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도문
2022년 12월 4일 대강절 둘째 주일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께서는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시며 만민을 기르시는 아버지십니다. 주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농부가 자기 포도원을 돌보듯이 주님의 세상을 돌보십니다.
주께서는 땅을 관리하도록 인간을 지으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특별히 주께서는 한 백성을 부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증표가 율법과 성전입니다.
그 백성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을 맡은 청지기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착하고 충성되게 관리한 종들도 있지만 어떤 종들은 주님께 받은 것을 땅에 묻어버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게으르고 악한 종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결국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제 저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새 아담이오며,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을 맺은 새 이스라엘입니다. 주님이 저희들에게 맡겨 주신 복음과 성령의 은혜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귀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저희들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산 모든 일들에 대하여 칭찬과 면류관을 주실 것을 저희는 믿습니다. 또한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탐심과 세속의 풍조를 따라 산 백성들에 대하여 심판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저희들은 이 대림절 기간을 위와 같은 믿음과 소망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신앙심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하오나 주님, 이 세상에 악의 세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을 해치고 있으며 주의 백성들은 힘겨워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이 모든 어그러진 것이 바로잡히고 만민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진리를 따라 살게 될 것을 저희들은 굳게 믿습니다. 주께서 약속하시기를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셨으니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
설교안 전문:
달란트를 맡은 종들
https://cafe.daum.net/Wellspring/W8ej/13