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7구간> (2016.05.22.) ( 25.90 Km)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곤신봉-나즈목이-선자령-새봉-대관령)
07:02 진고개(960)
07:03 진고개 (휴게소) – 탐방지원쎈타 – 계단, 산죽 - 삼거리 이정표 1.5Km
07:20 삼거리 이정표 - 1248 – 노인봉삼거리 – 노인봉 2.5Km
08:23 노인봉 - 노인봉삼거리 – 노인봉무인대피소– 조망바위 – 소황병산 4.0Km
09:44 소황병산(1328) - 철쭉지대-1172 – 삼양축산대관령목장지대 – 매봉 5.0Km
11:24 매봉(1173.4) – 동해전망대, 일출보는곳– 1148.1봉– 1127봉- 곤신봉 4.2Km
01:04 곤신봉(1135.1)- 나즈목이 – 삼양대관령목장 – 선자령 3.0Km
01:59 선자령(1157) - 새봉 우회길 – 안테나, 무선통신 중계소 – 임도 – 대관령기상대- 대관령 휴게소 5.7Km
03:06 대관령(825.1)
산행 소감
5월22일. 계절은 큰 일교차(5 C ~ 25⁰C)의 봄이지만, 산행 당일 아침 하늘은 맑고, 대기상태가 보통 이었으며, 바람은 초속 1~3m로 잔잔하여, 낮에는 직사광선과 그로인해 뜨거워진 대지 열기로 숲을 벗어나서의 체감온도는 여름이었다.
5월22일 산행은 표고차가 심하진 않지만, 지난 2번의 산행에 비해 산행거리가 좀 길었고, 전반 10Km는 철축이 만발한 꽃길과 푸르름 짙은 관목지대와 아름다운 야생화 꽃밭을 걸었고, 후반부(15Km)는 아름다운 초원을 보면서, 목장 길과 임도를 소풍가듯 걸었던 산행이었다.
또 이번 산행에는 귀연의 A팀 (갓바위, 민드레, 써니, 수채화, 쾌남, 크로바, 한라산 -- 가나다순)도 많이 참석하셨고, 평소 귀연 산행에 관심이 있으시던 다른 산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5명이 함께하여 모처럼 귀연 버스가 만차였다.
이번 산행 길이 길게 8시간 전후로 예상 되었기에, 대전IC 출발시간도 3시45분으로 1시간 가량 앞당겨졌고, 문막 휴게소에서의 휴식도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만 허락하고, 아침식사를 김밥으로 처리하면서 들머리에 도착시간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코스도 처음에는 대관령 휴게소에서 진고개까지 였는데, 산행 마지막 지친상태에서 소황병산과 노인봉오른것이 너무 힘들고 지루할 것 같고, 오대산 국립공원 출입금지구역을 지날 때 감시카메라에 노출될 가능이있어, 운영진의 회의를 거쳐 진고개에서 대관령으로 코스를 급 변경했다. 결론적으로 참 잘한 결정이었다.
시간별 일정
03:10 법원앞 - 버스 탑승
03:45 대전 IC 통과
07:00 진고개 정상 -- 휴게소가 문을 닫아서 생리문제제를 해결못한 회원님들이 몇 분 있었다.
진고개 (니현 泥峴) (강원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고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960m이다.
국도 제6호선과 국도 제59호선이 이 고개를 지난다
지형적으로는 백두대간의 동대산(1,436m)과 노인봉(1,338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진고개를 한자화해서 니현(泥峴)이라고 하는데, 『조선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이 한자식 지명이 나와 있다. 진고개란 지명의 유래는
(1)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과
(2)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
진고개는 강릉시 연곡천 하곡~진고개~평창군 오대천 지류 하곡을 잇는 지질구조선상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진고개를 잇는 도로는 주위가 주로 산지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하곡은 일직선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고개는 고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연곡천 하곡은 진고개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점차 급해진다. 그래서 이 고개를 통과하는 도로는 하곡을 따르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곡 내에서 도로의 굴곡이 심하다. 진고개 정상부에는 진고개휴게소가 있고, 연곡천 쪽에는 송천약수터가 있다.
진고개 (니현 泥峴) (강원도) 고위평탄면 高位平坦面 High flat summit
진고개 정상부 근처는 해발고도 900 ~ 1000m고지임에도 비교적 넓고 평탄한 지형이 형성되어있다.이는 경동성 요곡운동과 관련되어 형성된 지역이 침식돤 지형이기 때문이다.
고위평탄면은 동고의 지형으로 융기되기전에는 한반도가 평탄하였다는 지리적 증거로서, 현재 한반도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07:03 들머리
07:20 사진찍고 몰며 쉬엄 쉬엄 가다보니 0.9Km 왔다.
