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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모음 2024 연기 워크샵 5회차
원동현 추천 0 조회 118 24.04.16 22:2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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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7 00:38

    첫댓글 나레이션은 단지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분위기를 전달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발음 측면에서는 숫자와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첫단어에 강세를 주는 습관을 들이지말고, 끝처리를 정확히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에서는 강조되어야 하는 단어들을 살려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을 통해 직접 받은 피드백은 전달할 단어들을 드라마틱하게 감정을 더 담아서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노래피드백에서 들었던 내용을 똑같이 들어서 노래나 대사를 읽을 때 감정을 더 넣어야겠다고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은 발음 뿐만 아니라 속도, 단어강조 음의 높낮이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기에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24.04.17 00:46

    나레이션은 분위기와 정보전달을 위해 한다.

    나레이션 피드백
    강조해야 할 단어를 정확히 말해야 한다.
    ‘다’ 호흡 빼지 말고 짚어주기
    끝음을 떨고 길게 늘리는 습관이 있음
    끝음 내리기
    말을 끊는 이유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뒤에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등) 무의미하게 끊는 부분이 너무 많다.
    정확하게 짚으면서 말하기
    말이 너무 빠름
    발음 정확하게
    나레이션에서 접속사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본 지문에서 그러나를 읽을 때 강조하며 무게감 있게 읽어야 한다.
    ㅇ 강세 빼기

    고쳐야 될 언어습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17 02:30

    1.단어 어절 분리 의식하기
    2.어미 펴기
    3.과도한 감정선 금지
    짧았지만 반성하며 배운 시간입니다.

  • 24.04.17 02:41

    <나레이션>
    1.첫글자 강세는 좋지않다.
    2.나는 전체적 템포는 괜찮으나 단어 하나하나를 너무 빠르게 읽는다.
    3.나는 불필요하게 끊어 읽는다
    4.분위기의 전환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고, 그에 맞게 어조를 조절하는건 매우 어렵지만 필요하다

    <야야 상황극>
    야와 야를 구분해서 그 중간에 상황을 넣으라는 말을 듣고, 단어 하나하나를 분석하거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호통치는 선생님, 함께 장난치는 선생님 등의 연기를 해주신 동아리부원분들을 보며 재밌었고 각각 다른 연기에 흥미를 느꼈다.

  • 24.04.17 06:19

    1. 나레이션 :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연기도 아니고 감정도 없는데 분위기를 전달하는 방법은 핵심단어를 강조하며 버릴 건 버리고 살릴 것은 살려서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한다. 1) 잘 읽고 2) 글의 분위기를 파악해 표현하며 3) 스토리 라인을 짜는 것을 말한다.

    초반에는 주어진 문단의 내용을 살펴보고 긍정/부정인 부분들, 환기되는 부분, 해당 비유의 뜻 등을 파악하는데 중점적으로 피드백/분석이 나갔다.

    [본문] *편의 상 문장 별로 줄 바꿈 -이 안의 내용: 초반 분석-
    '철책선 너머에 고향을 둔 이들은 비무장지대를 슬픈 국경이라고 한다.
    비무장지대 근처에 서면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리움에 그만 무릎을 꿇고 통곡을 한다.
    //-분위기 환기-
    지금 비무장지대는 신록이 무성한 6월이다. -긍정/밝음/+ (비교적)-//
    쉰 여섯 해 전, 이 곳에는 전쟁의 포연이 자욱했고-부정/슬픔/- - ,// 지금은 전쟁의 흔적을 더듬어보려는 호기심으로 소란스럽다. -긍정/밝음/+ (비교적)-
    -한 문장 안에서 분위기가 바뀜(유의)- -(자욱했던)'전쟁의 포연', 소란스러운 '호기심' : 핵심적으로 대조되는 단어(중심)-

  • 24.04.17 06:27

    그러나 -메세지의 집약체인 마지막 문장을 위해 무게감 부여- 여전히 비무장지대는 1292개의 말뚝이-철책선 말뚝을 뜻함-아파보임-문신처럼 박혀있는 박제된 땅으로 존재한다.
    -철책선 말뚝은 그대로 지금까지 남아있음 : 일종의 비극임을 강조, sad ending-

    해석과 더불어 세세한 강조할 단어들은 개인의 해석으로 정해 살려보는(강조) 것이 과제인 셈이다.

