 호두를 넣은 것을 배분해 준다.
정경희님의 중국 장가계 선물이다.
고맙습니다.
맛있습니다.
17:44분 서 김해 IC 통과
* 17:48분 미정 동태탕집 도착. 18:24분 출발.
동태탕을 안주로 또.....
부어라
마셔라
ㅋㅋㅋ
부~~~어~~~~라~~~~~!
쭈~~~~~~!!
쭉~~~~~~~!!!
캬 ~~~~~~~!!!!
좋~~~~!
따~~~~~~!!
마~~~~!
셔~~~~~~!!
라~~~~~~~~!!!를 거듭하고 나니
멋진 회원들과 이렇게 지내는 것이
최~~~~!
고~~~~~~!!
감사합니다!!!!!!!!!!!!!!!.
안주가 좋아서
친구가 좋아서
또 한번
쭈~~~~~!
쭈~~~~~~~~!!
쭉~~~~~~~~~~~!!!을 거듭하니
잘도 넘어 간다.
* 18:34분 마무리 인사.
김주홍 회장님이 즐겁고 알찬 산행은
1달간 유효기간이라고 모두 무사히
안전한 산행이 되어 고맙다는 마무리 인사를 했다.
공희준 산대장님은 다음 달에는
경북 예천의 비룡산(飛龍山)에서
회룡포, 청보리 밭, 유채꽃, 미로공원, 삼강주막 등을
둘러보는 코스라고 말한다.
* 제130차 비룡산(飛龍山 : 240m) 정기산행
1) 일자 ; 2024년 4월 28일
2) 장소 ; 비룡산 – 경북 예천 용궁면 대은리 387-2
3) 소개 ; 비룡산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
향석리, 풍양면 삼강리, 지보면 마산리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육지속의 섬인 회룡포(回龍浦)가 있는
이곳은 신령스런 용(龍)이 승천하는 듯한 형국의
천하 명당이며, 또한 청보리, 유채꽃 길, 미로공원, 삼강 주막 등을
둘러보는 곳으로 회원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130차 산행은 산내들 산악회 봄 나들이식 식사로
식당에 가지 않고 총무님과 집행부가 수고를 하여
멍게와 가오리 회무침 등등.....
본인은 제130차 비룡산 산행 가는 날
고교 동기들과 칠순 기념으로
밖으로 좀 나갔다가 올 예정이니.....
부득이 불참 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어~~~~휴~~~~!
최고의 맛인데.....
그리고 4월 산행 공지 때
5월 산행 공지도 함께한다고 하였다.
5월은 어청도(전북 군산 1박 2일)
배편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생년월일과 연락처, 비상 연락처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18:49분 마산 요금소를 통과
18:54분 서마산 IC.
19:05분 청아병원.
19:07분 서진 아파트.
19:11분 삼계 농협
19:14분 숲속 마을 도착.
항상 말씀드리듯이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로 산내들 산악회를 더욱 사랑해 주십시오.
이만 펜을 놓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