그래도 산행 속도가 3Km/H! 고위평탄면 지형이라 부담이 적다.
먼 산행길을 초반부터 달리다가 다칠거 같아서 쉬엄 쉬엄 가기로 했다.
07:27 산죽과 오가피 지대를 지나 노인봉 삼거리로 가는 길의 계단
철죽으로 계단 양옆이 화려했지만 숨가쁘게 올라야했다.
07:40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나니 철죽꽃길에 펼쳐졌다.
07:52 1242봉
08:17 “노인봉 3거리“ 직전 철죽이 핀 산길에서.
08:18 노인봉 삼거리
08:23 노인봉 정상
등산 지도로 1시간 20분 걸리는 걸리를 정말 1시간 20분만에 왔는데 후미였다.
귀연은 확실히 철각(鐵脚)입니다. 좋은 날씨에 호쾌하게 산행했습니다.
노인봉 老人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및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는 산 (1,338m)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1,407m)과 오대산(1,563m)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소금강은 1970년 우리나라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일부에서는 연곡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청학동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이란 이름은 율곡 이이가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곡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무릉계로 이어진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산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산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를 흘러내리며 이룬 소금강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 개가 넘는 경관지를 빚어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구룡연·상팔담 등이 볼 만하다.
산행은 정상을 오른 후 소금강으로 하산하거나 소금강에서 정상을 거쳐 진고개로 하산하게 되는데 진고개를 산행기점으로 하여 쉬어가며 여유를 가지고 소금강을 즐기는 코스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며 산행시간도 2시간 남짓으로 짧다.
진고개에서 정상까지 등산로는 약간의 가파른 곳만 지나면 걷기 좋은 코스이다. 노인봉 산장에서 청학동 계곡의 끝지점인 낙영폭포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1.5㎞의 등산로이다.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 무릉계까지의 총 산행시간은 여유있게 걸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봉과 황병산, 동대산이 한눈에 보인다.
08:26 노인봉에서 바라본 기상관측레이다가있는 황병산(우측의 봉우리)과
노인봉에서 타고 가야할 소황병산까지의 능선길.
08:26 Panoramic view로 잡아봤다.
08:31 다시 노인봉 삼거리
선두 한림정으로부터 전화가왔다.
노인봉 무인대피소부터 매봉까지 입산 통제구역이라 직진하지말고
대피소 우측 화장실쪽으로 가라한다.
그후 바닦의 signal을 따라서 무인 감시 카메라를 피해오라했다. 감사 ㅎㅎ
08:33 노인봉 무인 관리대피소
08:37 감시 카메라
08:45 전망바위올라 바라본 노인봉
노인봉에서 소황병산 사이는 고위평탄지형이 자연 침식되어 만들어진 완만한 능선이
지속되면면서,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그 땅 위로 관목들이 원시림처럼 번성하여
보이는 것이라곤 관목과, 야생화 그리고 머리위 하늘만 보인다.
따라서 이곳 바위에서만 노인봉을 포함한 주변 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09:34 안개자니 갈림길
노인봉에서 소황병산을 향해 1시간 가량 관목 숲을 지나자 전형적인 고위평탄면이 시작
되면서 탁 트인 풀밭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황병산의 기상 관측레이다가 더 선명하게
관찰되었다. 모두들 아이들처럼 넓은 초원에서 자유함과 자연 햇볕을 만끽했다.
보이는 모두 순간이 아름다웠다.
09:35 손에 잡히듯 소황병산이 가깝게 보인다.
무인지경 초원이 아름다웠다
09:40 소 황병산 가는 길에 능선을 배경으로해서
09:44 드디어 소황병산
09:48 소황병산 정상에서 남쪽부터 동쪽으로 바라본 모습 (사진 우측의 봉우리가 황병산)
황병산 黃柄山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높이 1,407m의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에 속한다. 산 정상에는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이 형성되어 있다. 오대천(五臺川)의 지류와 송천(松川) 등이 여기에서 시작한다.
북서쪽에 노인봉(老人峰, 1,338m)·동대산(東臺山, 1,434m), 동북쪽에 천마봉(天馬峰, 999m), 동쪽에 매봉(1,173m) 등이 솟아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경치가 아름답다. 북쪽에 있는 계곡은 청학동 소금강으로 1970년에 명승제1호로 지정된 곳이다. 소금강에는 오작담(烏鵲潭)·만물상(萬物相)·구룡폭(九龍瀑)·십자소(十字沼) 등의 관광지가 있다.