    이것이 대략적으로 끝난 후부터는 비교적 빠르게 피드백이 흘러갔다. 해당 사람의 습관들을 알 수 있었다. 나 포함
    나는 읽는 것부터 안된다. 일단 말이 너무 빨랐으며, 음을 타는 습관이 지나치게, 다시 말해 억양/intonation이 센 편이다. 억양의 경우 정돈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들었다. 성조를 빼야 한다. '불쑥불쑥' 등. 톤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녹음해서 들어보고 잔잔한 억양, 톤의 사람들의 말을 의식적으로 따라해보며 정돈해보려 한다.(검증된 방법은 아니다) 말의 빠르기의 경우 말 자체를 0.5배속 등으로 나-무-늘-보 마-냥--느릿느릿 하는 게 아니라 그 흐름을 느리게 가져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하여튼 이 2개는 다르다. 역시 카피를 통해 체득할 수 있으리라.. 짐작한다..

  • 24.04.17 06:33

    약간의 사이와 포즈를 두어 강조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대사를 할 때에도/워크샵에서 거듭되어 언급된 부분이다.
    접속사는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 필요 이상의 힘이 들어가는 것은 지양해야한다.-특히 앞음절과 숫자, 특별한 의성어나 발음을 신경쓰는 부분들에 주의하기- 문장에 첫 시작에 강세를 두는 습관 또한 갖고 있기 쉽지만 주의해야 한다. -soft한 시작- 같은 일정한 리듬으로 끊어 읽거나 단어를 흘려보내는 경우-씹어주려는 시도 : 천천히, 명확하게, 뚜렷하게-, 문장의 마무리를 일정하게 올리는 등의 습관 또한 갖고 있기 쉬우며 주의해야 한다. 특정 부분을 늘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많이 참여인원에게서 발견된 부분은 '쉰 여섯 해 저~언' 이었다. 또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오히려 과하게 끊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모든 경우를 스스로 점검하려면 녹음해서 잘 들어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꼭

    마지막으로 발음이나 특별히 주의하자고 언급이 된 단어들 정리이다.
    *신록 : 5~6월 잎이 푸릇하게 나는 풍경 / [실록]
    *불쑥불쑥 : 발음주의 / 다음에 나오는 '솟아나는'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에 유의 / 지나치게 이에 집중해

  • 24.04.17 06:46

    @58기 유제은 어색해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저.
    *지금 : 해당 단어에서 뮤지컬 같지 않게 되게 유의,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발생하는 빈도수가 높다
    *철책선 [철책썬X] 발음에 유의
    *1292개의 말뚝 : 숫자가 강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숫자 초성으로 ㅇ이 오는 경우 마치 쌍이응처럼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부드럽게 읽어보자. 하나하나 정말 천천히~점점 속도를 빨리 해 정상 속도로
    *비무장지대 : 끊어 읽는다면 비무장/지대 등은 괜찮다. 하지만 '장'이라는 글자의 발음 때문인지 몰라도 비무/장지대로 들리는 경우가 있었다. 주의요함

    2. 대사소화 > 체육선생님 : (남학생들을 바라보며) 야야! : 만약 한예종 지정독백으로 이렇게 나왔다면? 정말 답은 다른 사람들을 암살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여튼 정말 치열할텐데.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주었다.
    중요한 건 저 대사 속에 구체적인 상황을 보여줌으로서 다양한 소화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가지 전략으로는 대상에 거리감을 부여할 수도 있다. 결국 이 작업을 통해서 대사 속 가능성들을 찾아내고 이를 연출한테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이 좋은 배우가 해야 할 일이라고 하셨다.

