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비 0원" 전구 소켓에 끼워 바로 쓸 수 있는 '무선 LED 전구 CCTV' |
아동학대, 성폭력 등 잇따라 발생되는 사건으로 인해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생활 침해 등으로 CCTV에 대한 거부감이 컸지만 많은 이들이 피해 예방을 위한 해결책으로 CCTV에 눈을 돌리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학원은 물론이고 카페, 매장 그리고 일반 가정에도 CCTV를 설치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CCTV를 설치하자니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대부분 CCTV는 전문업자에 의해 일정 단위 이상의 규모로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 요즘은 개인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IP카메라가 나와 있지만 이 역시 네트워크 설정이 만만치 않고, 벽에 고정하고, 케이블을 이어야 하는 등 초보 입장에서는 대공사처럼 보이는 난관이 가로 막고 있다. 1~2개의 카메라로 간단하게 보안을 강화하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 않다.
국내 한 업체에 의해 기존 CCTV의 설치 및 운영의 문제점을 극복한 전구형 카메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구 소켓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돌려 끼워 쉽고 간단하게 CCTV를 구축할 수 있는 무선 LED 전구 카메라 ‘토브넷캠(TOV147)’은 생김새만큼이나 설치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벽에 구멍조차 뚫을 필요가 없어 설치비가 들지 않으며, 언제든 빼고 다시 끼우면 되기 때문에 이동도 편리하다. 게다가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줘 위압감까지 드는 카메라 모양의 기존 CCTV와는 달리 친숙한 전구형이므로 환경이나 장소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무선 LED 전구 카메라 ‘토브넷캠(TOV147)’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CCTV 구축을 위한 감시카메라가 나와 있다. 천장에 붙여 쓰는 돔 타입, 그리고 누가 봐도 카메라처럼 생긴 박스형, 그리고 크기에 따라서도 다양한 제품이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어딘가 고정시켜야 한다는 것. 따라서 설치(혹은 공사) 과정이 뒤따르며, 생김새도 투박하고 나를 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 커다란 카메라 렌즈는 분위기도 다소 무겁게 만든다.
일반적인 전구 타입의 CCTV 감시 카메라
몇 분 만에 설치 끝내는 전구형 카메라
‘토브넷캠(TOV147)’은 이와 같은 기존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전구 타입으로 새롭게 만든 CCTV계의 혁신적 아이템이다. 얼핏 보면 요즘 판매되는 LED 전구와 차이가 나 보이지도 않는다. 흔히 쓰는 백열전구와 동일한 크기의 소켓(E26/E27)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백열전구를 쓰던 천장의 전구 소켓에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탁상 위 전기스탠드에도 꽂을 수 있다.
생김새는 일반 전구와 비슷하다. 왼쪽이 LED전구, 우측이 토브넷캠이다.
구동 전원은 소켓을 통해 공급받는다. 따라서 전원 케이블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AC110V부터 240V까지 프리볼트 타입이니 가정이나 사무실 내 공급전압 걱정 없이 쓰면 된다. 심지어 우리나라와 전압이 다른 외국에 가져가도 문제없다. 영상 모니터링도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되므로 랜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E26/E27 타입과 소켓이 호환된다. 소켓을 통해 AC전원을 바로 받아 쓰기 때문에 따로 전원 연결을 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벽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고정하거나 전원 및 랜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배선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니 매우 편리하다.
천장에 있는 전구 소켓에 바로 꽂아 쓸 수 있다.
탁상형 전기 스텐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도 간단하다. PC용 프로그램 외에 안드로이드용 앱,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iOS앱을 제공한다. 번거롭게 PC를 켜지 않고 내려 받은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마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 매장에 설치된 인터넷 공유기의 SSID와 패드워드를 입력해주면 바로 쓸 수 있다. 전구 소켓에 ‘토브넷캠(TOV147)’을 끼우고 네트워크 설정까지 끝마치는데 불과 몇 분도 걸리지 않는다. 전문 업자가 와서 설치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도 토브넷캠의 네트워크 설정을 할 수 있다. 앱을 실행시키면 전원이 켜진 토브넷캠이 나타나며,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의 SSID와 패드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공유기에 연결되어 어디서든지 연결해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녹화, 자동 움직임 감지, 적외선 야간 촬영 등 기능도 다양
영상은 1280x960 해상도로 촬영된다. 해상도가 너무 낮아 알아보기 힘든 일부 제품과는 달리 녹화 품질은 우수하다. H.264 압축 방식을 써 영상 녹화시 용량도 크게 잡아먹지 않는다. 측면에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있어 상시 녹화가 가능하다. 32GB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쓸 경우 12일 분량을 담을 수 있다. 전용 앱의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별도로 녹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에서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밑에 카메라 및 영사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정지영상 혹은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PC용 모니터링 앱.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옵션을 통해 원격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 슬롯에 32GB 마이크로SD 카드를 꽂으면 최대 12일 분량의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움직임 감지 기능도 내장해 아무도 없는 공간에 움직임이 발견되면 문자나 e-mail로 해당 영상을 전송한다. 장기간 여행으로 집을 비울 경우 매우 유용하다.