또한 황병산에서 본 하늘에 뜬 흰구름은 횡계팔경(橫溪八景) 가운데 두번째 것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는 여름에 서늘한 기후를 이용하여 배추·무·채소 등을 재배하는 고랭지농업이 활발하다. 또 평탄한 지형을 이용하여 젖소와 산양 등을 놓아 기르는 목축업과 낙농업도 이루어진다.
09:50 소황병산을보고 다시 산행길로 돌아가는길에 만난 귀연 사람들.
넓은 초원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다.
10:36 등산로에서 바라본 “삼양축산 대관령목장”
대관령삼양목장
우리나라 목초지의 대명사인 대관령 삼양목장은 ㈜삼양축산이 1970년대에 개발한 대초원이다. 목장은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해발 800m에서 최고지점인 소황병산까지 오대산 동쪽의 완만한 구릉을 타고 자리 잡았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대초원이 펼쳐진다. 흰구름이 손에 잡힐 듯 비껴가는 초원 위를 유유히 뛰노는 소떼, 그 속을 누비는 자전거, 목가적 풍경의 절정이다.
삼양목장 내부에는 폭 3, 4m의 비포장 관리도로가 잘 나 있다. 목장 일주코스는 22km에 이르고 목장 내 전체 도로를 합하면 127km에 달한다. 목장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선자령-동해전망대-소황병산을 거쳐 다시 관리사무소로 돌아오는 구간이 일주코스다. 자전거로 달리는 시간만 3시간, 휴식과 구경을 포함해 이곳저곳 다 둘러본다면 4시간 이상 잡는 것이 좋다. 경사가 심한 곳이 가끔 있으나 산악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다만 동해전망대-소황병산 구간은 목장 사정에 따라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자.
11:05 등산로에서 바라본 “삼양축산 대관령목장”의 축사
11:24 매봉
매봉 오르는 길은 관목만 자라서 나무 그늘 없는 길을 직사 광선을 받며 걷는 길이었다.
11:32 매봉을 지나니 수 많은 풍차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나라 같지 않은 풍경이었다
매봉을 지나 사진 가운데 보이는 풍차가 보이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식사를 했다.
더워서 뜨거운게 먹기 싫었다. 산초팅 3인은 이 풍차 기둥 그늘 밑에서 식사했다.
00:00 식사후 동해 전망대로 가는 길에 풍차가 있는 풍경을 Panoramic view로 잡았다
12:31 동해 전망대 (해돋이 보는곳)
00:00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쪽 조망
12:36 바람의 언덕길 초입
12:38 1148봉에서 바라본 서쪽 조망 (봉같지않음, 고도계로 확인함.)
01:04 곤신봉
더위속에 산길 같지않은 길을 가다보니 고신봉이란 표지석이 있다.
전에는 봉이었나본데 지금은 큰 길가에있는 큰 표지석일뿐.
또 하나의 봉우리가 사라진 흔적일뿐.
곤신봉 坤申峰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사천면 사기막리,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세 지역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135m).
북쪽으로는 매봉(1,173m) · 소황병산(1,329m) · 노인봉(1,338m) · 진고개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선자령 · 새봉(1,071m) · 대관령으로 이어진다. 『
강릉시사』에 의하면 곤신봉은 강릉부에서 볼 때 거의 서쪽, 즉 전통적 방위 용어로 곤신(坤申)에 위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줄기에 명당이 많아 묘 자리로 많이 쓰이는데 이곳에서 부는 바람이 세차서 묘를 쓸 때는 곤신봉을 향해 쓰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곤신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능선부에 대공산성(大公山城)이 있고, 거기서 더 내려와 성산면 보광리에는 명주군왕릉(溟州郡王陵)이 있다. 대공산성이 처음 축조된 시기는 고려 이전으로 알려져 있다. 명주군왕릉은 강릉 김씨의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金周元)의 묘이다.
01:59 선자령
곤신봉지나 나즈목이지나 선자령 초입까지의 산행길은 산행길이 아니라 버스도 다닐 정도의 비포장 큰길이었다.
그리고 엄청큰 선자령비!
선자령 仙子嶺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57m)
문화재 : 보현사 낭원대사오진탑(朗圓大師悟眞塔:보물 191),
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 192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선자령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영동과 영서의 분수계 중 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급경사, 서쪽으로는 완경사를 이루는 경계 지점이다. 특히 북쪽의 곤신봉과 매봉에 이르는 서쪽 지역은 남한강 상류가 되는 송천이 시작되는 곳으로 지형학적으로 대관령면 중에서도 고위평탄면에 속하는 산악지 중에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저평지를 이룬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1)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2) 선자령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보현사는 신라시대에 낭원(朗圓)국사 보현이 직접 창건한 절로서, 경내에는 낭원대사오진탑(朗圓大師悟眞塔:보물 191)과 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 192)가 있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에는 대관사라는 사찰과 산신각, 강릉 서낭신을 모신 서낭당이 있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 보인다.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산행 중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삼양대관령목장의 경관이 바라보여 이색적이다.