  • 24.04.17 07:03

    야-야 : 선생님과 학생에서 선생님이 강자의 위치에 서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당황스러움이 훨배 드러나거나 흔하지 않지만 납득이 가게 약자의 위치에 선생님이 서있을 수 있는 상황도 있지 않을까. 해당 상황은 아니지만 무언가 떨어지거나 운동기구에서의 부상을 걱정하며 소리칠 수도 있겠다. 다른 학형들께서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셨다.
    야 / 야 : 띄어서. 이때 거리감을 강조하거나 첫번째 '야'와 두번째 '야' 사이 감정의 고조를 넣는 식의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3. 장면 시연 : 3팀의 장면시연이 있었다.
    리어왕 팀의 경우 사실적인 상황 재현의 성격보다 관계에 따른 시각적인 위치와 연출적 시도들이 눈에 띄였다. 코델리아의 위치 또한 가장 불편한 자리라고만 하셨지만 어쩌면 왕의 가장 곁에 머무르고자 하는 코델리아의 마음이 코델리아 자신이 자각하기도 전에 드러난 게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도 해보았고, 초반부 왕과 고넬, 리건이 배우의 자리에서 나와 의자를 자신의 자리에 올려다 놓을 때 정말 인상깊었다. 한마디도 없었지만 강렬했다. 한가지 의아한 점은 세 딸들은 배우의 자리에 앉아있을 때에도 각자의 성격을 유지한 채로 보였다. 의도한 바인가 궁금하다.

  • 24.04.17 07:21

    특히 배우의 자리에서 나와 걸어나오는 리건의 모습은 인상 깊었다. 앞을 분명히 응시하며 직선으로 나아가 살짝 속도를 늦췄다가 방향을 틀어 거침없이 의자로 향해 가는 모습(이라고 느꼈지만 사실 지금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 표정에서 뭐 하나 해잡숴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조명을 하수에서 상수로 쬐여 상수에 있는 사람들, 상수에 서서 중앙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이 훨씬 밝고 분명하게 전달되는 점도 인상 깊었다. 우연일지라도 좋은 그림 같았다. 하지만 이런 그림자가 지게 하는 것은 좋았지만 너무 안보이는 경우 안타까웠다. 리건만 따로 언급했지만 다른 인물들 역시 살아있으려 하는게 느껴져 굉장히 재밌게 봤다.
    아 또한 합판의 사용 정말 탁월했다고 본다. 처음에 왕이 자신의 의자를 직접 그 위에 올리는 것도 리어왕이 위대한 왕이고 그 자리를 스스로 이뤄낸 고귀한 사람임을 강조했나 싶었고 올라가서 만족하는 듯 보이는 그의 모습도 한 몫 했다. 강직하게 앉아있는 첫째 아들, 고넬, 뭐하나 얻어낼 게 있을까 계속해서 머리를 굴리고 있는 듯한 자신의 이점을 정확히 파악한 듯한 리건, 딸에 위치에서 아버지를 가장 솔직하게 대하려고 하며 자신의 말들 중 가장 위한 말

