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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노득용 명예회장
1부에서는 강성모 교수의 사회로 인사말과 내빈소개, 그동안 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해바라기 단원들에 대한 감사장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축사에서 서울문화예술 대학교 박규채 명예교수는 “사랑과 봉사를 말로 하기는 쉽지만 직접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해바라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노래를 통해 불우한 이웃과 마음을 나누자”고 밝혔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인 공연이 이뤄졌다. 해바라기 합창단의 합창과 소프라노 최현정, 테너 이덕종, 바리톤 이세원, 이진원의 오페라 앙상블은 조화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꿈결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최현정과 이덕종은 듀엣곡 도중 즉석에서 아름다운 왈츠를 보여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일반인들로 구성된 두드리 난타의 난타공연, 마디하 밸리댄스 공연단의 밸리댄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스의 치어리더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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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해바라기 단원에게 감사장 수여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그 중 하이라이트는 공연 마지막 관객과 모든 참가자가 한마음으로 부른 해바라기의 ‘사랑으로’였다. 노득용 회장의 제안으로 관객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공연장을 돌며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몸소 체험했다. 서로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었지만 꼭 잡은 손으로 느껴지는 따스함은 일찍 추위가 찾아온 겨울, 서로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해바라기 명예회장이자 소비자 연합Times의 운영이사인 노득용 회장은 “봉사는 마약과도 같아서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다”며 “주위 사람들이 왜 봉사하느냐고 묻는데, 봉사할 때마다 뿌듯함과 행복한 마음을 받기 때문에 사실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봉사의 기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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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하 밸리댄스 공연단의 열정적인 공연
이어서 노 회장은 “봉사하러 가면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고 그냥 자주만 와달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보면 마음의 상처를 갖진 경우가 많아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참여가 곧 봉사이니 만큼 해바라기의 봉사에 동참하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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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클식 오페라 미까 앙상블 공연
사랑과 노래로 봉사하는 해바라기는 따듯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봉사단체다. 지난 2002년 작은 동아리로 결성돼 7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합창단, 봉사단, 후원단, 문화예술단으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모아 기쁨과 즐거움을 주며 그로 인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동아리가 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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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마친 콘서트를 기념하며
첫댓글 지난 11월7일(토)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제5회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해바라기 콘서트"에대한 소비자 연합타임즈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