산의 해발고도는 높지만 산행 기점인 구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에 자리잡고 있고 선자령까지 6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등산로가 평탄하고 밋밋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전 구간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 산은 겨울 산행에 어울리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능선의 눈꽃이 아름답고 동쪽 능선으로 하산할 때는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다 적당한 경사를 이뤄 마대자루를 깔고 엉덩이 썰매를 신나게 탈 수 있다. 코스는 하산 경로에 따라 2개가 있는데 산행시간은 약 4시간 걸린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나 가족산행, 폭설기에는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는 것이 낫다. 3월부터 5월 15일까지, 그리고 가을철 일부 기간에는 산불 예방을 위하여 입산이 통제된다
02:07 더위에 서서히 지쳐갈 무렵 단비님이 산초님과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했다.
연속촬영으로 잡아봤다.
02:42 공원처럼 가꿔진 세봉 풒길을 지나 무선통신 중계시설이있는 소나무 방풍림을 지나니 지루하게만 보이던 대관령이 1.8Km 남았다. 수낭에 물이 없다. 덥기도했지만 2.5L 물만 믿고 너무 아끼지 않은게 화근이었다.
03:06 드디어 대관령.
더웠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첫댓글 민들레 홀씨위 선남선녀..좋아요.
연달래길을 품은 담비님과 나도 있고..
사진 안찍어준다고 감정상한 산산애님..찍혔네요ㅎ
황병산 가는 길에 무시무시한 분들 ..
멋진걸요ㅎ
굽이굽이 걸어온길이 25.9키로..
대단하신 기록과
산행기에..감동받습니다^^
사진과 기록 즐감합니다
로그인님의 과한 칭찬에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사진에 대한 칭찬 부분은 절 너무 부끄럽게 만드네요.
귀연을 통해 알게된 많은 좋은 분중에 한분이 로그인님이신거 같아요.
섬세함과 따뜻함에 항상 즐거워지고, 조심스러워집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선 뛰기 한번 해줘야죠 ㅋ
예쁜길 좋은 사람과 또 걷고 싶어지는데요
오늘처럼 비가 내려도 더 좋을것 같아요
자세한 산행기 감사히 읽었습니다~
단비님과 함께 산행하기 쉽지 않은데,
요즘 컨디션이 않좋으신가봐요.
덕분에 함께하는 기쁨도 잠시나마 느꼈네요.
대간길에 피어난 소녀같은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세요.
참 좋았어요.
자세한 산행기에 열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열공까지 할만한 산행기는 아니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제가 걸어간 길을, 시간이 지나서 저도 기억 못할 그저 그런 스쳐간 길이 아니었으면해서,
그래서 Web surffing 쪼금해서 자전 조사한겁니다.
약간의 흥미라도 드렸다면 감사하죠. 감사합니다.
25.9km의 먼 길을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마도 소중한 귀연식구들과 함께 걸었기 때문일겁니다.
대간 길로 만난 서서서님과의 인연도 삶의 행간에서 행운이라 여깁니다. 공부하는 자세에서 백두대간을 기록하는 작가로의 모습이 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한마디라도 해주실려는 은사님 같으신 청산님이있어,
올바른 산행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화-이팅
산행중 부족함 많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제 사진도 한장 건젔습니다....그 사진 좀 제 블로그에서 쓰겠습니다...종종 부탁합니다
가딩님 기록하도록 앞으로도 많이 신경 쓰겠습니다.
저녁에 시간되면 번개합시다. 50대 꼰대끼리
세세한 산행기와 인물, 경치 사진이 넘 좋습니다....
함께 하는 산행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감솨 합니다...
저도 한림정님과 이 좋은 산행 오래 오래하면서,
함께 세월 보냈으면 합니다.
다소 긴 거리였지만 모처럼 여유로운 소풍날이었지요..
약간 우수에 찬 고원의 낭만을 느끼고 싶어 산신령님께 시원한 바람과 멋진 구름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못들은 척 하셨네요...
그래도 화창한 날의 초원이 눈부시고 한 굽이 언덕에서 갂므 불어주는 바람이 고마웠지요
함께해서즐거웠고 늘 한결같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선 굵고 정많은 산악인이신 무릉객심과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날은 더웠어도
꽃도보고, 숲도보고, 초원에서 뛰어놀고
긴 소풍길 다녀 온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