  • 24.04.17 07:32

    @58기 유제은 을 골라골라 하는 듯한 고델리아였던 것 같다. 고넬과 리건이 합판 위에서 말할 때 (사실 고넬의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수에서 중앙을 바라보며 아버지를 향한 고백을 끝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또한 고델리아와 대조적으로 보이게 했고 그 다음에 나오는 고델리아의 '음 난 어떡하지' 방백-?-은 조금 뜬금 없고 귀엽게도 느껴졌지만 대조가 더욱 드러나게 하는 것 같기도. 고델리아의 경우 아예 아래쪽에 내려와서 화려하게 움직이지도 않고 곧게 서서 객석쪽의 왕을 바라보며 말을 한다. 아버지에게. 그런데 리어왕은 고델리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녀의 말을 듣고 분노한다. 이 시선의 방향에도 의미를 부여하면 충분히 부여할 수 있겠다~~ 이러면서 봤다. 재밌었다. 진심으로.
    우리읍내팀!! 정말 사랑스럽고 너무 재밌고 한번 밖에 못 모였다면서 이건 반칙이다! 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봤다. 정말 즐겁게 봤다. 모든 캐릭터들이 깨물어주고 싶고 다역에 대한 설정을 그렇게 한 게 정말 좋았다. 아 또 역시 대사를 외우는 것, 잘 내뱉는 것이 (?) 중요하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대사숙지의 중요성- 보고 하는 것과 상관 없이 그게 한 몫 했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 24.04.17 07:33

    @58기 유제은 티키타카/끼어듦이 굉장히 사랑스러운 극이라 (?) 그렇게 느꼈나. 모든 인물을 배우가 분리할 수 없으니 소품과 공간을 잘 사용한 것도 영리했다고 느꼈고 옥형이 가운데 한 큐브를 빼고 무대감독/에밀리/윌리(맞나?)의 전환 속도를 올려보라고 하신 피드백도 어떻게 반영될지, 에어리어에 대한 피드백도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시간 관계상.. 이만 줄이지만 진짜 한명한명 덕질 가능 - 아 이거 리어왕팀도 근데 할 수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근데 솔직히 리어왕팀은 관계로 약간 팀 앞에 두고 아시죠..
    시련 팀 화이팅! 열심히 준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애정해요.. 우리 팀 짱!

    6회차 발표 끝까지 모두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

  • 24.04.17 10:42

    < 나레이션 >
    - 대사를 끊어서, 상황을 상상하도록 만들자
    - 분위기를 전달
    - "다" 끝맺음 잘하기

    <야야>
    - 내가 생각한 상황을 좀 더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해보자!
    - 남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야 - 야를 끊어 말해보는건 어떨까

  • 24.04.17 10:57

    <나레이션>
    -느리게 말하기!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피드백을 주셨는데 내가 어느 속도로 말하는지를 말하고 있을 때 감을 잡기가 어려워서 다음부턴 무조건 모니터링 영상을 찍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칭찬받은 점:발음, 포인트 주는 부분이 보여서 좋았음. 워크숍 전에 나레이션 대사를 대본처럼 분석해서 왔었고 특히 지금 비무장지대는~6월이다 문장에서 변환을 주는 지점을 주려고 분석했던 점이 설명하신 점과 맞아떨어져서 뿌듯했다!
    -그러나 말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포인트 주는 부분과 전환을 주려는 부분이 잘 안 보인다. 2배 느리게 말하기!
    -평소에 내가 분석했던 점은 내가 말을 빨리 하다 보니 문장의 끝부분을 말아먹는다는 느낌이 있었다. 끝부분의 대사가 말리고 섞이는 느낌 역시 말이 빨라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아서 말의 속도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야야>
    워크숍에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혼자 분석한 부분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내 캐릭터:중성적이고 털털한 느낌.
    캐릭터를 살려서 귀찮은 듯하지만 카리스마있는 선생님 캐릭터를 잡아서 야~야(아)라고 말하기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 24.04.19 23:42

    <나레이션>
    - 속도, 강조, 전달하고자 하는 문장은 리듬을 다르게
    - 전쟁의 포연, 호기심 반대되는 말(대비)
    - 1292말뚝=철책선 / 숫자 압도, 더 비극적이게 보인다 => 아직도 남아 있는 비극이다.
    - 문장 시작할 때 강조는 안좋은 습관이다
    - 리듬도 쪼가 될 수 있다/ 필요 없는 정보는 말하고 버려도 된다.
    - 호흡을 빼지 말고 마무리를 해라.
    - 마지막은 여운이 남아야 한다.
    - 나레이션에 왜 멈춤이 없는가? 잠깐의 pause가 있으면 안되나? (고민거리)
    - 음을 타면 안된다(성조느낌 X)