여러 개의 ‘토브넷캠(TOV147)’을 설치해도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개별 ‘토브넷캠(TOV147)’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고, 모니터링 화면에서는 한번에 여러 개의 ‘토브넷캠(TOV147)’에서 전송된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설치된 곳 구석구석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다수의 토브넷캠도 한 화면으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사진=토브넷)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로컬)된 PC나 스마트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실시간 볼 수 있다. 각각의 전구 카메라에 인터넷 접속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해 외부 와이파이는 물론이고, 3G나 LTE통신망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LED가 내장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밝혀 볼 수 있다. 또한 적외선 램프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두운 곳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LED가 내장되어 있어 어두운 곳도 밝게 볼 수 있다.
적외선 램프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붉을 밝히지 않고도 감시가 가능하다. (사진=토브넷)
2.8mm 120도의 어안렌즈를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토브넷캠(TOV147)’만으로도 넓은 범위에 대한 감시가 가능하다. 고정된 방향으로 감시 범위가 제한적이 기존 제품과 달리 연장 소켓을 이용하면 특정 방향으로 ‘토브넷캠(TOV147)’을 바라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 및 이용이 자유롭다.
어안렌즈를 사용해 하나의 전구 카메라만으로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다.
연장소켓을 이용하면 원하는 방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기 때문에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전용 리모컨이 제공된다. 전구의 LED를 ON/OFF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재부팅할 수 있는 버튼도 달려있다.
어린이집,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웃을 돕기 위한 또 하나의 해결책
이처럼 ‘토브넷캠(TOV147)’은 설치가 매우 쉽고, 매월 부담해야 할 관리비나 사용료도 없고, 전용 앱을 이용한 원격 제어 및 동작 감시 기능 등 장점이 있어 CCTV 설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어린이집. 최근 아동학대 문제로 인해 어린이집에도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자발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대부분 여성 교사로 구성되어 있는 영유아 보육 및 교육시설 특성상 뭔가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전구형 카메라인 ‘토브넷캠(TOV147)’은 기존 전구 소켓에 돌려 끼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앱을 통한 네트워크 설정도 간단하며, 복잡한 배선 작업도 필요 없어 설치비가 거의 0원에 가깝다.
(주)토브넷은 최근에는 서대문 구립 어린이집에 LED 전구 카메라 ‘토브넷캠(TOV147)’을 공급했다. (사진=토브넷)
한번 설치해 두면 매월 부담해야 하는 운영비용도 없으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내부 구조가 바뀌면 전구 카메라를 빼 다른 곳에 끼워 넣기만 하면 되니 추가적인 운영비용도 발생되지 않는다. 카메라 수를 늘리고 싶으면 기존 제품을 건들지 않고 토브넷캠만 더 구입하면 된다.
스마트폰과 PC의 전용앱은 다수의 토브넷캠도 통합 관리해주므로, 하나를 쓰던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던 문제없다. 소비전력은 개당 5W 미만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필요가 없는 곳은 쉽게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따라서 저비용, 그리고 쉽고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고, 동시에 야간이나 휴일에는 방범 역할도 톡톡히 해내니 CCTV 도입이 시급한 곳에서는 최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토브넷캠의 개발사인 (주)토브넷은 실제로 어린이집/유치원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대문 구립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영유아,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PC에서 각 무선 LED 전구 카메라별 실시간 인터넷 검색 또는 그룹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각 반별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독거노인의 방치된 죽음도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상당수 독거노인은 가족의 관심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격리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정부와 각종 단체에서는 이를 위해 전담 인원을 배치함으로써 홀로 계신 어르신을 돕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인력으로 상당수 노인들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토브넷캠은 이런 상황에서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홀로 계신 노인의 활동 영역 내에 토브넷캠을 설치함으로써 원격지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시에는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자녀의 경우, 멀리 해외로 유학을 보낸 자녀의 안부가 궁금한 경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에서도 토브넷캠은 매우 유용하다. 1~2개의 전구 카메라만으로 아이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고, 움직임 자동감지 기능은 가족과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더라도 좀도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위압감마저 들게 하는 기존 CCTV 제품과는 달리 외형상 부담을 주지 않아 CCTV 설치가 부담스러운 가정, 어린이집 등에서 쓰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밖에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카페나 음식점과 같은 곳에도 잘 어울린다.
CCTV 혁신의 아이콘 될까? ‘토브넷캠 LED 전구 카메라’
천편일률적인 CCTV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온 이 제품은 기존 틀을 깬 혁신적 아이템이다. 별다른 도구 없이,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마트에서 전구 사다 갈아 끼우듯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동안 어렵고, 전문적인 설치를 요구했던 기존 CCTV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렸다. 따라서 설치나 비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CCTV 설치가 부담스러웠던 곳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니컬라이터 이준문
![]() |
첫댓글 정말좋은기술이네요~~~ 점점 기술이 좋아져서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방면 나쁜맘을먹고 악용할까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