    개인 피드백
    - 쪼/ 우아하게 대사하려고 하는 느낌 (말하듯이 해라)
    - 명사에 강조. 숫자에 대한 강세 금지

    본인이 말해서 진짜 말을 해야하는데 꾸밈을 내려는 쪼가 있다는 걸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제 정곡을 찌른 듯한 느낌을 받았고,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는 명사에 강조를 하지 않고 형용사에 강조하는 것과 숫자에 강세를 두었는데 인지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스스로에게 놀랐습니다. 나레이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집중해서 읽어보았는데 새로운 경험이 되었고 저희 새로운 부분과 쪼를 발견하게 돼서 이걸 극복하기 위한 생각을 할 수

  • 24.04.17 11:49

    있었습니다.

    독백 중간 점검으로 다른 팀들의 독백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 시련
    제가 알던 아비게일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줬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형성함이 보였습니다.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화가난다는 것이 아닌, 멈춤과 눈빛만으로 친구들을 압도하는 그 무서움이 잘 돋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생각한 아비게일과는 다를 수 있는데 자기 확신이 분명하여 손을 뿌리칠 때 행동은 거침없었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베티가 갑자기 울면서 뛰쳐 나오는데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긴장감을 확 주는 상황이라 집중이 되고 충동에 따라 행동한 것처럼 보여 좋았습니다.
    2. 우리읍내
    제가 … 우리읍내를 정말 하고 싶었기 때문에 부러움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다들 자신의 반경 속에서 온전히 살아 있음을 느꼈고 다채롭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즐겁고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사람이 부족하여 1인 2역, 3역까지 맡기도 했지만 각자의 캐릭터성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그런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몰입이 깨지고 배우도 다른 캐릭터로 준비하는 시간이 떠 버리니까 집중이 깨지는 듯 했습니다. 이 부분은 인력의

  • 24.04.17 11:59

    @57기 유혜진 부재라 생각되어 아쉬움을 감추었습니다 ..!
    워크샵이 끝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뵙기 어려운 선배님들에게 수업도 받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물어보고, 또 제가 미래에 제가 느끼는 선배님들의 기수차이까지 된다면 후배들은 과연 어떨까?
    종종 극장에 관극하러 가면 반겨줄까? 극장은 그대로일까? 나는 와서 무엇을 도움/알려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 과동기들은 저보고 건대극장이 전공이냐고 물어봅니다.. 이미 그런 급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께서 가끔 관극오시면 오랜만에 만나셔서 얘기하시는 모습보면 저희는 미래를 상상하게 됩니다. 우리도 나중에 다시 건대극장에서 만나면 옛 생각나고 즐겁지만 아련하고 슬플 것 같아. 난 졸업 안하고 싶어. 라는 말도 할 정도입니다.
    원래 건대극장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고 함께하면 즐거운 친구들도 많이 생겼지만 이런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고 건대극장을 더 소중히 여기고 애정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해주신 선배님들께 좋은 수업 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17 11:54

    내레이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어떤 분야든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림을 그려가듯 천천히 감정으로 물들이고 싶었는데 몸 상태가 회복이 안돼 컨트롤이 어려웠다. 잘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무언가를 리딩할 때 자꾸 평조로 읽는 게 몸에 박혀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더 많은 톤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피드백 남겨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24.04.17 12:59

    -나레이션-
    나레이션의 목적은 정보를 전달+분위기를 잡아주는 것.
    분위기를 잡아주는 방법은 그 분위기 전달을 하는 핵심 단어를 어떻게 살려서 전달 하느냐..
    중요한 것만 남기고 뺄 것은 빼서 전달을 하자.
    이를 위해서는 내용의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글의 맥락을 파악하고 한 흐름인지 흐름이 바뀌는지 파악.
    그 후 흐름이 바뀌는 그에 따라 전환을 주어야 한다. 이때 전환은 호흡,톤,억양 등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중요한 문장 씹어서 강조, 문장의 첫 단어 강세 주는것을 주의. 접속사 살리기.

    -모든 문장은 핵심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왜 이 문장을 썼을까.. 그렇다면 수식어는 어떻게 살릴지. 우선은 이해가 항상 먼저다. 자연스럽게 끊는 건 따라온다. by 희래형님 feedback

    이 말을 왜 했을까를 반드시 먼저 파악.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뭐지. 그 후에 추가하든...뭘 하든

  • 24.04.17 13:22

    1. 나레이션
    원동현 동문 선배님의 지도 하에 한 명씩 나레이션 대본을 읽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드백을 들으며 메모한 내용들 중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은 따로 메모를 해두었는데 그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실시간으로 빠르게 작성했던 메모라 완벽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은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그냥 읽는 것과는 다르다.
    -문장 처음에 꼭 강조를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리듬으로 읽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쪼'일 수 있음.)
    -'-다' 부분에서는 점을 확실히 찍어줘야 한다. 음을 길게 끌지 않고, 호흡을 빼면 안 된다.
    -톤을 만든다는 것은 장면을 만드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마지막 문장이었는데, 나레이션이 일반 낭독과 어떤 점이 다른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레이션 대본 읽기는 처음이라 어설프게 매체에서 접한 걸 따라하며 읽었던 것 같은데 목소리로만 무언가를 전달하는 게 생각보다 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원동현 동문 선배님께서 저를 비롯한 부원 각자가 가진 특유의 리듬이나 습관(쪼)를 바로 짚어내시는 게 신기했습니다. 제 나레이션 피드백

  • 24.04.17 13:30

    중에는 툭툭 뱉듯이 말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나레이션의 내용이 무게감이 있음을 간과했다고 생각해 아쉬웠습니다. 또한, 속도 역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함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2. 체육 선생의 대사
    다음으로 체육 선생의 짧은 대사 한 줄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연습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대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체육선생 : (남학생들을 바라보며) 야야!

    이 짧은 대사를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활동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피드백은 "야야!"라는 두 글자의 대사를 굳이 붙여서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사 안에는 너무 많은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를 내가 어떻게 해석해내느냐에 따라 거리감, 상황 등 다양한 디테일들이 생겨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저는 일정이 있는 관계로 오늘 진행될 워크샵 발표회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ㅠ 그래서 다른 학형들의 발표를 보지 못해 굉장히 아쉽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후회 없이 발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그리고 다시 한번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워크샵 이끔이 동문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 24.04.17 13:30

    @58기 한유리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17 13:44

    60기 노강은
    1. 나레이션
    -한 문장에 가장 중요한 단어를 살려서 읽기
    -한 문장 안에 대비 되어야 할 분위기 찾기
    -전체 내용의 분위기를 살려 읽기
    -전체 문장의 흐름을 파악한 후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 에 특히 집중해서 읽기

    2. 장면 중간점검
    -몸을 너무 못쓴다
    -얼굴이 잘 보이게끔 몸 열어주기
    -상대 인물의 말과 행동을 미리 알고 하는 액팅이 많아서 짜인 행동이라는 게 잘 보임. 이점은 상대 역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집중해서 좀 더 호흡을 맞춰봐야할 것 같습니다

  • 24.04.17 13:51

    아이고 클릭하자마자 놀래라

  • 24.04.17 14:27

    나레이션을 읽을 땐 연기처럼 읽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문장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읽어야 한다. 입 모양을 크게, 발음을 정확히 하고 속도를 느긋하게 읽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나는 발음을 밀면서 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며 나레이션을 해야한다!
    <우리 읍내> 장면 중간점검 때는 연습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동선과 장소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큐브를 뒤로 밀고 개수를 최대한 줄여보고, 바닥에 합판을 깔아 두 집이 구분되도록 시도해보기로 했다. 또 조금 더 복작복작한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티키타카를 잘 맞춰보고 대사를 좀 더 재미있게 쳐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 24.04.17 16:24

    1. 나레이션
    1.1 나레이션이란?
    나레이션은 톤,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연기는 아니고 읽는 것이다. 그래서 단어, 문장에서 버릴 건 버리고 살릴 건 살려야 한다. 분위기가 반전되는 순간을 잘 살려야 한다. 끊는 것 다음에 중요한 게 나온다.
    1292개의 말뚝=철책선. 더 아파보인다. 아직도 남아있는 비극

    1.2 개인 피드백
    1.2.1 끊을 때 끝을 올리지 말고 내려라.
    1.2.2 고,(콤마), 다.(점) 마무리 확실하게 하기
    호흡 빼지 마
    1.2.3 쉰 여섯 해 전(말 끊고 내리기)

    1.3 전체 피드백 중
    1.3.1 문장 처음에 강세를 주는 습관 안 좋다
    1.3.2 같은 리듬으로 끊는 것
    1.3.3 불쑥불쑥 발음 흘리지 말기

    2. 야야
    야야가 분절되면 그 안의 상황이 생겨서 풍부해진다

    3. 장면발표 중간점검 피드백 - 우리 읍내, 웹부인 역
    3.1 조금 더 활발하고 왁짜지껄했으면 좋겠다.
    3.2 동선을 다양하게 썼으면 좋겠다.
    3.3 구역을 큐브 대신 테이블과 합판으로 나눴으면 좋겠다.
    3.4 웹부인 더 활발하게! (요염X)

  • 24.04.17 16:25

    4. 소감
    나레이션 덕분에 제 안 좋은 습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쉰 여섯 해 전' 부분을 계속 지적받았는데 제가 어떤 부분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알아차리기 어려웠습니다. 오랜 습관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 마무리, 콤마는 확실하게 내리면서 살려주는 걸 기억하겠습니다.

    '야야'를 분절하는 아이디어를 듣고 놀랐습니다. 저는 야야 호통치는 상황을 생각했는데 떨어뜨리니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면접을 볼 텐데, 이 때도 다른 지원자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를 염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읍내 중간점검에서는 내가 쓸 수 있는 공간인 큐브에 앉아서 음식을 하려니 치마가 짧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장면 발표 때에는 테이블을 놓고 일어서서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 해 볼 것입니다.

  • 24.04.20 15:52

    사진이 너무 은혜롭습니다.. 아아 조성옥 선배님의 은혜는 하늘과 같아서 그 끝을 알 수 없나니!

    <나레이션>
    정보전달에 집중하고, 버릴 건 버려야 한다.
    결국 이 나레이션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걸 청자에게 전달해야 된다.
    분위기에 맞게 톤을 바꿔서 읽는다.
    ~한다. 문장을 확실히 끝맺음해야 된다.
    보이스가 저음일수록 발음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입을 크게크게 벌리자.
    단어의 끝음을 올리는 습관이 있다.
    문장의 시작 때 첫 음에 강세를 주면 안되고 숫자도 가볍게 읽는다.
    1.2.9.2.개!라고 하지 않는다.

    나레이션 읽기 훈련을 하면서 나레이션을 읽는 게 문제가 아니고 국어 지문 해석 능력부터가 참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 분석에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능력인데 앞으로 많은 대본을 분석하면서 핵심을 파악하고 무엇을 강조해야 할지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야겠다.

    <장면 점검>
    왕좌를 보면서 등연기를 해야 되는데 애매해서 잘 보인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야겠다.

  • 24.04.20 15:53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좀 더 나이 먹은 티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을 좀 더 빼고 해볼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코델리아를 대하는 태도가 손녀딸 보는 할아버지 느낌으로 오구오구해주면 더 좋을 거 같다. 의상을 생각을 안했는데 동방이라도 좀 뒤져보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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